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금) 오후 6시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3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단편영화 제작발표회 겸 제27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PREMEIRE OF PASSION)이 6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3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1학기로 27회째 진행되고 있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단편영화 제작발표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은 한 학기에 한 차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소개하고, 선의의 경쟁과정을 거쳐 경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영화관에서 직접 상영하는 행사다.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에서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한 컷 한 컷 정성 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보며 지난 한 학기 동안의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27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의 본선에는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 작품은 <포식자>,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마지막 여름, 그리고>, <사랑의 미학>, <플러드 서울> 등으로 아리랑시네센터 3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동완 연출의 <포식자>는 22분 길이의 미스테리 스릴러로 퀵 서비스 기사가 외딴 창고로 배달을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조연출에 한동희, 제작에 이동구, 촬영과 음향에는 각각 이재환, 권서림이 참여했다.
김진영 연출의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는 19분 길이의 드라마 장르 영화로 하루키를 좋아하는 소설가 지망생 재형이 누나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부터 표출하게 되는 열등감을 다루고 있다. 조연출에 지상구, 최우석, 제작에 이주헌, 그리고 촬영과 음향에는 각각 박진아와 이승엽이 참여했다.
이금주 연출의 <마지막 여름, 그리고>는 26분 길이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5년 만에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아빠와 그런 아빠를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해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연출에 김남수, 제작에 정혜인, 그리고 촬영과 음향에는 각각 전희수와 박준이 참여했다.
서승지 연출의 <사랑의 미학>은 17분 길이의 로맨스 코미디로 어떤 여성이 대학교 내에서 변태로 소문난 도윤에게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조연출에 정지원, 제작에 전강현, 최우석, 촬영과 음향에는 각각 이성욱과 오현도가 참여했다.
한동희 연출의 <플러드 서울>은 30분 길이의 드라마 장르 영화로 일하던 유치원에서 재계약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집에 돌아온 선정과 어머니가 말다툼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연출에 손동완, 제작에 박민우, 촬영에 이재환, 그리고 음향에 오현도, 권형준이 참여했다.
제27회 프리미어 오브 패션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상영 이후 관객들을 대상으로 관객상 심사를 위한 투표가 진행된다. 본선 진출작들의 예고 영상은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kufilm/)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tel.02-940-7146)로 하면 된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