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사진제공: 서강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작년 대학 신입생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로 나타났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논술전형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강대가 28.7대 1(전년도 26.7대 1)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 외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중앙대(서울) 24.5대 1, 한국예술종합학교 23.4대 1, 성균관대 21.6대 1, 한양대(에리카) 21.1대 1, 한양대(서울) 21.0대 1, 서경대가 21.0대 1로 나타났다.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은 2015학년도 8.7대 1에서 2019학년도 9.4대 1로, 5년 동안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대학이 평균 14.4대 1(전년도 14.7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 12.8대 1, 경기 11.5대 1 순이고, 수도권 대학으로는 평균 13.5대 1(전년도 13.5대 1)로 비수도권 대학 7.0대 1보다 크게 높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이들 지역에 전체 학생 수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며 "학업, 취업, 생활 여건 등 편의성이 높은 것도 경쟁률이 높은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