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25대입잣대] ‘취업의 질’ 취업유지비율 성대 69.3% ‘최고’.. 서강대 한대 고대 시립대 톱5
조회 수 2719 추천 수 0 2024.01.22 09:32:354차 유지취업률 서강대 시립대 성대 고대 서울대 톱5
2022년 취업 후 직장 유지 여부를 고려한 취업유지비율(유지취업률 반영 취업률, 이하 취업유지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가운데 성대가 69.3%로 가장 높았다. 성대는 최초 취업률도 76.5%로 상위15개대 중 가장 높은 대학으로, 4차 유지취업률은 90.6%를 기록했다. 상위15개대에서 성대에 이어 서강대(67.9%), 한대(64.3%), 고대(64%), 시립대(64%) 순으로 톱5다.
가톨릭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홍익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주요 22개대로 범주를 넓혀보면 가톨릭대(성의캠)(78.9%), 성대(69.3%), 아주대(68%) 순으로 톱3다. 캠퍼스별로 분리공시된 가톨릭대(성의캠)이 의학계열 중심의 캠퍼스라는 점에서 높게 나타났고, 이 같은 특수성을 배제하고 보면 성대 다음으로 아주대가 높은 취업유지비율을 기록했다.
취업유지비율 순위는 대학알리미가 공시하는 유지취업률(4차)과 취업률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대학알리미의 유지취업률 항목은 이미 취업한 졸업자 가운데 취업을 유지한 비율을 공시해 최초취업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년 기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다. 유지취업률은 취업통계 조사기준일인 2022년 12월31일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일정 기간 경과 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유지되고 있는 비율을 의미하며 총 4차까지 조사한다.
2022년 유지취업률을 반영한 취업률(취업유지비율)을 계산한 결과 상위15개대 중 성균관대의 취업유지비율이 가장 높았다.
<취업 질 잣대, 취업유지비율.. 최초취업률 반영한 유지취업률>
유지취업률은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지표다. 취업의 지속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했다. 취업률이 대학재정지원사업 등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자 대학이 조사 기준일 직전에 단기 취업프로그램 등으로 일시적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취업의 질적인 면은 고려하지 않고 양적 측면에만 몰두하는 현상도 방지하고자 했다.
유지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의미다. 유지취업률은 총 4차에 걸쳐 공시된다. 1차 유지취업률은 2022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2년 12월과 2023년 3월 모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2차 유지취업률은 2022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2년 12월, 2023년 3월/6월 모두, 3차 유지취업률은 2022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2년 12월, 2023년 3월/6월/9월 모두, 4차 유지취업률은 2022년 12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2022년 12월, 2023년 3월/6월/9월/11월 모두 직장가입자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취업률은 취업자 수를 졸업자 수로 나눠 100을 곱해 산출한다. 취업자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 중 조사기준일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합해 산출한다. 다만 졸업자 중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제외인정자 등은 제외한다.
취업의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취업률 잣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지취업률에 최초취업률을 곱해 다시 계산해야 한다. 바로 취업유지비율이다. 유지취업률이 취업의 질을 판단하는 요소이지만 이미 취업한 졸업자 가운데 취업을 유지한 비율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최초취업률에 유지취업률을 함께 반영해야 통상 인식하는 취업률에 근접할 수 있다.
<취업유지비율.. 상위15개대 성대 서강대 한대 톱3>
상위15개대 중 2022년 취업유지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성대다. 성대는 취업률 역시 상위15개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률 76.5%에 4차 유지취업률 90.6%로 유지취업률을 반영한 취업유지비율이 69.3%다. 지난해의 경우 71.5%로 상위15개대 중 유일하게 70%를 넘겼으나 올해는 70%는 넘지 않았다. 서강대(67.9%) 한대(64.3%) 순으로 톱3다.
톱3에 이어 고대(64%) 시립대(64%) 중대(63.8%) 인하대(63.7%) 연대(62.6%) 서울대(62.5%) 건대(61%) 동대(60.9%) 경희대(59.5%) 이대(56.8%) 외대(54.1%) 숙대(53.9%) 중대(다빈치캠)(50.5%) 순이다.
수도권 소재 주요22개대(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로 범위를 넓혀 보면 가톨릭대(성의캠)(78.9%) 성대(69.3%) 아주대(68%) 서강대(67.9%) 한대(64.3%) 순으로 톱5다. 가톨릭대는 성의캠 성신캠 성심캠으로 분리되며 성의캠은 의학계열 모집단위가 몰려있어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다. 아주대의 경우 최초취업률로 봐도 주요22개대 중 2위로 높았다.
톱5에 이어 고대(64%) 시립대(64%) 중대(63.8%) 인하대(63.7%) 연대(62.6%) 서울대(62.5%) 숭실대(62.2%) 건대(61%) 국민대(61%) 동대(60.9%) 경희대(59.5%) 홍대(59.4%) 이대(56.8%) 세종대(56.6%) 단대(54.7%) 단대(천안캠)(54.3%) 외대(54.1%) 숙대(53.9%) 홍대(세종캠)(53.1%) 가톨릭대(51.4%) 중대(다빈치캠)(50.5%) 가톨릭대(성신캠)(0%) 순이다.
이공계특성화대에서는 포스텍이 74.1%로 취업유지비율이 가장 높다. 포스텍은 최초취업률 역시 83.8%로 이공특 가운데 가장 높은 대학이다. 취업률 83.8%, 4차 유지취업률 88.4%다. 유지취업률은 UNIST(64.3%) KAIST(59.3%) DGIST(58.7%) 지스트(42%) 순이다.
교대에서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구교대다. 대구교대 역시 마찬가지로 10개 교대 중 취업률도 가장 높은 경우다. 취업률 67.8%, 4차 유지취업률 94.1%로 취업유지비율이 63.8%다. 경인교대(경기캠)(61.2%) 춘천교대(59.8%) 광주교대(59.5%) 공주교대(58.7%) 서울교대(56.7%) 부산교대(54.5%) 청주교대(53%) 진주교대(52.7%) 전주교대(49.9%) 순이다.
<캠퍼스 분리공시 220개교 기준, 을지대 가톨릭대(성의) 을지대(의정부) 톱3>
산업대 각종학교(대학)을 제외한 전체 220개교(캠퍼스 분리공시 기준) 중에서 을지대의 취업유지비율이 79.2%로 가장 높다. 취업률 97.9%, 4차 유지취업률이 80.9%다. 가톨릭대(성의캠)(78.9%) 을지대(의정부캠)(75%) 순으로 톱3다.
취업유지비율이 70%를 넘긴 대학은 톱3에 이어 포스텍(74.1%) 한국기술교대(72.1%) 건양대(메디컬캠)(71.3%) 목포가톨릭대(70.1%) 순이다.
60%대 취업유지비율인 곳은 30개교로, 성대(69.3%) 경동대(메디컬캠)(68%) 아주대(68%) 서강대(67.9%) 한국항공대(65.9%) 예수대(65.1%) UNIST(64.3%) 한대(64.3%) 고대(64%) 시립대(64%) 경동대(63.8%) 대구교대(63.8%) 중대(63.8%) 인하대(63.7%) 국립목포해양대(63.5%) 연대(62.6%) 서울대(62.5%) 을지대(성남캠)(62.4%) 서울과기대(62.3%) 숭실대(62.2%) 한국공학대(62.2%) 국립한국해양대(62.1%) 경인교대(경기캠)(61.2%) 명지대(61.1%) 건대(61%) 국민대(61%) 신한대(제1캠-의정부)(61%) 동대(60.9%) 광운대(60.4%) 경운대(60.2%) 순이다.
50%대가 115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4차 유지취업률 기준, 상위15개대 서강대 시립대 성대 고대 서울대 톱5>
4차 유지취업률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위15개대에서 서강대가 91.9%로 가장 높다. 최초 취업자 10명 중 9명 이상은 취업 상태를 유지했다는 의미다. 시립대가 90.8%, 성대가 90.6%, 고대가 90.3%로 90%를 넘는 4차 유지취업률을 기록했다. 서울대까지 88.9%로 톱5다.
톱5에 이어 한대(88.7%) 인하대(88.3%) 연대(88.3%) 중대(88.1%) 동대(87.4%) 건대(86.5%) 경희대(84.2%) 이대(83.7%) 외대(82.9%) 숙대(81.6%) 중대(다빈치캠)(72%) 순으로 대부분 80%를 넘겼다.
전체 대학 기준으로 보면 공주교대(95.4%) 서울교대(95.1%) 경인교대(경기캠)(95%) 광주교대(94.4%) 청주교대(94.4%) 대구교대(94.1%) 춘천교대(94.1%) 전주교대(93.4%) 진주교대(93%) 부산교대(92.6%) 순으로 교대 중심으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교원대(92.3%) 서강대(91.9%) 한국항공대(90.9%) DGIST(90.9%) 서울시립대(90.8%) 성균관대(90.6%) UNIST(90.3%) 고려대(90.3%) 아주대(90.2%) 순으로 4차 유지취업률 90%를 넘겼다.
<원문출처>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