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24개 대학 산업공학도 학생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필드캠프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내달 전국의 산업공학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국 산업공학도 모임 FIELD는 내달 10일부터 13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드(FIELD)캠프’를 카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필드 캠프는 연세대 등 전국 24개 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3박 4일간 캠프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대학생들끼리 팀을 이뤄 학술적 지식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체적으로는 산업공학과에서 학습하는 내용을 응용, 현실문제에 대입해보고 문제는 해결하는 학술대회(이하 ‘컴페티션’)활동을 펼친다.
컴페티션에서 순위권에 오른 팀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해의 경우 필드캠프 컴페티션의 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UX디자인’과 ‘드론 물류 시스템 모델링 및 최적화’를 다뤘으며, 올해의 경우 오픈되지 않고 캠프 당일인 8월 10일에 참가자들에 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 산업공학도 모임 FIELD는 사단법인 대한산업공학회와 협력 관계에 있는 대학생 단체다.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인적, 학술적 교류단체로, 매년 필드캠프를 기획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필드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금오공과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유니스트,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교통대, 한국어외대, 한양대 등 24개 대학이다.
필드캠프 한 관계자는 “필드(FIELD)는 미래의 핵심 리더들이 될 산업공학도들이 모여 서로의 꿈과 비전,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목표로 지난 2008년 산업공학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필드캠프(FIELD CAMP)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대학의 산업공학도 학생들의 인적 및 학술교류를 위한 캠프”라며“컴페티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기업인, 선배님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조언을 들으며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과 아울러 '산공인의 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청년일보 http://www.youth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