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일주일 간 초록운동장서 열려
5개 단과대 18개의 학과 참여, 종합우승 경영학부, 종합준우승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차지…
단과대 간 학과 간 ‘화합의 장’ 돼
▲서경대학교 제47대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대회 기간 중에 초록운동장에서 함께 포즈를 취했다. (총학생회 제공)
2019년 9월, 긴 장마와 매서웠던 태풍이 지나가고 서경대학교 교정에 가을이 찾아왔다. 높아진 하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서경대학교 초록운동장에서는 ‘청야체전’이 열렸다. 서경대학교 제47대 ‘한뜻’ 총학생회(회장 컴퓨터공학과 김재원)가 주최하는 청야체전은 각 과끼리 단합하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부를 겨루는 서경대학교의 축제이다. 이번 청야체전에서는 피구, 농구, 족배구, 이어달리기, 풋살, 족구, 발야구, 이어달리기 등 총 8가지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5개의 단과대와 18개의 학과가 참여한 서경대학교 청야체전은 그야말로 일주일간의 ‘화합의 장’이었다.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농구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발야구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이어달리기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족구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족배구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줄다리기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풋살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2019년 2학기 서경대학교 청야체전 피구 대전표(총학생회 제공)
▲청야체전 풋살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경기 시작 전에 포즈를 취했다.(총학생회 제공)
▲청야체전 이어달리기 결승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총학생회 제공)
▲경영학부 학생들이 줄다리기 종목을 응원하고 있다.(총학생회 제공)
청야체전이 열린 일주일 동안 서경대학교 초록운동장에는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기합소리와 선수를 응원하는 응원단의 함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선수를 응원하는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며 동료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번 청야제전에서는 강의 시간과 경기 시간이 겹치는 학생의 경우에는 학부장 교수님으로부터 공문을 받아 해당 수업의 교수님에게 제출한 후 출결처리를 했다. 또한 총학생회로부터 발급받은 공문은 인정이 되지 않으므로 체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청야체전 기간 동안의 출결처리에 대해 개별적으로 절차를 밟아 확인 후 임했다.
한편 청야체전과 함께 각 단과대를 응원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도 열렸다. 사회과학대의 경우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초록운동장 한 켠에서 9월 16일(월)과 9월 17일(화) 이틀간 12시~1시까지 해당 단과대의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음료수를 나눠주었다.
19년도 청야체전의 종합우승은 경영학부가 거머쥐었고 종합준우승은 국제비즈니스어학부가 차지했다. 각 종목별로 보면 풋살 우승은 전자공학과, 발야구 우승은 미용예술학과, 줄다리기 우승은 경영학부, 이어달리기 우승은 군사학과, 농구 우승은 공연예술학부, 족구 우승은 실용음학과, 피구와 족배구 우승은 국제비즈니스어학부에게 돌아갔다.
▲서경대학교 제47대 ‘한뜻’ 총학생회 임원들이
대회 기간 중에 자리를 함께 했다.(총학생회 제공)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청야체전을 주최한 서경대학교 제47대 ‘한뜻’ 총학생회 김재원 회장은 짧은 인터뷰를 통해 “청야체전은 서경대학교의 모든 학우들이 참여하는 규모가 큰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획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경기 규칙도 잘 준수해 주셔서 무사히 청야체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청야체전은 자신이 속한 학과/학부 및 단과대학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경기를 통하여 평소 교류하기 어려운 타 전공의 학우들과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청야체전이 모든 학우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희망합니다. 모든 경기를 열정적으로 뛰어준 선수 분들, 공정한 심판을 봐주신 심판 분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스텝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청야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