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3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의 ‘제6회 졸업전시회’가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y에서 학과 교수진과 학부모,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SENSE:감각(S:SENSATION, E:EMERGE, S:SINCERE, E:EMPATHY)’라는 주제로 열린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의 이번 졸업전시회는 크게 작품팀과 기획팀 그리고 논문팀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먼저, 작품 S(SENSATION)팀은 ‘빛의 가장자리에서 : 무언의 물결’(추민서), ‘Start’(김아영), ‘몽중화 夢中花’(김정원), ‘Sensitive’(주가은), ‘냉화(冷火)’(함효식)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작품 E(EMERGE)팀은 ‘타락(墮落)’(문아현), ‘When No One Sees Me’(김민서), ‘The…’(박지원), ‘Ecstasy’(부소연), ‘Velvet Lies’(이정현) 등 총 5편의 졸업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기획 S(SINCERE)팀은 ‘Tanked’(남채린), ‘FEEL SO ROCK’(박미르), ‘DERÉSEN’(박주연), ‘Slayer Cosmetics’(신서예), ‘omniver’(이다영), ‘Bubbly’(이주희), ‘VERIQUE’(홍위카) 등 총 7편의 졸업작품을 전시했다.


그리고, 논문 E(EMPATHY)팀은 ‘2030 성인의 향수 사용 동기와 사용 실태’(강유나), ‘감성적 브랜드 공감을 이끄는 팝업스토어 구성 전략 연구’(이인주), ‘코스메틱 숏폼 콘텐츠의 특성이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한효정), ‘203040 여성의 피부관리 소비 습관’(이수민), ‘바디화장품 구매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류정아), ‘코스메틱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감성마케팅 사례 연구’(김은지), ‘피부 민감도와 스트레스 유형별 감정변화와 상관관계 연구’(김의인) 등 총 8편의 졸업논문을 공개했다.


이번 졸업전시회레서는 관람자들도 참여 가능한 이벤트&포토존도 특별히 운영했다.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 졸업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박미르 학우를 만나 전시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했는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 등을 물어봤다.
□ 인터뷰: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박미르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제6회 졸업전시회 졸업준비위원장 박미르입니다. 저희가 지난 4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에 마지막인 졸업작품 전시회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의 주제는 ‘SENSE:감각’입니다. 감각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타인과 연결되며,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통로입니다. 이번 전시는 감각에 대한 학생들의 서로 다른 해석으로 구성해서 저희 각자의 생각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준비했습니다.
- 졸업전시회를 위해 4년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어떻게 활용했나요?
저희는 지난 4년간 메이크업 실습를 비롯해 화장품 상품 기획, 개발, 마케팅 등 화장품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식을 배워왔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분야를 살려 메이크업 팀, 기획 팀, 논문 팀 총 세개의 팀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형태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메이크업 팀은 감각이라는 대주제와 각 팀의 소주제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바탕으로 메이크업과 헤어 등 촬영 시안을 기획하고 그에 대한 촬영 본과 해석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오브제들로 전시를 준비했고, 기획팀은 브랜딩을 목표로 트렌드 조사를 통해 제품을 기획하여 실제 상품과, 상품 패키지, 브랜드 웹디자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본인이 기획한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논문 팀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화장품과 관련된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는 어떤 식으로 준비가 되었고 진행이 되었나요?
졸업 전시는 장소 컨택부터 동선, 전시 관련 자료들과 도록까지 전부 저희 학생들이 맡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 저희 학과가 작년까지는 10월에 전시를 열었는데 이번 연도 전시는 5월로 앞당기게 되어 더욱 걱정이 많았습니다. 부위원장 학생과 작년 종강 후, 12월부터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5월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작년, 작년 선배님들께서 주신 전시 자료들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오랜 준비 끝에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너무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했기 때문에 포기하고 적당히 넘어가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고, 여러 학생이 함께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전시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전시 준비와 자신의 작품에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해보는 전시 기획이다보니 실수도 있었고 불만이 생길 만한 일도 있었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 제가 편하기 위해 결정하지 않고,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고민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기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된 것 같아 후련하고 뿌듯한 기분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졸업학년인 4학년 학생들 너무 수고했고, 특히 부위원장과 졸업준비위원회 학생들은 개인작품을 하면서 전시준비까지 많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전시회가 처음이라 많이 헤매면서 실수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전시준비하느라 저희 학생들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모두 함께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부모님들과 전시회에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