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22명, 석사 122명, 학사 1,141명 등 총 1,285명의 인재 배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2월 15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74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서경대는 박사 22명, 석사 122명, 학사 1,141명 등 총 1,285의 인재를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내빈, 보직교수들과 학교 관계자, 졸업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사회를 향해 함찬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체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 이사장상은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최요셉 학생이, 그리고 단과대학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총장상은 인문과학대학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김다미,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적자원학과 이예빈, 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 이지원,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황서연,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주용석 · 응웬짜우뚜에안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은 학위증, 수상자의 상장 및 상품 등을 15일부터 학과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정성껏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직원 선생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범준 총장은 이어,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 앞길에는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겠지만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분이 설정한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믿음을 갖고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이와 함께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땀과 눈물로 이긴 사람들이며 어려움이란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들이 거치는 필수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으며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 세대에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선도국가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그동안 맺어진 동급생, 선후배간의 우정과 인간관계,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고, 학교를 떠나더라도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계속 연락해서 배움을 이어가고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을 계승해 가고, 여러분이 졸업을 해도 우리 대학의 역사와 긍지는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면서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서경대학교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4만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문 실용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참석한 졸업생들이 착용한 새 학사복이 참석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무대의상연구소(소장 박은정 교수) 학생들이 새로 디자인해 제작한 새 학사복은 개교 76주년을 자랑하는 서경대의 전통과 역사의 상징 소나무(교목)에서 영감을 받은 '서경 GREEN'과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성을 의미하는 '서경 GOLD'컬러에 스카프에는 진주를 직접 박아 한 땀 한 올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졸업생들은 구학사복과 신학사복 가운데 선택해 착용하도록 했는데 졸업생들 대부분은 새 학사복을 대여해 입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