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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서경대 총장 “실용학문의 ‘요람’ 서경대, ‘실패 교육’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

서울 성북구 서경대 총장실에서 최영철 총장이 실용학문에 특화된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가기 위한 ‘서경비전 2025’를 설명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1947년 최초 정규 야간 4년제 대학인 한국대로 출발한 서경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반장식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 같은 인재를 배출한 주경야독(晝耕夜讀)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실용학문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13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에서 실용학문에 특화된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인 ‘서경비전 2025’를 추진 중인 최영철 총장을 만났다.》   ―서경대는 새로운 70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대학 교육체계를 정립하려고 한다. 다른 대학에 없는 콘텐츠나 플랫폼을 갖춘 유일한 대학이 돼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공대나 영국 런던예술대처럼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대학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다. 중요한 것은 혁신이다. 강의실부터 바꾸고 있다. 가르칠 때 학생들이 ‘무엇을 아느냐’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느냐’에 집중해 달라고 교수들에게 주문했다.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열린 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올랐다.“대학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인간이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과학기술의 발전에 앞선 교육은 무엇인지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강의-평가’라는 단순한 교육제도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학생을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길러내려면 ‘실패 교육’을 해야 한다. 수십 번, 수백 번 실패해야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늘 배운 지식이 내일 쓸모없게 될 수도 있는데 실패를 용인하고 장려해야지 정답만 찾으라고 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대학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일렬로 줄 세우기가 아니라 360도 둥근 원에서 누구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는 교육, 이것이 대학 교육의 핵심이 돼야 한다. 앞으로 인간의 ‘창의성’ 외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므로 인간끼리 또는 인간과 기계의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 앞으로 매일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사물인터넷 등 관련 학과를 신설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책임이 있다.” ―서경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서경대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가치, 교직원들의 걸음걸이 하나하나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라는 실용학문 교육에 맞춰져 있다.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면 지식만 전달할 수 있겠나.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6대 핵심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CREOS(Creativity, Response, Experience, Obligation, Sharing·서경대가 양성하려는 인재의 덕목)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사회적·시대적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한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미용 관련 학과는 석·박사 과정까지 운영하고 어학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국제비즈니스어학부를 만들었다. 올해 말에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중심에 최첨단 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예술센터를 개관한다. 재학생들은 공연 경험을 쌓고, 졸업생들을 위한 극단도 만들어 ‘취업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서경혁신원을 만들어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교육성과를 분석, 평가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CREOS 졸업인증제 도입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바이오 △미래시티 △스마트물류 △로봇과 드론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수강하도록 했다. 2015년 ‘CLC존(Counseling, Learning, Career Zone)을 개설해 학생들의 취업, 창업, 진로, 심리, 학습지원, 민원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9월 수시모집 결과 서경대 입학 경쟁률이 22.02 대 1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가 서경대생 한 명, 한 명의 성공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 최영철 총장 약력 ::1954∼1958년 서울대 정치학과 학사1968∼1969년 미국 컬럼비아대 신문대학원 수료1962∼1971년 동아일보 기자, 정치부장, 외신부장1973∼1988년 9, 10, 11, 12대 국회의원1988∼1989년 체신부 장관 1989∼1990년 노동부 장관 1990∼1992년 대통령정치담당특별보좌역 1992∼1993년 부총리 겸 통일부 장관 1998∼2003년 대통령통일고문 2008년∼ 서경대 8, 9, 10, 11대 총장<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1019/86821642/1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공교육’이라는 풍부한 개천이 살아야 용(龍)도 나올 수 있다”

서울 지역 11개 대학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서류와 면접 과정에서 학부모의 직업을 노출하고 지원자를 평가한 사실이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8개 대학의 ‘학종’ 선발 비율이 과반을 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 능력보다 부모의 직업이나 경제력이 영향을 미친다면 교육을 통한 계층간 이동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 수시전형이 수천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만 노력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저학년 때부터 부모의 도움과 경제력이 뒷받침이 돼야 좋은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입시제도가 복잡할수록 정보력과 경제력이 떨어지는 지방 출신 학생의 비율이 줄어든다는 서울대 통계도 있다. 학생 실력보다 주변환경, 즉 정보력과 경제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다. © 사진=연합뉴스 학생 실력보다 부모의 경제력이 입시에 영향 미쳐  물론 대학 입시에서 지역균형선발이나 사회적 배려자 전형 등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면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저소득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구분하는데, 계층간 이동을 결정하는 것이 ‘교육’이다. 물론 최상위 부자로 이동하려면 창업이나 자본시장에서 성공해야 한다. 저소득층도 노력하면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가 돼야 희망이 있는 공정한 사회로 가는 것이다.  최근 서울대 연구소가 발간한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 어렵다’는 내용의 논문은 우리사회에 소득불평등이 얼마나 심화됐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 경제적 환경 요인, 즉 아버지의 직업과 학력이 기회불평등에 영향을 준다. 특히 2001년 10%대였던 기회불평등도가 2014년에는 40%대로 증가했다. 이 말은 최저환경에서 2001년에는 1~2명이 기회불평등으로 피해를 봤다면, 2014년에는 4명 가까이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회불평등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돼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입증된 것이다. 이 논문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공교육 중심의 평준화된 교육체계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득불평등 수준은 낮았고, 세대간 계층 상승 기회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후 높은 불평등과 양극화로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유행했던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 아이의 대학을 결정한다’는 얘기처럼 결국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주변환경인 ‘수저’'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80년대 학력고사 세대(일명 386세대)는 가난해도 공부만 잘하면 명문대학 입학은 물론이고 고시를 통해 누구나 계층이동이 가능했다. 물론 서열화라는 부작용은 있었지만 지금 수시전형처럼 최소한 공정성 논란은 없었다. 또한 지금처럼 수천 가지 입시전형도 없었고,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개천에서 용이 난 사례가 언론의 좋은 기사거리가 됐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다양한 입시전형은 기회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저학년부터 준비해야 하는 대학입학 전형은 하루하루 생활하기도 빠듯한 저소득층에게는 그림에 떡이며, 뒤늦게 철들어 공부한다고 해도 따라가기 어려운 시스템인 것이다.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이 계층이동의 기반이 되면서 소득불평등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가난한 부모 밑에서 공부해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이 넘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복원돼야 하는 이유다. 미국 프린스턴대 앨런 크루거 교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자가 된 청년 개츠비(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이름에서 연유한 ‘위대한 개츠비 곡선’' 이론을 통해 경제적 불평등을 비판하고 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제이 게츠비는 성공의 야망을 품고 육군 장교가 돼 한 여인을 만난다. 그러나 그녀는 부유한 남자와 결혼하면서 개츠비를 떠나고, 개츠비는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아 다시 옛 사랑을 찾지만 상류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모략에 의해 총에 맞아 죽는다는 내용이다.  개츠비가 살던 시대는 경제대공황 직전으로 상위 1%가 미국 전체소득 중 21%를 차지하는 소득 불균형이 극심한 때였다. 개츠비 곡선은 경제적 불평등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부모의 부(富)가 자식에게 대물림 될 가능성이 높고,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도 가난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즉 부모세대의 소득이 자식세대의 소득에 미치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전경 © 시사저널 최준필 개천에서 용 나오려면 공교육 활성화해야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계층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높은 민간 교육비 부담률에서 찾을 수 있다.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차이가 무려 8배까지 벌어져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사교육비 자체 격차가 심화되면서 사교육이 계층을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교육비 부담비율은 65%이다. 민간비율은 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보다 민간 부담률이 3배 가까이 높은데 원인이 있다. 핀란드처럼 복지와 교육 수준 둘 다 높은 나라의 민간 부담률보다는 무려 12배나 높다는 것이다. 무너진 교육 사다리가 복원돼 희망의 상징이 되기 위해 공교육에 활성화 돼야 하는 이유다. 유럽 선진국인 덴마크나 노르웨이처럼 가난한 부모 밑에서도 노력만 하면 계층이동이 가능하게 되려면, ‘공교육’이라는 풍부한 개천이 살아있어야 용(龍)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원문출처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1729

(인터뷰) 서경대학교 구자억 인성교양대학장 “국가 경쟁력은 대학 교육의 수준이 결정”

21세기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선도하는 한중교류 선구자서경대학교 구자억 인성교양대학장 겸 서경혁신원장./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기자대한민국 한중교육교류 분야의 권위자로서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구자억 학장.그는 교육학자이자, 교육정책가이며 교육행정가로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기며, 미래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교육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더불어 구 학장은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 한국교육기관컨설팅학회장,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장, 한중교육교류협회장직을 맡아 각종 단체에서 활약할 뿐 아니라 서경대학교 대외협력실장, 서경혁신원장 등 주요보직을 수행하며 교내 선진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리드하는 구 학장을 희망인물로 선정하고, 그의 교육철학과 향후 한중교육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실용중심교육을 선도하는 서경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서경대학교)◆실용적 학풍으로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에 주력 구자억 학장은 중국 베이징사범대 유학 1세대로서 한중교육교류의 선구자다.그간 창조적, 도전적 연구문화를 핵심가치로 한중 교류를 견인하며, 글로벌 시대를 리드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왔다.구 학장은 “본교는 올해 ‘서경 70년, 미래 100년,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70주년 기념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학풍의 교육과 연구로 사람과 미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서경대학교를 소개했다.이어 그는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에서 역량중심의 ‘CREOS형’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CREOS’는 ‘창조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CREO”와 나눔(Sharing)의 첫 문자 S를 조합한 것으로서 변화를 두려워 않는 창의적 인재, 즉 ‘CREOS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한다”고 설명했다.구자억 학장은 첫째 미래핵심역량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완전히 바꿨다.성공학·실패학, 상상력의 세계, 문제해결의 힘 등 미래역량 개발에 필요한 과목을 필수로 개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가상현실,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등에 대한 내용을 1학년 때부터 습득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더불어 전공과목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실용가치를 높이고 사회수요에 적합한 과목으로 변경했다.둘째, 역량개발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 300여 개를 개설하고, 교양과목과 연계시켜 교양에서 배운 역량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심화되도록 했다.셋째, 교양수업을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바꿨다.학생들이 강의내용을 숙지한 후 그것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수업에서 배운 지식이 개인의 역량으로 체화되도록 했다.강의실 구조도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강의실 3면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넷째, 매년 전교생에 대한 핵심역량검사를 통해 발달상황을 4년간 평가하도록 했다.학생에게는 구체적으로 분석된 개인역량 발달수준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대학들이 지금껏 소홀히 해온 교육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졸업생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습득한 역량이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발휘되는지 사후관리를 하도록 했다.서경대학교는 특히 올해 3월부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핵심역량 계발을 돕기 위한 ‘CREOS’ 졸업인증제를 시행해 주목을 받는다.이번 인증제 도입은 4차 산업혁명 및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실용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이 인증제는 학생 졸업인증제와 교육과정 인증제로 나누어진다.학생 졸업인증제는 창의, 문제 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및 실무의 6개 역량을 전공, 교양, 비교과, 캠프의 4개 분야로 구성해 이수하도록 한 것이다.교육과정 인증제는 모든 교과목 개설 시 인증센터의 인증을 받도록 한 것으로, 개설되는 과목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도입했다.더불어 핵심역량검사의 도입과 교육성과를 분석한 그린 페이퍼의 발간도 눈길을 끈다.구 학장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의 효율적인 배양과 이를 통한 실용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인증을 통한 대학교육의 내실화와 교육역량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을 통해 일반핵심역량 및 전공역량을 효과적으로 고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경대학교, 길림직업기술학원과의 MOU 체결.(사진제공=서경대학교)◆지역사회와 밀착하는 프로젝트 수업 추구 구 학장은 “국가 경쟁력은 대학교육의 질이 결정한다. 교육의 현장에서 죽은 지식이 아닌, 능동적으로 지식을 창조해야 한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밀착한 프로젝트 수업방식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수업과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방식은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력을 높여가기 때문에 기존의 주입식‧암기식 교육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하며 “프로젝트 소재를 지역사회 문제로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사회를 배워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더불어 구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소프트 파워 역량이 중요하며, 소프트 파워의 핵심적 요소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연결능력, 그리고 독창성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력”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소프트 파워를 키우려는 대학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파했다.아울러 “대학은 새로운 혁신 마인드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변화시켜야 하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내고, 답하는 창의적 수업이 이루어져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우뚝 설 것”이라고 피력했다.주한중국대사관 외교사절단 서경대학교 방문 기념사진.(사진제공=서경대학교)◆“한중 간 우호증진을 위해 인문 및 교육 교류에 주력해야”구 학장은 (사)한중교육교류협회 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간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해 연말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한중미래전략포럼을 창립해 한중관계개선에 힘쓰고 있다.나아가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유학생들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지원을 모색하는 등 유학 교우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최근 북핵 문제와 사드배치로 경색된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의 시급성을 절감하고 있는 구 학장은 “앞으로 사드문제가 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과거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집권 당시, 중국과의 마찰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었던 대만의 역사를 통해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드 발생 이전과 이후의 한중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신뢰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 수교 이후 교류는 빈번했지만 경제 분야에 치우치다보니 인간적인 교류관계가 약하다. 따라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끈끈한 관계가 되지 못해 갈등을 빚는 것이다. 향후 미래 인재들이 한중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문교류와 교육교류에 중점을 두고, 우호증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한편, 구자억 학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중미래전략포럼은 지난 8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중수교 25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한국 측에서는 “한중 수교 25년 인문교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송현호 아주대 교수가 발표했고, 중국 측에서는 “한중 수교 25년, 한중경제교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구진성(谷金生)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가 발표했다.한중미래전략포럼은 20만 중국유학인들의 모임인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양국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중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창립했다.정기적 포럼 개최를 통한 한중 국민간 상호 이해증진 노력,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가치 정립 및 미래전략자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노력하고 있다.   중국CCTV 와 인터뷰 중인 구자억 학장.(사진제공=서경대학교)◆‘내 인생의 성공학 실패학’ 강의로 목표의식 심어줘 구 학장은 최근 ‘내 인생의 성공학‧실패학’ 을 테마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인생 설계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학생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설계하도록 한다.이는 학생들이 매순간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길 바라는 구 학장의 마음이 반영됐다.그는 “학생들이 이상을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문제다. 졸업할 때까지 내가 무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수업을 통해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삶에서의 꿈, 선택 그리고 변화와 함께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구 학장은 “한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회 전반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학은 학생들의 꿈을 찾아 실현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교수들은 강단에서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지금 대학교육의 현장을 보면 대학 마다 나름의 교육개혁을 내세워 추진하고 있지만, 교육의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데 미흡한 점이 많기에, 다학제적 지식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교육환경을 빠르게 혁신해야 한다”고 설파했다.구자억 학장,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수상.(사진제공=서경대학교)인터뷰 말미, 구 학장은 “과거 국가교육정책에 대해 연구할 때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가 크게 없었다. 하지만 대학에 몸담아 점차 발전해가는 교육환경과 학생들 스스로 교육에 만족해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 그간 연구해온 ‘대학교육의 혁신모델’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향후 서경대를 아시아 최고의 실용중심 선도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시대가 원하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는 구자억 학장은 국가 비전을 세우는 진정한 교육자이자, 글로벌 주역들의 멘토로서 대한민국 교육, 나아가 한중교육교류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다.구자억 학장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나날이 성장해나갈 서경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정혜미기자 celina6@naver.com<원문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31056

서경대 개교 7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 제작, 무료 배포 예정

대학가, 학교 상징 캐릭터 그려진 ‘굿즈’ 인기서경대 ‘파워 프렌즈’ 등 다양한 ‘굿즈’ 선보이며  새 마니아층 형성캐릭터 상품이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캐릭터가 활용되고 있다. 캐릭터 열풍은 대학가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에는 대학 기념품으로 학교 로고가 새겨진 배지가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각 학교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Goods : 상품)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아기자기하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쏟아지면서 그 인기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학의 상징인 파워 아이콘을 캐릭터 얼굴에 새겨 만든 서경대학교의 ‘파워 프렌즈’도 이러한 트렌드의 대표적 예다. 접착 메모지, 캘린더 등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디자인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면서 이를 수집하는 마니아층도 생겨나고 있다.서경대학교 재학생 김모(23) 씨는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학생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아 없어서 못 구한다.”며 “대학 굿즈를 수집하면서 덩달아 애교심(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커지고 자부심도 샘 솟는다”고 말했다. 캐릭터 굿즈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서경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서 ‘@서경대’를 검색해 서경대학교 플러스 아이디(https://goo.gl/Y8rm3k)를 친구로 추가하면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후 ‘파워 프렌즈! 개교 70주년 에디션 이모티콘’을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서경대학교 관계자는 “‘더 잘래’, ‘빈곤’, ‘벼락치기’ 등 학교생활에서 겪는 상황들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귀엽고 코믹한 콘셉트로 일상 대화에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라며 “이전에도 파워 프렌즈 굿즈 판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서경대학교는 1947년에 창학해 지혜와 용기, 어진 품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에 기둥이 되고 사회에 힘이 되는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서경대학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그랜드 플랜을 세우고 교육혁신과 대학발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는 KBS 열린 음악회, 국내외 학술대회, 각종 예술 경연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8135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43394

서경대학교, 김용식 미국 뉴멕시코하일랜즈대학교 운동스포츠과학부 교수 초청 ‘미래산업으로서의 스포츠마케팅의 특성과 비전’ 주제로 특강 개최

9월 26일(화) 오후 3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김용식 미국 뉴멕시코하일랜즈대학교(NMHU) 운동수포츠과학부 교수를 초청, 9월 26일(화) 오후 3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미래산업으로서의 스포츠마케팅의 특성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진로심리상담지원센터 전공역량 비교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스포츠마케팅에 관한 현황과 동향을 소개하고 취창업 및 진로모색 차원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길러주며 관련 정보의 제공과 함께 비전을 제시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포츠마케팅산업에는 다양한 관계가 맺어져 있고, 그러한 관계를 통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된다. 또한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경기에 관한 마케팅은 다른 일반적인 마케팅과는 다른 시스템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 자체가 하나의 비즈니스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업적인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용식 교수는 특강에서 미래산업으로서의 스포츠마케팅이 현실에서 관련 분야와 어떻게 연결되고 전개되며 향후 가능성과 비전은 어디에서, 어떻게 일구고 제시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며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스포츠마케팅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자신이 오늘의 자리에 서기까지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설명하면서 학생들과 깊은 소통을 나누었다.서경대학교는 뉴멕시코하이랜즈대학교(NMHU)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내년부터 교환학생을 보낼 계획이다.이날 특강은 안병팔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서경대학교, 성북구청과 함께‘2017년 성북청년창업아카데미’개소

10월 17일(화) 오후 7시 서경대 유담관 14층 강의실에서 8주 동안예비 창업자 창업교육 및 창업역량 강화 나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과 함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10월 17일(화) 오후 7시 교내 유담관 14층 1406호 강의실에서 청년창업 특공대 양성 프로젝트인 ‘2017년 성북청년창업아카데미’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토록 하기 위해 창업기초 실무와 창업 아이템 발굴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서경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성북구 거주 청년 또는 성북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성북구 청년지원사업 참여자이고, 모집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달 간이며, 강사진은 서경대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창업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서경대 총장과 성북구청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창업아카데미의 운영은 서경대가, 비용은 성북구청이 부담한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방향이자 교육철학”이라고 말하고 ‘2017년 성북청년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들이 모두 자아를 실현하고 꿈을 이루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서경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015267 

KBS 1TV 열린 음악회 1168회 특집 ‘서경대편’, 9월 24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까지 80분간 전국에 방영돼

 KBS 열린음악회 9월 24일 방영분 캡처 사진KBS 1TV 열린 음악회 1168회 특집 ‘서경대편’이 9월 24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까지 80분간 전국에 방영됐다. 앞서 지난 9월 1일(금) 서경대 초록운동장에서는 서경대 학생과 교직원, 성북구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열린 음악회가 열렸었다. 이날 방영물은 3주 전 열린 공연 실황을 녹화한 것이다. KBS 열린 음악회 특집 서경대편에는 알리+손호영+서경대 실용음악과 콰이어, 손준호, 배다해, 서문탁, 에디킴, 프리스틴, 현아, 부활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이날 방송은 그대에게 <넥스트 曲> 알리+손호영+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콰이어, 지금 이 순간 손준호, L-O-V-E 배다해, A Whole New World 손준호+배다해, 사랑, 결코 시들지 않은 서문탁(기타.임에녹), 미지의 세계 서문탁, 너 사용법 에디킴, 이쁘다니까 에디킴, We Like 프리스틴, WEE WOO 프리스틴, 지우개 알리, 환희 알리, 사랑합니다 <팀 曲> 손호영, 촛불하나 +니가 있어야 할 곳 손호영+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콰이어, 베베 (BABE) 현아, Bubble Pop! 현아, Never Ending Story 부활, Lonely Night 부활, 희야 부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BS 열린음악회 특집 '서경대편' 은 KBS 방송 다시보기에서 다시 볼 수 있다.http://www.kbs.co.kr/1tv/enter/openconcert/view/vod/2571703_105899.html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개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참여

성북구, 13)~29일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개최...1933년 성북동 거주했던 전형필·이태준·한용운 3인의 집 활용 이동형 산책극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용운, 조지훈, 이태준, 염상섭, 김광섭, 김환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사랑한 삶터이자 창작터로 근현대 역사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성북구 성북동· 현재도 여전한 그 치명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최,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하는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13일부터 29일까지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시민예술축제다. 상허 이태준의 집 ‘수연산방’을 찾은 탐방객, 2016 성북진경 탐방 프로그램시민과 예술가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현한 약 30여개 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탐방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강연,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특히 ‘골목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골목진경 정류장’은 성북의 주요 거점 공간에 성북진경 가이드북 '성북진경 가이드'를 배치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참여 코스도 짤 수 있다. ‘골목진경 진경마차’는 영화마차, 놀이마차, 시민예술마차 세 가지 이동형 마차로 축제 현장 곳곳을 만날 수 있다.이외 ▲1933년 성북동에 살았던 전형필, 이태준, 한용운 3인의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심우장을 헤드폰을 끼고 배우의 연기를 돌아보는 이동형 사운드 공연 '1933, 3개의 집_산책극' ▲성북진경의 시작을 축하하고 축제 협력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성북진경 오프닝파티 : 성북진경과 함께 춤을'도 방문객의 마음을 빼앗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에서 감상하는 클레식 연주, 2016 성북진경장위 부마축제(10월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월곡 달빛축제(28일)와 성북 훈민정음축제(21일), 알록달록 다문화축제(22일)와도 연계된다. 삼선 선녀축제는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낙산공원 ~장수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장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청소년 대상 연극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편 ‘달밤’', 시민극단의 연극 '그 남자네 집'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성북구 10개 공공도서관도 전시·워크숍·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간 중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정릉 '개울장'도 열려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역사문화의 성찬을 준비했다. 지역 대학생도 나섰다. 성북구에는 총 8개의 대학이 있다.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다. 학생들은 성북진경 여행단을 구성하고 축제현장을 찾아 인터뷰 등 기록 작업을 한다. 특히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해 지역문화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축제, 2016 성북진경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와 성북진경 페이스북(facebook.com/sbjinky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6906-9298로 하면 된다.<원문출처>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01206545776227

생큐 '우이-신설 경전철'… 역명 병기 '서경대·국민대·덕성여대' 홍보 효과 톡톡

개통 한 달… 접근성 향상·홍보효과 만족 ▲서경대, 덕성여대, 국민대 등 부기역명으로 대학 명칭이 포함된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왼쪽부터)정릉역, 4·19민주묘지역, 북하산보국문역. ⓒ뉴데일리 류용환 기자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부기역명으로 교명이 등장하는 대학들이 편의성, 홍보 효과 등으로 만족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개통된 우이신설선의 전체 13개 정거장 중 북한산보국문역(서경대), 정릉역(국민대입구),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 등 3개역은 부기역명으로 대학 교명이 함께 표기되고 있다.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2009년 착공한 우이신설선은 시공사 부도, 사업 재구조화 갈등, 시운전 일정 등으로 여러 차례 개통이 지연됐다.   개통이 늦어지면서 서경대, 국민대, 덕성여대, 한신대 등 우이신설선 인근 대학들은 애를 태웠다. 교명이 역명으로 지정된다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을 보였지만 개통이 연기됨에 따라 역사 명칭에 포함될지 여부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역명 유치 서명운동 등을 통해 대학들이 보인 기대와 달리 서울시는 올해 초 환승역 3곳을 제외한 10개역의 명칭을 확정, 학교명은 모두 배제됐다.   신규 역명 지정에 있어 교명은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우이신설선 인근 대학들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 가운데 한신대를 제외한 3개교는 지난 4월 서울시가 경전철 유상병기 사업을 진행하자 곧바로 입찰에 나서면서, 역명에 학교 명칭이 함께 등장하는 부기역명을 확보했다.   유상병기 조건으로 대상역 500m 이내(최대 1km)라는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수천만원을 들여 최고가격으로 입찰, 이들 대학은 무난하게 교명을 역명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우이신설선에서 운행되는 전동차는 2량으로 서울지하철 1~4호선 10량, 5~8호선 8량과 비교하면 수송 인원이 적다. 반면 교통 편의성이 제공되고, 홍보성을 갖출 수 있다고 부분에서 서경대 등은 비용 부담에도 공을 들였다.   기자가 부기역명을 사용 중인 우이신설선 정릉역, 북한산보국문역, 4·19보국문역을 찾아보니 각각 서경대, 국민대, 덕성여대 명칭이 역사 내·외부에 표기됐고 전동차에서는 역명과 함께 교명이 등장하는 안내 방송도 들을 수 있었다.   대학들은 부기역명 사용 등에 있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서경대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가 체감적으로는 '가깝다' '멀다'라는 영향을 미친다. 경전철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역명에 교명이 등장한다면 대학으로서 홍보 효과는 커진다. 학교 내부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민대 관계자는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학교 접근성이 강화됐다. 학생들 통학 시간도 줄었고, 환승도 손쉬워 편의성이 증대된 부분이 있다. 경전철 안내 방송에서도 국민대 명칭이 등장하면서 인지도 상승효과도 느낄 정도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측은 " 홍보적인 측면에서 역명이 있느냐, 없느냐가 다르다. 학교 앞까지 오는 교통편이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원문 출처>뉴데일리경제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42814

[진세근 교수 기고] 줄탁<啐啄>

漢字, 세상을 말하다세상 만물엔 모두 안팎이 있다. 내조가 있으면 외조가 있고, 지각이 있으면 지표가 있으며, 껍질이 있으면 속이 있다. 안과 밖은 특징이 있다. 한 덩어리로 붙어 있다는 점이다. 안과 밖은 조밀하게 호응한다.   안팎이 힘을 합친다는 한자성어 줄탁이 그런 뜻이다. 줄탁은 중국 남송(南宋) 5대 선종(禪宗)의 하나 임제종(臨濟宗)의 경전 벽암록(碧巖錄)에 보인다. 16권에서 벽암록은 이렇게 얘기한다.   “대저 행각인(行脚人·수행자)은 줄탁동시(同時)의 안(眼)과 줄탁동시의 용(用)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 납승(衲僧·승려)이라 할 수 있다. 마치 어미 닭이 쪼려(啄) 하면 아기 병아리도 부득이 빨 수(啐)밖에 없다. 아기 병아리가 빨려 하면 어미 닭은 부득이 쫄 수밖에 없다. 이것이 줄탁의 인연이요, 불가의 풍격이다.”   후세 학자는 이런 풀이를 달았다. “학인(學人)은 선사(禪師)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이것이 ‘줄’이다. 선사는 학인을 이끈다. 이것이 ‘탁’이다. 병아리가 나올 때는 주둥이로 뭔가를 빠는 소리를 낸다. 이것이 ‘줄’이다. 어미 닭은 새끼를 꺼내려고 알을 깨문다. 이것이 ‘탁’이다. 학인과 선사가 서로 투합해 한치의 간극도 없는 경지가 줄탁동시(同時)다.”  불가의 가르침은 혼자 힘으로 깨치기 어렵다. 부득이 선각의 도움이 필요하다. 밖에서 쪼고 안에서 호응해야 무지와 미망의 껍데기는 깨지고 사라지는 것이다.   줄탁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꼭 들어맞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견고한 알 속에 갇혀 있으니까. 이념의 껍데기, 불구덩이의 껍데기, 증오의 껍데기 그리고 분열의 껍데기가 우리 모두를 단단하게 옭아매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줄탁동시의 눈을 열자. 그리고 줄탁동시의 용을 펼치자. 국민과 정부와, 노동자와 기업이, 야당과 여당이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서로 ‘줄’하고 서로 ‘탁’하자. 그러면 이런저런 껍데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껍데기는 가라!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초빙교수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98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