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6학년도 1학기 진로동아리’ 운영
자기이해 기반 진로 설계부터 진로 키워드 도출까지 체계적 지원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서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3월 23일(월)부터 5월 29일(금)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진로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한 학생들 가운데 총 10팀을 선발해 운영하며, 1인 개별 신청자도 랜덤 팀 구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 탐색을 시작으로 진로 키워드 도출, 학년별 경력관리 및 계획 수립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2026학년도 1학기 진로동아리는 △E-DISC X 에니어그램 2CODE 진로설계 워크숍 △진로 탐색 원데이 워크숍 △진로 키워드 경진대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E-DISC X 에니어그램 2CODE 진로설계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 유형과 성격 동기를 함께 분석하며, 보다 입체적인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강점 중심의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진로 탐색 원데이 워크숍’은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내부 프로그램으로, 자기 이해를 시작으로 전공 및 직무 정보 탐색, 진로 키워드 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된다. 워크북을 활용해 개인의 흥미·강점·회피 요소를 점검하고 정리함으로써 개인별 진로 기준을 수립하고 진로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진로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그 결과를 전공과 직무 탐색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자기 이해 기반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10/202603100239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054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06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291821028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26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318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4110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새내기새로배움터’ 성황리에 개최
서경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CO:RE는 2월 26일(목)과 27일(금) 이틀간 교내 수인관에서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새내기새로배움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번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학생회 주관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교생활 안내와 공연, 단과대학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신입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동계방학 동안 비교적 조용했던 캠퍼스는 신입생들의 활기찬 분위기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행사 첫날인 26일(목)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학생회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중앙운영위원회 소개와 함께 총학생회비 납부 안내, 교내 주요 시설 안내, 학교 오시는 방법 및 지하통로 소개, ROTC 소개, 대학일자리센터 소개, 홍보단 소개 등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학교생활 정보가 전달됐다. 또한 총학생회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어 재학생 공연이 진행되어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스페셜 아티스트로 초청된 래퍼 로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입생들은 공연에 뜨겁게 호응하며 행사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행사 첫날의 마지막 순서로는 예술대학 단대마당이 진행되어 신입생들이 단과대학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선·후배 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금)에는 미래융합대학 1과 미래융합대학 2 단대마당이 진행됐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 소개와 함께 학생회 활동 및 학과 생활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단과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새내기새로배움터’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기 및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단과대학 행사 등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채성준 서경대군사학과 교수 칼럼: ‘간첩죄’ 개정 다음 과제는 경제안보법[포럼]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형법의 간첩죄 조항이 개정됐다. 1953년 법 제정 이래 ‘적국’에 한정되던 적용 범위를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한 것은 분명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조치다. 그러나 법조문이 바뀌었다고 곧바로 안보 현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실질적 뒷받침이 따르지 않는다면 ‘반쪽 개정’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그간 중국인이 우리 해·공군 기지와 첨단무기를 촬영하다 적발돼도, 전직 군 정보요원이 해외에 군사기밀을 넘겨도 간첩죄가 적용되지 못했다. 국가 핵심기술을 중국 기업에 넘겨도 산업기술보호법으로 처벌하는 게 고작이었다. 최근 5년간 국외로 유출된 산업기술 피해 추산액이 20조 원을 넘는다는 통계는, 법의 공백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우선, 새롭게 적용한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라는 규정이 실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얼마나 실효적으로 작동할 것인가이다. 형사법은 엄격 해석이 원칙이다. 해외 민간기업이 ‘이에 준하는 단체’에 해당하는지, 외국 정부의 직접적 지령이나 자금 개입을 입증하지 못하면 간첩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법조계의 견해는 엇갈린다. 만약 국가 개입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산업기술보호법으로 돌아가 최대 6년형에 그쳐야 할지 모른다. 미국은 1996년에 제정한 경제간첩법(EEA)을 통해 투 트랙 체계를 운용한다. 외국 정부 개입이 입증되면 경제간첩죄를 적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영업비밀 침해로 중형을 부과한다. 대만 역시 ‘유출 지역’을 요건으로 삼아 처벌을 강화했다. 반면, 우리는 간첩죄와 산업기술보호법 사이에서 요건 다툼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더 엄한 ‘경제안보법’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수사 역량이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2024년 폐지되고 경찰이 사실상 이를 전담하게 됐다. 간첩 수사는 장기 잠복 수사, 인적 네트워크 분석, 해외 정보 협력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 수십 년간 축적된 국정원의 노하우를 경찰이 단기간에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다. 조직 구조상 순환보직과 단기 성과 압박을 받는 경찰 체계가 간첩 수사에 최적화돼 있는지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군 정보·방첩 체제도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등 재편·축소가 진행 중이다. 군사기밀 유출 사건이 반복되는 터에 그 기능이 약해진다면, 법 개정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간첩의 개념도 재정립해야 한다. 오늘날 간첩은 전통적 정보요원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해커, 제3국 기업을 매개로 움직이는 산업 스파이, 심지어 일상적 직무 접근권을 가진 내부자까지 모두 잠재적 행위자가 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포괄적 안보 환경 속에서, ‘군사기밀’ 중심 사고에 머물러서는 산업·기술·데이터 안보를 지킬 수 없다. 73년 만의 법 개정은 늦었지만 꼭 필요한 첫걸음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경제안보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는 법체계 정비, 정보·수사 기관 간 제도화된 정보 공동체 구축, 전문 인력의 장기간 양성 체계 확립이 동반돼야 한다. 간첩법 개정이 또 하나의 ‘상징 정치’로 남을지, 아니면 경제·군사 안보를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전환점이 될지는 지금부터의 선택에 달렸다. <원문출처>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572298?ref=naver
서경대학교, 교육부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국제화역량 인정···학위과정 ·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 서경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도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인증대학’과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는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치 및 관리 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와 법무부가 매년 공동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기본 요건을 비롯해 국제화 전략, 유학생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 전 평가영역을 충족해야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 지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유학생 공인언어 능력 등이 포함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인증대학, 인증대학, 일반대학, 비자심사 강화대학으로 구분된다. 2025년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4년제 일반대학은 총 35개교로 서경대학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건양대학교(본교), 경북대학교, 경성대학교, 경희대학교, 계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본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선문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제주대학교, 중부대학교, 중앙대학교(본교), 충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성대학교(본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본교) 등이 포함됐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에서 우수 인증 대학은 인증 대학 가운데 국제화 역량이 특히 뛰어난 대학을 선별해 지정하는 등급이다. 우수 인증 대학에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당 결과는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와 언론, 법무부, 외국 정부 등에 공개돼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현재 서경대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22개국에서 온 1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부와 대학원, 언어문화교육원(어학당) 등에 재학 중이다. 또한 2025년에는 한국의 대중문화(K-뷰티, K-팝, K-댄스)와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실용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본, 대만,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젠 등에서 약 450여 명이 참여한 단기(여름·겨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경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 인증과 함께 어학 연수과정 인증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어학 연수과정 인증은 학위과정 인증대학이거나 학위과정 인증을 신청한 대학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김동휘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우수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06/202603060279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681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75879793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729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27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0300?ref=naver
서경대학교 SEIC 사업단,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성과공유회 성료
전국 150개교 지원으로 목표 대비 115% 달성···학교 현장 디지털 전환 견인 교사 AI·디지털 활용 자신감 56%에서 91% 상승…‘SCORE UP 2.0’ 전략 효과 입증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철민)이 주관하는 SEIC 사업단은 지난 2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교육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맞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부산, 영남, 호남 등 전국 단위의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사업단은 올해 당초 목표인 130개교를 넘어 전국 150개 학교를 지원하며 11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총 3,223차시에 걸쳐 진행된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체감 만족도에서 평균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원 역량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 55.8%에 머물렀던 교사들의 AI· 디지털 활용 자신감 지수는 컨설팅 이후 91.6%로 약 36%p 상승했다. 이는 ‘SCORE UP 2.0’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모듈식 연수가 교사들의 실제 수업 전문성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광주 문흥중앙초등학교의 변화 사례가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문흥중앙초는 전 교원이 이 사업에 참여해 모든 만족도 지표에서 5.0 만점을 기록했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문화를 구축해 나간 ‘성장의 지도(변화 여정 보고서)’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공병진(진영금병초), 김원유(서울답십리초) 교사를 비롯해 우수 코디네이터 15명과 우수 강사 15명 등 총 30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들은 전체 코디네이터가 ‘교실혁명 선도교사’로 구성된 사업단의 핵심 인력으로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현장과 사업단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서경대학교 김상훈 교수는 인사말에서 “거창한 구호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실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학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적 변화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노션(Notion)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전국 학교에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차년도 사업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업무 자동화 등 보다 정교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06/202603060276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68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679777405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740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279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0301?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10_0003542260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view3.aspx?seq=14271694&allSeq=3&txtSearch=&cate=0&cnt=-5&subCate=2&order=default&newsNo=8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칼럼: 지방대학 회생과 '강소기업' 네트워크 [지금, 대학을 묻다]
지방대학을 보면 1만 명 규모의 대학이 5,000 명 수준으로 줄어든 사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구조 붕괴가 중첩된 구조적 현상이다. 먼저 학령인구 전망을 보면 고등학생 규모는 2028년 141만 명에서 2035년 95만 명으로 32%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데이터처 장기 인구추계를 보더라도 지방의 감소 폭이 더 크다. 실제로 시도별 유소년 인구 변화에서도 대부분 지역이 2052년에는 2022년 대비 30~59%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남 –52.0%, 경북 –51.8%, 부산 –47.1% 등의 감소 폭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 미충원율 전망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43년 기준 미충원율은 수도권 일반대학(25.5%)에 비해 비수도권 일반대학은 39.8%로 확대되며, 전문대학도 수도권은 61.0%, 비수도권은 83.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일한 학령인구 감소라도 충격이 지방대학에 훨씬 더 집중되는 구조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개별 대학의 경쟁력 문제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유소년 인구의 장기적 급감, 비수도권 대학의 미충원율 급증이 결합된 구조적 위기다. 지방대학 위기는 산업, 일자리, 문화 자원의 수도권 집중 속에서 인재 이동이 구조적으로 발생하면서 심화된다. 수요 감소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지원 집중을 낳고, 연구비, 우수 교원,산학협력 기회도 같은 방향으로 재배치된다. 그 결과 지방대학은 충원 미달과 재정 악화, 교육·연구 여건 약화의 악순환에 빠진다. 이는 청년 유출과 지역 산업 기반 약화를 초래하고, 다시 대학의 매력 하락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만든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나타나지만 한국은 사립대 비중이 약 80%에 이르고 수도권 산업 집중도가 높아 자원 이동 속도가 특히 빠르다.대학이 없어지면 지역이 소멸한다는 단정은 과장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은 지역경제, 인구구조에 '앵커(anchor) 효과'를 갖고 있어, 앵커가 사라지면 지역사회가 더 빨리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과 지역이 상호 쇠퇴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기능과 역할을 재설계하는 체제 전환 조치가 필요하다. 첫째, 대학 기능의 재배치와 다층적 분화가 필요하다. 연구중심과 교육중심의 단순 구분을 넘어 설립 유형, 규모, 지역 수요를 반영한 기능 재편이 요구된다. 소규모 지방 사립대학은 학령인구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중장년, 은퇴자 재교육과 사회참여 교육을 담당하는 고령사회 대응 기관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 정책과 지역 산업 그리고 고용 정책의 통합적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학과 재편, 기업과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 등 대학과 산업이 완전히 연계된 인재 양성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독일 미텔슈탄트대학은 5,000여 강소기업 네트워크와 협력해 현장 전문가 참여 교육과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생의 지역 취업 경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대학과 산업이 연계된 인재양성구조의 중요한 시사점이다. 셋째, 재정지원과 평가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 획일적 경쟁 지표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의 기능 전환과 성과 달성을 전제로 한 조건부 단계적 재정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결국 지방대학 문제의 핵심은 ‘얼마나 줄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대학 체제로 전환할 것인가’에 있다. 감축 논리를 넘어 기능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 재구조화를 추진할 때 지방대학의 급격한 붕괴도, 무분별한 존속도 아닌 질적 전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원문출처> 한국일보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0313460000485
서경대학교, 문화기술(CT) 융복합 인재양성 사업 성료 적응형 메타버스 공연 연구 성과 가시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3~2025 정규·비정규 교과 운영···차세대 CT 전문 인재 28명 양성 서경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연구책임자 주지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문화기술 융복합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됐다. 서경대학교는 사업기간 동안 총 28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학은 사업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2023년에는 ’가상공연스토리텔링‘, ’메타버스 아트워크‘를 2024년에는 ’인터랙티브공연실습‘, ’메타버스인터랙션프로젝트‘를, 2025년에는 ’실시간 가상공연캡스톤디자인‘, ’가상공연연출실습‘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운영했다. 또한 ’복합문화예술콘텐츠의 뉴트렌드‘, ’메타버스 인류‘(이상 2023년), ’콘텐츠 크리에이션‘, ’메타버스로 만들어가는 미디어의 미래‘(이상 2024년),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콘텐츠 스타트업‘(이상 2025년) 등 비정규 교과를 통해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선도적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습, 창작과 기술을 아우르는 단계별 교육 체계를 완성하고, 가상공연 및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졌다.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문화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는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를 단계적으로 제작했다. 2023년에는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주요 장면의 핵심 모듈을 선보였으며, 2025년에는 관객의 실시간 반응에 따라 적응·변화하는 개인 맞춤형 메타버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특히 2025년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원 5개 연구실과 협업해 관객의 뇌파와 감정 데이터를 측정·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반영함으로써 총 2,304가지 경우의 수를 구현, 개인 맞춤형 공연 콘텐츠 제공에 성공했다. 학문적 성과도 이어졌다. 사업을 통해 총 7명의 석사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으며, 메타버스 공연 관련 연구 논문을 국내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 게재했다(2024년 4편, 2025년 3편). 이를 통해 가상공연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확장하고,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하는 선순환적 창작·연구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지식재산 성과도 두드러졌다. 3년간 총 18건(2023년 8건, 2024년 4건, 2025년 6건)의 대본 및 아트워크 관련 저작권을 등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건의 창업이 이뤄졌다. 이는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과 경제적 성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의 기관 연구책임자인 주지희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는 “참여 대학원생들이 공연의 고정된 틀을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적응형 메타버스 공연 ’RE:MEMBER‘의 성공적 시연은 향후 공연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제간 융합을 적극 추진해 미래 문화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원(연구책임자 경규형), ㈜알마로꼬(대표 박호열)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됐으며, 2025년 12월 31일부로 공식 종료됐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04/2026030401417.html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02052247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316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9964?ref=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04_0003534689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161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603041535012541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칼럼:[전규열 칼럼] 중동발 '에너지 불안', 한국 경제의 회복력 시험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수출입 숨통 조인다 유가·환율·물가 '3고(高)'의 그림자 위기를 기회로 바꿀 회복력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이어진 보복 선언은 중동 정세를 순식간에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환율이 떨어지고 가상자산이 급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곧바로 요동쳤다. 이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정학적 충돌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과 위기 대응력, 다시 말해 회복탄력성을 시험하는 현실 문제가 되었다. 영학에는 한 부분의 정체가 전체 시스템을 멈추게 하는 '병목현상'이란 개념이 있다. 지금의 호르무즈 해협이 바로 그 병목이다.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이 해협을 통과하고,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약 70%, 천연가스의 20~3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이 통로가 막히면, 단순히 유가가 오르는 수준을 넘어 산업 가동과 전력 공급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해협 부근에서 상선 공격 뉴스가 잇따르고 해상 보험료가 급등하는 등, 기업들은 현실적인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 물류비 상승은 곧 제품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생산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약화시킨다. 위기가 깊어질수록 경제는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이번 사태가 몰고 온 세 가지 파도는 유가·환율·물가의 '3高 현상'이다. 먼저, 유가 폭등이다. 현재 배럴당 70~80달러 수준의 국제 유가는 사태가 장기화되면 100달러를 넘고,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 전 세계 물가가 0.6~0.7%포인트 상승하고, 이는 곧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둘째는 환율 급등이다. 전쟁이나 테러 같은 불확실성이 커지면 자금이 안전자산인 달러로 몰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40원을 넘겼고, 유가가 더 오르면 1,50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 상승은 수입 원자재와 해외 구매 비용을 높여 서민 생활비 전반을 압박한다. 셋째는 산업 충격이다. 원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정유·화학 산업은 물론, 항공기 연료를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항공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이미 중동 노선을 축소하거나 우회 운항 중이다. 장거리 항로로 인한 비용 증가는 결국 항공 노선 운임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따라서 근본 처방이 필요하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과거 위기를 겪으며 '비상 대비 체계'를 비교적 충실히 쌓아왔다. 현재 정부는 전국 9개 비축기지에 1억 배럴 이상(약 7개월 치)의 원유와 약 52일분의 천연가스를 저장하고 있다. 단기적인 공급 차질에는 버틸 수 있는 규모다. 또한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100조 원 이상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증시와 외환시장을 급변동에서 지키려는 완충장치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단기 처방'일 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조달 구조를 근본적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중동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셰일오일, 아프리카·호주산 LNG,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기업들도 하나의 수급망이나 항로에만 의지하지 않고, 다양한 에너지·물류 조달선 확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중동발 위기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포심이 경제를 더 빠르게 얼어붙게 만든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소비와 투자는 위축되고, 이는 실물경제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이성적 판단과 침착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두 차례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큰 폭풍을 견뎌낸 경험이 있다. 위기 때마다 국민의 단결과 기업의 유연한 대응, 정부의 신속한 조정이 어우러져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사태 역시 다르지 않다. 정부가 세밀하게 시장을 관리하고, 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모색하며, 국민이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이번 '에너지 위기'는 오히려 더 튼튼한 경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전규열 경영학박사 폴리뉴스 부사장 국회입법지원위원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 서경대경영학부 겸임교수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281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채성준 칼럼] 전쟁 가능 국가로 가는 일본,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바다는 언제나 조용히 변한다. 수면 위의 파도는 어느 날 갑자기 솟구치는 듯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서는 이미 조류가 방향을 틀고 있다. 최근 총선 압승 이후 일본 다카이치 총리 체제가 보여주는 안보 정책의 속도는 더 이상 ‘점진적 조정’ 양상이 아니다. 지금 일본은 전후 체제의 연장이 아니라, 그 체제를 재정의하는 단계다. 가장 주목해야 할 건 일본의 평화헌법, 특히 9조 개정이다. 현재 집권 세력이 개헌 발의선에 근접한 의석을 확보하면서 더 이상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사실상 일정과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 흐름은 헌법에만 머물지 않는다. 방위력 강화를 위한 3대 안보 문서의 조기 개정, 방위비 증액, 무기 수출 규정의 대폭 완화, 국기 훼손죄 제정 논의까지 병행되면서 안보·법제·상징 질서를 포괄하는 재정렬이 추진되고 있다. 만약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정이 실현될 경우, 이는 1946년 평화헌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전후 체제의 근간을 수정하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일본은 태평양전쟁 종전 80여 년 만에 사실상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게 된다. 일본 안보 전략에서 또 하나 두드러지는 부분은 중국을 ‘경쟁자’가 아닌 ‘구조적 안보 도전’으로 규정하는 인식의 제도화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 회색지대 활동의 상시화는 일본으로 하여금 해양 통제 능력과 정보·감시·정찰(ISR)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의 동맹은 선언적 협력을 넘어 전력 구조 차원의 통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합훈련의 상시화, 미사일 방어 체계 연계, 첨단무기 공동 개발은 동맹을 ‘정치적 상징’이 아닌 ‘군사적 현실’로 전환시킨다. 이는 곧 유사시 작전 범위와 대응 수위가 과거와는 다른 차원으로 설정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더 주목해야 할 흐름은 정보 역량의 재편이다. 일본은 총리실 직속의 가칭 ‘국가정보국’을 설치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분석 기능을 통합하려 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전략 판단 능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후 대응 중심의 체계에서 사전 설계 중심의 체계로 옮겨가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사이버·우주·해저 인프라와 데이터 흐름까지 안보 변수로 작동하는 시대에, 정보는 억지력의 기반이자 전략적 우위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이 그 전제에 놓여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에 복합적인 과제를 던진다. 북핵 고도화와 북한의 미사일 능력 증강, 그리고 중국·러시아와의 전략적 밀착은 한미일 협력의 실질적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정보 공유와 미사일 경보 체계, 해양 감시 협력은 분명 억지력을 강화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일본의 안보 역할 확대가 동북아 군비 경쟁을 자극하고, 역내 긴장 구조를 고착화할 것이 우려된다. 특히 대만해협 유사시 한국의 전략적 역할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 것인가는 국가 전략의 근간과 직결된다. 여기에 더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한반도 안보에서 또 다른 변수다. 남북을 상호 적대적 주권 국가로 규정하는 인식이 제도화될 경우, 관리 가능한 긴장이 아니라 상시적 대치 구조로 굳어질 수 있다. 일본의 안보 역할 확대와 한·미·일 공조는 북한의 위협 인식을 자극하는 반면, 북한의 적대 노선은 역내 군사 통합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선택은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북핵 대응과 직접 연관된 영역에서는 협력을 제도화하되, 역외 분쟁에 대한 개입은 명확한 국익 기준과 민주적 통제 원칙 아래 두어야 한다. 동시에 역사 문제와 안보 협력을 구조적으로 분리 관리하는 외교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지금 일본의 안보 전환은 개헌, 방위력 증강, 정보 통합, 동맹 심화가 맞물리며 동북아 전략 환경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그러나 진짜 변수는 일본이 아니라, 그 변화 속에서 한국이 어떤 좌표를 설정하느냐다. 격변의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는 반응하는 국가로 남을 것인가, 전략을 설계하는 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지금은 판단을 미루기보다 원칙과 전략을 분명한 선택으로 구체화해야 할 때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92161
서경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2월 26일(목) 오후 2시 교내 수인관서 신입생 1,598명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보직교수 및 학과장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 전체 수석 김보경(수시, 미래융합학부2), 김지유(정시, 자유전공학부) 학생 장학증서 받아 서경대학교는 2월 26일(목) 오후 2시 교내 수인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6개 학과(부), 33개 전공의 신입생 1,598명과 보직 교수, 대학 관계자, 학과장, 총학생회회장단, 학과(계열)대표 학생, 신입생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보직교수 및 학과장 소개, 교가 제창, 폐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체 수석 입학자로 김보경(수시, 미래융합학부2), 김지유(정시, 자유전공학부)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범준 총장을 대신해 신입생 환영사를 전한 이철민 연구산학부총장은 먼저 “서경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정성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철민 부총장은 이어 “서경대학교는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요람”이라며 “올해로 개교 79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대학은 1947년 문을 연 이래 4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약하는 선배들처럼 이제 서경은 여러분의 앞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약속한다”며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 지식은 물론, 지성인의 품격을 기를 수 있는 3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 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교육을 제공하고, 둘째,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량 분석과 세밀한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하는 맞춤형 진로 지도를 실시하며, 셋째, 현대적인 교육 시설부터 대학로 공연예술센터까지, 여러분이 대학 생활의 낭만을 즐기며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캠퍼스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민 부총장은 “이곳 '서경의 전당'에서 여러분의 멋진 꿈과 희망이 반드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은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