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정기사진전 'X-TENSION' 성료···창의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 선보여···팀장 이해교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정기사진전 'X-TENSION'이 6월 12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6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두 차례 더 프리마 아트센터 별관 2-3F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X-TENSION'은 'Extension(확장)'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시선과 감각의 확장을 담아낸 사진전이다. 열 번째 사진전이라는 의미를 담은 로마 숫자 'X'와 'Extension'을 결합해 전시명을 완성했으며, 학생들은 각자의 프레임 속에 서로 다른 순간과 감정을 담아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다양한 시선과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본 전시는 모델연기전공 학생 44명이 참여해 20개 이상의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에이전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학생 모델들의 개성과 독창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사진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X-TENSION’의 팀장을 맡은 이해교 학우를 만나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X-TENSION’의 팀장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4기 이해교 학우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모델연기전공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10회 정기사진전 팀장을 맡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2학번 24기 이해교입니다! 모델연기전공은 모델과 연기를 함께 배우며 다양한 무대와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전공입니다. - 사진전 「X-TENSION」은 어떤 전시였나요?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함께 이번 전시가 담고 있는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Extension은 시선의 확장과 감각의 확장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를 보자마자 각자의 프레임 안에서 서로 다른 순간과 감정을 담아낸 저희의 사진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열 번째를 의미하는 로마 숫자 X를 이어서 X:tension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 이번 사진전의 주제와 작품 구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빛과 그림자 - 빛과 그림자가 머무는 순간을 담다 복싱 - 싸움의 기록이 아닌, 버팀의 기록Magazine Cover - 10 Years, Still Here 콜라주포스터 - Y2K감성을 바탕으로 담아낸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 앨범커버 - 실존 앨범 커버를 차용해 이미지 구조와 의미를 오마주 인격 - 나란 무엇인가 파동 - 움직임은 끝나도 파동은 남는다 아메리칸 사이코 - 통제된 얼굴 위로 스며드는 불안의 흔적 책- 책을 사진으로 마주하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어느 편지 속에서 공생 - 모든 존재는 서로에게 흔적을 남긴다 야외촬영 - 비비드한 강렬함으로 물든 푸른하늘 잔상 - 꿈이나 환상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강렬하고 서늘한 흔적들 오피스 - 차가운 업무 속 우리는 서로의 흔적을 남긴다 머그샷 - 기록되었지만 규정되지는 않는다 팝펑크 - 팝펑크 속 녹여낸 키네틱아트 페르소나 에코 - 타인의 시선으로 복제된 나 속에 숨겨진 본연의 얼굴 블랙포트레이트 - 꽃과 인물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분위기 듀오 - 두 개의 시선이 만나 하나의 프레임으로 완성된 순간 느와르 - 차가운 복수와 금지된 감정 정의와 우정의 대립 스포츠 - 역동적 순간을 포착하다 에 맞는 컨셉으로 촬영 진행하였습니다! -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관람객들에게 특히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사진전이 단순히 멋있는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주제인 ‘익스텐션(Extension)’처럼 시선과 감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했으면 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색다른 감각의 확장을 느끼는 것이 저희가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도전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시도를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 모델연기전공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들이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저희 전공 수업 중에서는 강신 교수님의 ‘포토 포즈’와 김태연 교수님의 ‘뷰티 트렌드’ 수업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뷰티 트렌드 수업에서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특징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배우며, 컨셉에 어울리는 의상과 스타일링, 그리고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직접 구상해 볼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촬영을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토 포즈 수업에서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컨셉에 따라 어떤 표정과 포즈를 활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촬영 결과물을 보며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델 활동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복 교수님의 ‘고급연기’와 김영환 교수님의 ‘카메라연기’ 수업도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수업을 통해 사진전의 컨셉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잡고 전달하는 것이 한결 편해졌고,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번 전시는 도전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촬영 이후의 후반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다만 저희의 현실적인 상황과 작품의 방향성을 잘 구현해 주실 실력 있는 작가님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부분을 신중하게 조율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금, 가장 큰 보람이나 성취감은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가장 인원이 많은 팀이었고, 늘 하던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진행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함께 힘을 모아 모든 과정을 잘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가장 보람 있게 느껴집니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 사진전을 준비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Process, Opiash.J, 아씨방앗간 등 물품 협찬을 해주신 브랜드와 많은 작가님들, 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팜플렛에도 모든 분들의 이름을 기재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이번 사진전을 더욱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2학기 모델연기전공에서 준비하고 있는 활동이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음 학기에는 패션필름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패션필름은 사진전처럼 비슷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자신만의 패션과 접목해 자유롭게 영상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영상보다 사진 작업에 더 익숙하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필름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
방학을 성장의 계절로 바꾸는 법
대학생을 위한 알찬 시간 활용법과 자기계발 독서 전략 학기 중 대학생의 일상은 강의, 과제, 시험, 팀 프로젝트로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그만큼 여유를 갖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미뤄두었던 목표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번 방학은 의미 있게 보내야지”라고 다짐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곤 한다. 방학은 길어 보이지만 계획이 없으면 금세 지나간다. 반대로 분명한 목표와 꾸준한 실천이 있다면 한 학기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내는 방법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기계발 독서 전략을 소개한다. 중요한 것은 방학을 무조건 바쁘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성장의 방향을 찾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 방학은 '비는 시간'이 아니라 '설계하는 시간'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유 시간을 '남는 시간'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는 시간표가 생활을 이끌지만 방학에는 스스로 일정을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의지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계획이다. "영어 공부를 해야지", "운동해야지"와 같은 막연한 목표보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토익 공부", "주 4회 40분 운동"처럼 실천 가능한 계획이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방학의 질은 의지보다 계획의 선명함에 달려 있다. □ 첫 번째 방법: 목표를 세 영역으로 나누기 효과적인 방학 계획은 다음 세 영역으로 나누어 세우는 것이 좋다. ○ 학업·진로: 전공 공부, 자격증, 포트폴리오, 공모전 ○ 생활·습관·건강: 수면 관리, 운동, 디지털 사용 조절 ○ 정서적 성장·관계: 독서, 가족과의 시간, 일기 쓰기 □ 두 번째 방법: 완벽한 시간표보다 ‘루틴’ 만들기 처음부터 촘촘한 시간표를 만드는 것보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계발서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도 거대한 변화보다 ‘작은 습관의 반복’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공부와 운동, 독서를 배치하면 자연스럽게 생활 리듬이 형성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내일도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이다. □ 세 번째 방법: 독서를 ‘행동’으로 연결하기 방학은 독서를 하기 좋은 시기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자기계발서는 읽은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때 비로소 의미가 커진다. 예를 들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작은 행동의 반복을, 『원씽(The One Thing)』은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는 법을, 『딥 워크(Deep Work)』는 깊이 있는 몰입의 가치를, 『개구리를 먹어라』는 가장 어려운 일을 먼저 해결하는 습관을 강조한다. 책을 읽은 뒤에는 "이번 주 바로 실천할 한 가지"를 정해 실행해 보자. 이 작은 실천이 쌓여 삶의 변화를 만든다. □ 네 번째 방법: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 병행하기 방학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인턴십,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공모전, 온라인 강의,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은 단순한 스펙을 넘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하는 활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선택하는 것이다. □ 다섯 번째 방법: ‘소비’보다 ‘생산’의 시간 늘리기 짧은 영상이나 SNS는 방학 시간을 가장 쉽게 빼앗는 요소다. 따라서 하루 중 ‘소비 시간’과 ‘생산 시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독서, 글쓰기, 운동, 공부처럼 자신에게 남는 활동을 늘리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공부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멀리 두는 등 작은 환경 변화가 실천을 훨씬 쉽게 만든다. □ 여섯 번째 방법: 휴식도 계획이다. 알찬 방학은 하루를 빈틈없이 채우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휴식 역시 중요한 계획의 일부다. 일주일에 하루는 완전히 쉬는 날로 정하거나, 하루 일과 후 산책이나 취미 시간을 가지면 회복과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된다. 방학은 성장의 시간이자, 다음 학기를 위한 회복의 시간이기도 하다. □ 자기계발 책을 활용한 방학 독서법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는 단순히 좋은 문장을 찾기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독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읽기 전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한 줄로 적는다. ○ 읽으면서 실천 가능한 내용을 표시한다. ○ 다 읽은 뒤 핵심 내용을 세 줄로 정리한다. ○ 가장 실천하기 쉬운 한 가지를 일주일 동안 적용해 본다. 이 과정은 독서를 지식 습득이 아닌 행동 변화로 연결해 준다. □ 방학을 잘 보낸다는 것의 의미 방학을 잘 보낸다는 것은 더 많은 자격증이나 스펙을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방학이 끝났을 때 이전보다 생활이 정돈되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장이다. 누군가에게는 영어 공부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면 습관 회복이나 독서가 더 중요한 과제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남의 계획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목표를 찾는 일이다. 방학은 조용히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자기계발서는 그 길을 안내하는 도구일 뿐, 삶을 바꾸는 것은 결국 매일의 작은 실천이다. 현실적인 목표와 반복 가능한 습관을 통해 이번 방학이 다음 학기와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홍보실=최다희 학생기자>
전규열 경영학부 교수:[전규열 칼럼] 보유세 높이는 만큼 거래세도 낮춰야...세제개편 '부작용 최소화'가 관건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 중심에서 '실거주 중심 ' 개편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시행령으로 조정 가능 최근 반도체 초슈퍼 싸이클에 따른 수출 호황과 증시 활황으로 시중 유동성이 빠르게 늘면서, 자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보유세 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는 방안등의 세제 개편안을 예고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정책의 핵심은 부동산 기대수익률을 낮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데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유세가 대체로 낮다"며 선진국 수준의 보유 부담을 강조했고, 김용범 정책실장 역시 "투자성 보유의 비용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부터 다주택자와 초고가 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로 세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카드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이다. 국회 법 개정없이 정부가 시행령 개정만으로 즉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60%인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일 경우, 세율을 건드리지 않고도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 세 부담이 전년 대비 1.2~1.3배 이상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실거주 중심 재편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금까지 보유 기간(최대 40%)과 거주 기간(최대 40%)를 합쳐 최대 80%를 공제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거주하지 않는 기간에 대해서는 공제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장기 보유'가 아닌 '장기 거주' 특별공제로 전환해 실제 실거주에게만 감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 다만 장특공 개편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니만큼 국회 통과 여부가 변수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다. 우선 예상되는 부작용으로 '똘똘한 한 채' 쏠림 심화다. 세 부담이 커질수록 투자자는 외곽이나 지방 주택부터 팔고,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서울 선호지역 '똘똘한 한 채'로 돌아서면서, 서울과 지방 간 자산 격차가 더욱 커져 양극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집주인의 세금 부담이 세입자 부담으로 전가되는 경우다. 세금 인상은 반드시 비용 전가라는 부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보유세 인상은 결국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임대료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들어 연간 세 부담이 300만 원 증가할 경우 월세로 환산하면 약 25만 원 수준으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다. '매물 잠김' 현상도 우려된다. 보유세가 무서워 팔고 싶어도 양도세 부담이 여전하다면 매각 대신 보유를 선택하거나 증여로 우회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시장에 매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전세 시장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집주인이 실거주를 선택할 경우, 전세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전세 가격 상승과 함께 월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도 간과하기 어렵다. 특히 초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1주택자나 은퇴 후 소득이 없는 고령층에게 급격한 보유세 인상은 현금흐름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출구'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 선진국의 사례처럼 보유세를 높이는 만큼 취득세와 양도세 등 거래세는 과감히 낮춰야 한다. 특히 다주택자가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둘째,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세금만으로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됐다. 중산층이 수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수요자 보호 장치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직장 이동, 자녀 교육, 상속,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거주하지 못하는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명확히 해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세율 조정이 아니라 경제 주체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이번 개편이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려면,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정책 설계의 정교함에 달려 있다.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320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스페이스X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
뜨거운 여름, 땀으로 전투복에 하얀 소금 라인이 그려지는 고된 훈련은 정글 같은 사회에서 생존무기가 될 것이다. 군 복무는 아니지만, 그 못지않게 젊은 날의 고난을 몸으로 겪은 뒤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한 남자의 실화가 있다. 그는 학교폭력 피해자였고, 17세에 혼자 무일푼으로 캐나다로 넘어가 정글에서 장작을 패면서 돈을 벌어야 할 만큼 가난과 고통의 연속인 나날을 보냈다. 지금 이 남자가 우주로 쏘아 올린 꿈에 세계는 열광한다. 지난 12일은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한 날이었고, 상장하자마자 급등해 시가총액 2조 달러의 글로벌 대형주로 진입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 ‘조만장자’가 됐다. 국내 투자자들도 상장 당일에만 1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사람들은 머스크의 화려한 오늘의 성공만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가 젊은 날 도망치고,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이 겪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머스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 속에서 자랐고, 8세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그의 유일한 안식처는 도서관이었다. 과학·공상과학(SF)·철학 등에 관심을 두고 하루 10시간 이상 책에 파묻혀 지냈다. 이렇게 다방면에 걸친 독서력은 훗날 창업 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의 원동력이 됐다. 실제로 머스크의 10번의 창업 분야는 인터넷 지도, 인터넷 은행, 전기자동차, 우주선, 태양광, 뇌 신경망과 컴퓨터 연결의 뉴럴링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지하터널 교통망, 인공지능(AI)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머스크는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고 똑똑했기에 학교에서 괴짜 취급을 받았고, 심지어 고등학생 때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17세에 혼자 캐나다로 떠났다. 머스크는 살기 위해 정글에서 장작 패기, 유독 폐기물 청소 등 험한 일을 했다. 미국 대학 편입 후에도 가난한 탓에 싼 오렌지만 먹으며 버텼다. 졸업을 앞두고 창업 실패에 대비해 하루 1달러로 한 달을 버티는 ‘1달러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냉동 핫도그와 피자로 연명하며 “컴퓨터와 하루 1달러만 있으면 굶어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독한 경험은 훗날 그가 불확실한 미래에 전 재산을 올인할 수 있는 강력한 배짱과 생존무기가 됐다. 스탠퍼드대 대학원 시절 인터넷 광풍이 몰아치던 때 자퇴하고 인터넷과 기회의 땅 실리콘밸리로 향했다. 고통은 계속됐다. 28세에 창업한 인터넷 은행 ‘X.com’(페이팔의 전신)이 합병되는 과정에서, 그것도 신혼여행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최고경영자(CEO) 해임 통보를 받는 배신을 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혼여행지에선 말라리아에 걸려 6개월간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 이후에도 파산 위기를 몇 번이나 겪었지만, 그는 도망치는 대신 고통을 성공의 에너지로 바꾸면서 오늘의 스페이스X 등 10번의 창업에 성공해 조만장자가 됐다. 머스크는 “나를 키운 것은 시련이었고, 그 시련이 고통의 한계점을 높여 줬다”고 회고한다. 사람들이 스페이스X에 진짜 열광하는 이유는 온갖 고난을 이겨 내고, 지난 10번의 혁신적 창업처럼 스페이스X가 미래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는 그의 비전과 기업가정신을 강력히 믿기 때문이다. 머스크가 정글에서 장작을 패고, 하루 1달러로 버텼던 그 고통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 위한 ‘생존훈련’이 됐듯이 지금의 군 생활은 사회라는 정글에서 여러분을 지켜 줄 강력한 ‘생존훈련’이 될 것이다.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626/1/ATCE_CTGR_0050020000/view.do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제7회 졸업전시회’ 성황리 개최
5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B1F에서 진행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제7회 졸업전시회’가 지난 5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B1F에서 교수진과 학부모,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현(顯現)’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여단(黎旦), 정야(靜夜), 감응(感應), 조망(眺望) 등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4년 동안 쌓아온 전공지식과 창의적 역량을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였다. 여단(黎旦)팀은 팀작 ‘월영(月影)’을 중심으로 ‘꿈’(이나경), ‘운무의 백형(雲霧의 白馨)’(박나영), ‘연화(蓮化)’(이채린), ‘부상’(김예린), ‘인어(MERMAID)’(이서윤), ‘균열’(박선주) 등 총 7편의 작품을 전시했다. 정야(靜夜)팀은 팀작 ‘결핍의 수풀, 찰나의 빛(Selenicereus grandiflorus)’과 함께 ‘땅거미’(김하은), ‘잠식’(고경민), ‘결정(結晶)’(배민서), ‘깨진 거울’(이은영), ‘香港夜色(홍콩의 밤빛)’(정슬아)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감응(感應)팀은 브랜드 기획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雨’(김연우), ‘whelper’(양기재), ‘Nua(누아)’(강지예), ‘PERINING(페리닝)’(권다은), ‘EAU DE GLOW’(김채연), ‘MORPYCA(모피카)’(김효원), ‘Scenet(시네트)’(박시온), ‘SIRENE’(신민경), ‘여울(Yeoul)’(윤다영), ‘Creamy World(크리미 월드)’(이로운), ‘The Hour’(이예빈), ‘( ) of Han(블랭크 오브 한)’(이현경), ‘TE:NS(텐즈)’(주다연) 등 총 13개의 브랜드를 전시했다. 조망(眺望)팀은 연구 중심의 졸업논문을 통해 △‘국내 화장품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로컬라이징 전략과 브랜드 빌딩 과정에 관한 연구 사례’(차하원),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구조에 관한 사례 분석’(김도헌), △‘베스트셀러 제품 중심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덴티티 형성 및 글로벌 확장 전략 비교 연구’(장윤아), △‘국내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립스틱 색채 비교’(최서희) 등 총 4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메이크업 작품, 브랜드 기획, 논문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전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공 역량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입증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번 전시를 기획, 총괄한 제7회 졸업전시회 졸업준비위원장 이은영 학우를 만나 전시 준비과정과 운영 경험,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한 소감을 들어봤다. □ 인터뷰: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은영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23학번 이은영입니다. 이번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제7회 졸업전시회에서 졸업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학우들이 4년 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공지식과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대주제는 ‘현현(顯現)’입니다. 마음 속에 있던 생각과 감정, 그리고 4년 동안 쌓아온 배움과 성장을 세상에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는 여단(黎旦), 정야(靜夜), 감응(感應), 조망(眺望) 등 4개 소주제로 구성했습니다. 여단과 정야는 개인 메이크업 작품과 팀 작품을 함께 만들어 전시했고, 감응은 상품기획 및 브랜딩, 조망은 논문 전시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소주제는 희미한 시작의 순간부터 가장 깊은 내면, 서로의 감각이 이어지는 울림, 그리고 한 걸음 떨어져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저희는 각자의 방식으로 ‘현현’의 의미를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졸업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은 어떤 작품이며,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 저는 ‘깨진 거울’이라는 작품을 통해 제 내면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처나 결핍, 불안 같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합니다. 저 역시 그런 감정들을 숨긴 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결국 내면의 감정은 여러 모습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작품 속 거울은 원래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존재이지만, 깨진 거울은 상처 입은 내면과 감춰진 감정을 의미합니다. 깨진 조각마다 비치는 모습들은 제가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과 진짜 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대주제인 ‘현현’처럼 결국 감추고 있던 것들도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도 누구나 불완전한 내면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인정하는 과정 역시 성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4년간 배운 전공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4년 동안 다양한 메이크업 기법과 표현 방법을 배우면서 메이크업은 단순히 사람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깨진 거울 속 모습과 거울 밖 모습을 서로 다르게 표현했습니다. 거울 밖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으로 완벽해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고, 깨진 거울 속에는 상처와 불안, 결핍으로 무너진 내면을 표현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누구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또한 거울이라는 오브제를 활용해 작품의 상징성을 더욱 살렸고, 콘셉트 기획부터 모델 선정, 스타일링, 촬영 작가 컨택 및 사진 셀렉까지 직접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경험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졸업준비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학우들이 준비한 작품이 가장 잘 돋보일 수 있는 전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4년간의 노력과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전시 공간 구성부터 예산 관리, 업체와의 협업, 일정 조율까지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작품들이 하나의 주제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졸업준비위원회 친구들과 졸업생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에 전시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저에게도 정말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소감이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전시 오픈 직전, 비어 있던 공간이 학우들의 작품으로 하나씩 채워지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입니다. 몇 달 동안 준비했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전시로 완성되는 순간이라 정말 뿌듯했고, 특히 저희 정야 팀의 팀작까지 모두 설치된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고생이 한순간에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또 전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며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셨을 때는 그동안의 걱정이 모두 보람으로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대학 생활을 돌아봤을 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함께 전시를 준비한 학우들이나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번 졸업전시를 위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준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작품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았을 텐데, 서로 응원하고 도와가며 멋진 전시를 완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말 열심히 함께해 준 효원이 그리고 졸업준비위원회 팀장으로 열심히 자리를 지켜주고 노력해 준 하은이, 나경이, 기재, 연우, 하원이에게도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회의하고 함께 고민해 준 덕분에 이번 전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 정말 너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 같아.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해. 또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 전시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신 선후배와 가족, 지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현현’이라는 이름처럼 저희의 4년간의 노력과 성장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졸업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학우들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멋진 뷰티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6학년도 1학기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학습자 주도형 창작 프로젝트 네 번째 공연 〈만원〉 성료···작·연출 김태규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6학년도 1학기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학습자 주도형 창작 프로젝트 네 번째 공연 〈만원〉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공연은 6월 10일(수)부터 12일 (금)까지 3일간 오후 5시, NOL 서경스퀘어 B2 SKON 스튜디오에서 무대에 올려졌으며, 예매는 6월 4일(목) 낮 12시부터 각 회차 공연 시작 전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만원〉 공연은 학습자 주도형 창작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기획과 창작 과정 전반을 이끌었다. 각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펼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1기 김태규 학우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박세양, 김재후, 심민섭, 하예리, 고나영, 김석준, 조서현, 윤영호, 오지후 학우가 출연해 공연을 완성했다. 연극 〈만원〉은 구겨진 만 원권 지폐 한 장을 매개로, 그 돈과 스쳐 지나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조명한다. 작품에는 실직한 가장, 가난한 소년, 사랑을 꿈꾸는 소녀, 꽃을 파는 할머니와 손자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법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같은 만 원권을 손에 쥐지만 저마다 다른 선택과 삶의 궤적을 그려 나가며 행복과 불행의 의미를 되묻는다. 작품은 특정한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관객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만원〉의 작·연출을 맡은 김태규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만원〉의 작·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1기 김태규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1기 김태규 입니다. - ‘만원’은 어떤 작품인가요?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를 소개해 주세요. ‘만원’은 구겨진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운 인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 되어서, 그 구겨진 만원을 가지고 있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맞닿아있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이 작품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회사에서 잘린 가장, 가난한 소년. 그리고 그와 정말 행복한 사랑이 하고 싶은 소녀, 꽃을 파는 할머니와 손자, 그리고 한 가족. 이렇게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여 같은 만원을 가지게 되지만 각자 다르게 사용하고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 가며 같은 만원이지만 누구는 그 만원으로 행복을, 누구는 불행을 삽니다. 이처럼 이 극을 보시는 분들도 ‘모든 것에 있어 행복한 선택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 극이 분명하게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기 보다는 우리의 삶과 정말 맞닿아있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마다 더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직접 작·연출을 맡으시면서 특히 중점적으로 고민하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작가이자 연출가이기 때문에 저의 생각에 너무 갇혀 있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과 여러 스텝들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저의 전공이 연출이 아닌 연기 전공이기 때문에 연극 공연을 올리는 데에 있어서 조명, 음향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것들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파트별로 참여해주신 스텝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좋은 무대,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들에게 제가 바라는 점들이나 저의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설득시키고 같이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배우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적이 있는 것 같아 이 부분들이 배우들에게 미안하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 공연을 마친 지금,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제 저는 서경대학교를 졸업하고 저의 전공인 연기를 다시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연출 김태규도 너무 재밌었고 좋지만 배우 김태규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작·연출가님께 ‘만원’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만원’이라는 작품은 정말 제가 4학년 전공 수업 중 극작 수업을 들으며 쓰게 된 극입니다. 전부터 극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좋은 기회로 수업시간에 쓰게 되었고, 애정이 생기게 되어 이렇게 공연까지 올리게 됐습니다. 저의 전공이 아닐 뿐더러 처음 해보는 작, 연출 이었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은 공연이었겠지만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기도 했고 앞으로의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제가 작, 연출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애틋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우선 교수님들께 좋은 기회를 주시고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부족한 게 많은 저였는데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스태프분들께서 맡아주시는 부분들에 있어서도 도움을 드리고 했어야 하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았기에 잘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에게는 정말 더 좋은 연출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럼에도 저를 믿고 끝까지 열심히 달려와준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고 제 작품에 배우로 출연해주고 상상으로 썼던 글들을 살아있는 인물로 너무 잘 표현해준 우리 팀 배우들이 저에게는 세계 그 어떤 배우들보다 좋은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외에, 이 공연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칼럼: 지방 사립대, 통합이 아니라 연결이 미래다 [지금, 대학을 묻다]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지방대학의 위기는 이제 개별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문제가 되고 있다. 많은 지방대학이 신입생 충원난을 겪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 통합과 구조조정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대다수가 사립대학인 현실에서 현실적으로 재단이 다른 사립대학 간 통합은 재산권, 인사권, 운영권 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추진이 쉽지 않다. 통합 논의가 시작되는 순간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하고 상당수는 실행 단계에 이르지 못한 채 중단된다. 지방대학 위기의 해법을 통합과 폐교라는 이분법에서만 찾으려는 접근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대학을 없앨 것인가, 합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연결하고 협력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필자는 그 대안으로 '공동학위대학(Joint Degree University)' 모델을 제안한다. 공동학위대학은 대학을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대신 여러 대학이 하나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체제다. 대학의 법인과 재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육, 연구, 국제화, 평생교육 기능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통합이 아닌 연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인 셈이다. 해외에는 이미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 미국의 클레어몬트 칼리지 컨소시엄은 여러 독립 대학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파이브칼리지 컨소시엄 역시 대학 간 교차 수강과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단일 대학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되지 않았음에도 독립성을 유지한 채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방대학의 미래가 반드시 통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형 공동학위대학은 다섯 가지 혁신 모델을 패키지로 추진할 수 있다. 첫째, 공동운영법인형이다. 여러 대학이 학습관리시스템(LMS), 입시 홍보, 구매, 취업 지원, 유학생 모집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식이다. 둘째, 공동학과 허브형이다. AI, 바이오헬스, K콘텐츠, 스마트농업 등 첨단 분야를 대학 간 공동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는 모델이다. 셋째, 지역문제 해결형이다. 지방대학이 지역의 고령화, 돌봄, 관광, 농업,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어 연구와 교육을 지역 수요와 연결하는 것이다. 넷째, 성인 학습자 서비스형이다. 18세 학령인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직장인과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교육시장을 개척하는 모델이다. 다섯째,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형 모델이다. 유학생을 단순한 등록금 수입원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입학에서 실습, 취업, 정주까지 연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들 모델은 각각의 의미도 크지만 패키지로 결합될 때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공동운영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성인학습과 국제화를 통해 새로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또 공동학과와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지방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지방대학 위기의 본질은 학생 수 감소만이 아니다. 개별 대학이 모든 기능을 독자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낡은 운영방식의 한계가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앞으로의 경쟁은 대학 대 대학의 경쟁이 아니라 대학 네트워크 간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방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립된 섬처럼 존재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협력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원문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62309460000388?did=NA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채성준 칼럼] 광장에서 만난 2030,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 선거가 끝난 후 주말이 두 차례나 지났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의 매일 현장을 지켜보면서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지지와 반대를 넘어 새로운 세대가 정치와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토론하며 참여하는 하나의 시민 광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광장의 중심에는 20·30세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이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자발적 참여였다. 누군가는 생수와 음료를 나누고, 누군가는 쓰레기를 치우며 주변을 정리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질서 유지를 도왔다. 며칠씩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군중이라기보다 스스로 공동체를 유지하는 시민들의 모습에 가까웠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젊은이들에게 다가가 “우리 세대가 하지 못하는 걸 대신해줘 고맙다”고 격려하는 기성세대의 모습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시작할 때와 구호가 달라지고 특정 정치색이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세대 간 갈등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간에 더 가까워 보였다. 광장 곳곳에서는 자유로운 토론도 이어졌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선거와 민주주의, 언론의 역할,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갔지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려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정치인이나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공공의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모습은 신선한 인상을 주었다. 참여자들의 구성 역시 기존 집회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달랐다. 친구끼리 온 청년들도 많았고 손을 잡고 나온 젊은 연인들도 적지 않았다. 최근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남녀 갈등의 프레임도 이곳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성별보다 공동체 의식과 문제의식이 앞섰고, 같은 세대로서의 공감과 연대가 더 강하게 드러났다. 간간이 눈에 띄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이러한 흐름이 다음 세대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레 386세대를 떠올리게 한다. 한때 민주화운동의 주역이었던 그들은 이제 국회와 정부, 언론, 시민사회의 중심에 서 있다. 아쉬운 건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 상당수가 오늘 광장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보기에 20·30세대의 요구가 지나치거나 정치적 입장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왜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왔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귀 기울이는 것 또한 민주주의의 덕목이다. 과거 권력을 비판하던 세대가 오늘의 비판에 고개를 돌린다면, 그들 역시 새로운 기득권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젊은 세대가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광장에서 만난 청년들이 가장 자주 언급한 단어는 '민주화'가 아니라 '공정'이었다. 선거 결과 자체보다 과정이 공정했는지, 법과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는지, 국가기관과 언론이 중립성을 지켰는지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이들이 분노하는 이유도 결과 때문이라기보다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제도로 정착된 시대에 태어난 세대가 이제는 민주주의 자체보다 그 품질과 신뢰를 묻고 있는 셈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모든 세대는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다. 4·19세대가 그랬고, 386세대도 그랬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시대를 움직이는 주체가 되었다. 오늘의 20·30세대 역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시대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민주화 세대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토대를 놓았다면, 이들은 그 위에서 공정과 책임, 그리고 제도의 신뢰를 요구하고 있다. 송파구 광장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단순한 시위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며 더 공정하고 더 신뢰받는 사회를 요구하고 있었다. 그들의 모습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였다. 결국 오늘의 20·30세대가 던지는 공정과 신뢰에 대한 질문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답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610471
육군 51사단, 예비 군 간부 대상 2박3일 병영체험 진행
예비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제 병영생활과 신병교육훈련을 체험하며 군 간부의 역할과 책임을 익혔다. 육군 제5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영내에서 학·군 협약대학인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 40명과 인솔 교수 2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병영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앞으로 군 간부가 될 군사학과 학생들이 신병 교육훈련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장교 실무를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 학생들은 부대 도착 후 군복으로 갈아입고 장구류를 지급받은 뒤 제식을 익히고 입소식에 참석했다. 이후 부대 소개와 지휘관 간담회를 통해 51사단의 역할, 군 간부에게 필요한 지식과 능력, 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사학과 학생에게 제공된 이번 병영체험은 전공 교육을 실제 군 현장과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의실에서 배운 군 조직과 작전, 리더십 개념을 장병 생활과 훈련 속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병사 교육 현장을 먼저 이해하는 경험이 향후 지휘 역량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에는 기상과 점호부터 취침까지 현역 장병과 같은 일정으로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각개전투, 전장순환운동, 화생방, 전투부상자 처치 교육을 받고 포복, 약진, 방독면 착용, 지혈대 사용법 등 실전적 훈련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물자와 장비 견학을 통해 실제 야전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구성과 기능을 살펴봤다. 시연과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퇴소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군은 학생들에게 실제 부대 운영과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대학은 전공 교육과 진로 준비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만큼 군 간부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이 군 조직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1사단 신병교육대대 천도영 4중대 1소대장은 “군 장교를 꿈꾸는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병영체험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훌륭한 장교로 임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경인매일 https://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285 <관련기사>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625/12/ATCE_CTGR_0010030000/view.do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2026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코디네이터·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권 1차 워크숍에 이어 서경대학교에서 2차 워크숍 진행 학교 현장 맞춤형 AI·디지털 수업 혁신 지원을 위한 운영 전문성 강화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6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컨소시엄은 지난 5월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1차 코디네이터 및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6월 20일 서경대학교에서 2차 코디네이터 및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학교 모집과 연수 운영에 앞서, 사업에 참여하는 코디네이터와 강사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워크숍은 대구·경북권 활동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차 워크숍은 경기 및 세종 권역 담당 코디네이터와 강사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두 차례 워크숍을 통해 사업단은 학교별 수요 진단, 프로그램 매칭, 컨설팅 운영 절차, 연수 운영 기준, 성과관리 및 결과보고 체계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2026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학교별 여건과 요구를 진단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일회성 연수를 넘어, 학교 수요조사부터 프로그램 매칭, 코디네이터·강사 배정, 연수 운영,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형 지원 모델을 지향한다.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 컴퓨팅교사협회, 에듀니티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각 기관은 학교 현장 운영, 교육과정 개발, 현직 교사 기반 컨설팅, 연수 운영 및 성과관리 등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사업책임자의 인사말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의 이해’를 주제로 한 공통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2024년~2025년 사업 성과와 2026년 추진 방향, 학교 맞춤형 컨설팅의 필요성, 코디네이터와 강사의 역할,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원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담당자와의 소통 방법, 연수 일정 조율, 수요 확인 절차, 강사 배정 및 연수 준비, 현장 운영 지원, 결과보고 및 증빙자료 제출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구글 대시보드 기반의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공유해 학교 모집부터 연수 운영, 성과관리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내했다. 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디네이터와 강사가 동일한 운영 기준 아래 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역할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책임자인 서경대학교 김상훈 교수는 “2026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AI·디지털 도구 활용 연수를 넘어, 학교 현장의 실제 수업 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라며 “코디네이터와 강사는 학교와 사업단을 연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소시엄은 2024년과 2025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수업 혁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SCORE UP AS’ 전략을 통해 수요 진단부터 사후 지원, 우수사례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SCORE UP AS’는 컨설팅 이후에도 학교가 스스로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후관리형 운영 체계다. 사업단은 실천 중심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적용 역량을 깅화하고, 학교 단위의 자생적 디지털 혁신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향후 참여 학교 모집과 학교별 수요조사를 본격화하고, 권역별 코디네이터 및 강사 배정을 통해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연수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 결과와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확산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6/24/202606240205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492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693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902506456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