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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한숲 총학생회 2인 포스터>

서경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한숲’의 회장단을 뽑는 선거를 지난 2023년 12월 1일(금)  실시한 결과, 53.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득표율 86.43%로 정후보 김종휴(컴퓨터공학과 21학번) 학우와 부후보 서재완(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9학번) 학우가 당선돼 2024학년도 서경대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  

본투표기간은 11월 27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목)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학적 정보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11월 28일(화) 오후 6시부터 11월 30일(목) 오후 9시까지 재투표가 실시됐다. 또한 서경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35조에 의거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12월 1일(금) 오후 6시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작업은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청운관 701호 총학생회실에서 제52대 서경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가 참관했다. 개표 결과 총학생회 선거 유권자 수 5,226명 중 투표인 수는 2,798명로 투표율은 53.5%였으며, 찬성 2,375표(86.43%), 반대 373표(13.57%), 기권 50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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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한숲 총학생회 단체 포스터>

제52대 ‘한숲’ 총학생회의 슬로건은 ‘그대들의 풀잎, 하나의 숲으로’이며, 김종휴 정학생회장(컴퓨터공학과 21)과 서재완 부학생회장(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9)을 필두로 장해승(메이크업디자인학과 23) 학우, 최민재(시각정보디자인전공 19) 학우, 한사랑(공공인재전공 21) 학우, 한기찬(금융정보공학과 20) 학우, 김유진(아동학과 21) 학우, 김민정(노어전공 21) 학우, 김세진(영어전공 16) 학우 등이 새해 총학생회를 이끌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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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한숲 총학생회 공약 포스터>

2024학년도 서경대 ‘한숲’ 총학생회는 대학의 노후화 시설 보수 체계를 정비하고, 새롭게 신설된 다양한 학생 행사 프로그램을 안정화시켜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상권 제휴를 통한 혜택 제공, 취업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 확대, 학생 식당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의 추진, 서경대학교 홍보단 신설, 투명하고 공정한 학생회비 운영을 위한 중앙감사위원회 구성 등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에 서경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일할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김종휴 정학생회장과 서재완 부학생회장 당선자를 만나 당선 소감과 공약 이행 계획, 앞으로 어떻게 총학생회를 이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다짐을 들어보았다.

□ 인터뷰: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김종휴 정학생회장(컴퓨터공학과 21학번)·서재완 부학생회장(국제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19학번)

-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분 모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종휴: 안녕하십니까,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컴퓨터공학과 21학번 김종휴입니다.

서재완: 안녕하십니까, 제52대 ‘한숲’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19학번 서재완입니다.

- 먼저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김종휴: 저는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대표해서 말하는 총학생회의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서경대학교에서 학생회 생활을 하면서 제가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교의 학생사회 발전을 이뤄나가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서재완: 저는 학우분들이 느끼시는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 개선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학우 중 한 사람으로서 불편한 점들이 있었고, 모든 학우분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학생 사회를 만들고 싶어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총학생회를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함께 출마할 후보자로 서로를 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김종휴: 부총학생회장님이 본인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결단력 있고,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을 때 정말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 이전에 친구로서 지내온 기간 동안에도 서로의 의견과 가치관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봐오며 함께 하면 저 또한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고 느껴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서재완: 처음에는 총학생회라는 자리에 부담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다만 이런 부분들은 총학생회장님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총학생회에 대한 여러 부담이 곧 자신감으로 바뀌었고, 고민은 아이디어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함께 총학생회를 이끌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번 총학생회의 이름이 ‘한숲'이고 슬로건이 ‘그대들의 풀잎, 하나의 숲으로’이었습니다. 총학생회 이름과 슬로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재완: 개개인의 학우분들을 풀잎으로 표현을 하여, 저희 ‘한숲’ 총학생회는 학우 한분 한분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간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수렴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한 ‘한숲’이라는 이름은 서경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교감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숲’이라는 의미에서 ‘한숲’으로 이름을 정하게 됐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학생회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이나 혹은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김종휴, 서재완: 최대한 많은 학우분들에게 저희를 노출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으며, 그 부분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주로 접촉하기도 하며 저희 ‘한숲’ 총학생회 포스터도 공식 SNS 계정에 올라가는 것이기에 그 부분에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선거유세를 통해 최대한 많은 학우분들께 저희를 노출시키고자 노력했고 이러한 준비들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 가장 중요한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공약을 미처 알지 못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공약들이 있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종휴, 서재완: 우선 저희 ‘한숲’ 총학생회는 학우분들께 더 나은 학교 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그렇기에 주변 상권 제휴를 통해 서경대학교 학우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취업 정보 제공 및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일입니다. 학우분들의 취업과 관련된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정한 공약입니다.

또한 학교 홍보단을 신설하여 기존의 학교를 홍보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서경대학교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를 긍정적이고 우호적으로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그에 더해 학교에 존재하는 노후화 시설들을 정비하기 위한 취합 체계 확립을 통해 더 원활하게 노후화 시설을 파악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 그 중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와 공약에 대한 상세한 계획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김종휴, 서재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상권 제휴입니다. ‘한숲’ 총학생회에서는 학우분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정릉 지역 상인회와의 미팅을 통해 추후 혜택에 대해 조정, 확충할 예정입니다.

- 고되었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이렇게 제52대 총학생회로 당선되셨는데요. 당선되셨을 때의 소감은 어떠셨나요?

김종휴: 처음 총학생회의 일원을 모집하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처음 한 명으로 시작했던 구성원들이 어느새 9명이라는 팀이 되어 모였습니다. 함께 해준 ‘한숲’ 총학생회 학우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숲’ 총학생회의 모든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신 서경대학교 학우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서재완: 함께 고생해준 ‘한숲’ 총학생회 구성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한숲’ 총학생회 그리고 총학 선거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학우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1년 간의 임기를 마쳤을 때 학우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김종휴: 저희의 입후보 소견에도 쓰여있 듯 저희는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2024년도가 끝났을 때에는 서경대학교 학우분들께서 최선을 다한 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재완: 숲이라는 이미지처럼, 누군가에게는 쉼터가, 누군가에겐 힐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한숲’ 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종휴, 서재완: 제52대 ‘한숲’ 총학생회에 소중한 한 표를 던져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의 행보에 힘찬 응원을 해주시고 학교와 총학생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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