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는 지난 7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소재 △무진구 뤄양고급중학(武进区洛阳高级中学), △무진구 뤄양직업고등학교(武进区洛阳职业高级中学), △창저우시 공업직업기술학교(常州市工业职业技术学院), △창저우시 관광상업학교(常州市旅游商贸学校), △창저우시 훙더종합고급중학(常州市弘德综合高级中学) 등 총 5개 중등 및 직업교육기관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글로벌융합대학 글로벌융합학부의 유학생 모집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특히 글로벌융합경영전공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경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경영학 유학반’을 신설하여, 한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을 위해 입학 준비 맞춤형 한국어 교육 과정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 향상은 학업 적응과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핵심 요소로, 서경대학교는 입학 전·후 단계별 한국어 집중교육, TOPIK 대비반 운영, 생활 한국어 교육 등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총괄하고 있는 이지나 교수(일반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는 "앞으로도 중국의 중등교육기관과의 국제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융합대학 글로벌융합학부는 외국인 전용 대학으로 글로벌융합경영전공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경영 역량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