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대회 다 끝나면 빨리 물 마시고 만두도 먹고 싶어요” ‘피트니스 페니스벌 IN(인) 니카’ 비키니피트니스 미디엄클래스 우승자 어요카(29·여)씨의 경기 직후 일성이다.
몽골인 어요카 씨는 피트니스 경력이 3년에 지나지 않는다.
2017년 미용을 배우러 우리나라로 유학 왔다 운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어요카 씨는 현재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루키클래식에서는 톨클래스 체급으로 출전했다. 이번에 체급을 바꿨는데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 해 좋은 결과 내고 싶다”고 전의를 다졌다.
어요카 씨는 인천 송도와 좋은 인연이 있다.
2017년 11월 송도에서 열린 니카코리아 루키클래식에 참가해 비키니피트니스 톨클래스 체급에서 우승하고 그랑프리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이후에도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온 그는 이날 스포츠모델과 핏모델 분야에서도 입상했다.
어요카 씨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기회가 닿는다면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