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펜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나 지자체, 기관과 기업에서 대학생 공모전 및 대외활동 개최를 확대하면서 이에 참여하려는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학기 중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의 기간 동안,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더 가치 있게 발산하고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보고 싶은 학우들을 위해 2022년 1학기 기말고사 전, 도전해 볼 만한 공모전은 뭐가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공모전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공모 주제, 일정, 시상 및 특전 등을 정리해 보았다.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는 공모전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얻어 한 학기를 보람차게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 2022 서민금융 영상 공모전
서민금융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서민금융 영상 공모전’이 5월 2일(월)부터 6월 30일(목) 17시까지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민금융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1분 이상 5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전 접수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총 세 가지로, ‘2021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수상작 활용’, ‘서민금융진흥원 기관 소개’, ‘서민금융상품 및 서비스 소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제에 적합한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뉴스, 인터뷰,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각자가 선택한 주제에 적합한 형태라면 어떤 장르라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가장 먼저 홍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차 통과작을 선정한 후, 선정된 1차 통과작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유튜브를 통한 국민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심사 결과와 영상 전문가의 2차 점수를 취합하여 7월 말에 최종 수상자를 선정, 발표 후, 8월 초에는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1팀에게 상금 200만 원, 우수상을 받은 2팀에게는 각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장려상을 받은 3팀에게는 각 100만 원, 입상을 수상한 4팀에게는 각 30만 원을 수여한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 2022년 제6회 관광지식 카드뉴스 공모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2022년 제6회 관광지식 카드뉴스 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5월 6일(금)부터 6월 7일(화)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 분야 연구보고서를 활용한 10장 내외의 카드뉴스를 접수한다.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일상회복과 관광’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산업’, ‘지속가능한 관광’ 중 하나를 선택해 주제에 맞는 카드뉴스를 제작하면 되는데, 2종 이상의 연구보고서를 활용하는 경우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내 정기간행물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카드뉴스는 1장당 900px*900px 사이즈보다 커야 하며, PNG나 JPEG 등 이미지 파일로 신청받으나, 수상작에 한하여 PSD, AI, PPTX등의 원본 파일이 요구될 수 있다. 저작권 사용에 문제가 없는 폰트 및 이미지를 사용해야 하며, 공모전 수상작은 필요에 따라 폰트 및 이미지가 2차 저작물로 수정될 수 있다는 점 알아둬야 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수상자 총 10팀에게 상금과 함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3팀에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수상자 6팀에는 상금 25만 원이 수여된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know.tour.go.kr/customer/contestevent/detail19Re.do?seq=26168
■ 2022 제11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전
협성문화재단이 ‘2022 제11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독후감 부문의 일반부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간은 7월 1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에서 지정한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한 편 작성한 후, 홈페이지에 첨부된 지원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모방성이 의심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시상 후에도 입상 취소 및 시상금이 환수 조치 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일반부의 지정 도서로는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최은영의 ‘밝은 밤’,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J.D.밴스의 ‘힐빌리의 노래’가 있다.
협성문화재단에서는 일반부로 접수된 작품 중 총 9작을 선정해 협성문학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위 1명에게는 200만 원, 2위 3명에게는 각 150만 원, 3위 5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hscf.co.kr/kor/sub6_01.php?wr_id=9190
■ 2022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가 5월 1일(일)부터 6월 30일(목)까지 작품을 신청받는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다. 해당 전람회는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그를 차세대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해 ‘일반·대학(원)생’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에는 2022년 6월 30일 이전, 시장에 공개되지 않고 판매를 위해 생산되지 않은 모든 디자인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의 개수 제한은 없지만, 작품별 최대 5인이 팀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대학생으로 인정되며, 재학 및 휴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초기 개발 단계의 디자인인 ‘컨셉’과, 출시 예정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완전하게 또는 거의 개발이 진행된 ‘출시 예정’ 디자인 모두 받고 있으며, 출품 부문은 제품 디자인, 시각/정보 디자인,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디자인, 공간/환경 디자인,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산업 공예 디자인 총 일곱 가지로 구분된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대통령상을, 금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은상을 받은 팀에게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을 수여하고, 동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후원 및 주관 기관장상을 수여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포함하여 로고 사용권, 수상 작품집이 포함된 위너 패키지가 제공되며, 정부에서 인정하는 초대·추천 디자이너 위촉, 온·오프라인 전시, 창업 및 상품화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언론/방송 빛 온라인 인터뷰 등을 통한 작품·사업성과 홍보의 기회 또한 주어진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 제2회 8·22 에너지 영상 공모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제2회 8·22 에너지 영상 공모전’에서 5월 9일(월)부터 7월 19일(화)까지 에너지와 관련된 단편 영화·영상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외 제한 없이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지에 제시된 일곱 가지 주제 중 하나를 꼽아 에너지에 관련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이 담긴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길이는 22초 이상 22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지만,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형식 및 장르에는 제한이 없고,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 등 촬영 도구도 제작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이는 중복 수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둬야 한다. 본상에는 에너지미래상(대상), 에너지별빛상(우수상), 에너지시민상(장려상)으로 구분되며 총 7편을 선정해 약 28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산림청장 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에너지시민연대 상으로 구분되며 각각 1편씩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에너지시민연대’를 검색하면 제1회 8·22 에너지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볼 수 있으며, 아래 이메일을 통해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 제8회 사하모래톱 문학상 전국 공모전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제8회 사하모래톱 문학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7월 4일(월)부터 7월 25일(월)까지 사하구의 역사·문화·생태·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접수하며, 운문 분야와 산문 분야로 나뉜다. 운문 분야에는 시(5편), 시조(5편), 동시(5편)이 해당되고, 산문 분야에는 단편소설(1편), 수필(3편), 동화(2편)이 해당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하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A4용지에 한글파일로 작성한 작품 원고와 함께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200자 원고지를 기준으로 하여 단편소설은 80매, 수필은 20매, 동화는 30매 내외가 적절한 분량이다.
부산시 사하구청 문화관광과에서는 운문 분야 대상을 받은 사람에게는 2백만 원을, 산문 분야 대상을 받은 사람에게는 3백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에 관계없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람에게는 각 150만 원을, 우수상을 수상한 사람에게는 백만 원을, 가작으로 뽑힌 사람에게는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saha.go.kr/tour/contents.do?mId=0304060000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