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72회 졸업 축사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는 것을 우리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정성껏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졸업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학교라는 배움터를 떠나 독립적으로 사회를 섬기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 앞길에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겠지만 때로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설정한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진하십시오.
여러분은 우리 학교에서 연마한 전문지식과 지성인이 갖추어야 할 교양과 지혜, 창의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전진하십시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땀과 눈물로 이긴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려움이란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들이 거치는 필수과정입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으며,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고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치유하는 능력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섬기는 사람>이 되어주십시오. 꿈과 용기, 긍정의 자아상을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여러분 세대에 세계적 모범국가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맺어진 동급생, 선 후배간의 우정과 인간관계,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학교를 떠나더라도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계속 연락해서 배움을 이어 가고, 후배를 사랑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전통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이 졸업을 해도, 모교인 우리학교의 역사와 긍지는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조국의 역사와 함께 70년을 이어오며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4만 명의 서경대학 동창들과의 유대는 앞으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학교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실용대학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경대학교 총장 최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