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센터장 노은영 교수)는 지난 6월 4일(수), 성북구 길음1동 주민센터에서 ‘길음1동 주민자치회·서경대학교 의제발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경대학교와 길음1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 인근 지역사회인 길음1동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의제를 발굴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주요 의제는 ‘환경을 잇다—원단 자투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고, 해당 사업은 주민총회 의제투표를 거쳐 2026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서경대학교 학생 10명이 직접 의제발굴 전 과정(기획, 진행, 토론)에 참여했으며,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장, 정재환 길음1동장, 서경대학교 노은영 지역사회협업센터장, 성북구청 자치행정과 김영란 주임, 그밖에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지원관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자율적 활동을 격려하고 진행을 지원했다.

이번 의제발굴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길음1동의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외국인·유학생·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들의 관점에서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도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공동 의제를 함께 모색했다.
노은영 서경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주민으로서 우리 주변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협업센터(RCC)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교육모델을 지속 개발·확산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열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문출처>
잡포스트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