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교내 은주2관 7층서
도시공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의 작품 17편 전시
도시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포스터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학과장 김인하 교수)가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교내 은주2관 7층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2019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인 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졌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도시 계획 및 설계 등을 활용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도시공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도시공학과 학생들의 졸업 필수요건으로, 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작품의 기획부터 완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하에 약 반년 동안의 진행과정을 거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첫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졸업작품 전시회 개회식이 있었다. 개회식에서는 졸업작품 전시회의 문을 여는 컷팅식과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직접 김준 부총장님과 교수님들께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졸업작품 전시회 출품자는 총 34명으로, ‘산악관광을 통한 우일동 일대 재생’, ‘해제지역의 일시정지를 재생하다.’, ‘Shall UI(우이) walk?’, ‘노인여가복지시설 복합화 계획’, ‘지하상가 활성화 요인 분석’, ‘특화가로를 통한 성수동 수제화거리 활성화’, ‘성북구 빈집 발생 영향요인 분석’, ‘장위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안’, ‘다(多): 다양한 세대가 다양한 복지를 누리고 통(通): 서로 소통하는 살기 좋은 마을’, ‘대학 기숙사 결합 공공 실버주택 공급계획’,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 영향요인 모델’, ‘보행자 작동 신호기 설치기준 제시’, ‘3차원의 도시 구성요소를 이용한 도시 열섬 분석’, ‘N서울타워 친환경 이동수단 정류장 입지계획’, ‘풍요로운 우리 마을 조원동’, ‘고척 스카이동(洞) Gocheok SKY-dong’, ‘도심 보행 연결성 평가방법 및 개성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은주2관 7층 전 공간에 설치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서경대 교수진과 방문객들은 복도를 자유롭게 오가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및 실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도시공학과 학생회장 김용현 학생은 “예비 졸업생들의 오랜 배움이 담긴 졸업작품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전시 준비를 했다.”며, “포스터, 초대장, 팸플릿 제작부터 여러 사소한 작업들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음에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방학부터 지금까지 같이 고생해준 학생회 친구들과 지금까지 졸업작품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신 예비 졸업생분들게 큰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전공수업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실제로 전시 현장에는 작품을 놓고 열띤 토의를 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의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열정과 기회를 통해 나의 고장, 국가, 세계를 위하는 바른 서경대인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홍보실=윤채련 · 박하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