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신록, 만발한 벚꽃과 함께 중간고사가 목전에 다가왔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다.”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꽃 피는 춘 삼월에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은 화사한 자연의 유혹을 참아내며 중간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장시간 집중해 책을 보다가 피로하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가 되면 단 음식들이 생각난다. 실제로 단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두뇌 회전을 높이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몸이 찌뿌둥해지기 마련이다. 이에 찌뿌둥해진 몸을 풀어주는 산책을 겸하여 짧은 시간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서경대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맛 볼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 가게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Coffee in’이다. 서경대학교 교정 안 청운관 내부에 위치해 있는 이 가게는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이다. 학교 내부의 다른 카페와 다르게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은 ‘Coffee in’은 서경대학교 교정 내에 위치한 다른 카페에는 없는 메뉴인 버블티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것은 바로 ‘흑당 버블티’이다. ‘흑당 버블티’의 구성은 간단하다. 우유와 타피오카 펄, 그리고 대만 흑설탕 시럽이 전부다. 이토록 단순한 재료의 구성으로 대만을 휩쓸고, 서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 ‘흑당 버블티’를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맛 볼 수 있다.
흑당 버블티
두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서경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3분 안에 도착 가능한 ‘Cafe~Boda’이다. ‘Cafe~boda’는 다양한 커피 메뉴와 계절 메뉴인 빙수 또한 다양한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여러 메뉴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수제 젤라토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큰 쇼케이스 안에 다채로운 맛의 수제 젤라토가 진열되어 있다. 솔티드캐러멜, 스트로베리, 녹차, 망고 등과 같은 입맛을 당기는 여러 맛 중에서도 초코 맛이 가장 인기 있다고 ‘Cafe~ Boda’의 사장님이 말했다. 만약, 무슨 맛의 젤라토를 고를지 고민 된다면, 가장 인기 있는 맛을 고르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젤라토
세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바로 서경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Coffee N Do’이다. 이 곳은 특별하게 맛있는 음료와 더불어 식사 메뉴인 브런치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브런치 세트는 치즈·불고기 파니니, 햄치즈·치킨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프랜치토스트, 새우 그라탕 중 고를 수 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샐러드, 요거트가 함께 나온다. 가볍게 한 끼를 먹고싶을 때 ‘Coffee N Do’의 브런치 세트를 추천한다. 또한, ‘Coffee N Do’는 오픈 5주년을 맞아 수제 샌드위치 2종과 닭가슴살 샐러드를 5,9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는 1일 10개 세트 한정이며,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판매한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서경로 80
네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서경대학교 서문에서 출발하여, 도보 7분이면 갈 수 있는 ‘수마카롱’이다. ‘수마카롱’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디저트 가게이다. 보통 오전 10시에 영업을 시작하면, 근방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마카롱을 대량으로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오후 2시 경에는 모든 마카롱이 품절된다. 마카롱 메뉴는 매일 변경되며, ‘수마카롱’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omcron) 위치는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16길 74
4월 영업일
다섯 번째로 소개할 가게는 ‘모던 양갱집’이다. 서경대학교 서문에서 출발해 도보 7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앞서 소개한 ‘수마카롱’과 이웃하여 위치해있다. ‘모던 양갱집’은 상호 명에 걸맞게 유자, 제주감귤, 인절미, 단호박, 라즈베리, 녹차, 생딸기 등 다양한 맛의 수제 양갱을 주축으로, 다쿠아즈, 수제 생 딸기우유, 얼그레이 밀크티와 여러 가지 원두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16길 72
<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