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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성북 청소년 대상 ‘2026 K-POP 멘토링·청진기’ 성료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성북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6 K-POP 멘토링’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진기’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공동 운영한 지역 연계 교육 과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과 실무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K-POP 멘토링에는 60명, 청진기 프로그램에는 80명이 참여했으며, 멘토링 과정 참여율 80% 이상 학생에게는 성북구청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7월에 진행된 ‘청진기’는 뮤지컬과 메이크업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발성·연기·움직임 등 공연 기초를 실습하고, 메이크업 과정에서는 도구 활용과 표현 기법, 전문가 시연을 통해 직무를 체험했다.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K-POP 멘토링’에서는 댄스·보컬·음원 제작 과정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의 지도를 받아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보컬과 음원 제작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교육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AIㄷ 도구를 활용해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성형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을 학습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교내 컨벤션홀에서 발표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공연과 결과물을 선보였다.   권미경 서경대 교수는 “문화예술 분야 교육이 청소년 진로 탐색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11/202608110154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2389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776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642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811n12483

서경대, 일본 도쿠시마현과 교류 확대…K뷰티·관광 협력 MOU 체결

서경대학교가 일본 도쿠시마현과의 교류 행사를 계기로 국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서경대는 ‘2026 SKU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일본 도쿠시마현 워싱턴 호텔 플라자에서 ‘한일 글로컬 다이얼로그 2026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를 비롯해 도쿠시마관광협회,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서경대 글로벌 서포터즈 학생들과 문화·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본 전통 악기인 쓰가루 샤미센 연주와 K뷰티 시연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글로벌 서포터즈에 참여한 서경대 학생들은 일본 문화와 지역 관광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도쿠시마현의 관광 자원을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경대는 이번 방문 기간 도쿠시마 시내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에서 K뷰티 시연회도 열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에는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지역사회 간 실질적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용예술과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월 28일 도쿠시마현청에서 열렸으며, 김범준 서경대 총장과 고토다 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교류,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준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용예술과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쿠시마현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11/202608110127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215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786497228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8654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774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78304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98365?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1_000374472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617 유스라인 https://www.usline.kr/news/articleList.html?sc_area=A&view_type=sm&sc_word=%EC%84%9C%EA%B2%BD%EB%8C%80

“공연예술 꿈 키운다”…청소년 30명 서경대서 진로체험

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가 위탁 운영하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지난 7일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서경대학교에서 공연예술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학의 문화예술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공연예술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경대학교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공연·교육 시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는 공연예술 분야 실습 프로그램과 함께 뮤지컬 멘토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멘토링 시간에는 뮤지컬 산업의 직업 구조와 공연 제작 과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심해빈 시립청소년음악센터장(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대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연예술 분야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앞으로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2396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660

서경대학교 뮤지컬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여름 집중교육캠프 성료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뮤지컬영재교육원(원장 최은정)에서 2026학년도 영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집중교육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초등부를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기·음악·안무를 통합적으로 배우며 배역오디션, 작품 리딩, 역할 탐색, 넘버 연습, 안무 구성 등 실제 뮤지컬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뮤지컬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2026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경대학교와 문화예술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뮤지컬 교육 경험과 대학의 공연예술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소년 뮤지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문화예술센터장 최은정 교수가 원장을 권미경·김민하·허수연교수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전반을 함께하고 있다. 초등부 교육에는 박상우·안수현·최유화 교수, 중·고등부 교육에는 김태윤·오성민·정선기 교수 등 뮤지컬전공 교수진이 참여해 전문적인 뮤지컬 프로덕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춰 보컬·연기·무용 등 뮤지컬의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장면과 넘버 중심의 통합 실습, 앙상블 훈련, 발표 중심 수업을 통해 무대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재교육원은 지난 5월 9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반기 정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초등부는 기초 표현력과 역할 경험을 중심으로, 중·고등부는 뮤지컬 ‘페임(Fame)’을 중심으로 지정곡과 지정 안무, 오디션, 작품 분석 리딩, 배역 및 파트 배분 등을 진행했다.   최은정 원장(문화예술센터장)은 “이번 집중교육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협업과 책임감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의 현장 중심 교육 경험과 대학의 공연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문화예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11/202608110156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2395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649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811n12684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전규열 칼럼] '무늬만 집사' 10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스튜어드십 코드' 정상화

일본식 '당근과 채찍', 영국식 '질적 평가' 도입해 책임투자 본질 찾아야 투자자 감시 기능과 기업 혁신 동력 사이 ''최적의 균형점' 찾는 것이 과제 신의성실의 원칙 하에 기관투자가 위한 자본시장법 개선도 필요 우리 자본시장에서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되었지만, 현장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집안일을 돌보는 '집사(Steward)'의 의미처럼 기관투자자가 고객의 돈을 맡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행동 지침이다. 그러나 지난 우리 시장의 이행 과정을 돌이켜보면, 투자자의 권익을 충실히 대변하기보다 형식적인 요식 행위에 머물렀던 흔적이 완연하다.   최근 6년 만에 사상 첫 재임 수장으로 돌아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67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큰손'의 복귀는 단순한 조직 수장의 귀환을 넘어, 18년 만의 연금개혁 안착과 기금운용의 신뢰 확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이제 국민연금은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우리 자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의 서막을 열어야 할 때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40여 개가 넘는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서명하며 양적으로는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실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체크박스 공시의 함정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제출하는 이행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 서술 없이 단순히 항목에 체크만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융감독원 점검 결과, 자산운용사의 96% 이상이 의결권 행사 근거를 '주주권 침해 없음'과 같이 형식적으로만 기재하고 있었다.   합리적 무관심과 법적 규제라는 장벽도 한몫을 했다. 코드를 이행하지 않아도 제재가 없고, 잘해도 뚜렷한 혜택이 없다. 여기에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제안조차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로 간주해 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이른바 '5% 룰'과 '10% 룰'이 기관들을 가로막고 있어, 형사 고발 리스크를 두려워한 기관들은 기업과의 대화조차 꺼리는 실정이다.   글로벌 자본시장 핵심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우리나라는 국제 기준에서 한참 뒤쳐져 있다. 영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기후 리스크를 핵심 재무 리스크로 보고 스튜어드십 코드에 명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배구조(G) 논의에만 머물러 있다.   제대로 된 전략과 거버넌스 없이 휘두른 주주권은 과거 시장의 혼란과 뼈아픈 실패를 초래하기도 했다.   남양유업 사태 (2019)다. 배당 확대를 요구했으나 "지분 절반 이상을 가진 오너 일가만 배당을 더 챙기는데, 국민연금이 재벌 곳간 채우기에 앞장서느냐"는 공개적인 면박을 당했다. 투자 기업의 지배구조 분석이 결여된 실패한 주주권 행사의 대표적 사례다.   한진칼·대한항공 사태다. 오너 일가 갑질 논란 이후 이사 선임에 반대하며 경영 감시를 시도했으나 표 대결에서 패배했고, '연금 사회주의'나 '관치' 논란만 남긴 채 정교한 주주 관여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강화될 때마다 따라붙는 '정치적 개입'과 '연금 사회주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와 '정치적 독립성'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김성주 이사장이 추진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책임투자의 외연 확장이다. 위탁운용사와 대체투자 영역까지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대해 투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MBK-홈플러스 사태와 같은 부작용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탁운용사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책임투자의 본질이다.   적극적인 시장 소통이다. 최근 국내 주식 리밸런싱을 둘러싼 '74조 매도설' 등 시장의 불안에 대해 이사장이 직접 나서 선을 그은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단발성 대응을 넘어, 리밸런싱과 환헤지 전략이 기금의 장기 손실을 줄이기 위한 '자체적인 위험관리'라는 점을 시장에 정교하게 설득해야 한다.   이제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대전환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일본식 '당근과 채찍' 도입이다. 일본 공적연금(GPIF)은 위탁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이행 성과를 매년 평가해 성적이 나쁘면 가차 없이 계약을 해지한다. 이러한 압력이 일본 증시의 밸류업을 이끈 원동력이었음을 직시해야 한다.   두 번째가 영국식 질적 평가 체계 구축이다. 단순 서식 작성을 넘어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사례를 가지고 기업과 대화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공적 기관이 직접 질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세 번째가 세이프하버(법적 면책조항) 도입이다. 단순한 주주 관여 활동은 경영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 기관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과 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업을 억압하는 통제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투자자인 국민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수익 극대화 전략'이다.     김성주 이사장이 제시한 비전처럼, 국민연금이 '연못 속의 고래'를 넘어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가 되기 위해서는 스튜어드십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와함께 신의성실의 원칙 하에서 자산관리를 수행하는 운영기관이나 기관투자가들을 위해서 자본시장법의 개선도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 건강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자의 감시 기능과 기업의 혁신 동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도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다.   금융당국과 국민연금이 주도적으로 나서 잠자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깨울 때, 비로소 '국민이 주인인 연금에서 모두가 누리는 연금으로' 나아가는 사다리가 완성될 것이다. <원문출처> 폴리뉴스: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9537

[서경대 MFS]AI와 디지털 혁신을 담은 모바일 은행, DBS digibank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1. DBS Bank의 역사와 디지털 전환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계좌 개설부터 송금, 투자, 자산관리까지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의 은행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싱가포르의 DBS Bank는 전통적인 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1968년 싱가포르 정부 주도로 설립된 Development Bank of Singapore(DBS)는 국가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 은행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은행으로 성장하였다. DBS는 모바일 금융을 단순히 인터넷뱅킹의 연장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왔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영국 금융전문지 Euromoney가 선정한 'World's Best Digital Bank'를 비롯해 Global Finance, The Banker 등 세계적인 금융 전문기관으로부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DBS digibank를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와 특징을 살펴보고, AI와 디지털 기술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 주요 서비스와 특징   DBS digibank는 DBS Bank가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인 화면에는 Smart Shortcuts 기능이 배치되어 있어 해외송금(Transfer Overseas), 국내송금(Local Transfer), 카드 관리(Card), 공과금 납부(Bills)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단 메뉴는 Home, Pay & Transfer, digiWealth, More로 구성되어 계좌 조회부터 송금, 투자, 자산관리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DBS는 계좌 개설 과정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인 Singpass와 MyInfo를 연계하여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부에 등록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거나 정보를 반복 입력할 필요 없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DBS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소비 패턴과 거래 내역을 분석하여 예산 관리와 소비 습관 개선을 지원하고, 고객의 금융 상황에 적합한 예금·적금이나 투자상품을 추천한다. 앱 내 digiWealth 메뉴에서는 ETF, 펀드, 예금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단순한 은행 앱을 넘어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한다. DBS는 보안 기능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Security Hub에서는 계좌 보호, 카드 잠금, 보안 알림 설정, 금융사기 신고 기능 등을 하나의 메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에서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DBS는 국제 금융도시인 싱가포르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외송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DBS Remit을 통해 여러 국가로의 송금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수수료 없이 당일 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해외 거래가 잦은 개인과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DBS의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3. DBS digibank의 장점과 한계   DBS digibank는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소비 패턴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산 관리와 금융상품 추천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금융 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DBS는 digiVaul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예금을 별도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단 인출 위험을 줄이고 금융사기 발생 시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와 함께 지문이나 얼굴인식과 같은 생체인증을 지원하여 로그인과 송금 과정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한계도 존재한다. 직접 회원가입을 진행해 본 결과, 외국인의 경우 여권(Passport)뿐만 아니라 FIN(Foreign Identification Number) 입력이 필요하였다. FIN은 싱가포르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신분번호로, 이를 보유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는 계좌 개설을 완료하기 어려웠다.   이는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절차라는 점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또한 다양한 금융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한 만큼,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초기 화면이나 메뉴 구성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한계로 볼 수 있다.   4. 결론 및 국내 금융시장 시사점   DBS digibank는 단순히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 신원 인증 등 다양한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디지털 은행이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강화된 보안 기능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은 세계적인 디지털 은행으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역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간편송금, AI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에 더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금융 플랫폼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면 사용자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https://www.dbs.com/about-us/who-we-are/default.page https://www.dbs.com.sg/personal/default.page https://www.dbs.com/about-us/who-we-are/awards-accolades/default.page https://www.euromoney.com/article/27bjsstsqxhkmh0zyz1gk/awards/asias-best-bank-2016-dbs/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6287

여름방학, 성장과 힐링을 동시에… 학생상담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은 학기 중 미뤄두었던 휴식과 자기 성장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명존중 활동부터 미술치유, 심리학 북클럽, 스트레스 관리 특강, 취미 탐색, 장애 인식 개선 봉사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래의 마음을 잇는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는 또래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상담센터와 연결하는 또래 지지 프로그램이다. 전문 상담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필요한 도움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 시 비교과 포인트가 인정되며, 생명지킴이 활동과 마음건강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내 장학금(활동 수고비)도 지급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만다라 미술치유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 집단프로그램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 집단 프로그램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유 프로그램이다. 바디스캔 명상과 색채 명상, 만다라 작업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상을 시청한 뒤 완성한 만다라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수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3점이 부여된다. 그림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독서와 성찰 -'아들러 심리이론 탐구' 북클럽   ‘아들러 심리이론 탐구’ 북클럽 아들러 개인심리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북클럽은 열등감과 용기, 공동체 의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강의와 성찰 워크지 작성을 통해 자기 이해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서경대학교 포털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4점이 지급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하기' 특강   ‘스트레스 관리하기’ 특강은 학업과 취업,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신 심리학에 기반한 방법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의다. LMS에서 약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이수하면 비교과 포인트 1점이 인정되며, 만족도 조사까지 참여해야 이수가 완료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998).   나만의 취미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 -'나만의 취미&힐링 찾기' 특강   ‘나만의 취미&힐링 찾기’ 특강은 방학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용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와 힐링 방법을 소개하며, LMS 영상을 이수하면 비교과 포인트 1점이 제공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998).   학생상담센터가 마련한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장,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경포털 ‘학부 > 비교과 프로그램 >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을 돌보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홍보실=최다희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부자들의 현실검증력 따라잡기

현재 미국과 일본 최고의 슈퍼리치는 일론 머스크와 손정의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지극히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었다. 학교에서는 차별과 폭력을 겪었다. 둘째, 이들은 성공하기 위해 홀로 무일푼으로 10대 후반 캐나다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대학에 진학(편입)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하나씩 성취해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그렇게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이들을 계속 괴롭혔다. 둘 다 집에서 지원받을 형편이 아니었다. 돈도 없고 배고파 고달팠다. 어리기에 정신적으로도 외로웠다. 이를 악물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서다. 이들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배고픔과 가난, 외로움과 시련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한 임계치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정상과 이상의 심리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현실검증력’을 살펴본다. 지금이 언제이며, 여기가 어디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나는 어떤 상황에 있는지 등에 관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이 ‘현실검증력’이다. 현실검증력이 높은 이가 정상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현실검증력을 높이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목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나라 슈퍼리치들은 아침 루틴 중 ‘뉴스 보기’를 필수로 꼽는다. 이슈를 챙기고 하루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눈을 뜨자마자 바쁜 아침점호로 시작하지만, 우리도 하루의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습관화해 루틴으로 삼아야 부자로 성공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머릿속으로만 막연히 생각하고 마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노트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떠도는 계획을 논리정연하게 경중 완급에 따라 기록하다 보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때 공과 사의 영역을 구분, 공적 영역에서는 “오전 10시 전반기 훈련성과 보고회의 참석”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일시와 행동적인 진술(회의 참석, OO장님 보고, 훈련계획서 작성 완료 등) 방식으로 작성한다. 사적 영역에서도 “오전 11시 OOO와 통화하기, OO교재 O쪽 공부” 등으로 구체적인 행동으로 기록하는 게 좋다.   이렇게 기록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단지 머릿속에 “OO을 해야지”라고 막연히 담아 둬야 “분명 뭔가 할 일이 있었는데…”라고 밀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인지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야 할 일인데 정신없이 지내다 빠뜨리고 후회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다. 우리가 기록을 한 번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미래 기억으로 작용해 설사 그 기록을 다시 보지 않더라도 그 시간에 할 일을 떠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완료된 일(○), 진행 중인 일(△), 못한 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나씩 점검하다 보면 오늘을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 수 있고, 완성된 일에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사소한 일이지만 놓치기 쉬운 일의 실수를 줄여 주는 체크리스트법은 좋은 효과가 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하려면 목표를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실천하자.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804/1/ATCE_CTGR_0050020000/view.do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 [전규열 칼럼]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왜 자영업자는 문을 닫나

인건비·원재료·플랫폼 비용 삼중고…소상공인 10명 중 4명 "최저임금도 못 번다" 단일 최저임금 체계의 한계…생산성 격차 외면한 정책이 폐업을 부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7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올해 1만 320원보다 3.7%(380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난해 처음 진입한 '시급 1만 원 시대'가 3년째 안착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에게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 이면에 숨겨진 '자영업의 붕괴'라는 구조적 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경영학적 관점에서 임금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이미 그 지불 능력의 임계치에 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영세 사업주의 87%가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에 극심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은 월평균 영업이익이 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해, 본인이 최저임금 월 환산액인 223만 6,300원조차 가져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점이다.   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김밥'이다. 90년대 중반 '1,000원 김밥' 시절, 최저임금은 1,275원이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김밥 한 줄 가격이 약 4,000원으로 4배 오르는 동안 최저임금은 1만 700원으로 무려 8.4배나 치솟았다. 김밥 집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12.9%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비용·저효율 업종으로, 한 줄을 팔아 남기는 영업이익은 단 5%에 불과하다. 4,000원짜리 김밥 한 줄을 팔아 사장이 손에 쥐는 돈이 고작 200원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인한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까지 덮쳤다. 폭염과 폭우로 오이, 시금치, 계란 등 주요 식자재 값이 '금값'이 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원가 부담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 여기에 매출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는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까지 겹치며, 올해 상반기에만 62만 4,000곳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역대 급 '폐업 도미노'가 현실화되었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업종별 생산성 격차를 완전히 무시한 '단일 적용' 체계라는 점이다. 이번 심의에서도 경영계는 숙박·음식업처럼 지불 능력이 낮은 취약 업종에 대해 '업종별 차등 적용'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노동계의 반대와 공익위원들의 판단으로 결국 부결되었다.   경제 지표를 보면 음식점업의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는 제조업의 17.1%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생산성 격차가 현격함에도 불구하고 고정밀 제조업과 동일한 임금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경영학적으로 볼 때 한계 기업의 시장 퇴출을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 실제로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최저임금이 10% 오를 때 폐업 확률이 2.6%p 상승하며, 특히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자영업자의 경우 그 확률이 8.4%p까지 급등했다.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법이 역설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던 사업장을 없애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의 생존 전략이지만, 동시에 숙련되지 않은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먼저 사라지고 노동 시장이 양극화되는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사람이 김밥을 말던 자리엔 로봇이 들어서면서 따뜻한 노동의 공간은 차가운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노사 간의 소모적인 '금액 주도권 쟁탈전'을 멈추고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대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최저임금 결정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권고한 '제도 개선 추진단'은 내년 심의 전까지 업종별 지불 능력과 생산성, 플랫폼 노동의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조사해 합리적인 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정치적 논리나 표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지표가 자동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노사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최저임금 정책과 조세 정책의 결합(EITC 강화)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를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업주에게는 차등 적용 등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되, 근로자의 실질 소득 부족분은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와 같은 직접적인 소득 보전 장치를 통해 보완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이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   셋째, 플랫폼 비용의 합리적 조정과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 지원이다. 또한,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이 공생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도 시급하다. 영세 업주들이 고금리 부담 없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저금리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단순 조리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계 소상공인을 위한 핀셋 사회 안전망과 전직 지원이다. 일자리를 잃고 떠밀리듯 창업한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원활하게 임금 근로자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직업 훈련과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 최저임금 1만 700원 시대의 안착은 단순히 금액 인상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경제 구조가 이 변화를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 유무에 달려있다.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할 때다. 자영업의 붕괴는 곧 고용 기반의 약화로 이어진다. 구호가 아닌 경제 현실에 근거한 해법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가 함께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전규열   경영학 박사 폴리뉴스 편집국장 겸 부사장 국회입법지원위원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KT스카이라이프시청자위원(전) 공감신문, 뉴시안 대표이사(전) <저서>이것만 알면 경제인싸 외 다수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972

서울시ㆍ서경대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8기 수료…173명 배출, 하반기 모집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2026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8기 수료식을 끝으로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화장품 제조(1·2차), 조향, 화장품 마케팅, 화장품 브랜딩, 화장품 수출, 화장품 비즈니스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됐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화장품 산업 분야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경대학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취·창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현업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규 교육 외에도 취업 특강과 K-뷰티 트렌드 특강, AI 활용 SNS 마케팅, 이미지 메이킹 및 스피치, 뷰티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최신 산업 동향과 함께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함께 익혔다.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교육생들은 나투젠(NATUZEN)과 아모레 뷰티파크를 방문해 화장품 제조 공정과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받았다.   수료식은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약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경대학교 신세영 교수는 “지난 4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73명의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경험이 향후 진로 설계와 새로운 도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동문 네트워킹과 판로·창업·해외 진출 연계 지원을 확대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과정별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는 “기존 전공이나 직무와는 무관하게 화장품 산업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현업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실제 현장 경험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기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현재 모집 중인 하반기 교육도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더마팩토리 백진광 대표가 ‘더마팩토리 스토리와 비전’을 주제로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백 대표는 브랜드 성장 과정과 제품 개발 경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조언을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브랜드 운영, 제품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6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7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화장품 산업 분야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카데미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03/202608030170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0352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731_0003731944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97323?ref=naver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835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688 CMN https://www.cmn.co.kr/sub/news/news_view.asp?news_idx=50579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731n2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