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025학년도 제10회 졸업작품 패션쇼 ‘Metamorphosis[탈피]’ 성공적인 마무리···연출 서윤우(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4기) 학우 인터뷰
조회 수 81 추천 수 0 2025.06.20 16:16:39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이 지난 6월 6일(금) 오후 4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제10회 졸업작품 패션쇼 ‘Metamorphosis[탈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패션쇼는 **“껍질을 깨고, 나를 벗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에서 전문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탈피’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무대에서 감각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익숙한 정체성을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대는 ‘넌블랭크’, ‘리이’, ‘블랙비스트’, ‘몸만와’, ‘에르 바이 에러리스트’, ‘유강’, ‘트리플루트’, ‘티백’, ‘페노메논시퍼’, ‘포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찬을 받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졌다.
총연출을 맡은 서윤우(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학우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음악과 조명을 활용해 무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서윤우 학우를 만나 무대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 ‘Metamorphosis’ 연출 서윤우(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24기 서윤우입니다.
-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에는 어떤 분들이 함께 참여하셨고, 학우님께서는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이번 졸업작업 패션쇼에서는 음향, 조명, 무대, 모델팀이 참여했고, 저는 총연출을 맡았습니다.
- ‘Metamorphosis[탈피]’라는 이번 패션쇼의 주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Metamorphosis[탈피]’는 학생에서 전문인으로 나아가는 저희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탈피를 통해 성숙해지듯, 저희도 이번 쇼를 통해 탈피라는 단어로 성장의 전환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이 ‘탈피’라는 주제를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얇은 천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탈피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무대 환경과 여러 제약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각 브랜드의 분위기에 맞춰 조명과 음악을 활용해 '탈피'라는 주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무대에 오르기까지 준비 기간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3월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협찬팀, 연출팀, 기획팀, 홍보팀으로 팀을 나누어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각 팀이 협업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맞췄고,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동선을 사용하려고 신경썼습니다.
- 이번 졸업작품을 준비하시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나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대 동선, 음악, 조명 하나하나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브랜드에서 믿고 의상을 협찬해주신 만큼 각 브랜드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연출에 많은 고민을 했고, 사진과 영상에서 의상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만큼 여러 의견이 있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조율하고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무대를 함께 준비한 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끝까지 잘 해낼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무대가 완성 됐을 때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저를 믿고 끝까지 잘 따라와 준 학우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스텝들, 모델들, 헬퍼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다같이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홍보실= 이현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