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이석형 단장
실용교육의 메카로 명맥을 이어 온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서경대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교육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이하 사업단)은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활기찬 발걸음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CREOS(크레오스)’란 서경대(SKU)의 교육철학(DNA)을 견지해 ▲Creative(창의적이고) ▲Response(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하며) ▲Experience(현장경험이 풍부하며) ▲Obligation(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한) ▲Sharing(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상을 일컫는다.
실제로 사업단은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역량 강화’, ‘융복합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 역량 강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의 체계적인 사업로드맵을 수립하며 대학의 중·장기발전전략 수행에 본격 나섰다.
가장 먼저 PBL(문제중심학습)교수법 기반 교과목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쓰며, 학생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춘 ‘혁신 전공역량 강화’가 포문을 연다.
주된 골자는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운영을 중심에 둔 국제 CIDESCO(세계피부미용위원회)학교 인증 및 자격증 과정 도입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할 ‘Global Frontier 전문가’ 배출을 목표에 뒀다.
이어지는 ‘혁신 교육역량 강화’ 전략은 ▲SKU-6C 기반 혁신교양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구축 ▲학생 수요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및 상담시스템 도입 ▲창의적 교수법 지원체계로 이뤄졌다. 요약하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사고·교양·인성 제고와 교육과정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음주자는 ‘융복합역량 강화’ 전략으로써 대학의 특성화 과목(공연예술·미용예술)을 융합한 ‘Style Tech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학생이 쇼(Show) 현장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해 실무중심교육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미래형 융·복합 교육공간(Living Lab, Smart Class) 구현’도 이의 일환이다.
나아가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을 필두로 산업체 요구 및 학생 의사를 반영하며,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를 실현시킬 ‘SKU-DNA 인프라 조성’도 빼놓을 수 없는 키포인트다.
관련 산업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증대와 진로지도를 지원하는 Medi Platform(학생역량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ID(Innovation Design) Lab, Smart Class, 능력 라운지(Faculty Lounge) 등이 대표적 일례다.
더불어 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역량 강화’ 영역도 놓치지 않았다.
끝으로 주기적으로 교육전반에 걸친 운용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발전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 관리체계 구축’이 로드맵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석형 단장은 “서경대는 글로벌 창의·융합·실용인재들의 요람이 되고자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전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교육과정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이석형 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헌신하고, CREOS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발전의 롤-모델 제시에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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