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제22회 천안국제무용제에 ‘춤, 신명...소리에 물들다’, 11월 25~27일 2019 서울무용제 대학무용축제에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이란 작품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는 이번 학기에 한국무용교수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2회 천안국제무용제와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9 서울무용제 대학무용축제에 잇따라 참가한다.
한국무용교수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제22회 천안국제무용제는 오는 11월 8일 백석대학교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인 전순희 교수가 이끄는 여울 무용단을 비롯해 김제영 무용단, 베트남 무용단, 남진희 무용단, 르완다 무용단, 김긍수 무용단, 탄자니아 무용단, 등 총 7개 무용단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친다.
`춤, 빛의 세계로`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2019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제 안무가 및 한국 예술인들이 창작예술의 장을 열어 시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문화의식 고취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경대학교 전순희 여울 무용단은 ‘춤, 신명... 소리에 물들다’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춤, 신명... 소리에 물들다’는 진도북을 메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 춤은 북소리의 강렬함과 장구의 유연하고 다양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여성적인 면과 남성적인 요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북춤은 리듬을 유지한 채 아름다운 멋을 가미시켜 소리와 몸짓이 하나 되어 이루어지며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북놀이이며,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는 (사)한국무용협회 주최 2019 서울무용제 대학무용축제에도 참가한다.
대학무용축제는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하였고 2019 서울무용제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전국 21개 대학의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서울무용제는 메인 프로그램부터 부대행사, 사전축제에 이르기까지 형식과 틀을 개편하고 새로운 것은 과감하게 신설하는 등 진정한 무용축제의 장으로 인식의 전환을 일으키고 있다. (사)한국발레협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융·복합 공연예술의 발전을 주도하는 파다프, 21개의 전국 대학 무용학과와 협력하여 부대행사 `All That Dance`를 새롭게 기획함으로써 우리나라 무용계를 아우르고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춤 축제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서울을 춤의 도시로 만들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를 대폭 개방하였다.
서경대학교 전순희 교수의 여울 무용단은 11월 27일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공연을 펼친다.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은 춘향전을 모티브로 사랑, 이별, 아픔의 사랑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내외부의 여러 공연 참가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게 하고, 예술적으로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전공역량 강화 특성화 방안으로 학기마다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무용수로서 사회적 경험 축적과 졸업 후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 전순희 학과장은 “이번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대외 경험을 쌓게 되고 전문 무용수로서의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외 공연활동은 인성 함양과 교우관계 증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서경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도 돼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보실 = 윤채련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