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동,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세대의 멘티 찾아가 600여 회 멘토링 실시 계획
선발된 선배세대 멘토봉사단 46명 대상 공통교육과 발대식 진행
대학 자원 활용한 다양한 연계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 및 인문가치 확산
▲ 2019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발대식 단체사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4월 3일(수)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 계층, 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인 새내기세대와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수도권 지역의 멘티기관으로 현재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모두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멘토의 연령을 만 50세 이상으로 제한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년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반영한 인문정신문화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멘티 대상은 아동, 청소년, 청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나누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였고, 이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공동체의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공통교육에서는 올바른 의사소통과 배려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멘토로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멘토봉사단은 임명장을 수여 받고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인생나눔 멘토링을 시작한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오늘 이 자리는 멘토봉사단에게 교육적 의미로 접근하기보다는 인생을 나눔에 앞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다른 세대의 관점을 보다 다양하게 이해하여 나눔과 인문 멘토링의 적절한 연계를 위해 마련하였다.”며 “무엇보다 귀하고 값진 인생을 멘티들과 나누고자 참여를 결심한 멘토봉사단을 만나며 오롯이 이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지역주관처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올해 인문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인생나눔활동’,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소통과 관계 회복 프로젝트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생나눔교실’ 관련 안내 및 문의는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 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