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최용석 서경대교수.jpg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도 사람을 위해 서비스하는 약사는 없어지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경기지부(지부장 최광훈)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3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열었다.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용석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라이프 서비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어느 직종을 막론하고 미래 예측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년 이내, 빠르게는 6개월 이내 새로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의 메가트렌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모 심듯이 요구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 주유소도 거의 셀프로 변하고 있을 정도로 일자리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 영화관에서도 티켓은 거의 기계에서 구입하고 있거나 인터넷으로 하고 있다"면서 "10년 이내 약국에서 로봇이 서비스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자리 배치가 달라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약에 대한 과정을 다시 살펴봤다. 약사에 대한 미래 패러다임이 많다. 첫 번째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다. 20년 안에 인구 40%가 줄고 노인비중이 급격히 높아진다.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제기했다.

최 교수는 "국가도 국민을 살리는 경쟁을 위해서는 기업과 같다. 유엔도 미래보고서로 미래를 예측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약국도 미래에는 데이터 송수신 등에 새로운 과정이 나타난다. 인공지능 등 여러 기술이 새로 나타나지만 사람을 위해서 활용된다. 이 때문에 약사의 역할이 달라질 뿐 직능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013년 유엔 미래보고서의 분석이 아직 유효하다. 고령화, 바이오혁명과 융합, 기후변화 산업, 디지털화 완성, 교육 혁명, 미래 예측, 세계 통합, 의료보건 기술의 발전, 개인화-똑똑한 개인이 권력을 잡는 시대, 일자리 변화-1인 기업시대 등의 패러다임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는 병원에서 진단받았지만 자식이나 신뢰하는 사람으로부터 상담하거나 치료받으려 한다. 고령 환자에게는 보다 섬세하고 심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신체 장기 3D 프린터 출력,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 유전자 치료 등이 인간의 수명 연장과 능력을 향상 시킨다. 새로운 기후와 에너지에 관련된 산업이 활성화되고 사물인터넷이 세계적인 범위에서 활용될 것이다. 교육의 인터넷화, 미래예측 산업 부상, 국경을 초월한 경제·문화, 수명 연장 기술의 발달, 개인의 정보력 확대, 개인 능력 발전으로 전문화 등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는 것은 약사를 믿는 것이다. 그런 직종이 단순히 없어지지 않는다. 약사는 스마트폰 같은 장비를 활용해 약국 밖에서도 관계를 계속 연장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 동네 주치약사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단순 노동자가 아닌 지식 서비스노동자인 약사는 보다 섬세한 상담과 배려를 통해 역할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설명이다.


<원문출처>

약사공론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93760&table=article&category=A


<관련기사>

데일리팜 http://www.dailypharm.com/News/239757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4235

경남도 첨단 디지털 물류 육성 전략 마련 newfile

물류 인증제·도서산간 통합물류 서비스 구축 등 13개 과제 제안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디지털 물류플랫폼 전략 및 물류 실태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

[서경대 MFS] 가장 빠른 ‘슈퍼앱’ 보유 은행은…하나·우리은행 공동 1위 newfile

[은행 경쟁력 평가] ① 신속성 5대 은행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대다. 입출금부터 송금, 대출, 보험사 및 카드사, 증권사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킹앱은...

2024년 서경대학교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 연합체육대회 ‘인싸체전’ 성황리에 마쳐 file

종합우승 군사학과, 준우승 경영학부 6개 학과 참여, 5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스콘 스퀘어 등서 8개 종목 열전 펼쳐 서경대학교 제34대 ‘새늘’ 인문과학대학생회와 제26대 ‘우연’ 사회과학대학생회가 주최하는 인...

환경공단·환경산업기술원 “기계는 국산화하고, 디지털로 고도화하고” file

'엔벡스 2024' 출품된 환경기술 살펴보니 엔벡스 2024에서 환경공단은 긱종 환경기술과 환경사업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서경대학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newfile

국제융합대학원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 대상, 6월 5일(수)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6월 5일(수) 오후 1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국제융합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들을 대...

[서경대 MFS] 국내 15개 은행 앱(App)평가보고서발표 “금융상품의 다양성통한 국내은행 뱅킹앱 분석” updatefile

5일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MFS(Mobile Financial Service)연구회(지도교수 서기수)는 다양성 파트에선 얼마나 다양한 상품 가입이 가능한지 15개의 국내은행의 슈퍼앱을 비교 분석한 평가보고서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오늘의시선] 北 오물풍선은 고강도테러의 전주곡 file

南에 공포감 조성 겨냥한 다목적 노림수 인명 살상 등 물리적 도발 가능성 배제 못해  비대칭 전력은 전쟁에서 무력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전술적 수단을 말한다. 이 개념은 앤드루 맥이 베트남전을 모델로 1975년 ‘...

한강에서 부활한 대학가요제… “국민 축제로 키워나갈 터” file

2024한강대학가요제,지난달 25일… 서울시-동아일보 공동 주최로 열려 84개 대학, 264개 팀 열띤 경연 서경대 밴드 ‘펜타클’ 영예의 대상 吳시장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지난달 2...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file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성북 창업 클러스트 연합체인 성북구청,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 6월 7일(금) 오전 10시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1층 대공연장 및 로비에서 ‘2024...

전규열 서경대경영학부교수 : 뉴시안, 전규열 공동대표이사·편집인 선임 file

전규열 뉴시안 공동대표이사  뉴시안은 공동대표이사 겸 편집인으로 전규열 전 공감신문 대표를 25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규열 공동대표는 청와대와 국회,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등 출입기자와 시사저널 객원논설위원으로 활동...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