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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채성준 칼럼] 중동의 전쟁, 한반도 안보에 던지는 질문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장, 안보전략연구소장     세계 질서는 언제나 한 지역의 전쟁이 다른 지역의 안보 환경을 흔드는 방식으로 움직여 왔다.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 충돌 역시 그렇다. 겉으론 중동 지역의 분쟁처럼 보이지만,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정치에서 미국이 개입하는 전쟁은 단순한 지역 충돌에 그치지 않고 세계 군사 균형과 전략 자산의 배치에 연쇄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미 그 징후는 나타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한 국제 해군 협력 참여를 촉구하며, 한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과 해양 국가들을 직접 거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하는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다. 한국 역시 상당량의 원유를 이 항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다만 군사적 참여 여부와 협력 방식에 대해서는 각국의 이해관계와 전략적 계산이 엇갈리고 있으며, 참여 여부나 수준을 둘러싼 고민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동북아 안보 지형에서도 변화 조짐이 나타난다. 최근 주한미군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부 자산이 중동 방어 강화를 위해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성주 기지의 사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방어 체계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자산 일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은 중동 전쟁이 미군의 전력 배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방위에만 고정된 전력이 아니라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 개념과 맞닿아 있다. 미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해외 주둔 미군을 특정 지역 방어에 묶어 두기보다 세계 여러 분쟁 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기동 전력으로 운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해 왔다. 이번 사드 일부 이동 역시 이러한 운용 방식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동북아 전략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군사력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지만, 동시에 유럽, 중동, 인도·태평양 등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글로벌 전력’으로 기능한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전략 자산과 정치적 관심이 그쪽으로 이동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일정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과 북한이 상대적으로 전략적 공간을 확보하려 할 가능성 역시 충분히 존재한다.   특히 북한 변수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국제정치의 역사에서 한 지역의 전쟁은 종종 다른 지역의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강대국의 전략적 관심이 분산되는 순간을 기회로 삼으려는 계산이 작동하는 까닭이다. 북한이 실제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군사적 긴장을 높이거나 미사일 시험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려 할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경제 안보 측면의 충격 역시 상당하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중동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 불안은 물론 환율과 물류 비용, 제조업 경쟁력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날 국가 안보는 군사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에너지와 공급망, 해상 교통로, 금융 안정까지 결합된 복합적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중동 전쟁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순간에도 우리 스스로 안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정세의 군사적 불안정성은 우리 안보에 또 하나의 전략적 부담을 더하는 요인이다. 한국 안보의 시야는 더 이상 한반도에만 머물 수 없다. 세계 곳곳의 충돌이 곧 우리의 안보 환경이 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한 현실 인식과 신중한 전략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95547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026 상반기 교육생 모집···184명 선발

서울시가 2024년,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2026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모집은 3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총 1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뷰티 업계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 취·창업자, 현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 브랜딩, 마케팅, 수출, 비즈니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왔다.   2026 상반기 과정은 기존 일반과정과 경력과정을 통합하고, 직무별 특화 교육 중심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분야는 화장품 제조(36명), 조향(28명), 화장품 마케팅(30명), 화장품 수출(30명), 화장품 브랜딩( 30명), 화장품 비즈니스( 30명) 등 6개 분야로, 총 184명을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직무별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화장품 제조와 조향 분야에서는 제품 기획및 개발 역량을,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서는 시장 분석과 브랜드 전략 수립 능력을, 수출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진로 방향에 맞는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8기 과정은 과정당 60시간의 직무별 교육과 함께 다양한 실무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규 교육 외에도 AI 기반 SNS 마케팅, K-뷰티 트렌드, 취업 특강 등이 마련되며, Q&A 세션을 통해 현업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산업 현장 견학을 비롯해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컨설팅, 기업 매칭, 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이후 진로 설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신세영 서경대학교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울형 뷰티 비즈니스 인재 양성 모델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무별 특화 교육과 현장 연계, 취·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그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수료생들은 국내외 화장품 기업 진출과 창업 등 다양한 경로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2026년 상반기 과정은 직무별 특화 교육을 한층 강화해 산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편, 모집 기간은 3월 18일(수)부터 4월 7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은 4월 22일(수)부터 7월 19일(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울소식-고시·공고’ 내 관련 공고(제2026-941호)를 확인한 뒤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940-7812) 또는 이메일(syshin@skuniv.ac.kr)로 문의 가능하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19/202603190178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3128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9_000355503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352 E-뉴스페이퍼 https://www.purpress.com/bbs/board.php?bo_table=society&wr_id=7290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2148?ref=naver 네이트 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319n31660 대학저널 https://www.dhnews.co.kr/news/view/1065587720595861

서경대학교, 202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신청해진대학 단독형’ 선정

2023~2025년 대학연합과정 운영 성과 기반 ‘미국 비즈니스 실무전문가 연수과정’ 통해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신청해진대학 단독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책임교수 허성민)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및 직무 교육은 물론 현지 생활과 문화 이해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실제 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대학연합과정’을 운영하며 해외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단독으로 ‘신청해진대학’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해당 과정은 2+2년 체계(최대 4년)로 운영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도 연수 과정인 ‘미국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연수과정’은 총 2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현지 취업을 목표로 총 600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직무교육 170시간, 어학교육 400시간, 기타 필수교육 30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년 6월부터 7월까지는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연수생들의 집중적인 언어 역량 강화와 현지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전체 연수 기간은 2026년 6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미국 현지 기업에서 12개월간 근무하며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연수생 모집은 2026년 4월 1일(수)부터 4월 30일(목)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지난 3년간 연합과정 운영을 통해 구축한 우리 대학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단독 운영으로 전환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운영하며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19/202603190173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303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540866128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243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295 유니메이트 https://www.unimat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32 네이트 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319n17229

서경대학교,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2026 맞춤형교실 대학연계 프로그램’ 사업 착수···서울 51개 학급 지원

서경대학교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6 맞춤형교실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맞춤형교실’은 2024년부터 시행된 ‘늘봄학교’의 확장 개념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습자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책임형 학교 기반 교육·돌봄 모델이다. 기초학력 보강은 물론 장애 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 지원 등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 3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19개 학급, 강동송파교육지원청 16개 학급, 서부교육지원청 16개 학급 등 총 51개 학급이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11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강사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신규 강사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확충과 기존 강사의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예비 주강사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는 선순환형 교육 체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정서·놀이·문화예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창의·과학·교과 영역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했다. 코딩 역량을 기르는 ‘코딩쑥쑥!!’, ‘신기한 마술과학 놀이’, ‘Book play’ 등 프로그램에 과학, 수학, 국어 교과내용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2024년 1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같은 해 2학기 서울시교육청 협약 사업, 2025년 교육지원청 협약 사업 등을 수행하며 늘봄학교 및 창의융합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허수연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교수는 “지난 2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돌봄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과 기초학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교육 인재 양성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19/202603190177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312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2242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55550 e뉴스페이퍼  https://www.purpress.com/bbs/board.php?bo_table=society&wr_id=7291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319n31488

서경대 2026학년도 수석 입학생 인터뷰···김보경(수시)·김지유(정시) “과정에 집중한 꾸준함이 비결”

봄기운이 캠퍼스를 감싸는 가운데 2026학년도 신입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수석으로 합격한 김보경(미래융합학부2)·김지유(자유전공학부) 학생이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학생은 지난 2월 23일(월), 서경대학교 수인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수석 입학생으로 장학증서를 받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두 학생은 수석 입학에 이르기까지의 준비 과정과 학습 방법, 그리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진솔하게 전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성취 뒤에 숨은 꾸준함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앞으로 이어질 그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한다.   □ 인터뷰 <1> 수시 수석 미래융합학부2 김보경   - 안녕하세요. 먼저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 수석 입학자 미래융합학부 2 김보경입니다.   -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수석 입학생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었는데, 운 좋게 수석으로 입학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미래융합학부2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때 이과 과목을 이수하며 특히 생명과학과 환경, 건축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서경대학교 입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제가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전공할 수 있는 학과가 미래융합학부 2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래융합학부는 1년 동안 교양 과목을 들으며 어떤 전공을 선택할 지에 대해 시간적 여유와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저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 미래융합학부2에서 선택하신 전공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환경과 건축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환경화학공학 전공 혹은 토목건축공학 전공을 선택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미래융합학부의 장점인 1년간의 FYP 프로그램을 이행하며 관심 분야가 바뀌게 된다면, 다른 전공을 선택할 의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 수석 입학을 위해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하셨을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이나 컨디션 관리 등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수능처럼 장기간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보다 수시처럼 내신 기간에 단기간 집중하여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더 맞는 사람이었기에, 평소에도 꾸준히 학업에 집중하면서 특히 시험 전 한 달 정도의 내신 기간에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필기해 두었다가 시험 기간에 백지(A4 용지)에 제가 알아보게끔 정리하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고, 그것이 성적 향상과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컨디션 관리의 경우, 저는 4~5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가져야 학업 유지가 가능했기에 아무리 시험 기간이라도 절대 밤을 새우지 않았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방법으로 컨디션을 관리했습니다.   -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대학 생활에서 기대하는 점이나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등학생 시절에는 여러 과목을 두루 공부하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있더라도 깊게 탐구할 기회가 없었는데, 대학교에서는 관심 있는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깊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됩니다. 또한 대학 생활을 하며 축제를 즐기거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미 생활과 여가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싶습니다.   - 다시 한번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앞으로 입시를 준비할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2026년에 입학하신 모든 신입생분들, 입시를 치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 수석이 되어 대표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지만, 저 또한 서경대학교의 학생으로서 학업과 대외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입시를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지금은 많이 힘들고 사소한 것에도 쉽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이 또한 돌아보면 인생의 한 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 인터뷰 <2> 정시 수석 자유전공학부 김지유   - 안녕하세요. 먼저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게 된 김지유입니다.   -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수석으로 입학하게 되어 기쁨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시작이 좋은 만큼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정시 원서 접수를 할 때 다양한 학문을 경험해 보고 싶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전공 분야를 접해 본 뒤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서경대학교 자유전공학부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자유전공학부에서 선택하신 전공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목표로 하고 계신가요? 아직 전공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전공 세미나 수업을 들으면서 저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어떤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창작 활동과 연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 수석 입학을 위해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하셨을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이나 컨디션 관리 등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편이라 저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고 규칙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인강이나 영상을 보는 공부는 최소화하고, 스스로 정리하고 생각하는 자기주도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대학 생활에서 기대하는 점이나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됩니다. 또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같은 취향을 가진 학우들과 여러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 다시 한번 수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앞으로 입시를 준비할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뭐든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있어서 늦은 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분명히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 끝까지 나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칼럼:2026년 경제 전망 "AI 혁신과 인구 구조개혁, 한국경제의 골든타임" 기술 혁신으로 기초체력 키우고, 인구 구조의 벽 극복해

2026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완만한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관세에 따른 무역 갈등과 AI 투 자 과열, 지정학적 긴장 등 새로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 한다. 한국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되지만,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같은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 다. 올해는 단순한 경기 회복이 아닌 경제 체질을 바꾸는 골 든타임을 맞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1%로 내다 봤다. 표면적으로는 안정적 모습처럼 보이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인 3.4%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국은 소비 회복으로 2% 안팎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중국은 부동산 부진과 내수 둔 화로 4% 초반 대에 그칠 전망이다. 세계 경제는 회복의 불씨 는 살아 있지만,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았다. 세계 경제의 하 방 위험은 세 가지다. 첫째는 '관세 리스크'다. 미국의 평균 관 세율이 18%로 높아지며 무역 경색을 초래하고 있다.   둘째는 'AI 투자 거품 리스크'다.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불투명 해 버블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다. 셋째는 '지정학적 리스크' 다, 중동 긴장이 고조될 경우 원유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 이션이 재연될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 1% 성장의 침체를 딛고, 올해 1.8%~2.1% 수 준의 회복이 기대된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수출은 되살아나고 있다. 금리 안정과 내수 회복이 맞물리며 경기는 바닥을 통과하는 흐름이다. 반도체는 살아 났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 다. 반도체 A 중심 산업은 급성장하는 반면, 전통 제조업과 중소기업은 부진한 'K자형 성장' 구도가 고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수준에서 고착돼 기업의 비용 부담과 수입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경제의 기본 체력인 잠재성장률이 1%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이는 단기 경기 변동이 아닌 구조적 문제다. 그 이유는 4가지로 요약된다.   저출산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생산성 둔화 노동질 하 락/ 수도권 집중 지역 불균형 심화/ 자본 해외 유출+ 국 내 투자 위축이다. 특히 수도권 집중은 저출산 악화의 핵심 요인이다. 높은 집값과 경쟁 스트레스가 결혼·출산을 포기하 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노동 인구 축소와 성장 동력 약화를 불러온다. 수도권 집중은 부동산, 인구, 성장률을 동시에 약 화시키는 악순환의 구조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기술 혁신이 만드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구조적 저성장 탈출 해법으로 떠오른 개념이다. 이는 제조업 현장의 실물 데이터를 인공지능(Al)과 결합해 생산성 과 품질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반도체 공정에 AI를 적용하면 불량률을 낮추고, 비용 을 절감하며,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한국은 세계 적인 제조 기반과 생산 데이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데이터는 새로운 원유라고 할 수 있고, 피지컬 AI는 한국의 차별화된 무기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IT 기술의 연장이 아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 투입 한계를 기술 혁신으로 극복하는 전략 적 해답이다. 이를 통해 경제의 총요소 생산성을 높이면, 짐 재성장률을 2.5~3%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소기업 혁신과 서비스 개편이 병행돼야 하는데, 기술의 혜 택이 대기업에만 쏠린다면 산업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따라 서 중소기업 정책은 '포괄 지원'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 해야 한다. 현재처럼 모든 기업에 똑같이 지원하는 '살포식 정책' 대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자연스럽게 낙수효과를 내기 위 해선 소재•부품·첨단 패키징 등 인접 밸류체인에 대한 지원 을 강화해야 한다. 서비스 산업의 규제 완화도 필수적이다.   의료, 교육, 돌봄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육성해야 경제 전반의 일자리와 생산성이 함께 상승한다. 스타트업과 혁신 중소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도 병행돼야 한다.   2026년은 경기의 단순 회복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의 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 고(외적 성장 축)와, 인구지역 불균형 해소(내적 성장 축)가 동시에 작동해야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다. 단순 성장률의 숫 자가 아니라 체질 개선의 해가 되어야 한다. Al, 반도체, 녹 색 에너지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수도권 집중 완 화와 인구 구조 개혁이라는 미래 대비형 구조 개편이 필요하 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긴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금은 단기 부양책보다 장기 체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기술 혁신과 인간 중심의 경제 구조 개혁, 바로 그것이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경제의 길이다. <원문출처> 대한병원협회

서경대학교, 2026학년도 봄학기 이중언어 석·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서경대학교는 3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봄학기 이중언어 석·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비롯해 구자억 혁신부총장, 정수정 교양대학장, 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스위스 사피르슈타인은행의 소피아 순 대표가 특강 연사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서경대학교 이중언어 석·박사과정은 유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등 원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및 생활지도, 논문지도 역시 원어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언어적 부담을 줄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교수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서경대학교는 융합교육학, 예술융합학, 글로벌경영학 등 3개 전공분야에서 이중언어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서경대학교를 대표해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대학은 신입생 여러분이 졸업할 때까지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유학생활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며 “첫째, 열린 마음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학문과 문화를 배우고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며, 특히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통찰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둘째, 유학생으로서 학문에 최선을 다해 몰두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졸업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 부총장은 한중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위해 학생들의 개방적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정치·사회 체제와 사고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이웃 국가로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이중언어과정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 학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경대 이중언어 운영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6년 9월부터는 4년제 석·박사 통합과정 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17/202603170308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265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88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297956543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55012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926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767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7_0003552116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2135?ref=naver 유니메이트 https://www.unimat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87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318n15393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603171623237047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부자들의 성공 루틴, 군에서 따라잡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작가 팀 페리스는 구글, 페이팔 등 일과 삶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200명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의 성공 루틴을 밝힌 『타이탄의 도구들』을 출판했다. 그는 가장 부유하며 성공한 이들을 ‘타이탄’이라 부르면서 타이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금수저도, ‘넘사벽’의 거창한 집안 배경도, 천재성을 지닌 사람도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타이탄의 ‘5가지 성공 루틴’은 매일 아침 반복하는 작고 단순한 습관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여러분이 병영 생활을 통해 이미 타이탄의 도구를 매일 규칙적으로 확실하게 훈련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타이탄의 첫 번째 루틴은 기상 직후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단 3분이면 충분한 이 행동은, 하루의 시작을 내가 직접 통제하고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줘 자존감을 높여준다. 고단한 하루를 보냈더라도 일과 후 정돈돼 있는 잠자리로 돌아오면 스스로가 게으르지 않은 존재임을 무의식적으로 각인하게 돼, 이는 기분 좋은 성공 습관이 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루틴은 5~10분간의 명상과 가벼운 동작으로 몸을 깨우는 것이다. 타이탄들은 명상으로 복잡한 마음을 다스려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팔굽혀펴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신체를 활성화한다. 군에서 매일 아침 실시하는 아침 점호와 국군도수체조, 뜀걸음, 그리고 야간 보초를 서며 홀로 사색에 잠기는 시간은 여러분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높여주는 루틴이 된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루틴은 따뜻한 차로 기분을 깨우며, 아침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일기에는 ①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 3가지 ②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③오늘의 다짐 3가지를 5분간 적는다. 일과 시작 전이나 개인 정비 시간에 생활관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수첩에 짧은 감사 일기를 쓰는 루틴은 통제된 환경 속에서도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는 긍정의 메시지로 새로운 하루를 대하는 여러분의 태도를 기분 좋게 바꿔놓을 것이다.   영재교육학회장으로 슈퍼리치들의 성공 요인을 연구해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에서 밝힌 필자는 빌 게이츠가 어떻게 세계 슈퍼리치 1위를 15년간 계속할 수 있었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특이한 점은 그가 컴퓨터 황제면서 왜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에 펜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가였다. 성공한 타이탄 중에서 기록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빌 게이츠 역시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지금도 일 년에 몇 번씩 1주일간 조그만 오두막집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펜으로 메모하는 습관으로 세상에 관한 통찰력을 키우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메모 습관이 인지능력을 몇 배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①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미래기억’으로 작용한다. 다음 주 치과약속을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수첩을 보지 않더라도 기억재생에 유리하다. ②손 근육과 함께 ‘근육기억’에 저장한다. 자전거를 한번 타본 사람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이유는 근육기억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③두 개 이상의 감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 부호화’가 작용해 지식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군에서 수첩에 적어 보는 메모 습관은 여러분의 복잡하고 파편화된 생각을 정리해 인지적 부담을 줄여주고, 전역 후 사회에서 여러분의 잠재력을 폭발시켜줄 훌륭한 도구이자 성공한 사람들의 루틴을 실천하는 길이다.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316/1/ATCE_CTGR_0050020000/view.do

호르무즈에 '연합군' 원하는 트럼프..."유독 특이한 점 보니" [이슈톺]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윤상용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앵커] 안보 리스크 분산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포함해서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5개 나라에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언급들이 나왔는데 이거 왜 그런 겁니까?   [윤상용] 그렇죠. 제가 볼 때는 약간 출구전략 준비와 소위 말하는 안보의 수익자 부담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에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이 너희 것은 너희가 지켜라,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닐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중국이 언급된 게 가장 특이합니다.   [앵커] 가장 먼저 언급됐더라고요.   [윤상용] 왜냐하면 지금 여기 통과하는 배의 37%가 중국으로 가는 물량이라고 하는데 너희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국가니까 여기 참여해서 안정화에 개입해라. 그리고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게 다국적군이라는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 다국적군을 언급했다면 미국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를 모아서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남겠다는 의도겠지만 이 경우는 알아서들 들어오고 사태가 안정되는 것까지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적당히 국가들이 들어오면 미국은 언제든지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지가 있는 겁니까?   [윤상용] 언급된 국가들을 보자면 미국과 친밀한 동맹국인 다수 국가가 언급됐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한국이 여기서 빠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유지 차원에서도 완전히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관세라든가 주한미군 분담금 같은 협상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카드로 적절히 활용하면서 적절히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만약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고 하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군함 파견이 가는 것도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거고요. 또 청해부대의 임무를 확대하는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독자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냐. 이런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을 텐데 그 부분에서는 어떤 선택 카드가 있을까요?   [윤상용] 제 생각에 처음부터 중국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미국에게 지휘권을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이전에도 중국이 대해적작전 수행했을 때 똑같이 아마 독자적으로 우리는 우리끼리 가서 작전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식으로 임무가 수행되지 않을까.   [앵커] 이미 중국 선박에 대해서는 이란 측에서는 중국 상선들은, 원유선들은 통과해라, 일부 허용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도 빨리 와서 호르무즈 호위도 해야 하고 어떻게 보면 비슷한 임무를 해야 된다는 압박이 가고 있는 건데 혹시라도 이게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레버리지 카드로 쓰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윤상용] 제 생각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이 3월 31일부터 잡혀 있는데 일단 시기적으로 굉장히 날짜가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에게 들어오게 되면 예를 들면 협상 카드를 던질 수 있겠죠. 관세 유예라든가 반도체 문제 같은 것들로 유예의 딜을 던지고 대신 지금 이란을 통제하는 데 있어서 중국이 꽤 영향력이 크니까 중국이 개입해서 이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라, 약간 이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문출처> YTN24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151613110597

트럼프 "모즈타바 항복해야"...호르무즈에 군함파견 요청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윤상용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살아있다면 항복해야한다면서 이란과의 합의조건은 불충분하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국에 호르무즈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중동 상황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윤상용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와 함께 중동의 전쟁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모즈타바가 살아 있을 가능성, 그러니까 사망설에 대해서 루머라고 일축했고 살아 있다면 항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외무부 장관은 다치지도 않았고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까요?   [윤상용] 양쪽이 완전히 상반된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미국 쪽의 의견이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굳이 이 상황에서 외모가 훼손됐다는 발표를 한다는 건 세 가지를 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첫 번째는 신권통치국가의 종교 지도자였는데 신비성을 파괴시키려는 목적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종교지도자지만 이 사람도 다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메시지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추후에 대체 불가능하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요새는 AI가 발달하기도 했고 CG로 바꿀 수가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얼굴을 다쳤다고 못박아버렸기 때문에 예를 들면 대역이 등장한다든가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두 번째일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당연한 얘기지만 이란 측의 사기를 꺾을 의도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이란의 수뇌부는 사실상 정지 상태다. 이것을 이란 군과 국민들도 알아라, 이런 목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한편으로는 전쟁 종식을 위해서 주변국들이 중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이란도 그렇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중재 요청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거절하고 있다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심리전입니까? 아직도 출구전략을 못 찾고 있는 겁니까?   [윤상용] 양쪽이 다 어느 정도는 반영돼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 이란의 입장에서는 사실 체제 존립의 위기입니다. 출구고 뭐고 여기서 한 발만 물러섰다가는 거의 벼랑 끝이기 때문에 거의 타협의 여지가 없을 것 같고요. 미국 같은 경우는 지금 가장 지상과제가 11월 3일에 있는 중간선거입니다. 사실 8개월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완벽한 승리가 필요하지 여기서 애매하게 타협을 해서 휴전을 한다든가 중간에 끝났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가는 선거에 큰 타격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지금도 하원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그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살아있다면 항복해야한다면서 이란과의 합의조건은 불충분하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국에 호르무즈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중동 상황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윤상용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와 함께 중동의 전쟁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모즈타바가 살아 있을 가능성, 그러니까 사망설에 대해서 루머라고 일축했고 살아 있다면 항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외무부 장관은 다치지도 않았고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까요?   [윤상용] 양쪽이 완전히 상반된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미국 쪽의 의견이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굳이 이 상황에서 외모가 훼손됐다는 발표를 한다는 건 세 가지를 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첫 번째는 신권통치국가의 종교 지도자였는데 신비성을 파괴시키려는 목적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종교지도자지만 이 사람도 다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메시지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추후에 대체 불가능하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요새는 AI가 발달하기도 했고 CG로 바꿀 수가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얼굴을 다쳤다고 못박아버렸기 때문에 예를 들면 대역이 등장한다든가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두 번째일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당연한 얘기지만 이란 측의 사기를 꺾을 의도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이란의 수뇌부는 사실상 정지 상태다. 이것을 이란 군과 국민들도 알아라, 이런 목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한편으로는 전쟁 종식을 위해서 주변국들이 중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이란도 그렇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중재 요청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거절하고 있다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심리전입니까? 아직도 출구전략을 못 찾고 있는 겁니까?   [윤상용] 양쪽이 다 어느 정도는 반영돼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 이란의 입장에서는 사실 체제 존립의 위기입니다. 출구고 뭐고 여기서 한 발만 물러섰다가는 거의 벼랑 끝이기 때문에 거의 타협의 여지가 없을 것 같고요. 미국 같은 경우는 지금 가장 지상과제가 11월 3일에 있는 중간선거입니다. 사실 8개월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완벽한 승리가 필요하지 여기서 애매하게 타협을 해서 휴전을 한다든가 중간에 끝났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가는 선거에 큰 타격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지금도 하원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그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고 또 호르무즈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인데 호르무즈 봉쇄 상태에서도 중국과의 친밀감을 강조하는 듯한 행보들이 있습니다. 중국 선박은 보내준다든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원유들은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들만 통과할 수 있도록,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윤상용] 제 생각에 일단 심리적인 목적보다는 중국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란 입장에서는 방패로 쓸 만한 나라가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을 의도적으로 끌어들일 생각이 아닐까 싶은데 사실 실리적으로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국적 같은 것은 선박식별장치는 확인됐지만 예를 들어 이 배가 달러로 결제하고 나왔는지 위안화로 결제하고 나왔는지 이것까지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공포를 조성하고 중국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봉쇄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을 처음 공습했을 때 알고 있었을 거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미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쳤다는 건 이 위험 정도를 감수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한 걸까요?   [윤상용] 일단 모든 초점은 11월 3일 선거에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뒤집을 카드가 필요한 상황인데 여기서 처음에 생각한 건 깊숙이 개입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들어갔다가 빠르게 나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도 제 생각에는 진행 중인 방향을 보면 전략적 거사로 군 시설만 핀포인트로 제거하겠다는 게 분명해 보이고 둘째로는 다국적군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을 끌어들여서 최대한 안보 리스크를 분산시키겠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11월 3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약간 타임라인을 조절하면서 페이스를 맞추겠다. 이런 계산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앵커] 안보리 분산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포함해서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5개 나라에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언급들이 나왔는데 이거 왜 그런 겁니까?   [윤상용] 그렇죠. 제가 볼 때는 약간 출구전략 준비와 소위 말하는 안보의 수익자 부담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에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이 너희 것은 너희가 지켜라,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닐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중국이 언급된 게 가장 특이합니다.   [앵커] 가장 먼저 언급됐더라고요.   [윤상용] 왜냐하면 지금 여기 통과하는 배의 37%가 중국으로 가는 물량이라고 하는데 너희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국가니까 여기 참여해서 안정화에 개입해라. 그리고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게 다국적군이라는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 다국적군을 언급했다면 미국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를 모아서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남겠다는 의도겠지만 이 경우는 알아서들 들어오고 사태가 안정되는 것까지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적당히 국가들이 들어오면 미국은 언제든지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지가 있는 겁니까?   [윤상용] 언급된 국가들을 보자면 미국과 친밀한 동맹국인 다수 국가가 언급됐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한국이 여기서 빠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유지 차원에서도 완전히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관세라든가 주한미군 분담금 같은 협상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카드로 적절히 활용하면서 적절히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만약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고 하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군함 파견이 가는 것도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거고요. 또 청해부대의 임무를 확대하는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독자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냐. 이런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을 텐데 그 부분에서는 어떤 선택 카드가 있을까요?   [윤상용] 제 생각에 처음부터 중국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미국에게 지휘권을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이전에도 중국이 대해적작전 수행했을 때 똑같이 아마 독자적으로 우리는 우리끼리 가서 작전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식으로 임무가 수행되지 않을까.   [앵커] 이미 중국 선박에 대해서는 이란 측에서는 중국 상선들은, 원유선들은 통과해라, 일부 허용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도 빨리 와서 호르무즈 호위도 해야 하고 어떻게 보면 비슷한 임무를 해야 된다는 압박이 가고 있는 건데 혹시라도 이게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레버리지 카드로 쓰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윤상용] 제 생각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이 3월 31일부터 잡혀 있는데 일단 시기적으로 굉장히 날짜가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에게 들어오게 되면 예를 들면 협상 카드를 던질 수 있겠죠. 관세 유예라든가 반도체 문제 같은 것들로 유예의 딜을 던지고 대신 지금 이란을 통제하는 데 있어서 중국이 꽤 영향력이 크니까 중국이 개입해서 이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라, 약간 이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 가운데 미국의 공습은 더욱더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르그섬을 전격 공습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충지 아닙니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윤상용] 맞습니다. 일단 이곳이 거의 이란이 해외로 수출하는 원유의 90%가 통과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란에게 앞으로 경제적 부담을 안기겠다, 이런 경고의 의미와 실리적인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을 것 같고요. 동시에 향후 엑시트를 위한 적절한 플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는 확실히 승리한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미국이 승리했다는 카드로 하나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목적이 아니었을까.   [앵커] 어떻게 보면 이미 목숨줄을 잡았기 때문에 잡고 있어, 이제 우리 출구전략 모색할 거야.   [윤상용]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인프라는 보존했다고 밝혔거든요. 그건 향후 석유 패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고 봐야겠습니까?   [윤상용] 그렇다기보다 제 생각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만약에 전쟁이 종결된다면 이란의 재건이 문제가 됩니다. 그 재건을 할 때는 이란이 아무것도 없으면 아예 성립이 안 되기 때문에 민간시설과 석유 인프라는 건드리지 않았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쪽을 치게 되면 석유, 유가가 지금이랑은 상상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유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윤상용] 맞습니다. 특히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모든 초점이 선거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 강한데 이란이 만약에 재건에 실패하고 궤멸한다면 유가는 걷잡을 수 없을 영향이 큽니다. 그 경우에는 미국 선거에 굉장히 악영향이 크겠죠.   [앵커] 재미삼아 몇 번 더 칠 수 있다고 한 것은 전략적인 겁니까? 아니면 자충수를 뒀다고 해야 되는 겁니까?   [윤상용] 제 생각에는 이분의 화법 자체가 그런 경향이 있고 기본적으로 이란의 사기를 꺾는다든가 깔보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언급은 조심했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는 전략적인 목적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앵커] 전쟁 상황에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재미삼아 어딘가를 타격한다는 발언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그런 상황에서 또 이스라엘 상황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요격미사일이 부족하다고 미국에 알렸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 겁니까?   [윤상용] 방어미사일 같은 경우는 한 번도 생산량이 충분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2024년 10월이었죠. 이란하고 한번 대규모로 장거리. ..   [앵커] 12일 전쟁이라고 하더라고요.   [윤상용] 장거리 전쟁이 있었는데 그때 이미 미사일이 꽤 많이 소진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듬해에도 2025년 4월, 5월경에 한번 더 분쟁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사일 방어용 미사일은 생산량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 생각에 충분한 양까지 생산량이 따라왔을 가능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쟁 우리가 승리했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우리는 1년 가까이 더 싸울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렇게 요격미사일까지 부족한 상황이면 장기전에 대비해서는 부족한 것 아닙니까?   [윤상용] 그러니까 미국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게 첫 번째 지상과제인 것 같고요. 이스라엘 같은 경우도 시간에 쫓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도 10월 27일에 총선이 잡혀 있습니다. 미국 선거와 일주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네타냐후 입장에서도 이 전쟁을 반드시 승리했다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와야지만 유리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최대한 빨리 유리한 상황으로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출구전략이 혹시 헤즈볼라 쪽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지금 이스라엘 신문을 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회담 열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문제 논의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하면 이스라엘 쪽에서도 어느 정도 출구전략이 모색되는 거 아닙니까?   [윤상용] 맞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레바논이 한 번도 헤즈볼라를 통제한 적이 없었고 그럴 능력이 있는 국가도 아닙니다마는 일단 미국과 이스라엘 양쪽에 소위 말하는 출구용 압박카드가 아니었을까. 레바논도 여기에 승복했고 헤즈볼라를 없애는 데 동의를 했다. 이런 쪽으로 몰고 가는 것 자체가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이기도 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뼛속까지 느낄 때 전쟁은 끝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현지 시간으로 지난 밤 사이에 하지 않았습니까? 그 발언을 보게 되면 3일 전까지만 해도 전쟁은 승리했다, 이겼다 했으면서도 지금 장기화 포석을 두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상용] 그게 약간 양면성의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가 생각하기로 지금 시간에 쫓겨서 빨리 끝내야 한다고 압박받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시간따위는 내 고려사항이 아닐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하지 않았습니까? 한 번에 10여 발 발사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김민석 총리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 이렇게 유화 메시지를 보냈는데 바로 다음 날 이렇게 탄도미사일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상용] 북한이 현재 상황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테스트를 하는 것 같은데 쉽게 말하면 이란이 혹시라도 행여 장기전이 될 경우에 북한도 여기서 반대쪽에서 발목을 잡아서 진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을 11월까지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나에게도 섭섭하지 않게 신경을 써 달라, 약간 이런 메시지일 가능성이 있고요. 둘째로는 을지연습 기간에는 거의 연례행사처럼 미사일을 쏘기도 했습니다. 두 개의 메시지가 섞여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우리 합동군사훈련 쪽에 초점을 둔 탄도미사일 발사일 수도 있다, 이런 분석까지 해 주셨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상용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문출처> YTN24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15151009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