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딩영재교실은‘파이썬 코딩’과 ‘HTML 홈페이지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파이썬 코딩 과정은 파이썬 변수/함수, 키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파이썬 조건문/반복문, Up&Down 게임 만들기, 주제중심 프로젝트 - 전기요금 계산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HTML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은 HTML 기초, HTML 주요 기능(이미지, 박스, 버튼 등) 구현, 자기소개 홈페이지 완성 등의 내용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실습과 주제중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로서 코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통한 컴퓨팅 사고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본‘코딩영재교실’은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과 학생강사(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조현창, 김성은, 정인엽 외 7명)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와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한 나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영재교실의 학생강사로 활동한 서경대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조현창 군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아이들이 너무나 잘 따라와 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큰 보람을 느꼈다. 코딩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 지식을 조금이나마 가르쳐주고 공유해줄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군과 함께 학생강사로 활동한 서경대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김성은 학생은 “처음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떻게 코딩을 알려줘야 되나 걱정이 많았으나 막상 수업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코딩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이번 여름 코딩영재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 코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초등영재교실에 참가한 서울삼각산초등학교 5학년 심철은 군은 “코딩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캠프에 참가하여 잘 알게 되었다.”며 “작년에 서경대학교 코딩캠프에 오지 않은 게 후회가 된다. 내년에도 또 신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이씬 코딩 과정 수업에 참가한 서울길음초등학교 5학년 최주원 학생은 “엔트리 같은 블록코딩만 하다가 처음으로 파이썬을 접해서 신기했다.”며 “특히 터틀로 선, 모양 만들기가 재미있었고, 코딩으로 많은 것을 해봐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페이지 만들기 수업에 참가한 서울삼각산초등학교 4학년 정지은 양은 “홈페이지 만들기에 대해 첫날은 잘 모르고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다음 날은 더 많은 것을 했고 너무나 뿌듯했다. 내년에도 또 하고 싶고 나도 선생님들처럼 코딩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바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