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존립 자체가 어려워졌다. 일부에서는 100개 이상의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도 대학의 변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경대학교 대학원 구자억 원장은 한국대학의 혁신을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다.
그는 서경대학교에서 기획처장, 교양대학장, 서경혁신원장을 맡아 서경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서경대는 2018년 QS아시아대학평가에서 500대 대학에 랭크되었다. 이러한 것은 모두 혁신적 대학운영을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 우선 대학교육과정을 미래핵심역량중심 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성공학·실패학, 상상력의 세계, 문제해결의 힘 등 미래역량개발에 필요한 과목을 필수로 개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가상현실,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등 을 1학년 때부터 습득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또 300여개의 역량중심 비교과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교과지식이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심화되도록 했다. 아울러 수업에서 이론과 실제의 결합을 통해 실용중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매년 전교생에 대한 핵심역량검사를 통해 그 발달상황을 4년간 추적하도록 했다. 졸업생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습득한 역량이 사회에서 효과적인지 사후관리를 하도록 했다. 이러한 대학혁신 노력의 결과 서경대는 대학입학경쟁률, 공무원시험합격자수, 대학인지도 등이 과거와 다르게 대폭 상승했다. 또 정부주관 대학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제 구 원장은 대학원장으로서 대학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자억 원장은 국내 타 대학의 혁신을 위해서도 컨설팅 및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발전방안구상 등에 대해 탁월한 의견을 각 대학에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에서 '국회교육위원회위원장상(혁신고등교육 부문)' 을 수상한 서경대학교 대학원 구자억 원장은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유학한 중국유학 1세대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중국전문가이기도 하다. 베이징사대에서 외국인 최초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에는 월간 신동아에 의해 10대 중국전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중교육교류협회를 창설해 한중간 교육교류를 주도해왔으며, 중국에서 유학한 20여만 한국인들의 구심체인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아 한중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한중미래전략포럼 회장으로 한중간 현안 의제에 대한 전문적 자문 및 한중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자억 원장은 한국의 미래사회를 위해서는 창업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2018년 한국창업교육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에 취임하였다. 이 학회를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창업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창업교육아카데미를 설립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구자억 원장의 노력이 한국대학교육의 혁신과 창업교육의 발전 그리고 한중간 우호증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원문 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50202109923813024&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