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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6학년도 진로동아리 운영…현직자 멘토링 연계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진로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관심 직무를 탐색하고, 개인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번 학기 운영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14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원데이 워크숍-커리어 피팅 데이’를 비롯해 현직자 초청 직무 멘토링, E-DISC와 에니어그램 2CODE를 활용한 진로설계 워크숍, 1:1 진로·취업 상담, 진로 키워드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가치관·흥미·강점 등을 진단해 자신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관심 분야와 직무 정보를 탐색하게 된다. 대학은 학생들이 탐색 결과를 실제 직무와 연결해 자신만의 진로 키워드와 경력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학기에는 커리어 피팅 데이와 연계한 현직자 초청 직무 멘토링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한다. 희망 직무를 반영해 현직자와 학생을 연결하고, 직무 현장의 정보와 요구 역량을 직접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모집 규모를 최대 14개 팀으로 확대하고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필수 연계해 보다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커리어 탐색 기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희망 직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해 차별화된 진로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이다. 교내 취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정부 청년일자리 사업과 고용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상담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톡 채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부는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24/2026082401212.html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407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8334882925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170  

서경대학교 박태용 문화예술학과 교수 칼럼: [박태용의 뮤직인사이트]② AI는 오래 사랑받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처음 듣는 노래인 데도 이상하리만큼 낯설지 않다. 잔잔한 피아노 위로 목소리가 스며들고, 후렴에 이르면 편곡의 층이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멜로디의 흐름은 매끄럽고, 보컬의 호흡은 자연스러우며, 사운드의 질감도 충분히 정교하다. 어느 순간 낯선 곡이라는 사실조차 잊을 만큼 익숙하게 다가온다. 생성형 AI가 만든 음악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잘 다듬어진 신곡 한 곡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노래가 끝난 뒤에도 무언가 남을까. 다시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시간이 지난 뒤에도 한 소절이나 한 장면이 문득 떠오를까. 몇 달 뒤, 혹은 몇 년 뒤에도 다시 이 노래를 찾아 듣게 될까.   잘 만든 음악과 오래 사랑받는 음악은 과연 같은 것일까.   이제 AI 음악을 단순히 ‘기계적이다’거나 ‘티가 난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졌다. 2025년 디저(Deezer)와 입소스(Ipsos)가 8개국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AI가 만든 곡 두 곡과 인간이 만든 곡 한 곡을 들려준 블라인드 테스트 참가자의 97%는 세 곡을 모두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했다. 단 세 곡을 사용한 제한된 테스트이므로 인간과 AI 음악 전반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다만 소리의 외형만으로 제작 방식을 가려내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술도 빠르게 정교해지고 있다. 수노(Suno) 같은 생성형 음악 서비스는 멜로디와 화성, 리듬과 편곡, 보컬과 사운드를 하나의 완결된 트랙으로 구현한다. 이전에는 어색하던 보컬의 연결이나 악기의 질감도 빠르게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라는 첫 번째 기준에서 AI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제작 현장에서 ‘잘 만든 곡’이 언제나 최종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데모를 듣다 보면 음정이나 연주가 조금 거칠어도 특정 목소리의 질감, 예상하지 못한 호흡, 한 문장의 가사가 곡 전체의 인상을 바꾸는 순간이 있다. 중요한 것은 불완전함 그 자체가 아니다.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렸는가이다. 그 선택이 반복되면 하나의 관점이 생기고, 그 관점이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연결된다.   음악 레이블에서 싱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판단 구조가 작동한다. 기술적으로 가장 잘 정돈된 곡보다 지금 이 아티스트가 왜 이 곡을 불러야 하는지, 이전 음악과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다음 활동의 방향을 어떻게 전개할 수 있는지를 함께 본다. 결국 한 곡의 가치는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음악이 누구의 언어가 될 수 있는가까지 보게 된다.   이 차이는 ‘창작적 가치’라는 두 번째 층위와 연결된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음악적 가능성을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선택과 의도, 개성, 예상 밖의 표현,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관점은 결과물의 수가 많다고 자동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창작은 답을 많이 만드는 일인 동시에 어떤 답을 끝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이다.   이 지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비틀스의 ‘Now And Then’을 떠올릴 수 있다. 2023년 공개된 이 곡은 머신러닝 기반 오디오 분리 기술을 활용해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넌의 목소리를 분리하고,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의 새로운 연주를 더해 완성됐다. 기술이 없었다면 끝내기 어려웠던 곡이다. 하지만 이 노래의 의미를 기술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970년대의 데모, 1990년대 멤버들의 시도, 그리고 수십 년 뒤 다시 이어진 작업의 시간이 한 곡 안에 겹쳐 있기 때문이다. 같은 소리라도 어떤 역사와 관계 속에서 들리는가에 따라 음악의 무게는 달라진다.   기술적 완성과 문화적 지속성 사이에는 또 하나의 과정이 놓여 있다. 반복 청취를 다룬 음악심리 연구에서는 익숙함이 높아질수록 음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자전적 기억을 다룬 연구에서도 음악은 과거의 경험을 불러내는 강력한 단서로 작동한다. 처음에는 멜로디와 목소리를 듣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노래를 듣던 장소와 사람, 사랑과 이별, 지나온 한 시절까지 함께 떠올리게 된다.   공연과 팬덤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음원으로 처음 들었던 노래가 콘서트에서 수천 명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고,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과 만나거나 특정 시대의 사건과 연결되면서 처음과 다른 의미를 얻는다. 음악의 문화적·정서적 지속성은 음원이 완성되는 순간 모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사람들과 맺는 관계 속에서 축적된다.   음악산업에서는 이 차이가 곧 카탈로그의 가치로 이어진다. 발표 당시 큰 주목을 받은 곡이 몇 달 뒤 빠르게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발매 초기에는 주목도가 낮았던 곡이 공연과 입소문, 새로운 세대의 재발견을 거치며 오래 살아남기도 한다. 단기적인 주목과 장기적인 음악 자산은 같은 기준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레이블의 관점에서 오래 남는 곡은 단순히 스트리밍이 오래 유지되는 곡만을 뜻하지 않는다. 공연 레퍼토리로 반복되고, 재발매와 리이슈, 영화·광고의 싱크, 새로운 세대의 커버와 재해석을 거치며 다시 가치를 만든다. 그래서 ‘지속성’은 감성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음악 자산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반드시 인간이 만든 음악을 통해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의 음악인지 연구에서는 AI 생성 음악도 청취자에게 분명한 정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AI가 인간처럼 감정을 경험해서가 아니다. 음악의 구조와 소리가 사람의 지각과 정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AI로 만든 곡 역시 누군가의 기억과 연결되고, 공연이나 영상, 특정 사건과 만나면 새로운 의미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AI 시대의 질문을 ‘AI가 인간만큼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가’에만 묶어둘 필요는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의 가치가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이다. 기술적 완성도는 음악의 출발점을 높여주지만, 그것만으로 한 곡의 지속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누가 왜 그 표현을 선택했는지, 어떤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연결되는지, 어떤 시대적 맥락과 청취자의 경험 속에 자리 잡았는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어떤 의미가 더해졌는지가 음악의 가치를 다시 만든다.   잘 만든 음악은 기술로 빠르게 완성될 수 있다. 그러나 오래 사랑받는 음악이 되는 과정은 그 곡이 완성된 뒤부터 시작된다. 박태용 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   <원문출처>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608210040

서경대·서울청년센터 강북, 청년 취·창업 지원 맞손

서경대학교는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지역 청년의 실무역량 강화 및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교육과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수료 이후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울청년센터 강북 센터장과 서경대학교 노은영 교수(SK부트캠프 사업단 부단장 겸 지역사회협업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진로·취업 지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울청년센터 강북 이용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청년 수요를 반영한 직무·진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또 서경대 실전인재형 SK-ON 부트캠프 교육과정 홍보 및 참여 연계,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처 발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지원체계 연계, 지역 청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청년센터 강북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SK-ON 부트캠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창업 지원까지 연계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년 발굴-직무교육-실무역량 강화-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궁윤재 서울청년센터 강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경대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영 서경대 SK부트캠프 사업단 부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 청년에게 개방하고, 청년지원기관과 협력해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및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원을 받아 ‘실전인재형 SK-ON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 일정과 교육과정은 SK-ON 부트캠프 홈페이지(https://bootcamp.skuniv.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lifenlearning.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24/2026082401125.html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95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124128345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2026 한중 뮤지컬 및 실용무용 캠프’ 운영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최은정 센터장을 중심으로 권미경·김민하·허수연 교수, 일반대학원 뮤지컬전공 매의교수, 공연예술대학 뮤지컬전공 교수진 및 실용무용전공 교수진 등이 참여해 중국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 한중 뮤지컬 및 실용무용 캠프’를 기획·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청년 대상 ‘한중 뮤지컬 심화캠프’, 청소년 대상 ‘한중 청소년 뮤지컬 캠프’, ‘한중 실용무용캠프’로 구성됐다. 뮤지컬 심화캠프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소년 뮤지컬 캠프는 8월 2일부터 16일까지 각각 2주 동안 진행됐다. 실용무용캠프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청소년 뮤지컬 캠프는 올해 처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유한회사 뮤지컬온라인, 중국서안스프링 이쿼녹스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뮤지컬 전공 및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서경대 전문 교육시설에서 뮤지컬 보컬·발성·연기·안무 등을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청년 뮤지컬 심화캠프는 전공생과 관련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전문성 및 무대 실전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 캠프는 김태윤(연출)·오성민(음악감독)·정선기(안무감독)와 함께 뮤지컬 《페임(Fame)》을 중심으로 실기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뮤지컬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예술적 역량과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용무용캠프는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박성진(예술감독)·천성욱(연출)·김수정(조연출) 교수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코레오그래피, K팝 댄스, 힙합 등 장르별 실기 수업을 통해 기본기와 리듬감, 표현력, 퍼포먼스 역량을 키웠다.   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중국 참가자들에게 K뮤지컬과 K댄스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은정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은 “중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문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예비 예술인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20/202608200117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446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663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046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9_0003754784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611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407118906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091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819n28086

문경새재 과거길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의 희망을 품다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운영위원장 방미영 교수, 이하 청문단)이 지난 7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지역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문경시 문화탐방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인 서경대 GKS사업단(단장 박정아 교수)이 함께 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청문단이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된 문화탐방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 박물관협회에서 진행 중인 '뮤지엄 이-음'(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탐방지로 선정된 경북 문경은 옛 선비들이 입신양명의 꿈을 안고 넘었던 '문경새재'와 함께 최근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등 사극과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 도자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살펴볼 수 있는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문경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경 옛길 박물관, 그리고 폐교를 박물관으로 꾸민 문경 잉카마야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문경은 폐광 지역을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결합을 추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년과 로컬의 상생'을 체감하게 한 문경 탐방. 그 현장을 함께 한 내외방송이 3회에 걸쳐 문경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경상북도 문경(聞慶). 한자로 풀이해보면 들을 문(聞)에 경사 경(慶). 즉 '경사를 듣는 곳'이다. 폭염을 뜷고 도착한 문경. 오늘 이 곳에서는 어떤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그 마음을 안고 문경새재로 향한다.   조선의 옛길을 대표하는 관도로 알려진 문경새재는 영남에서 한양(서울)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로 물자와 사람이 많이 오갔으며 특히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들이 이 문경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갔다. 이 역사는 지금도 '문경새재 과거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 문경에서 듣게 될 '경사스러운 소식'은 바로 과거 급제, 더 나아가 장원급제인 것이다.  마치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가 된 것처럼 참여자들은 과거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갔다. 40도를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도 손선풍기를 서로에게 쐬어 주고 물을 나눠 마시는 청년들의 모습이 보인다.    문득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입신양명의 꿈을 안고 문경새재를 건넜을 경상도 선비들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모두가 급제를 꿈꾸며 주흘관의 문을 통과해 서울로 향하지만 급제의 문은 주흘관의 문보다 훨씬 좁고도 좁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문이 아닌 '바늘구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문경새재를 넘는다. 자신이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붓기 위해서다. 주흘산과 조명산은 이 선비들을 품어주고 있었고 이 날도 폭염을 뚫고 온 청년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이 길 둘레에 사과나무들이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백설공주 조형물'이 있는데 바로 '백설공주도 좋아하는 문경 사과'라는 의미라고 한다. 문경새재에서는 매년 사과축제가 열리고 사과를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이 된다고 한다. 이 폭염을 뚫고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청년들이 통과한 '주흘관(主屹關)'은 일명 '영남제1관'으로 불리며 역시나 뒷편에 '嶺南第一關(영남제일관)'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주흘관을 지나 성벽길을 가보니 성황당이 있었다. 주흘관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다는 성황당은 '여신'을 모신 곳이라고 하는데 문경새재의 여신은 워낙 영험하기로 소문이 났기에 이 곳에 여신을 모신 성황당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소문이 난 이유가 표지판에 있었다.   조선 인조 시대 병자호란이 터지자 '주화론'을 주장했던 최명길이 젊은 시절 문경새재를 넘게 되었는데 성황당 여신이 예쁜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최명길과 함께 새재를 같이 넘으면서 "장차 나라에 큰 변란이 터지면 청나라와 화친하여 나라를 보전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병자호란이 일어나 청나라 군이 남한산성을 포위하자 김상헌 등 중신들은 청나라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론'을 내세웠으나 최명길은 성황당 여신의 말대로 화친을 주장(주화론)했고 결국 화친으로 나라를 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후는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과 판단에 맡긴다.  문경새재 길을 지나면서 한 가지 지나칠 수 없는 곳을 이야기해야겠다. 바로 '경북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광장'이다. 1996년 경북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96년 당시 경북인의 생활, 풍습, 문화 등을 볼 수 있는 100품목 475종을 첨성대형 타임캡슐에 담아 지하에 묻은 곳이다. 이 캡슐이 열리는 날은 경북 탄생 500주년을 맞는 2396년 10월 23일이다. 경북의 과거와 미래가 문경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주흘관과 성황당, 타임캡슐과 문경새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는 해설사의 말을 들으며 청년들은 공감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문경새재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경사'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언젠간 자신의 삶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기를 바랄 것이다. 그 바람을 안고 이제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둘러볼 차례다. 참, 세트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문경새재는 일제에 맞서 의병을 일으킨 운강 이강년 선생(1858~1908)이 1907년 두 차례나 일본군을 격파한 곳이기도 하다.   그 해 9월 이강년의 의병군은 주흘각 주변 민가를 소각하고 약탈을 일삼던 일본군을 격퇴하고 일본군 1개 소대를 궤멸시키며 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그는 단양, 영월 등에서 약 1년에 걸쳐 일제에 항거하다가 1908년 7월 제천 작성산에서 일본군에게 붙잡힌 뒤 그 해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그렇게 입신양명을 위한 희망의 길, 성황당 여신이 보살피는 기원의 길, 만행을 저지른 일본군을 격퇴한 승리의 길이었던 문경새재는 이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길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다. 문경의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듯하다.    <원문출처> 내외방송 https://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412

서경대학교 윤상용 군사학과 교수 칼럼:KF-21 성공이 묻는 KAI의 ‘다음 20년’[기고/윤상용]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는 KF-21 보라매의 체계 개발 종결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사업 착수 이후 10여 년 만에 이루어낸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다. 설계 확정과 수많은 시험 평가, 공동 개발국의 분담금 지연 등 숱한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약속한 일정 안에 사고 없이, 계획된 예산 내에서 개발에 성공했다. 항공산업 분야는 기술 축적이 중요하지만 업력 20여 년에 불과한 KAI가 첨단 스텔스 전투기에 준하는 4.5세대 전투기를 10년 만에 독자 개발한 것이다.   하지만 성공의 축배 뒤에는 중요한 질문 하나가 남는다. KF-21 다음은 무엇이 될까? 항공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공장이나 시설이 아니라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기술자들의 경험과 기술이다. 이들은 쉽게 양성하거나 대체하기 어렵다. KF-21의 후속 사업이 없으면 수천 명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기술이 사장될 것이라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예견됐다.   항공기 개발 사업은 막대한 시간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KF-21 역시 2014년 개념 연구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체계 개발을 마쳤다. 바꿔 말하면 KF-21 체계 개발이 끝나는 오늘, 그 뒤를 이을 사업은 이미 수년 전에 착수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재 KF-21 이후를 이어갈 차기 사업이 뚜렷하지 않다. 이런 개발 공백은 갑자기 생긴 문제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다음 10년’을 준비하지 못한 결과다.   장기 비전을 수립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의 지배구조에 있다. KAI의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민연금은 방위산업이나 항공산업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국책 금융기관이다. 이들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대표이사 선임 정도가 전부다. 그렇게 선임되는 사장의 임기는 통상 2년 정도다. 2년 계약의 대표이사에게 10년 이후의 중장기 전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표이사의 경영 판단은 현실적으로 임기 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   문제는 최근 세계 방산시장, 특히 드론을 위시한 항공시장의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강자로 꼽히는 록히드마틴, 보잉, BAE시스템스, IAI, 레오나르도 등은 모두 수십 년 단위의 장기 계획 수립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역량 통합으로 오늘날 위치에 올랐다. 그리고 이들은 드론, 우주 등 새롭게 열리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서 한 번 뒤처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영영 따라잡을 기회가 없을지 모른다.   KF-21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20여 년에 걸쳐 완성시킨 결실이다. 이제 그 성공을 이어갈 다음 20년의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 필요하다. KAI가 향후 2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경영체제 도입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813/134475238/2

광복의 소리 미래를 깨우다…서울시, 보신각서 광복절 타종행사

서울시는 오는 15일 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의 소리, 미래를 깨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광복회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9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항일투쟁을 펼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상권 선생의 자녀 김순희 씨, 일본 유학 중 항일 비밀결사 '비밀동지회'를 조직한 애국지사 서달수 선생의 자녀 서동흡씨 등이 있다.   행사 진행은 서울시 문화예술분야 명예시장인 배우 정준호가 맡는다.   정씨의 배우자인 이하정 씨가 독립운동가 안필수 선생의 외손녀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행사는 시가 육성한 예술 영재 3인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바이올린 연주와 국악 창, 성악 공연으로 일제의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민족의 기상을 표현한다.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재학생 22명은 창작뮤지컬 '독립의 열망'을 선보인다.   관객 사이에서 독립 노래를 불러 몰입감을 높이고, 독립운동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관사 태극기'를 펼치는 연출로 감동을 선사한다.   독립의 울림을 담은 33번의 기념 타종과 만세삼창이 이어지며, 100여명 규모 '서울미래연합 합창단'은 '광복절 노래'와 '서울의 찬가'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에는 광복의 순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포토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항일독립운동 유적답사 등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무더운 여름철 진행되는 야외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고령자와 어린이 출연자를 위한 별도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생수와 쿨패치 등을 나눠주며 현장을 관리한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역사가 미래세대를 깨우는 희망의 울림으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3038600004?input=1195m   <관련기사>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TBS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뉴스1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뉴시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머니투데이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이투데이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노컷뉴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이데일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한강타임즈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한국NGO신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SBS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BBS NEWS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경향신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대한경제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인사이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한국경제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월요신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뉴스후플러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헤럴드경제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불교신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투데이코리아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KPI 뉴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세계일보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3000474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813n13648?mid=e0600 국민기자뉴스 https://www.kmkj.kr/news/articleView.html?idxno=129373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78066/ 한국방송뉴스 https://www.ikbn.news/news/article.html?no=213568

창의성을 입다…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전국 고교생 실기대회 수상작 전시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무대패션전공 초청 특별기획으로 ‘2026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전국 고등학생 창의적 의상조형·창의적 의상드로잉 실기대회 수상작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6일 서경대 수인관에서 열린 ‘2026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전국 고등학생 창의적 의상조형·창의적 의상드로잉 실기대회’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전국 예비 디자이너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조형 감각을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서경대 무대패션전공 실기대회는 미래 패션산업과 공연예술 분야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부문은 ‘창의적 의상조형’과 ‘창의적 의상드로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고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 소지자), 외국인 등 패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실제 서경대 무대패션전공 실기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기술 평가를 넘어 주제 해석 능력과 창의성, 조형 감각,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차별화된 입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해 실기대회의 주제는 ‘초현실주의(Surrealism)’였다. 참가자들은 꿈과 무의식, 환상의 세계를 의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유롭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조형 언어를 작품에 담았다. 다양한 소재 표현과 비정형적 구조를 활용한 작품들은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무대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게 했고, 평면 드로잉과 입체 조형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무대패션전공 박은정 주임교수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무대패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실기대회는 단순한 테크닉 중심의 입시를 넘어,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 창의적 융합 인재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패션은 단순히 입는 옷을 넘어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문화적 미디어인 만큼 디자이너에게는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통찰력,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화된 입시 미술의 틀에 머무르기보다 옷과 무대, 사람과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꾸준히 키워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앞으로의 입시와 창작 활동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을 믿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의적 의상조형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예린(마석고 졸업) 학생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고,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큰 힘이 됐다”며 “무엇보다 준비 과정에서 아낌없이 조언과 응원을 보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학생은 대회를 위해 공개된 주제별 조형을 미리 준비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고, 제한된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연습 때마다 작업 시간을 줄여가며 반복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초현실주의라는 주제를 단순히 형태로만 표현하기보다 나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작품에 담아내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작업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정 주임교수는 대상 작품에 대해 “시계 오브제를 중심으로 시간과 무의식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비정형적인 구조를 통해 초현실주의 특유의 환상성과 긴장감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며 “뛰어난 조형감각과 재료 활용 능력,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정보관 특별전은 실기대회 수상작을 통해 미래 무대패션 인재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무대패션전공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예술적 가치를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 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패션산업과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홍보실=최다희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박태용 문화예술학과 교수 칼럼: [박태용의 뮤직인사이트]① 누구나 음악을 만드는 시대, 무엇이 달라지는가

‘딸깍.’ 장르와 분위기, 목소리의 결을 몇 줄로 입력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자 잠시 뒤 가사와 보컬, 드럼과 기타, 코러스까지 갖춘 두 곡이 재생된다. 수노(Suno)나 유디오(Udio) 같은 생성형 음악 서비스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이다. 음악 제작에 필요했던 여러 기술과 공정이 하나의 화면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번 연재는 이 장면에서 출발해 생성형 AI가 음악의 창작과 A&R, 소비, 권리, 직무, 그리고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총 7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 주> 생성형 AI가 먼저 낮춘 것은 음악적 재능의 문턱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소리로 구현하는 기술적 문턱이다. 예전에는 머릿속에 멜로디가 떠올라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악보를 쓰고,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를 다룰 줄 알아야 했다. 편곡을 붙이고 가이드 보컬을 녹음하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과 비용도 필요했다. 이제는 “새벽 도시를 걷는 30대 남성의 쓸쓸한 인디 팝”처럼 원하는 장면과 정서를 문장으로 설명하는 것만으로 노래의 윤곽을 들을 수 있다. 그 곡의 특정 구간을 바꾸거나 가사를 수정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창작의 출발점이 ‘연주할 수 있는가’에서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로 이동한 셈이다.   이 변화는 비전문가에게만 열린 기회가 아니다. 독립 창작자는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전 여러 방향의 데모를 시험할 수 있고, 중소규모 제작사는 외부 인력을 모두 투입하기 전 시장성과 콘셉트를 가늠할 수 있다. 전문 작곡가도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리듬과 악기 조합을 빠르게 탐색한다. 과거에는 비용 때문에 포기했을 아이디어를 여러 버전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성형 AI는 창작의 실패 비용을 낮춘다.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더 많이 시도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그 대신 대중음악 제작의 오랜 분업 구조는 압축되고 재배열된다. 하나의 완성된 곡은 작곡가와 작사가, 편곡가, 연주자와 가수가 소리를 쌓아 올린 뒤 프로듀서와 엔지니어가 녹음과 믹싱을 완성하는 협업의 결과였다. 생성형 AI는 이 가운데 초안 작곡, 편곡 제안, 가이드 보컬, 사운드 디자인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한다. 한 사람이 과거 여러 인력이 나누어 맡던 초기 제작 단계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변화는 협업의 종말이라기보다 협업이 시작되는 시점을 뒤로 미룬다.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데도 작곡·편곡·연주·녹음 인력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한 사람이 데모를 만든 뒤 필요한 전문가를 선택해 투입할 수 있다. 제작비도 초기 탐색보다 최종 녹음, 보컬 디렉팅, 사운드의 차별화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누가 참여하느냐 만큼 언제 참여하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업계의 대응도 이런 변화를 보여준다. 스포티파이는 2026년 4월 보컬과 연주, 후반 작업 가운데 어디에 AI가 쓰였는지를 곡 크레딧에 표시하는 ‘AI 크레딧’을 음악 메타데이터 국제표준기구 DDEX 방식으로 시범 도입했다. 애플뮤직도 같은 해 3월부터 독자적인 ‘트랜스페어런시 태그’(Transparency Tags)로 유통 단계에서 AI 사용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두 회사의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AI 생성’과 ‘AI 보조’를 가르는 이분법이 아니라, 어느 창작 요소에 AI가 쓰였는지를 특정하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제작의 전문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문성이 작동하는 위치가 달라진다. AI가 제시하는 첫 결과는 완성된 작품이라기보다 선택 가능한 데모에 가깝다. 멜로디는 자연스럽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고, 보컬은 매끄럽지만 가사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노래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생성 버튼은 곡을 내놓지만 그 곡이 왜 필요한지까지 판단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 지점에서 ‘딸깍’이라는 표현의 한계가 드러난다. 음악은 딸깍 한 번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수많은 결정이 남는다. 두 개의 결과 가운데 어느 쪽을 남길 것인가. AI 보컬을 가이드로만 쓰고 실제 가수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할 것인가. 이 선택들이 쌓여야 익명의 결과물이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으로 바뀐다.   콘텐츠 생산이 늘수록 이 판단은 더욱 중요해진다. 디저(Deezer)는 2026년 7월, 그해 6월 정점 기준으로 하루 약 9만 곡의 완전 AI 생성 음악이 유입돼 신규 업로드의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곡들이 차지한 실제 스트리밍 비중은 1~3%에 머물렀고, 그마저도 상당 부분이 부정 스트리밍으로 걸러져 정산에서 제외됐다. 한 플랫폼의 집계지만, 생산량의 폭증이 곧 청취와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음악이 부족한 시대의 문제는 만드는 것이었지만, 음악이 넘치는 시대의 문제는 무엇을 들어야 하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전문 음악인의 역할도 여기에 맞춰 변한다. 작곡가는 처음부터 모든 음을 직접 만드는 사람을 넘어 생성된 소재를 자신의 언어로 다시 쓰는 사람이 된다. 보컬 디렉터는 정확한 음정뿐 아니라 발음과 호흡, 감정의 방향이 곡의 인물과 맞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프로듀서는 더 많은 버전을 더 빨리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흩어진 가능성을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시키는 최종 결정자가 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25년 6월 펴낸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도 같은 맥락이다. 안내서는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인정되는 결과물만 등록 대상으로 보며, 창작자가 표현의 방법과 과정을 주도할 수 있는가(통제가능성), 의도한 바를 의도한 대로 나타낼 수 있는가(예측가능성)를 그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글의 초점은 권리 인정의 기준 자체가 아니라, 프롬프트 이후 인간이 결과를 얼마나 통제하고 변형했는가를 제도 역시 묻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생성형 AI는 제작 도구를 넓혔지만, 완성도와 방향에 대한 책임까지 대신 맡지는 않는다.   누구나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누구나 음악가가 되는 시대는 아니다. 앞으로 전문성을 가르는 기준은 첫 음을 만드는 속도보다 수많은 가능성 가운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살릴지 결정하는 안목이다. 생성형 AI가 제작의 손을 늘려 놓았다면, 인간에게 남는 일은 그 손들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정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음악은 ‘딸깍’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곡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일은 결코 ‘딸깍’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음 회차에서는 그렇게 만들어진 음악이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지, 기술적 완성도와 인간 창작의 가치 사이에 놓인 간극을 살펴본다.   박태용 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   <원문출처>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608130133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 주식…하려면 버핏처럼!

하루에도 10~20%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주식시장이다. 전문가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는 원칙을 지키고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는 능력을 갖춰야 떠도는 ‘찌라시’나 자극적인 유튜브 등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여러분은 세상의 변화를 뉴스로 접하면서 조급함을 느낄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스마트폰 화면 속 빨갛고 파란 주식 시세판만 들여다보며 국내외 경제상황과 시장 분석도 없이 단기차익만을 노린 ‘잦은 단타(초단기 매매)’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낮은 그룹이 20대 남성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들은 국내외 시장상황을 신중하게 분석하지 않고, 공부와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잦은 단타에 의존해 실패하기 쉽다.   투자가 아닌 도박성 투기의 조급함으로는 결코 부의 지도를 바꿀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95세가 된, 지금까지 매일 평균 46억 원씩을 번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의 현명한 투자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가 지금처럼 시장 불황과 변동성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려 나갔는지를 알아두면 여러분도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그는 시장을 지켜보면서 현금 유동성을 먼저 확보했다. 버핏은 시장의 혼란을 예측하고, 미리 주식을 처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가 폭락한 주식 매수로 시세 차익을 극대화했다.   그는 최근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최대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불확실한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혹시 조급한 마음에 빚까지 내 가면서 몇 배의 신용매매를 하고 있다면 자신을 파괴하는 위험한 투기이니 지금 당장 시장에서 나오는 게 오히려 이익이다.   둘째, 가치 중심의 저평가된 기업 발굴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 대규모 현금을 쥐고 시장을 관망하다가 시장이 안정세를 타자 저평가된 금융주와 바이오 미래 가치가 돋보인 화이자·머크 등 제약기업에 적극 투자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기술을 통합한 기업에 투자하면서 장기성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셋째,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만 신중하게 투자한다. 그는 온갖 정보의 홍수와 ‘찌라시’ 뉴스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월스트리트에 가지 않는다. 실제로 20대에 미국 뉴욕에서 잠시 주식중개인을 했던 버핏은 수많은 사람이 북적대고 온갖 ‘찌라시’가 난무하는 뉴욕이 싫어져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가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월스트리트와 거리 두기’ ‘돌아다니는 증권보고서나 찌라시 안 읽기’로 유명하다. 대신 그는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신문과 관련 책을 보면서 시장을 읽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에서 인생의 행복을 느낀다는 점이다. 지금도 15년이 넘은 캐딜락을 혼자 운전하고, 동네 맥도날드에서 3달러 햄버거와 코카콜라를 즐겨 마신다. 고가의 아이폰이 있지만, 2만 원짜리 삼성 폴더폰을 사용한다.   절제와 소박함이 주는 삶의 행복이 물질적인 것보다 더 소중한 가치임을 깨우쳐 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면서 자랑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함을 그는 몸소 보여 줬다.   자, 그럼 이제 생각해 보자. 나는 현명한 투자자인가?하루에도 10~20%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주식시장이다. 전문가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는 원칙을 지키고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는 능력을 갖춰야 떠도는 ‘찌라시’나 자극적인 유튜브 등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여러분은 세상의 변화를 뉴스로 접하면서 조급함을 느낄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스마트폰 화면 속 빨갛고 파란 주식 시세판만 들여다보며 국내외 경제상황과 시장 분석도 없이 단기차익만을 노린 ‘잦은 단타(초단기 매매)’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낮은 그룹이 20대 남성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들은 국내외 시장상황을 신중하게 분석하지 않고, 공부와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잦은 단타에 의존해 실패하기 쉽다.   투자가 아닌 도박성 투기의 조급함으로는 결코 부의 지도를 바꿀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95세가 된, 지금까지 매일 평균 46억 원씩을 번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의 현명한 투자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가 지금처럼 시장 불황과 변동성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려 나갔는지를 알아두면 여러분도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그는 시장을 지켜보면서 현금 유동성을 먼저 확보했다. 버핏은 시장의 혼란을 예측하고, 미리 주식을 처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가 폭락한 주식 매수로 시세 차익을 극대화했다.   그는 최근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최대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불확실한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혹시 조급한 마음에 빚까지 내 가면서 몇 배의 신용매매를 하고 있다면 자신을 파괴하는 위험한 투기이니 지금 당장 시장에서 나오는 게 오히려 이익이다.   둘째, 가치 중심의 저평가된 기업 발굴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 대규모 현금을 쥐고 시장을 관망하다가 시장이 안정세를 타자 저평가된 금융주와 바이오 미래 가치가 돋보인 화이자·머크 등 제약기업에 적극 투자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기술을 통합한 기업에 투자하면서 장기성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셋째,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만 신중하게 투자한다. 그는 온갖 정보의 홍수와 ‘찌라시’ 뉴스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월스트리트에 가지 않는다. 실제로 20대에 미국 뉴욕에서 잠시 주식중개인을 했던 버핏은 수많은 사람이 북적대고 온갖 ‘찌라시’가 난무하는 뉴욕이 싫어져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가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월스트리트와 거리 두기’ ‘돌아다니는 증권보고서나 찌라시 안 읽기’로 유명하다. 대신 그는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신문과 관련 책을 보면서 시장을 읽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에서 인생의 행복을 느낀다는 점이다. 지금도 15년이 넘은 캐딜락을 혼자 운전하고, 동네 맥도날드에서 3달러 햄버거와 코카콜라를 즐겨 마신다. 고가의 아이폰이 있지만, 2만 원짜리 삼성 폴더폰을 사용한다.   절제와 소박함이 주는 삶의 행복이 물질적인 것보다 더 소중한 가치임을 깨우쳐 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면서 자랑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함을 그는 몸소 보여 줬다.   자, 그럼 이제 생각해 보자. 나는 현명한 투자자인가?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814/1/ATCE_CTGR_0050020000/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