자유전공학부, 미래융합학부(1·2) 모집 비중 확대로 전공 탐색
반도체·AI·도시안전·환경보건 등 ‘미래 전략분야 중심 특성화’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서울시 캠퍼스타운 선정
서경대 전경.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1947년 개교 이래 78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홍익인간’ 정신을 토대로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아왔다. 2026학년도 모집을 앞두고 서경대는 학사체제와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며, 유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 다양한 전공 경험 후 적성 따라 전공 선택= 서경대는 기존의 학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단과대학 중심, 학문 간 경계를 허문 구조로 전환했다.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된 △자율전공제 △융합전공 △복수·연계 전공 △전과제 등을 통해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고, 관심과 적성에 따라 전공을 신중히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됐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무전공제)와 미래융합학부(1·2)의 모집 비중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초기 탐색 기회가 대폭 늘어났다. 또 전공 탐색 세미나, FYP(First Year Program), 전공 디렉터·멘토링 면담 등 학생 맞춤형 학사지원체계가 탄탄히 가동되고 있다.
■ 250여 건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서경대는 반도체·AI·도시안전·환경보건·문화예술 등 미래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전략250여 건 산학협력 프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인프라는 이미 구축됐으며, 현재 250여 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예컨대, 스마트시티 설계 기반 캡스톤디자인, AI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실습,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이 정규교과와 비교과 차원에서 융·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방법에서도 혁신적 교수법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플립드러닝, 블렌디드러닝, PBL, TBL 등의 학습자 중심 수업모델을 확산하고, 스마트 강의실·창의형 학습공간 등 첨단 교육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다. 이는 교수자와 학생 모두 실질적인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학생역량통합개발 시스템 운영= 서경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이 통합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학생역량통합개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진로상담·역량진단·취업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설계가 이뤄지며, E‑Disc·에니어그램·직업선호도 등 다각적 진단 도구 활용, 진로캠프·멘토링 프로그램·취업동아리·Career Jump Up 등 비교과 연계 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또한 서경대는 고용노동부 선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창업 지원 인프라가 확충됐다. 학년별 단계적 진로·취업 프로그램은 1학년 진로탐색에서 4학년 현장 인턴십, 모의면접, 창업 컨설팅, 해외 인턴십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ICT·금융투자·디지털미디어·반도체 등 유망 산업 직무를 중심으로 직무 특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경대 전경.
■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잇단 선정= 서경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재양성사업,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등 다수의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준의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캠퍼스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복합 건축물인 유담관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스튜디오, 뷰티아트센터, 서경크리에이티브센터 등이 갖춰져 있어 문화예술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KBS ‘열린 음악회’, JTBC ‘라이브온’ 등 다수의 방송과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서경대는 이제 단순한 강의 중심 대학이 아니다. 학생이 중심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잠재력을 교육정책의 핵심으로 끌어 당겼다. 유연한 전공 선택, 현장밀착 실무교육, 비교과 연계 시스템, 정부지원 기반의 취업 지원, 그리고 AI·SW·캡스톤 디자인 등 미래 기술을 아우르는 역량 중심 교육. 이 모든 것이 학생을 향한 서경대의 ‘입학-성장-사회 진출’ 체계 안에 녹아들어 있다.
서경대는 ‘학생 중심 대학’의 새 표준을 제시하며,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미래사회에 걸맞은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서경대만의 차별적 교육 전략은 교육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며, 글로벌 고등교육의 흐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최창열 입학처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형 신설부터 실기 비중 확대까지… 꼼꼼히 살펴야
서경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 내 1019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교과우수자, 교과균형 전형이 신설됐고 교과성적우수자①, 교과성적우수자②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일정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 경우 수시 2단계에서 교과30%+실기30%+1단계40%이던 것이 교과20%+실기8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는 수시 1단계 교과20%+실기80% 2단계 실기70%+1단계30%에서 1단계 실기 100% 2단계 교과20%+실기80%로 실기점수가 높아졌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수시 2단계에서 교과30%+실기20%+1단계50%이던 것이 교과30%+실기70%로 실기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수시 2단계에서 교과20%+실기40%+1단계40%였으나 교과20%+실기80%로 실기가 중요해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의 경우, 수시 교과80%+산업체매칭20%에서 교과70%+산업체매칭30%로 바뀌었다.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는 수시 학생부 100%에서 교과40%+실기6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은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수시 300%에서 수시 200%로 낮아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교과균형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형①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인 경우 적용된다.
수시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8일(월)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5년 9월 17일(수) 오후 4시까지(16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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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4319348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