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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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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6 타이틀 매치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아티스트 토크 〈태그 매치〉 신청 안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6 타이틀 매치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아티스트 토크 〈태그 매치〉 신청 안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구 동일로 1238)은 2026  타이틀 매치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아티스트 토크 〈태그 매치〉를 개최합니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북서울 미술관의 대표적인 연례전 타이틀 매치 형식을 토크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프로레슬링의 태그 매치 형식을 차용하여, 참여작가, 그리고 이들과 매칭된 연구자가 한팀을 이뤄 전시주제와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지적 태그 매치를 선보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분들은 아래 개요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요 가. 일시: 2026년 8월 22일 (토) 14:00 ~ 18:00 나.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 B1층 다. 모집기관: 2026년 7월 30일 (목) ~ 8월 21일 (금) 23:00 라. 모집인원: 300명 (선착순) 마. 신청방법: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내 구글폼 신청                        (https://sema.seoul.go.kr/kr/whatson/event/detail?evtNo=1565899) 바. 문의: 유은순 학예연구사 (yooes23@seoul.go.kr)   붙임 1. 일정표 붙임 2. 신청 안내 끝.

「2026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장애대학생 참가자 모집 안내

「2026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장애대학생 참가자 모집 안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의 구직을 위해 「2026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에서 ' 장애인 취업지원관 '을 아래와 같이 운영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개요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요 가. 일시: ' 26. 8. 19. (수) ~ 8. 20. (목), 10:00 ~ 17:00 나.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 2관 다. 대상: 졸업 또는 재학중인 장애대학생 라. 내용: 82개 금융기업 취업 정보 및 채용상담 마. 신청방법      1) 편의지원: QR코드 및 링크 (https://financejobfair.co.kr)       2) 참가신청: 사전 신청 및 당일 현장 등록 붙임 1. 포스터 끝

[시립청소년음악센터] 2026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SEOUL CODE:924] PART1 참가팀 모집 안내

[시립청소년음악센터] 2026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SEOUL CODE:924] PART1 참가팀 모집 안내   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리지음>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입니다. 본 기관에서 현재 <2026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SEOUL CODE:924>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댄스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PART1. 퍼포먼스 대회를 진행하오니 개요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요 가. 모집기관: 2026. 8. 25. (화) 13시까지 / 이메일(seoulcode924@naver.com) 제출 나. 대상: 만 9-24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팀  다. 내용: 2026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SEOUL CODE:924] PART1. 퍼포먼스 대회       1) 청소년부 / 일반부 구분 및 예선,본선 진행      2) 총 160만 원 상금+상패 제공 라. 신청방법: 포스터 내 QR 코드 및 링크 참조(https:/link24.kr/450IMpr)     붙임 1. 포스터 붙임 2. 안내문 끝.

국토안전관리원 「2026년 국토안전 AI 콘텐츠 공모전」 안내

국토안전관리원 「2026년 국토안전 AI 콘텐츠 공모전」 안내   국토안전원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관리 등 국민의 안전 보장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국토안전 AI 콘텐츠 공모전」 을 개최합니다.    개요 가. 공모명: 2026년 국토안전 AI 콘텐츠 공모전 나. 공모주제: 국토안전관리원의 역할과 업무와 관련된 AI 영상, 이미지 콘텐츠 다. 접수자격: 국토안전원 업무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라. 접수방법: 네이버 폼을 통해 참가서류 및 콘텐츠 파일 또는 링크 제출  마. 접수일정: '26. 8. 5.(수) ~ '26. 8. 30.(일)  바. 작품형식: AI를 활용한 영상 또는 이미지 콘텐츠 사. 시상안내: 수상자 8인(팀)에 상금 수여 붙임 참조 붙임1. 응모요강 붙임2. 참가신청서 붙임3. 저작권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붙임4. 디자인 소스 사용 안내 붙임5. 포스터 끝.

[용산청소년센터] 2026년 ESG 축제 기획단 모집 안내

[용산청소년센터] 2026년 ESG 축제 기획단 모집 안내   용산구청소년센터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0조에 의거하여 청소년수련활동, 청소년참여활동, 디지털 미래인재양성 및 지역연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2026년 ESG 축제 기획단' 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분들은 개요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요 가. 활동개요: 2026. 9. 12. (토) ~ 11. 28. (토) / 매주 토요일 나. 활동내용: ESG 축제 기획 및 운영 다. 활동혜택: 전문교육 기회제공, 1365 봉사확인서 및 활동 수료증 발급 등 라. 모집대상: 국내 소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15명 마. 모집기간: 2026. 8. 7. (금) ~ 8. 24. (월) 18:00까지 바. 신청방법: 지원서 온라인(구글폼) 제출                        -https://forms.gle/KmMSxRmw17TACCUi8   붙임 참조  붙임1. 포스터 끝.

[대학혁신] 2026학년도 4차 S-T 교수법 특강 안내

[대학혁신] 2026학년도 4차 S-T 교수법 특강 안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26학년도 4차 S-T 교수법 특강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교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S-T : Seokyeong Teaching - 다 음 - 1. 개요 : 다양한 주제의 교수법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2. 대상 : 서경대학교 교원 3. 내용4. 신청 :  바로가기(클릭) 5. 기타 안내사항  가. 신청 시 작성해주신 정보로 진행과 관련된 사항( 특강 자료, 만족도 조사 정보 등)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나. 참여 전 학교 메일(@skuniv.ac.kr)로 노션 회원가입(www.notion.so)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참여 시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태블릿, 모바일은 사용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라. 전체 시간의 80% 이상 참여 및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전임교원의 경우 교원업적평가 교육업적 강의개선 항목 점수 1점이 부여됩니다. 6. 문의 : 교수학습원 02-940-7657   2026. 8. 7. 교 수 학 습 원 장

서경 TODAY

우리 대학의 매일 새로운 이야기와 빛나는 성과를 전해드립니다.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전규열 칼럼] '무늬만 집사' 10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스튜어드십 코드' 정상화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전규열 칼럼] '무늬만 집사' 10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스튜어드십 코드' 정상화

일본식 '당근과 채찍', 영국식 '질적 평가' 도입해 책임투자 본질 찾아야 투자자 감시 기능과 기업 혁신 동력 사이 ''최적의 균형점' 찾는 것이 과제 신의성실의 원칙 하에 기관투자가 위한 자본시장법 개선도 필요 우리 자본시장에서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되었지만, 현장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집안일을 돌보는 '집사(Steward)'의 의미처럼 기관투자자가 고객의 돈을 맡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행동 지침이다. 그러나 지난 우리 시장의 이행 과정을 돌이켜보면, 투자자의 권익을 충실히 대변하기보다 형식적인 요식 행위에 머물렀던 흔적이 완연하다.   최근 6년 만에 사상 첫 재임 수장으로 돌아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67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큰손'의 복귀는 단순한 조직 수장의 귀환을 넘어, 18년 만의 연금개혁 안착과 기금운용의 신뢰 확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이제 국민연금은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우리 자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의 서막을 열어야 할 때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40여 개가 넘는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서명하며 양적으로는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실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체크박스 공시의 함정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제출하는 이행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 서술 없이 단순히 항목에 체크만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융감독원 점검 결과, 자산운용사의 96% 이상이 의결권 행사 근거를 '주주권 침해 없음'과 같이 형식적으로만 기재하고 있었다.   합리적 무관심과 법적 규제라는 장벽도 한몫을 했다. 코드를 이행하지 않아도 제재가 없고, 잘해도 뚜렷한 혜택이 없다. 여기에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제안조차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로 간주해 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이른바 '5% 룰'과 '10% 룰'이 기관들을 가로막고 있어, 형사 고발 리스크를 두려워한 기관들은 기업과의 대화조차 꺼리는 실정이다.   글로벌 자본시장 핵심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우리나라는 국제 기준에서 한참 뒤쳐져 있다. 영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기후 리스크를 핵심 재무 리스크로 보고 스튜어드십 코드에 명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배구조(G) 논의에만 머물러 있다.   제대로 된 전략과 거버넌스 없이 휘두른 주주권은 과거 시장의 혼란과 뼈아픈 실패를 초래하기도 했다.   남양유업 사태 (2019)다. 배당 확대를 요구했으나 "지분 절반 이상을 가진 오너 일가만 배당을 더 챙기는데, 국민연금이 재벌 곳간 채우기에 앞장서느냐"는 공개적인 면박을 당했다. 투자 기업의 지배구조 분석이 결여된 실패한 주주권 행사의 대표적 사례다.   한진칼·대한항공 사태다. 오너 일가 갑질 논란 이후 이사 선임에 반대하며 경영 감시를 시도했으나 표 대결에서 패배했고, '연금 사회주의'나 '관치' 논란만 남긴 채 정교한 주주 관여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강화될 때마다 따라붙는 '정치적 개입'과 '연금 사회주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와 '정치적 독립성'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김성주 이사장이 추진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책임투자의 외연 확장이다. 위탁운용사와 대체투자 영역까지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대해 투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MBK-홈플러스 사태와 같은 부작용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탁운용사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책임투자의 본질이다.   적극적인 시장 소통이다. 최근 국내 주식 리밸런싱을 둘러싼 '74조 매도설' 등 시장의 불안에 대해 이사장이 직접 나서 선을 그은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단발성 대응을 넘어, 리밸런싱과 환헤지 전략이 기금의 장기 손실을 줄이기 위한 '자체적인 위험관리'라는 점을 시장에 정교하게 설득해야 한다.   이제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대전환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일본식 '당근과 채찍' 도입이다. 일본 공적연금(GPIF)은 위탁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이행 성과를 매년 평가해 성적이 나쁘면 가차 없이 계약을 해지한다. 이러한 압력이 일본 증시의 밸류업을 이끈 원동력이었음을 직시해야 한다.   두 번째가 영국식 질적 평가 체계 구축이다. 단순 서식 작성을 넘어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사례를 가지고 기업과 대화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공적 기관이 직접 질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세 번째가 세이프하버(법적 면책조항) 도입이다. 단순한 주주 관여 활동은 경영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 기관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과 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업을 억압하는 통제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투자자인 국민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수익 극대화 전략'이다.     김성주 이사장이 제시한 비전처럼, 국민연금이 '연못 속의 고래'를 넘어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가 되기 위해서는 스튜어드십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와함께 신의성실의 원칙 하에서 자산관리를 수행하는 운영기관이나 기관투자가들을 위해서 자본시장법의 개선도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 건강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자의 감시 기능과 기업의 혁신 동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도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다.   금융당국과 국민연금이 주도적으로 나서 잠자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깨울 때, 비로소 '국민이 주인인 연금에서 모두가 누리는 연금으로' 나아가는 사다리가 완성될 것이다. <원문출처> 폴리뉴스: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9537

[서경대 MFS]AI와 디지털 혁신을 담은 모바일 은행, DBS digibank

[서경대 MFS]AI와 디지털 혁신을 담은 모바일 은행, DBS digibank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1. DBS Bank의 역사와 디지털 전환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계좌 개설부터 송금, 투자, 자산관리까지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의 은행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싱가포르의 DBS Bank는 전통적인 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1968년 싱가포르 정부 주도로 설립된 Development Bank of Singapore(DBS)는 국가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 은행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은행으로 성장하였다. DBS는 모바일 금융을 단순히 인터넷뱅킹의 연장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왔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영국 금융전문지 Euromoney가 선정한 'World's Best Digital Bank'를 비롯해 Global Finance, The Banker 등 세계적인 금융 전문기관으로부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DBS digibank를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와 특징을 살펴보고, AI와 디지털 기술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 주요 서비스와 특징   DBS digibank는 DBS Bank가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인 화면에는 Smart Shortcuts 기능이 배치되어 있어 해외송금(Transfer Overseas), 국내송금(Local Transfer), 카드 관리(Card), 공과금 납부(Bills)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단 메뉴는 Home, Pay & Transfer, digiWealth, More로 구성되어 계좌 조회부터 송금, 투자, 자산관리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DBS는 계좌 개설 과정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인 Singpass와 MyInfo를 연계하여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부에 등록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거나 정보를 반복 입력할 필요 없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DBS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소비 패턴과 거래 내역을 분석하여 예산 관리와 소비 습관 개선을 지원하고, 고객의 금융 상황에 적합한 예금·적금이나 투자상품을 추천한다. 앱 내 digiWealth 메뉴에서는 ETF, 펀드, 예금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단순한 은행 앱을 넘어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한다. DBS는 보안 기능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Security Hub에서는 계좌 보호, 카드 잠금, 보안 알림 설정, 금융사기 신고 기능 등을 하나의 메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에서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DBS는 국제 금융도시인 싱가포르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외송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DBS Remit을 통해 여러 국가로의 송금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수수료 없이 당일 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해외 거래가 잦은 개인과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DBS의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3. DBS digibank의 장점과 한계   DBS digibank는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소비 패턴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산 관리와 금융상품 추천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금융 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DBS는 digiVaul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예금을 별도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단 인출 위험을 줄이고 금융사기 발생 시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와 함께 지문이나 얼굴인식과 같은 생체인증을 지원하여 로그인과 송금 과정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한계도 존재한다. 직접 회원가입을 진행해 본 결과, 외국인의 경우 여권(Passport)뿐만 아니라 FIN(Foreign Identification Number) 입력이 필요하였다. FIN은 싱가포르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신분번호로, 이를 보유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는 계좌 개설을 완료하기 어려웠다.   이는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절차라는 점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또한 다양한 금융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한 만큼,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초기 화면이나 메뉴 구성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한계로 볼 수 있다.   4. 결론 및 국내 금융시장 시사점   DBS digibank는 단순히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 신원 인증 등 다양한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디지털 은행이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강화된 보안 기능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은 세계적인 디지털 은행으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역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간편송금, AI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에 더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금융 플랫폼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면 사용자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https://www.dbs.com/about-us/who-we-are/default.page https://www.dbs.com.sg/personal/default.page https://www.dbs.com/about-us/who-we-are/awards-accolades/default.page https://www.euromoney.com/article/27bjsstsqxhkmh0zyz1gk/awards/asias-best-bank-2016-dbs/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206287

여름방학, 성장과 힐링을 동시에… 학생상담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성장과 힐링을 동시에… 학생상담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은 학기 중 미뤄두었던 휴식과 자기 성장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서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명존중 활동부터 미술치유, 심리학 북클럽, 스트레스 관리 특강, 취미 탐색, 장애 인식 개선 봉사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래의 마음을 잇는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   ‘서경 Mind Keeper 생명지기’는 또래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상담센터와 연결하는 또래 지지 프로그램이다. 전문 상담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필요한 도움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 시 비교과 포인트가 인정되며, 생명지킴이 활동과 마음건강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내 장학금(활동 수고비)도 지급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만다라 미술치유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 집단프로그램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 집단 프로그램 ‘만다라로 여는 여름방학의 아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유 프로그램이다. 바디스캔 명상과 색채 명상, 만다라 작업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상을 시청한 뒤 완성한 만다라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수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3점이 부여된다. 그림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독서와 성찰 -'아들러 심리이론 탐구' 북클럽   ‘아들러 심리이론 탐구’ 북클럽 아들러 개인심리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북클럽은 열등감과 용기, 공동체 의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강의와 성찰 워크지 작성을 통해 자기 이해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서경대학교 포털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4점이 지급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066).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하기' 특강   ‘스트레스 관리하기’ 특강은 학업과 취업,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신 심리학에 기반한 방법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의다. LMS에서 약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이수하면 비교과 포인트 1점이 인정되며, 만족도 조사까지 참여해야 이수가 완료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998).   나만의 취미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 -'나만의 취미&힐링 찾기' 특강   ‘나만의 취미&힐링 찾기’ 특강은 방학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용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와 힐링 방법을 소개하며, LMS 영상을 이수하면 비교과 포인트 1점이 제공된다. 문의는 학생상담센터(02-940-7998).   학생상담센터가 마련한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장,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경포털 ‘학부 > 비교과 프로그램 >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을 돌보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홍보실=최다희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부자들의 현실검증력 따라잡기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부자들의 현실검증력 따라잡기

현재 미국과 일본 최고의 슈퍼리치는 일론 머스크와 손정의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지극히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었다. 학교에서는 차별과 폭력을 겪었다. 둘째, 이들은 성공하기 위해 홀로 무일푼으로 10대 후반 캐나다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대학에 진학(편입)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하나씩 성취해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그렇게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이들을 계속 괴롭혔다. 둘 다 집에서 지원받을 형편이 아니었다. 돈도 없고 배고파 고달팠다. 어리기에 정신적으로도 외로웠다. 이를 악물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서다. 이들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배고픔과 가난, 외로움과 시련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한 임계치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정상과 이상의 심리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현실검증력’을 살펴본다. 지금이 언제이며, 여기가 어디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나는 어떤 상황에 있는지 등에 관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이 ‘현실검증력’이다. 현실검증력이 높은 이가 정상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현실검증력을 높이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목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나라 슈퍼리치들은 아침 루틴 중 ‘뉴스 보기’를 필수로 꼽는다. 이슈를 챙기고 하루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눈을 뜨자마자 바쁜 아침점호로 시작하지만, 우리도 하루의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습관화해 루틴으로 삼아야 부자로 성공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머릿속으로만 막연히 생각하고 마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노트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떠도는 계획을 논리정연하게 경중 완급에 따라 기록하다 보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때 공과 사의 영역을 구분, 공적 영역에서는 “오전 10시 전반기 훈련성과 보고회의 참석”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일시와 행동적인 진술(회의 참석, OO장님 보고, 훈련계획서 작성 완료 등) 방식으로 작성한다. 사적 영역에서도 “오전 11시 OOO와 통화하기, OO교재 O쪽 공부” 등으로 구체적인 행동으로 기록하는 게 좋다.   이렇게 기록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단지 머릿속에 “OO을 해야지”라고 막연히 담아 둬야 “분명 뭔가 할 일이 있었는데…”라고 밀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인지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야 할 일인데 정신없이 지내다 빠뜨리고 후회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다. 우리가 기록을 한 번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미래 기억으로 작용해 설사 그 기록을 다시 보지 않더라도 그 시간에 할 일을 떠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완료된 일(○), 진행 중인 일(△), 못한 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나씩 점검하다 보면 오늘을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 수 있고, 완성된 일에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사소한 일이지만 놓치기 쉬운 일의 실수를 줄여 주는 체크리스트법은 좋은 효과가 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하려면 목표를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실천하자.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804/1/ATCE_CTGR_0050020000/view.do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 [전규열 칼럼]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왜 자영업자는 문을 닫나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 [전규열 칼럼]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왜 자영업자는 문을 닫나

인건비·원재료·플랫폼 비용 삼중고…소상공인 10명 중 4명 "최저임금도 못 번다" 단일 최저임금 체계의 한계…생산성 격차 외면한 정책이 폐업을 부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7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올해 1만 320원보다 3.7%(380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난해 처음 진입한 '시급 1만 원 시대'가 3년째 안착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에게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 이면에 숨겨진 '자영업의 붕괴'라는 구조적 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경영학적 관점에서 임금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이미 그 지불 능력의 임계치에 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영세 사업주의 87%가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에 극심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은 월평균 영업이익이 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해, 본인이 최저임금 월 환산액인 223만 6,300원조차 가져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점이다.   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김밥'이다. 90년대 중반 '1,000원 김밥' 시절, 최저임금은 1,275원이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김밥 한 줄 가격이 약 4,000원으로 4배 오르는 동안 최저임금은 1만 700원으로 무려 8.4배나 치솟았다. 김밥 집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12.9%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비용·저효율 업종으로, 한 줄을 팔아 남기는 영업이익은 단 5%에 불과하다. 4,000원짜리 김밥 한 줄을 팔아 사장이 손에 쥐는 돈이 고작 200원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인한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까지 덮쳤다. 폭염과 폭우로 오이, 시금치, 계란 등 주요 식자재 값이 '금값'이 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원가 부담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 여기에 매출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는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까지 겹치며, 올해 상반기에만 62만 4,000곳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역대 급 '폐업 도미노'가 현실화되었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업종별 생산성 격차를 완전히 무시한 '단일 적용' 체계라는 점이다. 이번 심의에서도 경영계는 숙박·음식업처럼 지불 능력이 낮은 취약 업종에 대해 '업종별 차등 적용'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노동계의 반대와 공익위원들의 판단으로 결국 부결되었다.   경제 지표를 보면 음식점업의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는 제조업의 17.1%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생산성 격차가 현격함에도 불구하고 고정밀 제조업과 동일한 임금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경영학적으로 볼 때 한계 기업의 시장 퇴출을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 실제로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최저임금이 10% 오를 때 폐업 확률이 2.6%p 상승하며, 특히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자영업자의 경우 그 확률이 8.4%p까지 급등했다.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법이 역설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던 사업장을 없애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의 생존 전략이지만, 동시에 숙련되지 않은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먼저 사라지고 노동 시장이 양극화되는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사람이 김밥을 말던 자리엔 로봇이 들어서면서 따뜻한 노동의 공간은 차가운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노사 간의 소모적인 '금액 주도권 쟁탈전'을 멈추고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대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최저임금 결정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권고한 '제도 개선 추진단'은 내년 심의 전까지 업종별 지불 능력과 생산성, 플랫폼 노동의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조사해 합리적인 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정치적 논리나 표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지표가 자동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노사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최저임금 정책과 조세 정책의 결합(EITC 강화)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를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업주에게는 차등 적용 등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되, 근로자의 실질 소득 부족분은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와 같은 직접적인 소득 보전 장치를 통해 보완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이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   셋째, 플랫폼 비용의 합리적 조정과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 지원이다. 또한,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이 공생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도 시급하다. 영세 업주들이 고금리 부담 없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저금리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단순 조리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계 소상공인을 위한 핀셋 사회 안전망과 전직 지원이다. 일자리를 잃고 떠밀리듯 창업한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원활하게 임금 근로자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직업 훈련과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 최저임금 1만 700원 시대의 안착은 단순히 금액 인상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경제 구조가 이 변화를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 유무에 달려있다.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할 때다. 자영업의 붕괴는 곧 고용 기반의 약화로 이어진다. 구호가 아닌 경제 현실에 근거한 해법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가 함께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전규열   경영학 박사 폴리뉴스 편집국장 겸 부사장 국회입법지원위원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KT스카이라이프시청자위원(전) 공감신문, 뉴시안 대표이사(전) <저서>이것만 알면 경제인싸 외 다수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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