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대학교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4411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의 경제+] 금(金), 달러($), 유가(Oil)야 너희 서로 친하니? 싫어하니?

◇ 금은 공포의 가격, 유가는 경기의 체온, 달러는 돈의 중력이다   투자자들은 흔히 “달러가 오르면 금은 떨어지고, 달러가 내리면 금과 유가는 오른다”고 말한다. 대체로 맞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시장에는 언제나 예외가 있다. 전쟁이나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금과 달러가 동시에 오르기도 하고, 유가가 상승해도 세계경제 침체가 예상되면 금만 오르고 유가는 다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금·유가·달러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무엇이 오를까”를 맞히려고 하기보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세 자산은 서로 연결돼 있지만, 각자 다른 위험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금은 불안과 화폐가치 하락을 반영하고, 유가는 세계경제와 공급위험을 보여주며, 달러는 미국의 금리와 글로벌 자금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   ◇ 기록적인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 2026년   2026년 금융시장은 금·유가·달러의 관계가 얼마나 복잡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 1월 트로이온스당 5,3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에는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반등해 8월 28일에는 약 4,580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   미국의 높은 금리와 국채수익률은 금값을 압박했지만,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 중앙은행과 금 ETF의 매수는 금값을 떠받쳤다. 실제로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7월 글로벌 금 ETF에는 약 30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국제유가도 요동쳤다. 8월 28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89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83달러에 거래됐다. 호르무즈해협의 운송 차질과 중동 정세가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브렌트유가 2026년 3분기 평균 85달러 안팎을 유지한 뒤 공급이 정상화되면 4분기에는 78달러, 2027년에는 69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유가는 다른 자산보다도 ‘뉴스 한 줄’에 민감한 자산이다. 달러 역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   8월 28일 달러인덱스는 약 99.18로, 월간 기준으로는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높은 물가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달러 강세 요인이지만, 미국 정부가 장기금리를 낮추려 한다는 인식과 재정건전성 우려는 달러 약세 요인이다. 달러가 금리라는 ‘현재의 힘’과 재정신뢰라는 ‘미래의 힘’ 사이에서 줄다리기하고 있는 것이다.   ◇ 달러가 오르면 왜 금과 유가는 약해질까   금과 원유는 국제시장에서 대부분 달러로 거래된다. 달러가 강해지면 유럽이나 일본, 한국 투자자가 같은 양의 금과 원유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자국 통화를 지불해야 한다. 수요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에 금과 유가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금에는 ‘실질금리’라는 변수가 하나 더 중요하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예상 물가상승률을 뺀 값이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5%이고 예상 물가상승률이 3%라면 실질금리는 약 2%다.   금은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금리가 높아질수록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커진다. 반대로 실질금리가 하락하거나 마이너스가 되면 금의 상대적인 매력이 높아진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실질금리 상승’은 금에 불리하고, ‘달러 약세·실질금리 하락’은 금에 유리하다. 그러나 이 공식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전쟁이나 금융위기처럼 극단적인 불안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를 동시에 매수할 수 있다. 미국의 재정과 통화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달러가 약해지면서 금이 오르기도 한다.   유가와 달러의 관계도 비슷하다. 달러가 강해지면 비달러 국가의 원유 구매비용이 올라가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도 장기적으로 달러와 국제유가가 대체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산유국의 감산, 전쟁, 해협 봉쇄처럼 공급 측면에서 충격이 발생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여도 유가는 상승할 수 있다. 결국 달러보다 더 강한 공급충격이 발생하면 전통적인 역상관관계가 깨지는 것이다.   ◇ 금과 유가가 함께 오를 때도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 운송비와 전기료,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결국 소비자물가까지 상승한다. 물가가 오르면 화폐의 구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을 찾는다. 이때는 유가와 금이 함께 상승한다. 중동 분쟁이나 산유국 감산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세계경제 침체로 원유 수요가 줄어 유가가 하락하면 금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유가 하락은 경기침체의 신호가 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가 금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가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왜 올랐는가’가 중요하다. 세계경제가 좋아져 수요가 증가한 것인지, 전쟁이나 감산으로 공급이 줄어든 것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 세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첫째, 금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공격수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지키는 골키퍼로 활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라면 금을 전체 금융자산의 5∼10% 정도 보유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때 완충장치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만 보고 한꺼번에 매수하기보다는 가격 조정 시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다. 투자수단으로는 KRX금시장, 금 현물 ETF, 금 통장 등이 있지만 거래비용과 세금, 환율 노출 여부를 비교해야 한다.   특히 한국 투자자가 해외 금 ETF를 매수하면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에 동시에 투자하는 셈이다. 국제 금값이 올라도 원화가 강해지면 원화 기준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 둘째, 원유는 장기 보유보다 경기와 공급 상황을 활용하는 전술적 자산으로 접근해야 한다. 유가는 지정학적 사건이 진정되거나 공급이 정상화되면 급등분을 빠르게 반납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전체 자산의 0∼5% 안팎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급등한 뒤 뒤늦게 추격매수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원유선물 ETF는 현물 유가와 수익률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만기가 가까운 선물을 팔고 다음 월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장기간 원유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면 원유선물 ETF뿐 아니라 재무구조가 건전한 에너지 기업이나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분산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셋째, 달러는 수익상품이기 전에 보험과 유동성 자산이다. 주가가 급락하고 신용위험이 커질 때 달러는 원화 자산의 손실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해외주식과 채권 투자가 많은 사람이라면 전체 자산 중 10∼20% 정도를 달러성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다.   다만 달러 현금만 장기간 보유하면 이자수익을 놓치고 물가상승으로 구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달러예금, 달러 MMF, 미국 단기국채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환율이 급등할 때 달러를 추격매수하기보다 평상시 조금씩 확보해 두는 것이 ‘보험’이라는 목적에도 맞는다.   ◇ 가격을 예측하지 말고 위험을 배분하라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유가는 약해지고 금과 달러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중동발 공급충격과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면 금과 유가가 함께 오를 수 있고,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지면 금·유가·달러가 일시적으로 모두 상승할 수도 있다.   반대로 세계경제가 연착륙하고 금리가 안정되면 달러는 약해지고, 금과 유가는 각자의 수급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결국 금·유가·달러 투자의 핵심은 세 자산 가운데 하나를 골라 승부하는 것이 아니다. 금은 화폐가치 하락과 위기를 방어하고, 유가는 경기회복과 공급충격에 대비하며, 달러는 글로벌 금융불안과 원화 약세를 완충한다.   투자자는 “내일 금값이 오를까”를 묻기 전에 “내 포트폴리오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환율 급등 중 어떤 위험에 가장 취약한가”를 물어야 한다. 가격을 맞히는 투자는 오래가기 어렵지만, 위험을 나누는 투자는 위기의 순간에도 살아남는다.   금은 공포의 가격이고, 유가는 경기의 체온이며, 달러는 세계 자금을 움직이는 중력이다. 세 자산의 역할을 이해하는 순간 투자는 예측의 게임에서 생존의 전략으로 바뀐다.   ※본 원고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서경대, 기업·직무분석 특강 LMS로 전환…“언제든 반복 학습” 산업·경쟁사 분석부터 NCS 직무기술서·현직자 인터뷰 활용법까지 제공

취업 준비에서 기업과 직무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느냐가 지원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서경대학교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기업·직무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특강을 마련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12주간 ‘2026학년도 2학기 기업 및 직무분석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환경과 경쟁사, 주요 사업, 채용 직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취업 준비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강에서는 안정적인 기업을 확인하는 방법, 희망 기업 공략을 위한 산업 및 경쟁사 분석 방법, 기업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업 분석 방법 등을 다룬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무기술서 활용법과 현직자 인터뷰 활용법도 안내한다. 수강생이 실전 취업 준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직무 분석 체크리스트와 제휴 플랫폼 활용 방법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기존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LMS 기반 콘텐츠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는 정해진 수업 시간에 접속해야 하는 부담 없이 필요한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수강하고, 이해가 부족한 내용은 반복해 학습할 수 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효과적인 취업 전략 수립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희망 기업과 직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의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체계를 기반으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홍보와 고용서비스 연계 기능도 수행한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톡 채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1:1 카카오톡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49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5603437803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01_0003771605

서경대, GKS 운영기관 7년 연속 선정…신입 외국인 장학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서경대학교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운영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은 지난 8월 28일 2026학년도 신입 GKS 장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국내 유학 생활의 첫걸음을 지원했다.   서경대학교 GKS 사업단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프로그램(Global Korea Scholarship·GKS) 운영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은 지난 8월 28일 2026학년도 신입 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GKS 사업단과 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비자 및 외국인등록 절차, 장학금 지급 방식, 안전교육 등을 안내했다. 오리엔테이션 뒤에는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와 학교 주변 탐방도 진행됐다. 신입 장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교내 생활과 주변 환경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GKS는 정부가 우수 외국인 인재를 국내 대학으로 유치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연수·학생 지원 역량 등을 평가해 매년 사업 운영 대학을 선정한다.   서경대 GKS 사업단은 2020년 처음 운영기관으로 뽑힌 뒤 올해까지 7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연수부터 학위 취득까지 외국인 장학생의 유학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서경대에는 미얀마·카자흐스탄·체코·브라질·인도 등 5개국 출신 장학생 5명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석사과정(GKS-G)에 입학했으며, 나머지 4명은 1년간 한국어 연수를 받은 뒤 서경대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GKS 장학생에게는 한국어 연수비와 등록금, 생활비, 항공료, 의료보험료, 정착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대학 측은 체코와 브라질 등 다양한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합류하면서 문화 교류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경대에서는 올해 8월 GKS 장학생 출신 석사 졸업생도 다수 배출됐다. 미얀마 국적의 소연(CHU THIDA AUNG)과 몽골 국적의 어요-에르덴(Ganzorig Oyu-Erdene)은 미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타이스(Dyussupova Tais)와 미얀마 국적의 윤피티(YOON PI TI)는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미얀마 국적의 킨(Khin Myat Noe Oo)과 베트남 국적의 도주영(Do Thuy Duong)은 K-콘텐츠문화경영학과에서 학업을 마쳤다.   올해 8월 기준 서경대에서 수학 중인 GKS 장학생은 누적 인원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이들은 한국어 연수와 학사·석사 과정 등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아 서경대 GKS 사업단장(일반대학원 경영학과 교수)은 “지난 7년간 GKS 사업을 성실히 운영하며 국내외 기관과 유학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며 “장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 뒤 취업 연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8021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298203298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480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484

버스 현금함 수입 33억인데, 관리비는 40억…폐지 놓고 고심

서울시, 노인-외국인 관광객 여전히 이용 대전-대구-인천 등 ‘현금없는 버스’ 확산 “매일 버스 160여 대의 현금함을 열어도 다 합쳐 하루 평균 10만 원이 채 안 됩니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업체에서 현금함 관리를 맡은 김모 씨(66)는 매일 아침 정비 직원들과 차고지에 있는 버스에서 현금함을 거둬 화물차에 싣는다. 약 18km 떨어진 본사로 옮긴 뒤 한 시간가량 현금을 세고 장부를 맞춘다. 김 씨는 “현금함은 20~30년은 된 제품인데 이제는 고장나면 부품을 구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 현금 수입 33억인데 관리비 40억 31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버스의 현금 수입은 33억 원으로 전체 수입의 0.24%에 불과했다. 2010년 약 5%였던 현금 결제 비중은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사용이 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조합 소속 64개 업체가 버스 현금함을 운영·관리하는 데 쓴 비용은 약 40억 원이었다. 현금 집계 인건비가 37억1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현금 수송 인건비와 차량 연료비, 현금함 수리비 등이 차지했다. 현금으로 들어온 운송수입보다 현금을 걷고 관리하는 데 쓴 비용이 더 많은 셈이다.   버스 업체들은 현금함 유지 비용과 인력 부담을 호소한다. 서울의 한 대형 버스 회사는 현금 집계 전담인력 3명을 두고 있다. 이들 3명에 대한 인건비는 매달 총 540만 원이다. 더군다나 현금 집계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곳에서 해야 해 장소가 따로 필요하고, 노후 현금함을 수리할 부품도 구하기 쉽지 않다. 이 업체의 현금함 관리자는 “10kg이 넘는 현금통 100여 개를 매일사무실로 옮기느라 불필요한 노동력이 소요된다”며 “승객이 현금으로 결제하면 버스기사가 내역을 단말기에 입력하고, 회계 직원이 별도로 장부를 작성하는 등 추가 업무도 생긴다”고 말했다. ● 현금 없는 버스 확산…고령층·외국인 대책 고심   다른 지역에서는 ‘현금 없는 버스’가 확산하고 있다. 대전과 대구, 인천, 제주, 광주 등에서는 현금없는 버스를 운영 중이다. 충남 아산시는 1일부터 모든 시내·공영버스의 현금함을 철거하고, 당진시는 8월부터 버스의 현금 결제를 중단했다. 부산도 10월부터 전체 시내버스의 약 20%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도 2021년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했지만 전체 시내버스의 약 60%인 4363대에는 여전히 현금함이 설치돼 있다. 현금 없는 버스를 전면 도입 하지 못하는 건 이용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여행객이나 교통카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승객을 중심으로 여전히 현금 결제 수요가 있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4월 52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4% 늘었다.   버스 업체들은 현금만 가진 승객에게 계좌이체 등 다른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서울시 버스정책 담당 관계자는 “서울시도 현금함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여전히 현금 결제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있어 전면 도입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무기 서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금 없는 버스로 전환하는 데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외국인이 해외에서 쓰던 카드로도 버스 요금을 낼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대체수단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831/134575102/1   <관련기사>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831/134578858/2

[2027수시특집] '미용/공연예술에서 미래융합까지' 서경대 1013명(79.8%) 모집.. 논술전형 교과반영 폐지 '논술100%'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논술/교과 '신설' 서경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반영방법을 기존 교과10%+논술고사90%에서 논술고사100%로 전환한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그동안 실기고사를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실기고사를 폐지하고 논술우수자전형과 교과우수자 특별전형으로만 모집한다.'   모집인원 조정도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80명에서 84명으로 4명 늘었고, 군사학과는 40명에서 30명으로 10명 줄었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30명에서 40명으로 10명 늘었다. 무대패션전공은 수시 18명에서 15명으로, 정시는 7명에서 10명으로 조정됐다. 모집단위 명칭도 일부 바뀐다. 디자인학부 VD_비주얼디자인은 VD_비주얼디자인전공으로,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은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역시 학과별 특성을 반영해 조정됐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기존 수시 교과60%+실기40%, 정시 수능60%+실기40%에서 수시는 논술100% 또는 교과100%, 정시는 수능100%로 변경돼 학업역량 중심 평가가 강화됐다. 광고홍보영상학과는 수시 교과40%+실기60%, 정시 수능40%+실기60%에서 수시 교과60%+실기40%, 정시 수능60%+실기40%로 교과와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실기 비중은 축소됐다.   서경대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1013명을 모집한다. 수시 세부전형별 모집인원은 논술우수자 214명, 교과우수자 112명, 교과균형 204명, 사회기여자 12명, 실기우수자 419명, 군사학과 30명, 기회균형① 22명이다. <교과전형.. 교과균형/기회균형① '수능최저 적용'>   서경대의 교과100% 전형은 교과우수자 교과균형 사회기여자 기회균형①로 나뉜다. 교과우수자는 2019년2월 이후 국내고 졸업(예정)자로 반영교과 80학점(단위) 이상을 이수하고 서경대 전형기준에 부합하는 학생부가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으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한국사 전과목을 각 25%씩 반영한다.   교과균형은 수능 응시 예정인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8이내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한국사 상위3과목씩 각 25%다.   사회기여자는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보호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원서접수 시작일 기준) 재직 중인 자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최저 없이 전과목을 반영한다. 기회균형①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는 2개합 9등급 이내로 교과균형보다 완화됐고, 반영교과는 상위3과목이다.   <논술우수자 214명.. 논술100% '수능최저 미적용'>   논술우수자전형은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4개 모집단위에서 214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논술고사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국어 4문항, 수학 4문항 총 8문항으로 문항당 10점씩 배점해 국어40점+수학40점(환산 800점)에 기본점수 200점을 더해 총점 1000점을 산출한다.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공통문제로 치러진다.   출제범위는 국어가 문학/독서, 수학이 수학Ⅰ/수학Ⅱ다. 국어는 제시문의 핵심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표현, 문항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충실한 서술 및 파악을 평가하며, 수학은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서술 및 파악, 정확한 용어/기호 사용을 평가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수능을 준비한 학생이라면 응시 가능한 수준의 약술형 논술로,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과 EBS 수능연계 교재로도 준비할 수 있다는 게 서경대 측 설명이다. 논술고사는 11월1일 실시한다.   <실기우수자 419명.. 전공별 실기고사, 단계별/일괄합산 병행>   실기우수자전형은 미용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 공연예술대학 연기전공/모델연기전공/뮤지컬전공/연출전공/무대기술전공/무대패션전공/실용음악학부/무용예술학부/음악학부,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영화영상학과/광고홍보영상학과, 융합대학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에서 총 419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헤어디자인학과B와 무대기술전공(무대/조명)은 1단계 실기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각각 교과60%+실기40%, 교과20%+실기40%+1단계40%를 반영한다. 헤어디자인학과A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연기전공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뮤지컬전공 실용음악학부 실용무용전공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1단계 실기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20%+실기80%를 반영한다. 연출전공 광고홍보영상학과 무대기술전공(공연기획및운영)은 교과60%+실기40%를 일괄합산하며,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는 교과40%+실기60%,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 VD_비주얼디자인전공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은 교과20%+실기80%를 일괄합산한다. 실기고사 성적이 모집단위별 기준점수 미만이면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하는 과락제를 적용한다.   <군사학과 30명.. 학생부70%+면접20%+체력10%, 신체검사/인성검사 별도>   군사학과는 국내고 졸업(예정)자로 서경대 전형기준에 부합하는 학생부가 있고, 군인사법 제10조 결격사유에 저촉되지 않는 2003년1월1일생부터 2010년12월31일생까지 출생자가 지원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며 군복무를 마친 자도 나이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교과70%+면접20%+체력고사10%로 합산해 1000점 만점으로 선발하며, 신체검사와 인성검사는 합격/불합격 판정으로만 활용한다. 면접고사는 전공소양(자기소개/외형) 70점, 기본소양(가치관/국가관/안보관) 70점, 공통소양(학업계획 및 임관 후 진로플랜) 60점으로 200점을 배점한다. 체력고사는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각 2분 기준)를 등급별로 채점하며, 남자는 윗몸일으키기 82회 이상/팔굽혀펴기 72회 이상이 1급, 여자는 윗몸일으키기 67회 이상/팔굽혀펴기 35회 이상이 1급이다. 면접/체력/신체검사/인성검사 중 1종목이라도 미응시하거나 부정행위를 하면 불합격 처리한다.   <정원외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253명.. 헤어디자인학과 6개 업체,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 2개 업체>   정원외 전형인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은 헤어디자인학과에서 준오뷰티78명 피엔제이40명 뷰티끄레아30명 미창조20명 커커20명 브이오지코리아20명 등 208명을,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서 블리비홀딩스30명 뷰티라운지15명 등 45명을 모집해 총 253명이다. 업체별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헤어디자인학과와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 간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전형방법은 교과20%+산업체매칭80%로 합산하며, 산업체매칭은 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기고사로 진행돼 산업체 브랜드별 헤어 트렌드 또는 코스메틱 테크닉 관련 분석 및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기준점수 미만이면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하는 과락제를 적용한다. 협약 산업체는 등록금의 50% 이상을 지원하며, 졸업 후 즉시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의무근무기간은 1년이다.   <미용예술/공연예술 중심 특성화 경쟁력>   올해로 개교 79주년을 맞은 서경대는 ‘실용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실용 중심의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1947년 ‘한국대학’으로 출발해 ‘국제대학’을 거쳐 오늘의 서경대로 성장하기까지 대학은 시대 변화 속에서도 실용 중심 교육 철학을 이어왔다. 현재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특성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서경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는 미용예술이다. 세계 최초 4년제 미용예술 단과대학으로 출범한 미용예술대학은 K-뷰티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다.   헤어디자인, 메이크업디자인, 피부미용, 뷰티테라피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협력 기반의 프로젝트 수업과 국제 대회 참가,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환경은 매년 높은 입시 경쟁률로 이어지며 미용예술대학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예술대학 역시 서경대 특성화 전략의 또 다른 축이다. 연기, 연출, 모델연기, 무대기술, 무대패션, 뮤지컬 등 세분화된 전공 체계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연 제작, 콘텐츠 기획, 무대 연출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실무형 프로젝트 시스템을 비롯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 이후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공연예술대학 역시 매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며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실용음악/영화영상/공공 분야까지 특성화 확대>   서경대의 특성화는 미용과 공연예술에만 머물지 않는다. 실용음악학부는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등 전공 전반에서 전국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하며 음악 산업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화영상학과는 ‘1인 1작품 제작 시스템’을 통해 기획부터 연출,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경찰행정 전공과 군사학과는 체계적인 시험 대비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교육, 다양한 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광고홍보영상학과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춘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을 통해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업체 협업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현장 적응력도 높이고 있다.   디자인학부 역시 비주얼디자인/라이프스타일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기반으로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화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각 학과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은 ‘학과 경쟁력이 곧 대학 경쟁력’이라는 흐름에 맞춰 대학의 특성화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IT/금융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   서경대는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IT와 금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 AI빅데이터, 인텔리전트컴퓨팅, 인텔리전트디바이스 전공 등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파이낸스앤테크 전공 역시 금융과 IT를 융합한 교육을 운영하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이론 교육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 학습, 산학협력,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함께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미래융합학부/자유전공학부 신설.. 학사구조 개편>   서경대는 2025년을 기점으로 학사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또 한 번의 변화를 추진했다. 핵심은 미래융합학부 1/2,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이들 대학에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첨단 학과와 전공이 집중 배치됐다. 글로벌비즈니스, 인텔리전트비즈니스, AI빅데이터, 컴퓨터소프트웨어, 파이낸스앤테크, 아트/스포츠앤테크놀로지 등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공들이 대표적이다.   미래융합학부와 함께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학생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연한 학사제도다. 1학년 동안 기초 교양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고, 이후 원하는 전공으로 진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모델이다. 또한 도시/환경/토목건축, 공공행정, 군사, 아동청소년 등 사회 밀착형 전공을 함께 강화해 균형 잡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학사 개편은 단순한 조직 변화를 넘어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학생들이 전공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설 학부와 전공들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입시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현장실습-취업-창업 잇는 통합 지원체계>   서경대는 교육 혁신과 함께 산학협력과 취업, 창업을 연계한 통합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진로취업처, 산학연구처, 창업지원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다양한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교육-현장실습-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 지역 대학 가운데 취업률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학생들이 졸업 이후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선택과 집중’ 기반 특성화.. 미래융합 교육으로 확장>   서경대의 주요 경쟁력은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특성화 전략이다. 미용예술과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특성화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IT/금융/공공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융합대학 신설과 첨단 전공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며 ‘실용형 미래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서경대는 높은 입시 경쟁률과 취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지도도 높이고 있다.   서경대는 AI와 디지털 혁신,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용교육과 첨단 분야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각 분야의 특성화를 더욱 강화하고, 융합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용예술과 공연예술에서 시작된 서경대의 특성화는 미래융합 교육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학은 변화하는 산업과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의 성장을 중심으로 특성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시 원서접수 9월7일부터 11일까지>   올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7일 오전10시부터 11일 오후6시까지다. 제출서류는 9월7일부터 16일 오후4시까지 접수한다. 실기고사 일시 예약은 실용음악학부/미용예술대학/군사학과가 9월19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공연예술학부/무용예술학부/디자인&영상대학/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가 9월20일 같은 시간에 진행되며, 실기고사 세부일정은 9월23일 오후4시 이후 발표된다. 논술고사는 11월1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8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최창열 서경대 입학처장 "일부 전공 전형방법, 지원자격 변경 체크"> - 올해 서경대 입시의 특징을 소개한다면   올해 전형에서는 일부 전공 명칭과 모집 인원, 전형 방법, 지원 자격, 전형 요소 반영 비율 등이 전년과 비교해 변경됐다. 먼저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 VD_비주얼디자인과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이 각각 VD_비주얼디자인전공,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모집인원도 일부 조정됐다. 미래융합학부1과 미래융합학부2가 각각 300명에서 298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군사학과는 40명에서 30명으로 10명 줄었다. 반면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됐다.   전형 인원과 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공연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기존 수시 18명, 정시 7명 선발에서 수시 15명, 정시 10명 선발로 조정됐다. 또한 논술우수자전형은 기존 교과 10%와 논술고사 90% 반영 방식에서 논술고사 100% 반영으로 변경됐다.   지원자격도 일부 완화됐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은 기존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에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역시 학과별 특성을 반영해 조정됐다.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기존 수시 교과 60%+실기 40%, 정시 수능 60%+실기 40%에서 수시는 논술 100% 또는 교과 100%, 정시는 수능 100%로 변경돼 학업역량 중심 평가가 강화됐다. 광고홍보영상학과는 수시 교과40%+실기 60%, 정시 수능 40%+실기 60%에서 수시 교과 60%+실기 40%, 정시 수능 60%+실기 40%로 교과와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실기 비중은 축소됐다.   무대기술전공(공연기획및운영)은 수시 2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교과 60%와 실기 40%를 일괄 반영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무대패션전공은 수시와 정시 모두 실기 비중이 70%에서 80%로 확대돼 실기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은 교과 비중이 70%에서 20%로 낮아지고 산업체 매칭 비율이 80%로 크게 확대돼 산업 수요 기반 선발 방식이 강화됐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비율도 일부 조정됐다.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 보컬 및 싱어송라이터 전공은 정시 선발 비율이 700%에서 400%로 축소됐으며, 무대패션전공은 수시 선발 비율이 200%에서 300%로 확대됐다.   <원문출처>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432

[서경대 MFS] 미국 금융의 중심에서 모바일 혁신을 이끌다 ‘Chase Mobile’

미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단순히 계좌를 조회하거나 송금하는 수준을 넘어 투자와 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앱 중 하나가 Chase Mobile이다.   Chase Mobile은 미국의 대형 은행인 JPMorgan Chase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앱이다. 계좌 조회와 이체는 물론 신용카드 관리, 대출, 투자 서비스, 신용점수 조회까지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JPMorgan Chase는 미국 전역에 5천 개가 넘는 영업점과 1만4천 개 이상의 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Chase Mobile의 기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국내 은행 앱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은행 업무와 투자 서비스가 서로 다른 앱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Chase Mobile은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나의 앱에 담긴 금융 서비스   Chase Mobile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미국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Zelle와 연동된 송금 기능이다. 별도의 송금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Chase Mobile 안에서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나 이메일만 입력하면 송금할 수 있다. 현재 Zelle는 미국의 2,200개가 넘는 은행과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친구와 식사비를 나누거나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카드 관리 기능도 편리한 편이다.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앱에서 Lock & Unlock 기능으로 카드 사용을 바로 중지하거나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내역과 거래 알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해외 결제 설정이나 보안 관련 기능도 앱 안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미국 금융 환경을 반영한 QuickDeposit도 Chase Mobile의 특징 중 하나다. 스마트폰으로 수표 앞뒤를 촬영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표를 사용하는 일이 많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아직도 개인수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또한 Chase Mobile은 J.P. Morgan Self-Directed Investing 계좌와 연동되어 예금과 투자 자산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주식과 ETF 투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Credit Journey를 통해 무료로 신용점수도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업무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신용관리까지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Chase Mobile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모바일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Chase Mobile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뱅킹 앱이다. 특히 Zelle를 통한 실시간 송금 서비스는 미국에서 개인 간 송금을 더욱 간편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예전에는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모바일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투자 서비스와 자산관리 기능도 계속 추가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능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미국 은행들도 모바일 서비스 개선에 힘쓰는 계기가 되었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Chase Mobile이 국내 금융시장에 주는 시사점   Chase Mobile을 조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었다. 국내 금융 앱도 계좌 조회나 송금 기능은 편리하지만, 투자나 자산관리, 카드 서비스는 따로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앞으로는 Chase Mobile처럼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향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기능을 많이 넣는 것보다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금융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hase Mobile이 남긴 인상   이번에 Chase Mobile을 조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하나의 앱에서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모바일 뱅킹을 많이 이용하지만, 투자나 자산관리처럼 다른 금융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Chase Mobile은 송금, 카드 관리, 투자, 신용관리까지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훨씬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QuickDeposit처럼 스마트폰으로 수표를 촬영해 입금하는 기능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서비스라 미국 금융 환경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은행 앱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사할수록 은행 업무를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단순히 기능을 많이 제공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얼마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국내 금융 앱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한다면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6849

서경대 광고홍보영상학과 사진연구회 RAW, 첫 그룹전 ‘초(初)’ 개최

서경대학교 디자인&영상대학 광고홍보영상학과 사진연구회 ‘RAW’가 첫 번째 그룹 사진전 ‘초(初)’를 연다.   전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혜화동 서경스퀘어 스콘 갤러리에서 열린다. RAW 소속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연구회의 첫 그룹전이다. 전시 주제인 ‘초(初)’는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처음’에서 출발한다. 처음 만난 사람, 처음 찾은 장소, 처음 느낀 감정처럼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았다.   참여 학생들은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르게 해석했다. 누군가는 지나온 기억을 되짚었고, 누군가는 익숙한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변화와 출발의 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했다. 하나의 주제에서 시작했지만, 완성된 작품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와 감정을 보여준다.   광고홍보영상학과 학생들에게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메시지를 설계하는 시각언어이기도 하다. 사각 프레임 안에 무엇을 담을지,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활용해 의미를 전달할지를 고민하는 과정은 대중과 소통하는 광고·영상 기획의 기초와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이 장면뿐 아니라 촬영자의 시선과 해석을 함께 담아내는 매체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마다 담긴 서로 다른 ‘처음’을 마주하며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려볼 수 있다.   RAW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사진·영상 창작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영상학과는 사진과 영상, 광고기획을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작 활동과 대외 전시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상 싹쓸이”…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 광고홍보영상학과 재학생,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쾌거

서경대학교 광고홍보 전공 학생들이 국내 대표 대학생 광고 공모전인 ‘제47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의  동원참치 - [GO-TO TUNA]는 미국 MZ세대의 독특한 식문화인 '개인 소스 휴대 문화'에 주목하여, 핫도그나 나초 등 현지 일상식에 고추참치를 소스처럼 곁들이는 페어링을 제안하며 첫 시식 장벽을 허물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최애·자주 찾는 것'을 뜻하는 ‘GO-TO’와 브랜드명 ‘GOCHU(고추)’의 발음적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 카피로 직관적인 각인을 유도했다.   나아가 5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대표 푸드트럭 숏폼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길거리에서 고객의 음식에 고추참치를 얹어주는 스트릿 푸드 문화 기반의 ‘#NoSauce’ 챌린지 IMC 캠페인을 기획하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지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인사이트와 실현 가능성 높은 확산 전략을 완벽히 보여준 크리에이티브"라는 극찬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은상 수상팀은 알바몬 브랜드 과제에서 대학생의 시선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했다. TV와 극장, 소셜미디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광고를 제안하고, 이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확장하는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위트를 살린 3편의 시리즈 영상으로 구직·아르바이트 시장에서 느끼는 청년층의 고민을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관점을 뒤집는 강력한 크리에이티브”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1978년 시작된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다. 광고·마케팅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가까운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겨루는 등용문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지난 2월 25일 시작해 7월 30일 시상식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실제 마케팅 환경 변화를 반영해 Film, Brand Experience, Out of Home, Design, Strategy 등 5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됐다. 출품 방식도 아이디어의 배경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PPT 형식으로 바뀌었다.   출품작과 심사 인원이 예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수상팀들은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광고기획자(AE), 계정기획자(AP) 본부장급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차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까지 통과했다.   이번 출품은 광고홍보영상학과 김희연 교수의 광고제작 실습 수업 과정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업 경력 20여 년의 김 교수로부터 기획과 제작, 프레젠테이션에 이르는 실무 노하우를 지도받았다.   김문기 광고홍보영상학과장은 “공모전 수상 경험은 광고인으로서의 기획력과 실행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과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와 광고홍보영상학과는 각종 광고·콘텐츠 공모전에서 꾸준히 수상 실적을 내며 실무형 광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경대, 교원·직원 진로취업 지도역량 강화 교육 4회차 마무리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교내 구성원의 진로·취업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4회차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인 서경대는 진로취업처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보다 정교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외부 현직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신 채용 트렌드와 산업별 채용 변화, 정보기술(IT)·유통·마케팅 분야의 직무역량 평가 기준, 청년층 상담 방법 및 맞춤형 진로지도 기법 등을 다뤘다. 참여자들이 학생 상담과 취업지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서경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원과 내부 구성원의 상담·학생지도 역량이 강화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성패와 청년 취업 지원의 핵심은 학생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는 교원과 내부 구성원의 전문성”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교육에 적극 참여한 교수진과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청년들에게 최상의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와 고용서비스 연계 기능도 수행한다.   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톡 채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8/28/202608280255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708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93657241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125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514 네이트 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60828n21551

서경대학교 박태용 문화예술학과 교수 칼럼: [박태용의 뮤직인사이트]③ AI는 아티스트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이름조차 낯선 신인 아티스트의 곡이 어느 날 A&R의 화면에 들어온다. 특정 도시에서 먼저 나타난 청취 증가세가 며칠 사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소셜미디어에서 형성된 관심이 스트리밍 증가와 반복 청취, 이전 발매곡의 소비로 이어진다. 과거에는 공연과 오디션, 제작자와 아티스트 매니저의 추천을 통해 포착하던 초기 반응을 이제는 플랫폼 데이터에서 훨씬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지금 특정 곡이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일까, 아니면 이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징후일까. 데이터는 한 곡의 흥행을 넘어 아티스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   A&R은 ‘Artists and Repertoire’의 약자다.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굴하고 계약 여부를 결정하며, 레퍼토리와 음악적 방향을 함께 설계한다. 음악 레이블에서 한정된 제작비와 마케팅 자원을 누구에게 투입할 것인지 결정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역할도 맡는다. 특히 신인 발굴 단계에서 A&R이 살펴야 하는 것은 이미 확인된 성과가 아니라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이다.   과거 A&R의 어려움이 유망한 아티스트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는 데 있었다면, 지금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어떤 반응이 일시적이고 어떤 흐름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지를 가려내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 플레이리스트, 검색량, 지역별 청취와 팬 행동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면서 A&R의 환경은 ‘정보의 부족’에서 ‘신호의 과잉’으로 이동했다.   AI와 데이터 분석은 이 탐색 단계에서 특히 유용하다. 청취량 급증, 지역별 청취 확산, 반복 청취 증가처럼 사람이 놓치기 쉬운 초기 움직임을 찾아내고 검토할 아티스트의 범위를 빠르게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워너뮤직그룹이 2018년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 공연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미계약 아티스트를 찾는 소다톤(Sodatone)을 인수한 것도 이런 변화의 한 사례다.   하지만 중요한 판단은 그다음부터 시작된다. 같은 수치도 어떤 경로에서 형성됐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월간 청취자가 100만 명에 이르렀더라도, 그 수치가 대형 플레이리스트 노출로 일시적으로 높아진 것인지, 이용자가 직접 찾아 듣고 반복 청취하면서 다른 발매곡까지 소비한 결과인지에 따라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스포티파이가 2025년 ‘팬 스터디’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성도가 높은 ‘슈퍼 리스너’는 한 아티스트의 월간 청취자 가운데 평균 2% 수준이지만 월간 스트리밍의 18% 이상을 차지한다. 특정 플랫폼의 집계지만, 청취 규모가 곧 팬 관계의 깊이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A&R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재생됐는지만이 아니다. 그 관심이 반복 청취와 팔로우, 다른 곡의 소비로 확장되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데이터의 예측력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2021년 학술지 ‘Decision Support Systems’에 실린 연구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6209곡을 분석해 음향적 특성을 활용하면 상위권 진입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연구 대상은 이미 시장 반응이 확인된 곡들이었다. 이미 반응을 얻은 곡의 성과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를 예측하는 것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의 미래를 판단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한 곡의 성과와 아티스트의 성장을 구분하면 이러한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공개된 곡은 이후 나타난 시장 반응을 통해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확인하려면 다음 곡과 이후의 활동까지 내다봐야 한다. 다음 곡에서도 경쟁력 있는 레퍼토리를 계속 구축할 수 있는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음악적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가. 협업과 공연, 콘텐츠를 통해 일시적인 관심을 지속적인 팬 관계로 바꿀 수 있는가. 이것은 성공 확률을 계산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개발 가능성을 읽는 일이다.   이 지점에서 A&R의 직관과 데이터를 서로 대립시키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숙련된 A&R의 직관은 막연한 감이 아니라 반복된 청취와 미팅, 제작과 발매, 성공과 실패를 거치며 축적된 패턴 인식에 가깝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설명하는 방식, 피드백을 받은 뒤 이를 다음 결과물에 반영하는 과정, 무대에서 드러나는 표현력은 아직 정형화된 데이터만으로 충분히 평가하기 어렵다.   판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음악 레이블은 시장 반응을 지켜보는 조직에 머물지 않는다. 계약 이후에는 레퍼토리를 선택하고, 프로듀서와 창작진을 연결하며, 제작비와 마케팅 자원을 배분한다. 발매 시기와 시장 진입 전략도 함께 설계한다. 이런 선택에는 실제 투자도 뒤따른다. IFPI에 따르면 전 세계 음악 레이블은 2024년 A&R과 마케팅에 81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투자 규모가 아니다. 음악 레이블은 아티스트의 미래를 예측하는 관찰자가 아니라, 선택 이후의 제작과 개발을 통해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도록 개입하는 주체다.   따라서 AI시대의 A&R에서 직관이 데이터로 대체된다고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달라진 것은 판단의 필요성이 아니라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속도, 그리고 그 정보를 읽는 방식이다. 데이터는 지금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지 빠르게 보여준다. 그러나 그 반응이 일시적인 관심인지, 한 아티스트의 다음 단계로 이어질 흐름인지는 별도의 해석이 필요하다.   다시 처음의 화면으로 돌아가 보자. 그래프에는 청취와 관심의 변화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 아티스트가 다음에 어떤 음악을 만들 수 있는지, 누구와 작업해야 하는지, 음악 레이블이 어느 정도의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지는 않는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A&R의 해석은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 수많은 지표 가운데 무엇을 의미 있는 신호로 볼 것인지 판단하고, 이를 실제 투자와 개발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AI가 아티스트 발굴의 속도를 높였다면, A&R에 중요한 것은 그 이후다. 포착된 가능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음악과 제작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지가 결국 A&R의 판단을 가른다.   박태용 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   <원문출처> 일간스포츠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60826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