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 성악가 베이스 최철<사진>이 10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35번의 독창회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여온 그는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특유의 중후한 음성 등 특색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서 연주되는 곡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신성한 전당에서’, 이태리 작곡가 토스티의 가곡 중 ‘괴로움’,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슬픔’, 포레의 프랑스 가곡 중 달빛’, ‘요람’, ‘무덤에서’ 등을 준비했다. 또 조두남의 ‘뱃노래’, 우리 민요 ‘신고산타령’, 폰키엘리의 오페라 ‘라 죠콘다’ 중 ‘내 선조들의 그림자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 씨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마스까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테라모’(TERAMO)에서 1위 없는 2위를, Madonna di Galaro에서 1위를 입상한 바 있다. 현재 조선대 교수합창단 부지휘자, 서경대 외래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지현이 협연한다. 문의 02-3216-3968.
< 원문 출처 >
광주일보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257052006307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