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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6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 성료···연출 서선우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2026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으로 연극 <메두사의 뗏목>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서경대학교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진행됐다. 연극 <메두사의 뗏목>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 작은 뗏목에 표류하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들은 공포와 배고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텨 나가고, 우연히 발견한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새끼 여우’라는 이름을 붙이며 잠시 순수함과 연민을 되찾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본능과 욕망은 점점 커지고, 아이들은 극한의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작품은 생존과 윤리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본성을 긴장감 있게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서선우 학우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범식, 김하늘, 이재은, 지우석, 최준기, 문일송, 성민설, 박은애, 최희주, 김성준, 김건우, 김라임, 이예림 학우가 배우로 참여했다. 배우들은 극한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예매는 공연 시작 전까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심리테스트 플랫폼 ‘푸망’을 활용한 작품 연계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작품 속 이스터에그를 담은 특별 신문이 티켓 부스를 통해 배포돼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메두사의 뗏목>은 단순한 생존극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윤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작품을 연출한 서선우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연 준비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메두사의 뗏목〉 연출 서선우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출 전공 26기로 3학년에 재학 중인 서선우입니다! 2026년 모델연기전공 워크숍 공연 <메두사의 뗏목>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 <메두사의 뗏목>은 어떤 작품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극 <메두사의 뗏목>은 어뢰의 폭격으로 바다 위에 표류하게 된 13명의 아이들이 7일 동안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한가운데, 작은 뗏목 위의 아이들은 공포와 배고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텨 나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새끼 여우‘라는 이름을 붙이며 잠시 잊고 있던 연민과 순수함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려움과 생존에 대한 욕망은 점점 더 커지고, 이는 13이라는 숫자와 미신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집니다. 살기 위한 선택과 갈등 속에서 아이들의 감정은 점점 격렬하게 흔들리고, 작품은 생존과 인간성, 본능과 도덕이 충돌하는 극한의 순간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우리는 흔히 혐오와 무관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상과 신념, 관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쉽게 배척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쌓인 상처와 감정은 결국 혐오와 핍박으로 이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순수함을 지켜야 할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메두사의 뗏목>이 혼란스럽고 부조리한 시대 속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어른이 되고, 어른은 다시 아이였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관객분들께서도 자신의 소년기와,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세상이 과연 안녕한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우리 안에 자리한 협오의 감정을 발견하고 성찰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 반성이 사회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각박한 시대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까지 닫아버리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쓴 부분을 무엇인가요?   연습실에서 배우들에게 가장 자주 했던 말은 “잘했고, 잘 해왔고, 잘할 겁니다”였습니다. 모델연기전공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배우들도 있었고, 저 역시 교내 정기 공연 연출은 처음이었기에 부담과 불안이 컸습니다.   하지만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배우들의 본능적인 호흡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대는 한눈에 보트라고 인식되지 않을 만큼 파편적인 형태로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가파른 경사를 활용해 배우들이 실제로 불편함을 느끼며 끊임없이 표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음향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경음악 대신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불안감과 불쾌함을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SFX를 사용하는 대신 음향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사운드와 음악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구축했습니다.   조명팀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드라이 포그와 새로운 조명 활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바다 위의 불안정한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파트에서는 밤바다의 파도, 작품의 타이틀, 날짜 변화, 비행사의 대사 등을 영상으로 송출하며 극의 흐름을 강화했습니다. 조명과 영상이 충돌하지 않도록 두 팀이 여러 차례 시연을 거치며 최적의 방식을 찾아갔습니다.   또한 기획팀은 심리 테스트 콘텐츠 제작과 포스터, 캐스팅보드, 로비 구성 등 공연 전반의 운영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에도 끝까지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와 디자이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공연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첫 연출작이었던 만큼 불안함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13명의 배우가 퇴장 없이 무대를 이어가는 구조였기에 동선을 정리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전체적인 미장센과 흐름에 집중하다 보니 배우들의 세부적인 연기를 놓치는 순간들도 있었고, 이런 점들이 점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은 연습 시작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대본을 분석하고 움직임을 고민했으며, 연습이 끝난 뒤에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했습니다.   스태프들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부족했던 연출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공연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관객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든 피드백이 감사했지만, 특히 한 관객분께서 “공연을 보며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다”고 말씀해주신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지도 교수님과 작품을 준비하며 “관객이 불쾌함을 견디지 못할 정도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공연 도중 극장을 나간 관객은 없었지만, 작품의 의도와 감정이 관객에게 분명히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피드백으로 남았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연출 전공에 입학하기 전에는 연출가의 길에 대한 꿈과 확신이 많이 흐려진 상태였습니다. 공연 경험이 쌓일수록 현실의 벽 앞에서 스스로를 의심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제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어떤 연출가가 되고 싶은지를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소년 같은 열정과 시선을 잃지 않는 연출가가 되고 싶습니다.   오는 11월에는 <섭동>이라는 작품으로 다시 관객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연출이었음에도 끝까지 함께해준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 덕분에 <메두사의 뗏목>이라는 멋진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환 지도 교수님께서는 입학 후 첫 작품부터 이번 연출작까지 늘 곁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로 존재해주었고, 스태프들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끝까지 힘써주었습니다. 덕분에 <메두사의 뗏목>은 제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SM팀과 연출부, 무대감독, 조감독, 조연출, 그리고 크루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항해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보내주신 응원과 편지를 아직 모두 읽지 못했을 만큼, 이 작품은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41〉응급실 뺑뺑이 해법:전문의 체계와 응급의료의 재설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산부인과 진료 영역과 관련된 사건이라는 점만 다를 뿐, 발생 형태와 진행 과정, 그리고 이후의 해명까지 기존 사례들과 매우 닮아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응급실 대책을 여러 차례 내놓았으나, 반복되는 사고에도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면 사실상 '정부 실패'로 진단하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행정과 정부의 존재이유중 핵심 가치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인 만큼, 세 가지 방향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의료계와 정부는 의료소송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루었지만, 응급의료의 특수성을 반영한 접근은 부족했다. 응급의료법 제5조의2에는 이미 이른바 '선한 사마리아인법' 이라는 보호 장치가 존재한다. 선의의 응급의료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나 사상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책임을 감면하는 제도다. 문제는 그 범위가 '응급의료종사자'로 한정된다는 점이다. 응급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배후 진료과' 의료진도 민·형사상 책임 부담에서 일정 부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최소한 책임 문제와 소송 부담 때문에 응급환자 진료를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상황은 줄여야 한다.   둘째, 전문의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또는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전문의 및 세부전문의 구조, 특히 대학병원의 분담 체계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다.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담당 전문의가 없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세부 전문의'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일반의가 피부미용 분야로 개원하거나 성형 시술까지 담당하는 현실과도 일부 모순된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원칙적으로 모든 진료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전문의 제도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 다른 분야 특히 세부 전문이 다르다는 이유로 응급 진료를 배제하거나 거부하기 위한 제도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셋째, 응급의학과의 역할과 권한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응급의학과는 심폐소생술이나 초기 처치 중심으로 기능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응급의학과가 병원 전체 배후 진료를 지원 내지 조정하는 역할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다룰 수 있는 진료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일정 영역에서는 직접적인 판단과 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응급의료를 단순한 '환자 분류'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 치료의 출발점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원문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60520000072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 ’Ready, Set, Go!'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려

CO:RE 총학생회 주체로, 학과별 다양한 컨셉의 부스와 주점 운영 동아리ㆍ소모임 공연 및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 캠퍼스에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져   서경대학교 제54대 CO:RE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구진모)가 주최한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 ‘Ready, Set, Go!’가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스퀘어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학과별 부스와 주점 운영, 동아리 및 전공 공연, 아티스트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캠퍼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대동제는 ‘Ready, Set, Go!’라는 슬로건 아래 학우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대학 생활의 낭만과 추억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부터 많은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고, 교내 곳곳은 활기찬 분위기로 물들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학과별 부스와 주점은 각 학과의 특색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즐기며 학과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와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된 14일(목)과 15일(금)에는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14일 오후 5시 실용무용전공 공연과 동아리 유드림의 무대를 시작으로 실용음악학부, 한국무용전공, 동아리 애니문과 워커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아티스트 다비치, LNGSHOT, 박재범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총학생회가 진행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몰입도를 높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금)에는 SDR 동아리 공연으로 마지막 일정의 막이 올랐다. 이어 실용음악학부와 실용무용전공의 연합 무대, 동아리 그라미의 공연이 서경대학교의 노을과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아티스트 도드리, 엔플라잉, KISS OF LIFE, DJ LIME의 무대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의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과 부스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프로모션 이벤트와 포토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겼다. 또한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과 협업해 제작한 대동제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메뉴 주문 및 테이블링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 ‘Ready, Set, Go!’는 학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서경대학교의 대표적인 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우들이 캠퍼스의 활기와 청춘의 낭만을 만끽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보실=최다희 기자>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불확실성의 시대, 개인투자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돈을 움직여야 하나

서기수 서경대학교 교수   “시장보다 중요한 건 원칙”… 서기수 교수가 말하는 불확실성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 투자와 자산관리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 개인투자자들은 어느 때보다 복잡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금리와 부동산 시장, 주식과 디지털자산 흐름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단순한 전망보다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투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서기수 교수는 오랜 금융 실무 경험과 자산관리 강연을 바탕으로 부동산·주식·ETF·디지털자산 시장을 폭넓게 분석해 온 실전형 재테크 전문가다. 그는 복잡한 시장 흐름을 어려운 용어 대신 현실적인 사례와 구조로 풀어내며, 단기적인 시장 소음보다 개인의 재무 상황과 생애주기에 맞춘 전략적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서 교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시선을 동시에 이해하는 분석가로 평가받는다. 청년층의 첫 자산 형성부터 중장년층의 자산 재배분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지금 사야 하는가”보다 “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가”에 초점을 맞춘 조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블록체인서울은 서기수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금융시장과 부동산 흐름, ETF와 디지털자산 투자, 그리고 불확실한 시대의 자산관리 원칙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Q1. 교수님께서는 은행권 실무, 대학 강의, 자산관리 연구까지 폭넓은 경력을 갖고 계십니다. 오랜 기간 금융·재테크 현장을 지켜보며,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정보를 접하고, 투자 결정도 즉각적으로 내리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은행권 실무와 대학 강의를 함께 해보면, 과거에는 예금·부동산 중심의 보수적 자산관리가 많았다면 지금은 주식, ETF, 코인까지 선택지가 크게 넓어졌습니다. 다만 정보가 많아진 만큼 투자 판단의 질이 높아진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무엇을 믿고 투자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Q2. 고금리와 물가 부담,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 판단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지금 같은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자산관리 원칙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자신의 투자 목적과 현금흐름입니다. 고금리, 물가 부담, 경기 둔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공격적인 수익 추구보다 생활자금, 비상자금, 투자자금을 분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산관리의 출발점은 시장 전망이 아니라 본인의 생애주기와 위험 감내 수준을 점검하는 데 있습니다.   Q3. 주식, 부동산, 예금, 채권 등 전통 자산의 매력이 시기마다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자산을 배분할 때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자산배분은 “어느 자산이 지금 좋아 보이느냐”보다 내 자금의 사용 시점이 언제인가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단기자금은 안정성과 유동성, 중장기자금은 인플레이션 방어와 성장성, 초장기자금은 분산과 복리효과를 우선시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주식, 채권, 예금, 부동산은 각각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한쪽으로 쏠리기보다 목적별로 나누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Q4. 최근 2030세대는 주식, 코인, 부동산, ETF 등 다양한 투자 수단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젊은 투자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투자 습관이나 착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한 번에 크게 벌 수 있다’는 기대와 주변 수익률에 휘둘리는 습관입니다. 2030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 투자 진입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검증보다 속도를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몰빵, 단기 추격매수는 자산 형성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취업 후 결혼자금, 내 집 마련, 자녀 출생 등 라이프 플랜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무목표를 정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교수님 강연 주제 중 ‘투자 성공은 습관이 부른다’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습관은 어떤 것이라고 보십니까? 투자 성공은 대단한 예측력보다 반복 가능한 습관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면 정기적인 점검, 분산투자, 감정적 매매를 줄이는 원칙,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는 태도입니다. 금융 현장에서 오래 일해보면 결국 성과를 가르는 것은 정보량보다도 일관성과 절제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 원·달러 환율, 금값, 국제유가 등을 매일 확인하는 습관은 시장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지표를 보고 투자 시점이나 흐름을 함께 상의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면 더욱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Q6. 부동산 시장은 금리, 정부 정책, 지역별 수급에 따라 크게 움직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부동산은 금리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실제로는 지역별 수급과 입지의 질이 더 본질적인 변수입니다. 같은 정책 환경에서도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이 다르고,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의 성격도 다릅니다. 따라서 전체 시장을 한 덩어리로 보기보다 지역, 상품, 시기별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즉 거주와 투자를 별도로 보고, 투자 역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자본소득과 고정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임대소득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Q7. 최근 ETF와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ETF를 활용할 때 장점과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ETF는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투명성과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개별 종목 선별이 어렵거나 해외 자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싶을 때 좋은 도구가 됩니다. 다만 ETF라고 해서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며, 기초자산, 보수, 추적오차, 환율 영향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ETF나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하는 ETF라도 실제 운용 종목과 투자 비중, 보수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Q8. 블록체인서울 독자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를 자산관리 관점에서 바라볼 때, 개인투자자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자산관리 관점에서 고위험·고변동성 자산으로 바라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이를 전통적인 투자자산의 대체재로 보기보다 전체 포트폴리오 안에서 제한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수익만 볼 것이 아니라 규제, 기술, 유동성, 보안 리스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9. 디지털자산, 토큰증권, 예금토큰 등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흐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기존 자산관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디지털자산, 토큰증권, 예금토큰 같은 변화는 자산관리 시장의 접근 방식 자체를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상품이 더 잘게 쪼개지고, 거래와 결제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기존 자산관리 산업도 단순 판매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토큰증권의 가장 큰 변화는 비유동 자산의 유동화입니다.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 선박, 미술품처럼 전통적으로 유동성 프리미엄이 붙던 자산이 조각화돼 거래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존에 고액 자산가만 접근하던 대체투자 자산군을 일반 투자자에게도 열어주고, 자산관리 시장의 규모 자체를 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중개 수수료 구조에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증권사, 수탁회사, 결제기관이 각자 수행하던 일부 기능이 코드와 스마트컨트랙트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금융위원회가 2023년부터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지만, 규제 공백과 인프라 미비로 실제 시장 형성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국 승인을 계기로 기관 자금의 디지털자산 편입도 본격화됐습니다. 자산관리 관점에서 이는 단순한 투자 옵션 추가를 넘어 포트폴리오 이론 자체에 대한 도전입니다. 전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새로운 자산군이 편입되면 리밸런싱 빈도, 리스크 모델, 성과 보고 체계도 다시 설계되어야 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자산관리를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불확실한 시장일수록 중요한 것은 시장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투자금, 생활자금, 비상자금을 구분하고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려 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이란 말이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금리는 예측을 비웃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장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디지털자산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산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막막함이 앞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원칙을 더 선명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산관리를 시작한다고 하면서 어떤 종목을 살지, 어떤 코인이 오를지를 먼저 검색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물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이 돈이 3년 뒤에 반으로 줄어들어도 버틸 수 있는가, 나의 수입은 안정적인가, 직장을 잃거나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버텨줄 비상금이 있는가입니다.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진부하게 들리더라도, 그것이 기본입니다. 생활비와 투자금이 섞이는 순간 시장의 단기 변동이 판단력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시장 예측에 대한 욕심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알고리즘을 가진 헤지펀드도, 수십 년 경력의 펀드매니저도 시장의 단기 방향을 일관되게 맞히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뉴스 몇 개를 읽고 ‘지금이 바닥이다’ 혹은 ‘곧 폭락이 온다’는 확신을 갖곤 합니다. 이 확신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불확실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는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사람입니다.   분산투자의 본질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아니라 내가 틀렸을 때의 피해를 제한하는 보험입니다. 투자에서는 ‘언제’보다 ‘얼마나 오래’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최적의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다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사람이, 다소 높은 가격에 들어갔지만 오랫동안 보유한 사람보다 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시간은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상품에 대해서는 경이로움과 회의를 동시에 가져야 합니다. 토큰증권, 디지털자산, AI 포트폴리오 같은 흐름은 분명 자산관리의 지형을 바꿀 것입니다. 외면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새롭다’는 사실이 곧 ‘안전하다’거나 ‘반드시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버블은 진짜 혁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기술의 방향성을 믿더라도 특정 자산의 가격이 그 기대를 이미 초과 반영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야 합니다.   비용에 대해서도 민감해야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에는 민감하면서 수수료에는 관대합니다. 연 1.5%의 운용 보수가 작아 보이지만, 장기 복리 환경에서는 최종 자산을 크게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면 보수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화려한 전략과 복잡한 구조를 가진 상품일수록 그 복잡성의 수혜자가 투자자인지 판매자인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는 지식의 문제이기 전에 행동의 문제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다 시작을 미루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시장은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지금 가진 정보 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꾸준히 점검하며 조정해 나가는 것이 자산관리의 실체입니다.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습관이 10년 뒤의 자산을 바꿉니다.   불확실성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칙을 가진 사람에게 불확실성은 위협이 아니라 기회의 다른 이름입니다.   <원문출처> 블록체인서울 https://blockchainseoul.kr/article/6150

[카드뉴스] 'AI 스콘' 베타 테스터 모집 안내  및 필수 미션 안내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와 함께 ‘청년 AI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 구글코리아와 협력하여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구글 청년 AI 역량강화 프로그램(Google AI Professional Certificat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구글코리아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Google Coursera를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구글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7개 핵심 모듈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기초 및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AI 기반 아이디어 기획 및 구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및 리서치 ▲글쓰기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깅화 ▲AI 활용 고품질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노코드 기반 앱 구축(바이브 코딩)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Gemini, Nano Banana, NotebookLM, AI Studio 등 구글의 핵심 AI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산성 향상 역량을 익히게 된다. 또한 과정 수료자에게는 구글 공식 수료증이 발급돼 객관적인 직무 역량 인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전공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AI를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운영하며,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9/202605190110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531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527606082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574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8_0003634442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709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9496?ref=naver

돌봄과 배움에 ‘안전한 유익함’을 더하다

서울아현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서울아현초등학교는 누구보다 빠르게 방과후·돌봄(당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난 현재 학생에게 즐겁고 유익한 배움을, 학부모에게 안심되는 돌봄을 제공하는 ‘내실 있는 방과후·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촉감놀이로 키우는 자기 주도적 예술성 4월의 어느 화요일 오후 1시 50분, 가방을 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생 19명이 서울아현초등학교 늘봄교실에 모였다. 새싹 돋은 초봄의 숲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와 학생들의 푸릇푸릇함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던 그때,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강사진이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서울아현초등학교의 대학 연계 맞춤형교실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촉감놀이’가 진행되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감정이 적힌 ‘마음카드’를 건네며 오늘의 마음을 표현하는 카드를 뽑아보자고 말했다. 학생들은 반가움, 기쁨, 슬픔, 기대 등의 감정 단어를 손에 쥔 뒤 왜 해당 카드를 골랐는지를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수업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만들면서도 학생들의 적극성 및 표현력 향상을 이끌어 낸 소중한 시간이었다.   완연한 봄에 걸맞게 이날 수업의 주제는 ‘나비’였다. 강사들은 나비 날개의 질감을 연상케 하는 한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후 표면 만지기, 구기기, 찢기 등을 자유롭게 해 보도록 독려했다. 여기저기서 “보들보들하다”, “매끄럽다”, “나비 날개의 잔털 같은 촉감이 느껴진다” 등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이 봇물처럼 터지자, 강사진은 기다렸다는 듯 찢은 한지로 나비 날개를 만들어 보자며 나비가 그려진 활동지를 전달했다. 날개 부위에 찢은 한지를 붙이는 학생들의 손놀림에서 즐거움이 물씬 묻어났다.   휴식 시간 후에는 두 번째 활동인 ‘나비 프로펠러 만들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나비 프로펠러의 날개를 색연필로 예쁘게 칠하며 각자의 예술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나아가 작품까지 소개하며 자신의 감성을 스스럼없이 공유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 서울아현초등학교는 방과후·돌봄이 막 시행된 2024년 3월부터 지금까지 줄곧 다채로운 맞춤형교실 및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는 맞춤형교실의 경우 앞서 소개한 ‘조물조물 촉감놀이’를 비롯한 총 10개 강좌가 늘봄교실 2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연인원 164명이 참여한다. 연인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방과후교실은 28개 프로그램을 오전과 방과 후, 토요일에 걸쳐 진행한다. 김소영 교감은 “특히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방점을 찍고 방과후·돌봄을 운영 중”이라며 말을 이었다.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학생들의 상황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티볼 등 4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에 쉽게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놀이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우리 학교 방과후·돌봄의 특징입니다. 연인원 66명이 참여하는 돌봄교실에서도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예체능 및 과학 활동을 진행하는데요. 이 같은 방과후·돌봄을 통해 지혜, 체력, 감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아현초등학교는 방과후·돌봄 운영에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와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구성에도 직접 참여 기회를 넓히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게 김소영 교감의 설명이다. “덕분에 현재는 방과후·돌봄이 튼튼하게 뿌리내렸다”라고 덧붙인 그는 앞으로도 돌봄과 배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충실하게 실현하는 방과후·돌봄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문출처> 지금서울교육: https://enews.sen.go.kr/webzine/05/06.html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2026 Global CORE 프로젝트」 참가 학생 모집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교수)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Global CORE 프로젝트」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2026 Global CORE 프로젝트」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A-B-C-D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는 팀 빌딩을 통한 문제 발굴 → 지역사회 방문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 해외 탐방을 통한 과제 해결 전략 수립 → 활동 결과 발표 및 공유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2026 Global CORE 프로젝트」의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 및 적용 방안 도출’이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과제 수행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으며, 기획력과 실행력 등 실질적인 융합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과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실무 역량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rogram A는 ‘Aspire to Achieve’를 주제로 6월 22일(월)부터 6월 24일(수)까지 서경대학교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1에서 진행된다. 해당 단계에서는 과제 선정과 해결을 위한 팀 빌딩이 이루어지며, 팀별로 Design Thinking 등을 활용해 도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심사하여 우수 팀을 선발한다.   Program B는 ‘Broaden Your View’를 주제로, Program A에서 선발된 우수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 29일(화)부터 10월 2일(금)까지 나흘간 제주도에서 운영되며,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방문을 통해 팀별 과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Program C는 ‘Create your Solution’를 주제로, Program B 참가 팀을 대상으로 11월 2일(월)부터 11월 6일(금)까지 닷새간 대만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및 대학 방문, 팀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수행하며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Program D는 ‘Deliver the Value’를 주제로, 11월 중 서경대학교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1에서 진행된다. Program A, B, C를 통해 도출된 팀별 과제와 활동 결과물을 제작·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도출된 과제가 실제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이 인정될 경우, 향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는 서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 수요일까지이며, 서경포탈 내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Google For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lifenlearning.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5/202605150342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68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32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938341331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5_0003631367 네이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680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8887?ref=naver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대학원생, '2026 제112회 전국 무용예술제' '대상’ 대거 수상 쾌거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4월 18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제112회 전국 무용예술제’에 참가해 다수의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중앙무용문화연구원 주최로 개최됐다   먼저,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무용전공 박주하 학생은 일반부 명작부문에서 ‘최현류 비상’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예나 학생은 일반부 창작부문에서 ‘야상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4학년 김나현 학생은 대학부 창작부문에서 ‘그리움...그끝’으로 ‘대상’을 받았고, 원소현 학생은 대학부 명작부문에서 ‘최현류 비상’으로, 이다영 학생은 대학부 전통부문에서 ‘이매방류 승무’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무용전공 3학년 김하연 학생은 대학부 창작부문에서 ‘결코 잊지 않으리’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가은 학생 역시 대학부 창작부문에서 ‘선율의 선’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중앙무용문화연구원은 한국 무용문화의 발전과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 예술기관으로, 공연·교육·경연 활동 등을 통해 한국무용의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와 공연 활동을 통해 우수한 무용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과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연이은 수상은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과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었으며, 대학의 위상과 사회적 평판을 한층 더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은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부장 전순희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유수의 무용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 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전문 무용수로서의 기량 향상은 물론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무용경연대회 출전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준비에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어준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중국 대학 교수들, 왜 한국으로 오나…AI 박사 열풍 현장

  중국 대학 교수와 강사들이 한국 대학원에서 다시 학생이 되고 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의 서경대학교 박사과정 'AI 융합과 조직 리더십' 수업에는 중국인 유학생 53명이 수강 중인데, 이 가운데 28명은 중국 대학에서 강의하던 교수·강사 출신입니다.   이들은 , 윈난대, 장쑤이공대, 호남응용기술대학 등 중국 지방 거점대학이나 중견 대학 출신으로, AI를 자신의 전공 분야와 접목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수업을 진행 중인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는 "AI를 직접 개발하는 인재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무형 AI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대학 사회의 경쟁 심화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대학 평가와 승진 기준이 강화되면서 박사 학위와 연구 실적 요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호남응용기술대학 교수이자 서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리둥수 씨는 "더 깊이 있는 지식과 실천 중심 교육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AI 경쟁력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HAI)가 발표한 'AI 인덱스 2026' 보고서에서 한국은 AI 종합 역량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유학생 학과장을 맡고 있는 문화콘텐츠학과 리둥베이 교수는 "중국 대학 강사들 사이에서 박사 학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 대학원 지원자 감소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단순한 등록금 수입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산업을 함께 이끌 미래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국 유학생들의 박사 과정 수업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원문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51408150079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