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마음은 따듯하게 몸은 시원하게 여름나기’ 행사 진행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5.07.22 11:09:19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7월 12일(토) 관내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시원하게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목적은 무더운 여름철 재가 어르신 80가정을 대상으로 보양식과 폭염 대응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데 있다. 아울러 대학생 및 교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이를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중심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해신탕 재료 손질 조’와 ‘해신탕 속 채우기 조’로 나뉘어 직접 보양식을 만들었으며, 완성된 해신탕과 폭염 대비 키트를 함께 포장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작성해 포장물에 함께 담아, 성북 2권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여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은 방문 배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뵙고 물품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여름철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직접 마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부터 매년 봄 김장 행사, 어버이날 행사, 여름 보양식 행사, 겨울 김장 행사 등 다양한 절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여름 보양식 행사인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해신탕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정서를 살피며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늘 신경 써줘서 고맙다”, “정성 가득한 해신탕 덕분에 기운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실 = 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