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16일부터 1110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갤러리서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작품 27편 전시돼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포스터.jpg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 교수)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가 116일부터 1110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전시회는 지난 1030일 열린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에 뒤이어 개최된 것으로 2개의 다른 영역의 디자인 세계를 비교, 포괄하는 안목과 확장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리트머스(Litmus)’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각자의 학문적 실무적 경험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학생마다 4년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경륜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저마다 다양한 작품의 주제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각각의 용액을 더해 다르게 변색되는 특징을 갖는 리트머스라는 주제를 통해 전시회의 일관성을 부여하고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작품 속에 투영시켜 다양성을 꾀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강수흔, 고종현, 권경태, 김수경, 김원정, 김유경, 김윤주, 김하연, 김현희, 김희겸, 문시은, 박남영, 배재일, 안유신, 오명진, 윤예지, 이서희, 이예진, 이지영, 정슬기, 정진혜, 조연화, 채민정, 최동은, 최성민, 최주희, 한재영, 황선교 등 28명의 학생들이 광고 및 그래픽 디자인, 아이덴티티, 서비스 디자인, 영상 디자인 등 각자의 전공 특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와 표현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 전시했다.

 

전시회 주제에 맞게 4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 현재의 자신을 저마다의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된 작품은 감성과 취향을 공유하는 핸드메이드 리본 브랜드에서부터 영상편집프로그램과 연동하는 단축키 서비스,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한 프로젝트, 멸종위기 동물 보호 관련 그래픽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바디 코스메틱 브랜드, 음악 추천 서비스, 친환경 브랜드와, K-POP 아이돌 그룹 굿즈샵, 다른 개들에 비해 입양률이 낮은 검은 개에 대한 편견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매우 특이하고 다양했다. 생일파티 패키지를 파는 굿즈샵,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 캐릭터와 굿즈 디자인 프로젝트, 색으로 표현하는 감정 공유 소셜 앱 디자인, 과일 전문 O2O 플랫폼 서비스, 1인 가구를 위한 밀키트 브랜드, 게임 속 한국 캐릭터,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은 실용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요소와 사회과학적 부분이 가미된 작품들로 관심을 끌었다. 현재 사회의 여러 분야에 대한 디자인들을 브랜드와 프로젝트, 서비스, 플랫폼, 굿즈샵 등으로 표현한 북극 보호 프로젝트, 캐릭터 굿즈와 이모티콘 디자인, 수면용품 브랜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행복 추구 프로젝트, 악세사리 브랜드, 생활금융 플랫폼 디자인, 환경보호 생활용품 브랜드, 향수 브랜드와 컴퓨터 교육 브랜드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2).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3).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4).jpg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화, 국제화, 실용화 능력을 보유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리 학생들이 디자인 분야에서 앞선 생각과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삶을 더욱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신 디자인학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떤 성질의 용액을 더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되는 리트머스 용지처럼, 4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보여주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전시회를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표현방법으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신 교수는 전시회를 준비한 시각정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과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황선교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준비위원장은 이 자리를 맡게 되었을 때 부담감이 컸지만 책임감과 열정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마무리하면서 아주 큰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멀게만 느껴졌던 졸업이라는 단어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상황에서 머지 않아 학교를 떠나게 돼 두렵고 힘들다고 느끼기보다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자신을 신뢰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신념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각정보디자인전공 16학번 오윤정 학생은 '리트머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다양한 컨셉을 보여준 게 재미있었고 졸업을 앞둔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 ‘BLACK DOG PROJECT 블랙 독 프로젝트작품을 제작해 전시한 14학번 김희겸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문제에 대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블랙 독이라는 캠페인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려고 고민하고 노력했다.”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과 함께 복수전공을 하는 저를 세세하게 잘 챙겨준 학우들과 서인숙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실=안준성 학생기자>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5).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6).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7).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8).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9).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0).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1).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2).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3).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4).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5).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6).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7).jpg


제25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리트머스 展] (18).jpg

첨부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38503

콘진원의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결과물로 답하다 file

콘진원, 1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서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 개최 뮤지컬 ‧ 웹드라마 시사회 ‧ 3D 맵핑 퍼포먼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성과 선보여 콘진원,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발전 위해 신진 창작자...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進退兩難<진퇴양난> file

요즘 대한민국은 ‘고래 사이의 새우’ 신세다. 한 고래는 무기 배치를 이유로 몇 년째 이런저런 보복이다. 다른 고래는 돈 문제, 협정 문제를 들먹이더니 이젠 칙사를 보내 상대 고래의 장비를 쓰지 말라는 으름장까지 놓는...

서경대학교,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 및 성과확산 페스티벌’ 개최 file

11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유담관 로비층서 ‘2019 SKU INNOVATION FESTIVAL 혁신에 한계가 있다고 보냐? 먹고 따블로 가!’라는 부제와 함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펼쳐  서경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서울시 금천구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입학식 성료 file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단원으로 청소년 60명 선발 11월18일(월)~12월3일(화)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아역배우 8명 모집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서울시 금...

'보컬플레이2' 서경대 드림팀, 故 신해철의 '재즈 카페' 무대 선공개 file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에 마침내 故 신해철의 레전드 명곡 ‘재즈 카페’가 떴다. 15일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측은 ‘서경대 ...

[수능]서울 주요대학 정시선발 평균 32% …학교별 비율은? file

서울대 21.5%, 고려대 17.4%, 연세대 33.1% 정시로 뽑아 서울교대·국민대·서울여대 40% 이상, 8개교 1천명↑ 선발 서울 내 32개 대학의 2020학년도 정시전형 선발비율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

문화와 트렌드를 관통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감각 file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 우리는 매일 다른 것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트렌드와 취향에 따라 문화가 바뀌고,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꿈꾸고 희망한다. 현대인들의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능력은 현재...

[반성택 서경대 교수 칼럼:디지털인문학] 大入 공정성에 중산층은 없는가 file

반성택 철학과 교수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뜨겁더니 이제 그 열기가 대학입시 문제로 옮겨졌다. 학종의 공정성이 논란거리로 등장하였다. 그런데 현행 대입제도에서 학종의 공정성이 문제되는 바탕은 그 제도 자...

채널A 주최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보컬플레이2’에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박라린, 밴드 실버스톤, 카밀라, 김아롬, 염지호 등 출연 file

실용음악계의 신흥강자 서경대 팀, 학교대표 라이벌전 이후 4개 팀 진출, 전체 2위로 무서운 실력 보여…1위는 5개 팀 생존한 '예술대학계의 서울대' 서울예대가 차지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25회 졸업작품전시회 [리트머스 展] 개최 file

11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갤러리서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작품 27편 전시돼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 교수)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