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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2026 정시 특집] 첨단·실용·융합으로 미래를 여는 서경대학교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자리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아 ‘첨단 분야 선도대학’, ‘실용인재 양성의 요람’, ‘산업 수요 기반 교육 혁신대학’이라는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빠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경대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교육 혁신, 학사 구조 개편,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미래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로 구성되며,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과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키운다. 미래융합학부1은 비즈니스영어, 비즈니스일어, 비즈니스불어, 비즈니스중어, 글로벌비즈니스, 인텔리전트비즈니스, AI빅데이터, 파이낸스앤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문, 경영, IT가 융합된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미래융합학부2는 도시계획공학, 환경화학공학, 아동청소년, 공공행정, 경찰행정, 건축토목공학, 인텔리전트컴퓨팅, 인텔리전트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 인프라, 공공정책, 기술 기반 인문서비스 분야를 융합해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전문가를 기른다. 입학 후 1년간 진로를 탐색하고 2학년부터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전공자율선택제를 운영한다. 학생의 자율성과 진로 설계 능력을 보장하며, 진정한 의미의 융합형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서경대의 교육은 실무 중심이다.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실제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운다. AI 화상회의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협업 시제품 제작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무대패션전공은 패션 브랜드와 협력하고, 공연예술학부는 기획사·극단과 협업하며, 공공인재학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해 산업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AI면접 시스템, 자기소개서 코칭, 현직자 멘토링, 기업 매칭 데이 등 전 주기적 진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서경대는 ‘디지털 전환 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모든 전공에서 AI·빅데이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AI융합교육센터, 융합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창의적 실험이 가능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17개국 60여 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23개국 1,500여 명의 유학생들이 서경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글로벌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문화적응 프로그램, 한국어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내 학생들에게도 해외 인턴십과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경대는 78년의 교육 전통 위에 유연한 전공제도, 융합형 커리큘럼, 실용 중심 교육, 산업 연계, 글로벌 역량이라는 다섯 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서경대 관계자는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서경대는 첨단·실용·융합의 키워드로 미래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253명 선발···‘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일부 학과 신설 및 정원 변경, 모집군도 바뀌어 서경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9명, 나군 70명, 다군 94명 등 정원 내 253명을 선발한다.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수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고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의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30%+1단계40%이던 것이 수능20%+실기8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는 정시 1단계 수능20%+실기80%, 2단계 실기70%+1단계30%이던 것이 1단계 실기100%,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역시 실기점수가 높아졌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20%+1단계50%이던 것이 2단계 수능30%+실기70%로 실기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정시 2단계에서 수능20%+실기40%+1단계40%였으나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실기가 중요해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의 경우 정시 수능80%+산업체매칭20%에서 수능70%+산업체매칭30%로 바뀌었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도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경우 정시 500%에서 1000%로 변경됐다. 모집군도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모두 다군에서 선발했으나 미래융합학부1은 나군, 미래융합학부2는 다군, 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뽑는 것으로 달라졌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반영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부터 12월 31일(수) 3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6년 1월 5일(월) 오후 4시까지(5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원문출처>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4612833546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2026 병오년, 소용돌이 치는 국제질서와 한국의 선택

보름 후면 2025년 을사년이 저물고 2026년 병오년이 밝아온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병오년은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120년 전 1906년 병오년은 을사늑약 직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해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부임하면서 식민 지배를 본격화한 해였다. 60년 전 1966년 병오년에는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 협정 체결 이후 일본의 경제협력 자금이 들어와 산업화의 토대가 닦이기 시작했다. 위기와 도약이 교차하는 병오년의 역사는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느 해 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국가를 지탱해 온 국민적 저력은 약해지지 않았다. 다가오는 병오년은 2차대전 이후 유지돼 온 국제질서의 균형이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 한국이 어떠한 전략적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다. 을사년이 푸른 뱀의 해였다면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삼국지 관운장의 적토마가 떠오른다. 관운장은 무예와 충절의 상징이었지만 지나친 자신감이 교만으로 변질되어 형주(荊州)를 잃고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힘이 아니라 힘을 다루는 태도가 운명을 갈랐다는 점은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교훈이다. 한국은 단 한 세대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취한 드문 나라지만, 그 이면엔 성장 둔화, 인구 절벽, 안보 불확실성 등 구조적 위험이 누적되어 있다. 여기에 국제질서의 급속한 재편까지 더해지며 새해 한국이 직면할 외교·안보 환경은 한층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대외정책의 축은 ‘동맹 비용 재조정’과 ‘미국 우선주의의 제도화’다. 새해에도 동맹을 경제적 거래 대상으로 보는 기조가 지속될 것이며, 주한미군 규모 조정, 조건부 주둔, 전략무기 전개 비용 문제 등에서 우리가 직면할 압박이 현실적 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한국 외교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구조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만해협·남중국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에 ‘더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국과의 정치·경제 관계에 직접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으며, 우리의 전략적 공간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북한 변수는 더욱 중대하다.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개인적 외교 채널과 정상회담 추진을 강조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동맹국의 입장이 배제되고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가 묵인되는 ‘관리 부재 리스크’가 우려된다. 북한은 이미 고체연료 ICBM, 신형 SLBM, 전술핵탄두 소형화 등 핵전력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북·중·러의 밀착이 강화되면서 북한의 전략적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우선순위가 중동·유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관리 강도가 약화될 경우,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미·중 갈등 또한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관세 재부과, 첨단기술 봉쇄 강화, ‘공급망 동맹’ 구축 등을 추진할 경우, 한국은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반발 사이에서 다시 한번 전략적 모호성의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한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AI, 방산 등이 모두 미·중 경쟁의 중심에 있는 만큼, 경제 안보 전략 재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충돌이 쉽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제 에너지·원자재 시장 변동성 역시 커지고, 유럽 주요국들까지 자국 중심주의로 회귀함에 따라 한국이 오랫동안 기대어 온 개방적 글로벌 질서도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다. 이런 대외 요인들이 한꺼번에 겹치며 2026년은 한국 외교·안보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해가 될 전망이다. 외부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내부 갈등까지 심화된다면 관운장의 비극적 교훈이 오늘의 한국에서도 되풀이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전략적 대응을 한다면, 병오년은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80747

서경대학교, 교육 혁신과 캠퍼스 인프라 확충으로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

서경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8주년을 맞아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947년 개교 이래 ‘홍익인간의 정신을 구현하고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해온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사 구조 혁신,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중심의 진로·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서경대는 2025학년도부터 ‘미래융합대학’을 본격 운영하며 융복합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융합학부1은 글로벌비즈니스, 비즈니스언어, AI빅데이터, 파이낸스앤테크 등 비즈니스·기술 융합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융합학부2는 공공행정, 아동청소년, 도시계획공학 등 공공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전공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는 학생이 미래융합학부 내 다양한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스스로 학습 경로를 설계해 전공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학생 주도형 맞춤 교육’이라는 서경대의 교육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다. 서경대는 실용성과 창의성을 아우르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예술대학, 디자인&영상대학, 미용예술대학을 중심으로 공연예술·영상미디어·뷰티 분야의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용예술대학은 세계 최초 단과대학 규모의 미용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최초의 군사학과, 전국 유일의 모델연기전공 등은 서경대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보여준다. 서경대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VR 기반 스마트 강의실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교수 주도형 수업을 넘어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다. 서경대는 우수한 취업성과로 실용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경쟁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기준 신입생 충원율 99.8%, 재학생 충원율 130.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졸업생 취업률은 73.4%로 서울 4년제 대학 2위를 차지했다. 또한 5년 연속 ‘서울 4년제 대학 취업률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실용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제도 역시 폭넓다. 성적우수장학금, 근로·면학·보훈장학금은 물론 서경CREOS장학금, 자기능력개발장학금, 홍보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4년 기준 장학 수혜율은 83.3%(7,214명)에 달한다. 서경대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경튜터링’,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연구모임’, ‘S-L 학습 공모전’, ‘First Year Program(FYP)’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해외취업연수사업, 현장실습학기제 등을 통해 실질적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경대는 서울 성북구 정릉캠퍼스, 공연예술의 중심지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남양주시 서경청소년수련원 등으로 공간적 확장성과 문화적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재 17개국 60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복수학위, 교환학생, 글로벌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수는 932명(2024년 기준)으로, 중소규모 서울권 대학 중 최고 수준이며,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의 중심에서, 실용의 중심에서,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253명 선발···‘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일부 학과 신설 및 정원 변경, 모집군도 바뀌어 서경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9명, 나군 70명, 다군 94명 등 정원 내 253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수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고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30%+1단계40%이던 것이 수능20%+실기8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는 정시 1단계 수능20%+실기80%, 2단계 실기70%+1단계30%이던 것이 1단계 실기100%,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역시 실기점수가 높아졌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20%+1단계50%이던 것이 2단계 수능30%+실기70%로 실기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정시 2단계에서 수능20%+실기40%+1단계40%였으나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실기가 중요해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의 경우, 정시 수능80%+산업체매칭20%에서 수능70%+산업체매칭30%로 바뀌었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도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경우 정시 500%에서 1000%로 변경됐다. 모집군도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모두 다군에서 선발했으나 미래융합학부1은 나군, 미래융합학부2는 다군, 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뽑는 것으로 달라졌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반영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부터 12월 31일(수) 3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6년 1월 5일(월) 오후 4시까지(5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원문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5_0003441587

서경대학교, ‘2025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 성료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 4개 대학 참여 글로벌 취업 플랫폼 구축 성과 공유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12월 12일(금) 오전 10시 삼육대학교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연수생들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올해 모든 정규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해외취업연수사업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공식 행사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95명을 비롯해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 서경대학교 허성민 진로취업처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 등 사업 참여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은 운영대학인 삼육대학교를 중심으로 서경대학교, 대진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가 참여해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해외 어학연수, 심화 영어교육, 미국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중심 교육 등 총 600시간에 달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연합사업단은 미국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총 5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서경대학교가 22명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삼육대학교는 38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과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대진대학교는 22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덕성여자대학교는 13명의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95명의 연수생이 참여했다. 연합사업단은 내년 2월 말까지 연수생 전원의 미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경대학교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현지 기업 실무 프로젝트, 해외취업 선배 멘토링,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면서 교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연합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이번 모델은 서울 북부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연수생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서경대학교 총장 표창을 수상한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3기 김성현 학생(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은 “이번 해외취업 연수과정은 미국 취업 시장에 필요한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전문 교육과 체계적인 멘토링, 취업 지원 덕분에 해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외 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대학 간 컨소시엄 고도화를 통해 국내 청년들이 글로벌 노동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지원 플랫폼과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16/202512160234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0464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7821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9548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2395 팝콘뉴스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64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6_0003442380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5/12/16/2025121609043352582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7599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941 한국금융경제신문 https://www.kf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113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6965534741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41613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1216500356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2/16/2025121600291.html 아시아 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21614231781170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020

서경대 디자인학부 변준희 학우, 통일부 주관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수상자 인터뷰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3학년 변준희(21학번) 학우가 통일부가 주관한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의 일상 및 삶과 맞닿은 통일 관련 자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국민 성인(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 열린 공모로 이뤄졌다. 별도로 마련된 AI 활용 부문에는 초·중·고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폭을 넓혔다. 공모 접수는 2025년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감수 절차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가 진행돼, 국민 의견이 심사 과정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 투표는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또한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 검증 절차를 실시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공모 분야는 숏폼 영상, 웹툰·컷툰(인스타툰 포함), 디자인, 표어·슬로건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7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체 상금 규모는 6,84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21학번 변준희 학우를 만나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와 출품작 소개, 수상 소감 등을 들어봤다. □ 인터뷰: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디자인학부 비쥬얼디자인전공 3학년 변준희(21학번) 학우 – 안녕하세요,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변준희(21학번)라고 합니다. – 공모전에 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우리의 일상과 삶에 맞닿은 통일 관련 자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통일이라는 주제로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경험 혹은 앞으로 바라는 점을 알리는 공모전입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대략 우수상 밑으로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최우수상에 통일부 장관상이라 놀랐습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여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들려주세요. 이번 공모전은 여름 방학 중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도전했습니다. 통일이라는 주제로 참여를 결심한 이유는 군 생활 중 이와 비슷한 주제로 국방일보 신문에 인터뷰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 어떤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하셨는지와 그 안에 담고자 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과거 625전쟁 때 군인이 느낀 감정과 오늘날의 군 장병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밤하늘로 묘사해 아름답고도 보고 싶은 그러나 다가가기 힘듦을 묘사했습니다. - 공모분야로 '웹툰/컷툰'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하는 건 역시 웹툰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것이 모두에게 편할 꺼라 생각했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고, 특히 어떤 부분을 고민하면서 준비하셨나요? 어떻게 해야 정해진 컷 수 안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부 표현할 수 있을까가 주된 고민 이었습니다. 정해진 컷 수 때문에 자세한 묘사는 포기하고 보여줄 묘사만 넣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우선 졸전 작품으로 소설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러스트, 굿즈들 등 여러 방면에서 그림 외에도 도전해 보고 경험을 쌓아 이를 통해 추후 새로운 작품 활동이나 다른 일에 시발점으로 삼고 싶기 때문입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 중현초등학교 ‘2025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12월 5일(금) 서경대학교 문예관 문예홀 · 노원구 중현초등학교 꿈자람터 체육관서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12월 5일(금)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과 노원구 중현초등학교 꿈자람터 체육관에서는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서울사대부초) · 중현초등학교 ‘2025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2024년도에 이어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전문 강사 및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 사업의 대상자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으로 오디션에 통과한 아동의 희망악기를 중심으로 전공 강사와 수업을 진행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한 전국초등학교오케스트라 대회에도 참여해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정단원 외에 ‘누구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층을 넓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연주회는 양형진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수고한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 후원 학부모님 대상의 감사장 수여, 표창장 수여,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주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Dance of the Reed Flutes’을 첫 곡으로 K-pop 메들리,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수준높은 음악을 곡 해설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정기연주회에 참여한 단원은 이번 연주회에 대해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연주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에서 연습할 때와 다르게 긴장도 되지만 멋진 장소에서 연주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담당 교사는 “대학과 연계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대외적으로 수상도 하고 대학교 시설을 활용해 연주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학부모 및 참여 단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노원구 중현초등학교 꿈자람터 체육관에서는 “2025학년도 중현 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중현 오케스트라 사업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학교문화예술교육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줄곧 지원해 오고 있으며, 관현악 악기, 성악, 안무를 전공한 전문강사와 교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은 악기, 1~2학년은 합창과 안무로 교육했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최은정 교수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동, 청소년기 성장에서 음악을 통한 예술활동은 어린이의 정서적 성장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습이 결실을 맺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10/202512100176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01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51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803250407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0924?ref=naver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 일본 TBS 텔레비전 N스타 출연, 늘봄학교 수업 모니터링 소개

12월 7일(일) 방영···한국 늘봄학교 교육사례 일본 시청자에 알리는 계기돼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가 일본 도쿄 TBS 텔레비전의 뉴스 프로그램 N스타(N-スタ)에 출연해 늘봄학교 수업 모니터링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12월 7일(일) 방영됐으며, 한국의 늘봄학교에 대한 교육 사례를 일본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허수연 교수는 인터뷰에서 늘봄학교의 수업 질 관리를 위해 활용되는 모니터링 자료와 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의 학습 반응을 기반으로 한 참여도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수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관·대학·초등학교가 함께 신뢰를 구축하며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이날 모니터링은 “키즈K-Pop 댄스” 수업 관찰 후 주강사와 보조강사에게 교육 개선과 강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허수연 교수는2023년부터 돌봄교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하여 대학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교수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강사 교육을 실시해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현재 서울 시내 40개 초등학교에 전문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파견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수업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허수연 교수의 TBS 텔러비전 인터뷰는 한국형 늘봄학교 교육 모델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학교교육에서의 돌봄과 학습 활동에 대한 국가 정책의 국제적 교육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10/202512100175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90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756538241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0_000343517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50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0923?ref=naver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 ‘2025년 제4회 돌봄교실, 늘봄학교 강사 신규교육/보수교육’,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대학연계 프로그램 늘봄학교 운영사업 강사 역량강화 교육‘ 성료

12월 6일(토) 서경대학교 유담관 CO-WORKING SPACE 1, 2서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바삭바삭랩에서는 12월 6일(토) 서경대학교 유담관 CO-WORKING SPACE 1, 2에서 ‘2025년 제4회 돌봄교실, 늘봄학교 강사 신규교육/보수교육’과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대학연계 프로그램 늘봄학교 운영 사업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성료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돌봄교실, 늘봄학교 강사교육’은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늘봄학교에서 이루어질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을 총괄하고 있는 허수연 교수가 개발한 교수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매해 2회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강사를 위한 신규교육과 이미 신규교육을 받은 강사 대상의 보수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사교육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의 ’늘봄학교·돌봄교실 현장 교육 이해와 활동 안내‘를 시작으로 정영근 전 상명대 교육학과 교수의 ’인간과 예술교육‘, 신혜원 서경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대상 이해‘, 김현숙 강사의 ’현장 안전교육‘이 잇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오후에는 서경대학교가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하여 진행하고 있는 2025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선택형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수법을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강사는 이번 교육에 대해 “돌봄교실, 늘봄학교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학습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교육에 참여한 예비강사는 차년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진행하는 지역 연계 사업, 기관, 학교 돌봄교실, 늘봄학교 등에서 일정기간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CO-WORKING SPACE 1에서는 교육청과 대학연계 프로그램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강사, 보조강사 대상의 강사 역량강화 교육으로, 활동에 대한 이해, 교육내용, 프로그램 교수법, 안전 등에 대한 보다 심화된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는 “아동의 사회적 돌봄이 중요한 현 사회에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돌봄교실, 늘봄학교의 교육 가치가 높아진 만큼 대상자와 프로그램 이해에 기반하여 세밀하게 구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강사 교육을 통해 실제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수자를 양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의 전문 교수자들을 양성하는데 계속적으로 연구, 개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10/202512100178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90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515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06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1944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0925?ref=naver

[2026 정시/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선도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위상 강화 이공·인문계열 통합한 ‘미래융합대학’ 신설… 산업수요형 전공들 개설 신입생 안정적 적응, 진로-전공 탐색 위한 ‘First Year Program’ 운영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최근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미래 산업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과 학사제도 개편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세우고,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경대는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교수법 혁신, 학사운영 유연화, 학생지원·관리체계 강화, 특성화 분야 융복합 교육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 5대 자율혁신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틀 안에서 전반적인 혁신 과제가 설계되고 실행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서경대는 이공·인문계열을 통합한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했고, 신입생을 전면 무전공(예술계열 실기전형 제외)으로 선발해 입학 후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부여했다. 이로써 전공 선택에 앞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학생 진로·적성 맞춰 ‘학습경로 설계’ 지원 = 미래융합대학은 미래융합학부1·2와 자유전공학부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비즈니스·AI빅데이터·도시계획·환경공학 등 산업수요형 전공들을 개설했다.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따라 심도 있게 학습경로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입학 직후 신입생의 안정적 적응과 전공 탐색을 위해 ‘First Year Program(FYP)’ 센터를 신설했다. 1학년 동안 전공탐색세미나, 진로상담, 멘토링, 팀 프로젝트 등이 운영되며,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무전공 신입생을 위한 협업·토론 공간(Major Design Space, Co-Working Space2 등)을 마련했으며, 전용 실습실과 기자재를 확대하는 물적 기반도 함께 강화했다. 전담 FYP 디렉터를 채용해 인적지원체계도 확충했다. 서경대는 전공탐색교과목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특강·멘토링·상담·팀 프로젝트 등이 학년별로 설계돼 있으며, 수요 기반의 프로그램 고도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있다. 혁신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환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 만족도와 교육 효과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서경비전 2030을 바탕으로 ‘세계가 선호하는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경대는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을 갖춘 CREOS형 인재 양성을 위해 3대 발전전략, 15개 핵심과제, 52개 실행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이같은 혁신교육체제가 그대로 반영된다. 무전공 입학과 FYP 프로그램, 융복합전공 확대 등은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으로서의 서경대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소다. 학과 선택이 늦더라도 1년간 탐색할 수 있다는 점, 맞춤형 진로지원체계를 갖췄다는 점은 지원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강점으로 작용한다.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말하자면 첫째, 학과 선택보다는 자신의 진로 ·적성과 연결되는 융복합적 역량을 고려할 것. 둘째, 1학년 동안 제공되는 탐색기회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것. 셋째,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와 팀 프로젝트 경험 등이 입학 후 학업성과와 진로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둘 것, 넷째, 대학이 제공하는 공간·상담·멘토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진로 주도성’을 키울 것 등을 제안한다. 서경대는 개교 78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은 교육전통 위에 ‘혁신으로 앞서는 실용교육 중심대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더하고 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구조부터 학생지원까지 모든 시스템을 재정비한 만큼, 2026학년도 정시모집은 단순한 입학 경쟁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입학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서경대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일부 학과 신설·정원 변경 서경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9명, 나군 70명, 다군 94명 등 정원 내 253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수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고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30%+1단계40%이던 것이 수능20%+실기8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는 정시 1단계 수능20%+실기80%, 2단계 실기70%+1단계30%이던 것이 1단계 실기100%,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역시 실기점수가 높아졌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20%+1단계50%이던 것이 2단계 수능30%+실기70%로 실기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정시 2단계에서 수능20%+실기40%+1단계40%였으나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실기가 중요해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의 경우, 정시 수능80%+산업체매칭20%에서 수능70%+산업체매칭30%로 바뀌었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도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경우 정시 500%에서 1000%로 변경됐다. 모집군도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모두 다군에서 선발했으나 미래융합학부1은 나군, 미래융합학부2는 다군, 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뽑는 것으로 달라졌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반영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부터 12월 31일(수) 3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6년 1월 5일(월) 오후 4시까지(5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7301

서길수 전 서경대 교수, '환단고기(桓檀古記) 논란'은 본질이 아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발언을 계기로 '환단고기(桓檀古記)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 논쟁은 본질에서 벗어났다. 문제는 환단고기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역사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동북공정 대응을 위해 2004년 설립된 고구려연구재단은 곧 독도 문제를 계기로 동북아역사재단으로 통합되었다. 즉 이 재단은 동북공정과 독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기관이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질문은 “환단고기가 역사인가”가 아니라, “재단 설립 20년 동안 동북공정과 독도 문제에 어떤 성과를 냈는가”였어야 한다. 현실은 냉정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했고, 일본 총리는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된 역사 대응 기관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강단 사학자와 재야 사학자 사이의 갈등이 커졌고, 최근에는 재야 사학자들의 주장이 대중적 공감을 얻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단고기 신봉 문제가 아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사료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강단 사학의 연구 독점 구조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야 사학이 역사 전쟁의 전면에 설 수는 없다. 국가의 역사 대응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은 여전히 동북아역사재단이다. 문제는 재단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권에 따라 바뀌는 이사장, 외교 관료 중심의 운영, 공무원식 연구 환경, 성과에 대한 냉정한 국가의 부재가 문제를 키웠다. 이제는 동북공정 대응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단계의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환단고기 논쟁으로 소모할 시간이 없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전면적 평가와 재편, 그리고 국가 차원의 역사·영토 전략 수립이 지금 필요한 일이다. 1. 갑자기 벌어진 환단고기 논란은 본질을 벗어났다.  이재명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과의 대화) [출처]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서 ‘환단고기’ 언급…환빠 논쟁 재점화|작성자 창업국가대표)에서 역사 이야기를 꺼내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재명 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朴지향 “문헌 사료를 중시한다” 李재명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 (조선일보) 그러자 다음날 바로 야당에서 공격하고 나섰다. “중국에 쎄쎄(谢谢)하시더니 동북공정보다 더한 역사 환상을 국정에 끌어들이실 거냐” “환단고기가 역사라면 반지의 제왕도 역사다” (경향신문) 동북공정 백서를 쓴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고대사 연구를 들고나온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논쟁의 방향이 완전히 정치 싸움에 말려들어 간 것 같아 씁쓸하다. 논쟁이 본질을 떠나 다른 곳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어떤 기관인지를 파악해야 했다. 2004년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고대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고구려연구재단’이 설립되었고, 1년 반 만에 독도문제가 일어나자 다시 일본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동북아역사재단’을 만들어 고구려연구재단을 흡수 통합했다. 그러므로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공정과 독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질문했어야 했다.  “동북아역사재단 설립이 20년이 되었는데 동북공정은 성공적으로 방어했는가? 그런데 시진핑 주석은 왜 ‘한국은 중국의 일부다.’라고 했는가?” “동북아역사재단 역대 이사장들이 대부분 일본사 전문가들인데 독도문제는 잘 해결되었는가? 그런데 왜 다카이치 수상은 ‘독도는 일본 영토다’라고 했는가?” 그리고 야당에서도 대통령이 이런 핵심 문제를 벗어났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쎄쎄(谢谢)하시더니 …” “부정선거를 믿는 대통령 다음이 환단고기를 믿는 대통령”라고 비방해서 제 길을 멀리 벗어난 것은 마찬가지다.  2. 동북아역사재단이 자초한 논란 나는 조선일보 기사를 찬찬히 뜯어 보고, 대통령이 이 문제를 꺼낸 것은 환단고기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강단 사학자와 재야 사학자들 사이에서 생긴 문제로 고민거리가 생긴 것 같다.   “화해가 안 된 모양”이라며 “쉬운 의제는 아니다. 결국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볼 거냐, 근본적 입장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고민거리다. 대통령에게 왜 이 문제가 고민거리가 생겼을까?”라고 했다. 고구려연구재단이나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공정과 독도문제를 대응하는 데 있어 학술적인 문제는 100% 강단 사학자들만 활용했지 재야 사학자들과는 관계가 없었다. 그런데 두 재단이 동북공정을 학술적으로 해결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진핑이 한국의 중국의 일부였다고 G2에서 선언했다. 독도문제도 지방도시 문제였던 행사가 일본 국가 행사가 되고 이제 총리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공개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엄청난 국가 재정을 투자해서 역사 전쟁에 투입된 두 단체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모르는 일반 국민들은 모르기 때문에 조용하지만 재야 사학자들은 일찍이 이 문제에 대해 크게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큰 사건이 많은 예산을 들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만든 역사지도집이 빛을 보지 못한 일이다. 급기야 재야 사학자들은 동북아역사재단 해체를 주장하고, 일부 세를 결집해 정치권에 압박을 가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재야사학자들의 주장이 급격히 세를 확장해 그들이 주장이 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첫째 재야 사학자들도 이제 환단고기만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사료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가야사 문제, 광개토태왕비 문제 같은 종전 강단 사학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연구 주제를 재야사학자들도 나름대로 논리를 구성하여 연구 실적을 내고 있다. 이번 논란이 단순히 환단고기나 '환빠'에 대한 논란으로 흘러가서는 안 되는 이유다. 현재 강단 사학자들의 연구는 많이 위축되어 있다. 첫째 연구 주제 선정과 연구 방향에 있어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연구하지 못하고 있다. 1994년 필자가 설립한 고구려연구회가 현재 고구려발해학회이다. 2007년 시진핑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다”라고 한 뒤 은퇴한 필자가 5년간 연구하여 고구리발해학대회 기조연설에서 「역사침탈(동북공정)은 끝났다」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려는데, 학회에서 ‘침탈’을 ‘왜곡’으로 바꾸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뒤 논문 심사에서도 심사위원이 아니라 편집위원회에서 침탈이란 말을 바꾸어 달라고 해서 내가 세운 학회의 학회지에 논문을 싣지 않았다. “앞으로 중국과 토론도 갖고 현장 조사도 해야 한다.”라는 것이 솔직한 대답이었다. 동북공정 문제를 현재 역사학계가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적이고 절대적인 이유다. 그래도 애국정신으로 민족사학을 연구하는 재야사학자들을 만나 협의를 해 보았다. 재야 사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 편은 대통령이 말한 ‘환빠’다. “환단고기를 믿습니까?”라고 묻고 긍정적인 대답이 없으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마치 종교단체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열심히 고대사를 연구하는 아마추어 연구자들이 꽤 있다. 그러나 그 연구 성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리고 뜻밖에 옛날 막강했던 재야사학 단체들이 세대 교체를 못하고 시들어 가고 있어 오히려 쓸쓸했다. 어느 나라든지 국수적인 재야사학자들이 있고, 그들은 강단 사학자들처럼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로는 학술적으로 아주 좋은 연구 주제를 제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재야사학자들이 역사전쟁에서 전방 부대로 싸울 수는 없다.  이처럼 재야 사학자들이 고전하고 있었지만, 최근에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강단 학자들은 민감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다루지 않고 소소한 문제로 논문을 써서 자리 유지하기 바쁘기 때문에 재야 사학자들의 문제 제기에 대한 답변은 물론 국민들의 학문적 욕구에도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유명 대학에서 고구리 발해사를 전공하다 퇴직하면 그 뒤 모집하지 않기 때문에 고구리 발해 연구자의 수는 매년 줄어 든다. 반면에 재야 사학자들은 여러 매체를 적극 이용하고, 심지어는 선거에 정당들을 압박하기도 한다.  3. 동북아역사재단은 바뀌어야 한다. 그래도 기대를 할 수 있는 곳이 국가가 100% 예산을 세워 운영하고 있는 동북아역사 재단이다. 필자가 재야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동북아역사재단 해산을 반대하는 이유다. 그러나 현재 동북역사재단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국민들이 부과한 책임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첫째,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정치적 바람을 많이 타서 목적이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없다. 설립 당시 동북공정 해결 학술대회에서 단 한 번도 동북공정을 비판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은 남북이 마찬가지다. 오히려 동북공정을 규탄하는 국민들을 진성시키는 작업만 했다. 그래서 당시 필자는 민간연구기관의 설립을 주장했다. 둘째, 연구 인력의 구성이다. 먼저 이사장이 정권에 따라 바뀌면서 전문가들이 아니고 뚜렷한 문제의식을 갖지 않은 이사장들, 외교부 파견 사무총장들이 자리 지키다 가는 자리였으니,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없었다.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이나 만주지역 고구려발해연구소 책임자들은 기획하고 연구한 책임자들이 퇴직하고서도 죽을 때까지 매달린다.  셋째, 동북아역사재단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역사 연구자들과 다르다. 그런데 연구자들이 모두 공무원처럼 근무하고 있고 그나마도 퇴직하면 더 채용하지 않아 인력이 절대 부족하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넷째, 지금까지 20년간의 실적을 철저하고 냉철하게 평가하여 완전히 재편성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보기는 동북공정 대응은 실패했는데,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이미 (고)조선, 부여, 고구리, 발해를 자기 역사로 만들어버렸는데, 아직도 동북공정(2002~2007) 대응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음 단계 대응을 해야 한다.  다섯째, 동북아역사재단법을 만든 국회가 이 문제를 철저하게 감사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 2004년 법을 발의한 국회의원에게 이런 절박한 상황을 전했으나 답도 없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열렸던 한중학술회의 자료공개 요청서를 두 번이나 했으나 동북아역사재단은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자료요청 권리가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하려다 그만두었다. 모두 당리당략에 써먹으려고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환단고기 노란도 그래서 걱정이다.    여섯째, 앞으로 대통령은 동북공정이나 독도문제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과 상의해서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영토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은 신중해야 하는데 영토문제 대한 싱크탱그가 바로 동북아역사재단이기 때문이다. 영토문제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과 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시진핑의 발언을 비교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은 역사 연구기관이 아니라 이런 영토문제 전반에 대한 전술 전략을 세우는 연구기관이 되어야 한다. <원문출처>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1168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