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역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주관 실시
▲5개 권역에서 주관하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포스터./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장관 ,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종관 위원장, 이하 예술위)는 은퇴 세대의 주도적인 인문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이하 인생나눔활동)’참여 그룹을 모집 및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인생나눔활동’은 은퇴 세대들의 가지고 있는 인문적 지식, 재능, 지혜를 그룹활동을 통해 지역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들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도시, 지역 환경, 안전, 갈등 등 다양한 사회영역을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혁신하는 장(플랫폼)을 지칭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을 차용해 참여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인문적 가치를 접목, 확장하여 은퇴세대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은퇴 세대는 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 성장과 경험을 쌓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준비하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사회 공동체의 성숙한 구성원이 될 수 있게 된다.
‘인생나눔활동’은 학위 및 교육 관련 활동 경력자들이 체득한 지식을 나누는 활동,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다양한 재능 보유자들이 체득한 재능을 나누는 활동, 사회적 의제 해결을 위해 삶속에서 얻은 지혜를 나누는 활동 유형의 그룹들을 지원한다.
이번 ‘인생나눔활동’에는 만 50세 이상의 은퇴세대가 절반 이상인, 3~5인의 그룹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고문 및 자세한 내용은 각 권역 각 권역 주관단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서경대 산학협력단 예술교육센터, 강원권 강원문화재단, 충청권 충북문화재단, 영남권 대구문화재단, 호남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각 권역 심사를 거쳐 214개의 인생나눔활동 그룹을 선발하여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은퇴 세대의 주도적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참여자가 인문가치 확산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참여자가 속한 지역에 대한 고민과 분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초단위 지역 내 사업가치 확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인생나눔교실’은 은퇴한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정신문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권역별 지역주관처 주관으로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비롯하여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 총 4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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