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S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서울권 대학은 경쟁률이 심하고 경쟁률이 높다. 이 때문에 입시 검색 순위도가 높다. 해외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유학생들에게도 익숙한 편.
국내에서는 최고 대학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이 꼽히지만,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또 다르다. KSKY가 아니다. 조사 결과 경희대로 나타났다.
KESS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에서 유학생 순위가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다. 2018년 4600명에서 3527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최고 인기 대학으로 꼽혔다.
이어 연세대(3524명), 성균관대(3455명), 한양대(3451명) 순이다.
경희대의 인기가 높은 건 ‘K-문화’ 영향이다. 경희대는 과거 호텔경영학과를 필두로 관광·문화 사업의 인재를 육성했다. 현재 시대 흐름에 따라 △관광엔터테인먼트학부 △글로벌호스피탈리티관광학과 등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0위권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유학생이 유난히 몰리는 학과도 있다. 중앙대 경영학부에는 총 87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서경대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도 유학생에게 인기다. 533명 정원 중 370명이 유학생이다. 69%에 달하는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예상대로 1위는 중국(20196명)이다. 2위는 베트남(6911명)이다. 이어 일본(3280명), 몽골(2310명), 미국(1930명) 순이다.
이들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국 문화 관심 △교육 과정 우수 △전공과목 △취업 시 도움 △가족 또는 친구·지인 등의 추천으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출처>
스포츠서울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403369?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