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특집] 서경대, 취업률 4년 연속 ‘톱10’, 질도 ‘우수’…교육혁신•산학협력•인프라 확충 지속 추진
조회 수 2351 추천 수 0 2023.12.26 09:26:15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메커니즘 활용
마일리지 장학금과 서경엘리트(국가고시)장학금 지급
서경대 전경.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혁신, 산학협력,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대학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학사 구조도 개편하고 수업방식도 바꿔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에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부•전과 제도’ 도입…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 선택
서경대는 ‘전부•전과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입학 시 선택한 학부•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면 소속 학부•학과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제한된 경우(예체능계열, 이공계열 등)를 제외하고 1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뒤 총 취득 성적의 평균평점이 3.0 이상(4.5 만점)인 학생은 2~3학년(3학기 이상 6학기 이내 진급 대상자)에 소속학부•학과를 변경할 수 있다.
서경대 관계자는 “재학 기간에 적성에 적합한 전공을 이수해 학업에 대한 열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며 “졸업 이후에 학생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제도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시기에는 고등학교 때와 달리 개인의 자율성이 커지기 때문에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경대는 학업 중단 위험 지표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학업성취도 등을 진단해 학습자 특성을 분석하고 학업 중단 위험 지표를 기반으로 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AI 메커니즘 활용한 맞춤형 학생지도
또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메커니즘을 활용해 맞춤형 학생지도 상황을 상시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서경대는 대학생활 적응이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률이 전년도보다 크게 상회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서경대는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과 역량을 습득, 계발할 수 있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또 온라인 강좌를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기술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의 대학 교육이 교수 주도의 커리큘럼과 평가에 맞춰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 스스로 강의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플립러닝, PBL로 수업방식 혁신
수업 방식과 교육과정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업 방식은 플립러닝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 학습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관련 전공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수는 교안과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교수가 제공한 교안과 강의를 바탕으로 동료 학생들과 집단토론하며 지식을 재창조한다. 능동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는 학생일수록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특정 문제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모여서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를 기르고 의사소통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배양하는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12개의 PBL 전용 강의실에는 강사용 프리미엄 전자칠판과 화상강의를 위한 화상카메라, 개인 노트북 등이 갖추어져 있어 액티브러닝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팀별로 나눠 매번 다른 주제나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률, 서울 소재 대학 중 5위
서경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취업 성과에서 양적, 질적 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올해 1월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서경대 취업률은 71.2%로 서울 소재 종합대학(학생 수 5,000명이상) 중 5위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일반대 평균 취업률 64.2%보다 높은 수치다. 서경대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 소재 종합대학(학생 수 5,000명 이상) 중 4년 연속 취업률 톱10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률만 높은 게 아니라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 서경대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세 자릿수 이상의 정규직 취업자를 배출했다. 공무원시험에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씩 합격자를 내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학생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교육, 하이브리드 수업 등 학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취업률 상승 ‘견인’
더불어 서경대는 학생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면 마일리지 장학금과 서경엘리트(국가고시)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이 작은 성공을 맛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서경대는 학내에 따로 진로취업지원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함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 같은 대학 차원의 학생 진로 상담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가장 주축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학생 취업지원 플랫폼 △비교과 인증 Camp 및 콘텐츠전공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수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Career Challenge Campus(C.C.C) 프로그램 △지적재산권 확보 실무 프로젝트(HUB) △2023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용학풍 바탕…산학협력 활성화로 성과 이어져
서경대는 산학협력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실용 학풍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내실화에 이어 활성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교육 및 인재 양성, 취업 지원 및 창업 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연을 넓히며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서경대는 (주)헥토, 오브젠(주), 디포커스(주) 등 참여 기업들과 함께 교과과정을 개발, 학생들을 교육시켜 참여 기업에서 새롭게 제안하거나 활용하려는 소프트웨어를 프로젝트로 제안해 학생들로 하여금 개발하는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 서경대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서울 소재 대학 중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4번째로 환경보건채널로 지정돼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규명•감시•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서경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 대학원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은 화학물질의 유해성 확인, 정보 전달, 화학사고 예방•대응 등의 준수사항을 이행하거나 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반연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그밖에 서경대 산학협력단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주한 화학사고 인체 영향•피해 관리 기술 개발사업과 환경성질환 상관성 규명 기술개발사업, 농촌진흥청이 발주한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농업분야 대응강화 기술개발 사업,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착용기기(Wearable device) 기반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개발과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환경감시•대응 플랫폼 기술개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의 D.N.A 기반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및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참여 대학 선정
서경대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 모두34억 원의 예산을 유치해 교내 은주관(280평)과 유담관(470평)에 스마트업 인큐베이션센터를 건립해 60여 개의 창업입주기업을 유치해 9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68명의 고용 인력을 창출했다.
2024년에도 13억 원의 예산을 받아 60여 개의 창업기업을 유치,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서경대는 2025년까지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서경대는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등 학사제도를 개편했으며, 교원인사제도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해 교수들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 특성화 분야 기술개발 및 창의형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 및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는 등 대학의 무게중심을 산학협력으로 옮겼다.
◇산학협력의 존재가치 ‘학생’에 맞춰 진행
서경대는 산학협력의 존재가치를 ‘학생’에 두고 있다.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중 하나가 ‘캡스톤디자인’이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부과정에서 학습한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PBL 수업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나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교수자와 기업 실무자가 코칭하는 보다 실무적이고 진회된 수업방식이다.
기업은 PBL 수업을 통해 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참신하고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대학은 현장실무형 창의융합실용인재를 양성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경대의 또 다른 대표적 산학연계형 교육은 ‘현장실습’이다. 서경대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현장실습 학기제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교육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대학에서 기관, 기업과의 직접 교류 및 소통을 통해 운영계획 확인, 기업 방문 및 점검, 학생 매칭, 마무리 평가까지 관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문출처>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9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