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문화기획 분야 전문가로 대거 진출…전문지식과 현장실무 연계 교육…전도 유망한 ‘스타학과’로 인기
지식기반 소프트 산업의 꽃인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화 상품과 콘텐츠 영역에 특화된 전문가를 체계적이고 실무적으로 교육하는 문화콘텐츠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학과 개설 이래 졸업생들이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엔터테인먼트, 웹툰,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디지털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대거 진출하면서 취업이 잘되고 전도도 유망한 이른바 ‘스타학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졸업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관련 분야 활동도 눈부시다.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과 함께 기획, 개발한 콘텐츠가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활동이 활발하다. 올해에도 한국직업방송 ‘취업이 보인다’ 제작 및 출연, 서울시 궁중문화축전 ‘왕실도화서체험’ 제안 및 참여, 강원도 홍천군 문화농활 참가, 인생50+ 시니어협동조합 등과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하다.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가 이처럼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재학생들의 산학협력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커리큘럼 구성을 전문지식 영역과 실무형 교과 영역으로 구성하여, 전문성과 현장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독특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지식 영역은 엔터테인먼트 기획의 기초가 되는 스토리텔링 부분과 인문학적 기초를 구성하는 언어와 철학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업현장 연계 과목으로는 광고 실무, 영화 기획 및 프로듀싱, 웹툰 스토리 창작, 지역사회개발, 1인 미디어 전문가 육성 과정 등이 있다. 특히 산업현장 연계 과목은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이 축척된 전임 교원을 중심으로 교외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 후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성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강점 중 하나다. 대표적 특성화 프로그램인 문화콘텐츠 산업체 실무 교육의 경우 문화산업 영역을 대표하는 현업 전문가(방송, 영화, 웹툰, 게임, 광고, 유튜브, 뮤지컬 등)를 초청하여 15주의 실무교육을 매년 1학기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 중 자기주도 지망 분야 선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대형 연예기획사, 광고 매체사, 대형 웹툰 제작사, 방송 제작사, 영화사, 지방자치 단체 등으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1인 미디어와 디지털 광고 제작 영역으로 사회진출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
문화콘텐츠학과는 2002년 제정된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명시된 문화상품과 콘텐츠 영역에 특화된 전문가를 체계적이고 실무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다. 문화콘텐츠의 주요 영역으로는 방송, 게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광고, 지역사회 문화, 1인 미디어 등이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영역은 예술성과 창의성, 오락성과 여가성 그리고 대중성을 지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문화콘텐츠 산업은 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급물살을 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매우 주목 받는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것은 자동화로 대체될 수 없는 문화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징에 기인한다.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언어와 철학, 역사 분야 학회의 핵심 리더들을 포함한 안정적인 인문학 전공 교수진과 함께 산업계 출신의 실무형 전임교원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산업계 출신 교원의 경우, 현장 연계성을 중시하여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졸업생의 경우 교수 추천 및 공채 지원을 통해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수 추천의 경우 본과와 지속적인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산업체 전문과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되며, 공채 지원의 경우 해당 교과목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취업처로 광고회사(인크로스)와 대형 연예기획사(JYP), 웹툰 플랫폼(투유 엔터테인먼트), 방송사(TV조선)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공연기획사, 지자체, 영화사, 게임 제작사, 홍보 마케팅 관련 기업 등이 있다.
자동화의 거센 물결이 넘을 수 없는 인간의 영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성장 산업. 문화와 콘텐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정이 있다면, 글로벌 문화시장의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그 꿈을 실현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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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612/9595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