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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희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 별자리 특성 담은 카드 심볼론 이해하기

    황소자리, 황소처럼 느리지만 고집 뚝심 인내 대단‘나를 알아가는 여행’ 그 두 번째 별자리로 황소자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황소자리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 이야기부터 해보면, 황소자리에는 소문난 바람둥이 제우스가 사랑한 요정, 이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어느 날 하늘이 어두운 구름으로 가려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헤라는 여자의 직감으로 제우스의 바람을 눈치 채고, 서둘러 구름을 걷어 내고 보니 그 곳에는 제우스와, 제우스가 헤라에게 들킨 줄 알고 서둘러 암소로 둔갑시킨 이오가 있었다.하지만 눈치 빠른 헤라는 그 암소가 결코 그냥 암소가 아닐 것이라는 걸 알고, 제우스에게 아름다운 암소를 선물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어쩔 수 없이 이오를 헤라에게 선물한 제우스는 이오를 구해내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했는데 제우스의 바람기에 단단히 화가 난 헤라는 눈이 100개 달린 아르고스를 시켜 이오를 감시 시켜놓는다.  제우스가 구름으로 변하여 이오를 가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안토니오 코레지오의 작품.이후, 암소가 된 이오는 제우스가 헤라에게 싹싹 빌고 나서야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는 신화 이야기가 있다.여기서 우리는 황소자리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거칠고 투박한 황소의 모습 속에 우아한 여인 이오의 여성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황소자리 특징은 황소처럼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꾸준하고 고집⦁뚝심⦁인내가 대단하다. 근면 성실하게 밭을 갈고 난 황소자리의 미래는 풍요롭고 안정적이다. 그러한 삶의 풍요와 안정을 위해 황소자리들은 삶을 성실히 견실하게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내면의 여성성이 있어 미적 가치나 아름다움⦁안락함⦁스킨십을 중요시 여긴다.화토공수(火土空水) 중 토(土)의 에너지를 주원으로 사용하는 황소자리들은 믿음과 신용을 중요시 여기고 물질의 풍요를 중요시 여기지만 헛된 생각이 아닌 근면 성실함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양력 4월20일에서 5월21일 정도를 주관하며, 이 기간에 태어난 사람들은 황소자리의 성향이 주요 성격으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하여 이들은 삶을 안정적으로 살고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벌고, 안락하게 즐기길 원한다.황소자리 특징은 주로 장점이 많다. 지금처럼 재물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가. 단지 이들은 지나친 향락⦁쾌락⦁게으름⦁지혜롭지 못한 황소고집 등을 주의하고 보다 깊게 생각하는 통찰력을 키운다면 12별자리 중 가장 장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진다. 황소자리의 성격을 그대로 담고 있는 카드 ‘The Lover'.‘The Lover'는 우리말로 연인 카드로 해석한다. 황소자리의 신화적 이야기를 떠올리면 왜 여인이 황소자리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연인 카드는 삶의 안정⦁안락⦁물질적 풍요를 중요시한다. 삶을 어렵고 힘들게 산다면 용서할 수 없으리라. 사랑⦁스킨십 더 나아가 향락⦁방종⦁게으름의 가능성도 있지만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그저 삶을 풍요롭고 안락하게 즐기고 싶을 뿐이다. 질문에 따라 카드의 장단점을 자유자재로 읽어주면 된다.노선희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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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영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 성공을 부르는 수상학

    유행가 가사 중에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사랑이 떠나간 후에 후회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금성대가 2줄로 있으면서 이어지지 못하고 끊어진 점선 형태이거나 한줄이라도 파상선이거나 방해선이 여러 개 있다. 또 V형태의 선이 나타나거나 붉은 점이나 검은 점이 있으며 3중 선이거나 꽈배기 같은 선등을 가지면 사랑의 욕심꾸러기(일명 애욕광)라고 한다. 이들은 이성 관계가 복잡하다. 지능선, 감정선 등 타선이 불량하면 음란하고 방탕하며 사회에서 지탄을 받을 애정행각도 자주 일으킨다. 요즘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끊어진 듯한 금성대가 2~3중으로 겹치면서 그 가운데에 X모양의 선이 있으며 성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일으킨다. 인생의 모든 부분이 애욕으로 이어지는 사람이다.애욕광으로 불리는 이 손금을 지닌 사람도 무리한 애정행각을 피하고 자기 절제를 한다면 사회적 성공을 할 수 있다.사회적인 성공을 한 사람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애정행각으로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지능선이 약하거나 흉하면 구제불능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주색잡기에 인생을 망칠 수 있으니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자기절제 노력이 필요하다.문란한 성 생활로 성기능 장애가 일찍 오기도 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성병도 자주 걸린다. 그러나 영적인 감성이 발달해 예술성은 뛰어나지만 상대를 피곤하게 하고 자신의 감정 통제가 어려워져서 성적욕구를 해소 하지 못하면 히스테리를 자주 부리고 성 관계시는 변태적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거나 정신적‧육체적 만족을 채우기 위해 무리한 애정 행각을 하게 되는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본인은 외롭다고 생각한다.한 사람의 이성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다중적인 애정행각을 벌이기가 예사로 일어난다. 그러나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금성대가 2선으로 잘 겹쳐서 보안해주면 횡재문이라하여 횡재운이 따라서 재물이나 사람과의 좋은 인연, 대중적 사랑(인기)등으로 크게 행운을 잡기도 한다. 현대는 대중적 사랑을 많이 갖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이니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은 본인이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절제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면 사회적 성공을 얻기도 한다.김덕영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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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경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교수,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Comic Con Seoul 2017」 에 참가해 특수분장과 메이크업 시연···체험관 운영, 학교 브랜드 홍보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의 임희경 교수는 2017년 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Comic Con Seoul 2017’에 참가해 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특수분장과 메이크업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임희경 교수는 또,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관 운영과 학교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서지원, 강윤지, 정지민, 황진경, 최예빈, 진가영, 오혜민 학생과 서경대 대학원 예능계열 무용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임두규, 후어타오 학생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특수분장 및 메이크업 시연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8월 5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코엑스 C홀(3층) 부스 C37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omic Con‘은 ’Comic Convention‘의 약자로 코믹부터 게임, 영화, 캐릭터,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팝 컬처 전반을 포괄하는 대규모 행사다. 서경대학교가 후원하는 ‘Comic Con Seoul 2017’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믹콘 중 하나인 뉴욕 코믹콘을 주최한 리드팝(Reed PoP)이 뉴욕, 파리, 베이징 등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코믹콘 행사다. 이번 ‘Comic Con Seoul 2017’을 통해 미국 본토 코믹콘 특유의 색깔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특히, ‘Comic Con‘은 코믹 마니아뿐 아니라 게임,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 있는 이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Comic Con‘을 통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나 감독으로부터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가장 먼저 인기 영화나 드라마의 최신 예고편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번 ‘Comic Con Seoul 2017’에서도 코믹, 게임, 영화, 캐릭터 등의 콘텐츠 뿐 아니라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할리우드 배우와의 팬 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할리우드 배우와의 만남’에는 참관객 모두가 볼 수 있는 ‘Q&A 세션’부터 VIP 티켓 구매자를 위한 ‘포토세션’, ‘사인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코믹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코믹이나 게임,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서로 경쟁하는 ‘코스플레이 챔피언십’도 펼쳐진다. 해당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2018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2E2(Chicago Comic &Entertainment Expo)’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Comic Con Seoul 2017’ 행사를 주최한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에서 팝 컬처 이벤트를 담당하고 있는 ‘리드팝(ReedPOP)’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명 도시에서 뉴욕 코믹콘, C2E2, PAX,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오즈 코믹콘, 코믹콘 인디아 등 대규모 팝 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Comic Con Seoul 2017’ 행사를 주최한 ‘리드 엑시비션스’는 팝 컬처 산업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의 손주범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팝 컬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815162키즈맘 https://kizmom.hankyung.com/news/view.html?aid=201708058865o인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3239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OJMDY1RP6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658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80314282913133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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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제3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본선 대회 개최

    8월 5일((토) 오후 1시, 서경대학교 은주 1관 601호실서 ··· 예선 통과 31명 참가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8월 5일(토) 오후 1시 서경대 은주 1관 601호실에서‘제3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본선 대회를 개최한다.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와 서경대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가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여는 이날 본선 대회에는 지난 7월 22일(토)에 있었던 예선을 통과한 3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선 경연 최종 입상자에게는 서경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을 부여하여 훌륭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예술적 성장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7월 28일(금)과 29일(토)에는 서경대 은주 1관 606호실에서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은 기본 음악교육의 발성, 감정 표현, 음악적 흐름 등과 액팅, 장면 만들기 등 음악과 연기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공개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은 예술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타 학생들과 견주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 진행 모습권혁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과장은“이번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는 대회 참가 및 실전 경험을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개발 및 자질 함양과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회 경연과는 별도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질적인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뮤지컬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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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억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장, 중국 칭화대학교 교육평가중심 초빙교수 위촉 황빈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부소장 등과 만나 한중 학교평가 등도 논의

    구자억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장이 지난 7월 26일 중국 최고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의 교육평가중심 초빙교수로 위촉받았다. 칭화대학교는 베이징대학교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중점대학 중 하나로 시진핑 후진타오 중국 주석을 배출하였으며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다. 구자억 학장은 향후 칭화대학교 교육평가중심의 교수-학습 평가분야 교육과 연구를 위해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할 예정이다.구자억 학장은 또, 황빈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부소장 등을 만나 한중 학교평가, 유아교육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은 중국 사회과학원과 함께 중국정부의 최고 싱크탱크로 국무원의 정책연구와 자문을 실시하는 국무원 직속 기관이다. <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3/2017080302319.html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811840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80301072942000003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6329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802145359880314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611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682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609에너지경제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304092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3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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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택 교수 시론] 인문학 진흥은 인문학자 지위와 규모에 달려있다

    반성택(서경대 철학과 교수 / 한국대학신문 논설위원)새 법안들은 우리나라에서 연말에 대개 패키지 형태로 국회를 통과한다. 2015년 마지막 날에도 백여 개 법안이 제정됐고, 여기에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안’도 있었다. 제정 취지는 명확하다. 위기의 인문학을 이 법률의 시행으로 진흥하겠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인문학 분야는 늘 위기에 있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는 어느 정도 맞다. 대개 인문학은 직접적 효용성보다는 간접적 가치를 지닐 경우가 많으며, 직접적 효용성에 몰두한 이들이 난관에 봉착하거나 다른 관점을 모색할 때 인문학은 발언하고 방향을 주곤 한다. 이에 인문학은 창조되는 학문으로 여겨지면서 평소에는 주변에 머물곤 한다. 그래서 늘 위기였다는 지적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면 모르지만 이렇듯 짧은 글쓰기에서는 말이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일상적 위기의 인문학을 다른 학문들처럼 반듯한 학문으로, 늘 잘나가는 학문으로 승급하는 것이 법안의 본래 취지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제정 취지를 제대로 보려면 오늘의 위기를 초래한 요인과 이의 현 실태를 살펴야 한다. 인문학이 법과 제도 영역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부터였다. 이는 인문학이 비판적 지성이라는 특성을 보이는 점에서 보면 특이한 현상이었다. 현존하는 법과 제도에 대한 비판적ㆍ근본적 성찰을 수행한다는 인문학이 이에 기대고자 나선 것이다. 여기에는 그간의 신자유주의 흐름도 작용한다. 상존하는 위기에도 그나마 유지되던 인문학 생태계가 그때쯤부터 와해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1990년대 말부터 대학 평가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제 성과 제출이 요구되고 논문게재 학술지가 등급화됐다. 생산성이 아무래도 뒤처질 인문학 분야는 대학 전체나 모든 학문의 평균에 미달하곤 한다. 인문학 선생 가운데 한량으로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평가기관들이 앞장서 낮은 생산성을 실증하고 이에 부담을 가진 대학들은 구조조정에 나선다. 학생은 줄어들고 정규직 교수진은 축소된다. 이렇듯 새로운 성격의 위기 요인이 인문학에 부가된다. 과거 귀족사회에서처럼 생계에 몰두할 필요가 없는 이들이 사상과 이념을 논하던 시절은 지나가고 대중사회, 시민사회라는 20세기 후반 들어 사상과 이념을 논하는 이들에게도 생계 터전으로서의 정규직 일자리가 필요한데 이의 연결고리가 차단되기 시작한다. 이는 이 시대의 인문학을 둘러싼 새로운 위기 요인이다. 오늘날 어떤 이들은 위기의 인문학을 대하면서 활로를 융합에서 찾고자 하며 사례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등의 PPE과정을 지목하곤 한다. 철학, 정치, 경제를 융합하는 과정은 의미있는 교육 모형이다. 후속세대가 사상, 권력, 돈을 함께 지켜보는 교육은 심지어 부럽다. 이는 하지만 철학, 정치, 경제를 융합하는 물적 토대가 영국이 선도한 산업혁명으로 쌓인 데 기인한다. 우리는 그런데 지난 역사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갖는다. 특히 19세기 말이 그렇다. 산업혁명과 사회변혁이 함께 추진된 유럽과 달리 산업혁명만을 분리해 도입한 19세기 말 일본에 병합된 역사가 그렇고 나아가 그 병합도 싸움이나 전쟁의 귀결이 아니라 지배자끼리 도장을 찍은 결과라 더욱 그렇다. 인문학 위기에 융합으로 대응하고자 법안이 제정되지는 않았다. 인문학을 위기에서 마침내 탈출시키려 법안이 통과된 것도 아니다. 그 법안은 1990년대부터의 새로운 위기 요인을 걷어내어 자생적 인문학을 만들고자 제정된 것이다. 몇 해 전 미국의 한 영문학자는 『최후의 교수들』에서 인문학을 둘러싼 논란을 전통논리와 산업논리의 충돌로 조명하면서 핵심은 인문학 전임교수제의 지속 여부에 있다고 밝힌다. 인문진흥법은 이 시대 특유의 위기 요인을 찾아내 시대적 문제를 극복하는 진흥책을 실행해야 한다. 후속세대 양성에 지원금을 쏟아 붓고 전국 곳곳에 인문도시사업 깃발이 펄럭이는 데 본질적 취지가 있지는 않다. 인문학 분야 일자리의 지위와 규모가 위기에 빠진 데서 진흥 방안은 마련돼야 하며, 이는 정규직 인문학자의 규모 및 역량 있는 인문학자의 충원 구조와 연관된 문제이다. 더 이상의 시혜적 진흥이 아니라 인문학자의 지위, 규모, 충원 구조를 놓고 진흥책은 마련돼야 한다.<원문 출처>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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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부 교수팀,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로부터 ‘나노상 탄소소재 기반 sp2/sp3 복합구조체 자동차용 ODOR센서 개발’ 과제 의뢰 받아···고감도 후각센서로 IOT(사물인터넷)분야 블루오션으로 꼽혀

    김종훈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부 교수팀은 7월 25일(화)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로부터 ‘나노상 탄소소재기반 sp2/sp3 복합구조체 자동차용 ODOR 센서 개발’ 과제를 의뢰받아 주변 대기 및 자동차 내부 공기의 유해성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가 조절되는 자동차용 Odor 센서 시스템의 다년 간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기존 단백질 수용체나 효소 기반 센서들은 영하의 기온이나 한 여름의 고온에 노출되면 바로 물성이 변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전혀 적용할 수 없었지만, 김종훈 교수팀의 나노상 탄소소재 센서는 무기물만을 사용하여 기존 후각 센서의 수백 배에 달하는 감도를 갖는 물질로 제조되어 사람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수준으로 차내 공기가 오염되기 전에 외기의 유입을 차단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연구를 의뢰한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소재팀은 “서경대 측에 최초로 의뢰하는 과제인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사람의 오감 중 미각과 후각은 아직 기초연구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분야로서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며, 고감도 후각 센서는 추후 군사분야에서 부터 일상생활 영역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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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영 서경대 도시공학과 교수, ‘2017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심사위원 맡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 7월 27일(목) 일본 후쿠오카시 아카렌가 문화관 서경대학교 김준영 도시공학과 교수가 7월 27일(목) 오전 9시 30분 일본 후쿠오카시 아카렌가 문화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합동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아시아 도시경관상은 활력 있는 아시아경제의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한 실천형 연구의 일환으로 유엔 하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하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학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등이 2010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도시경관분야의 최초, 최고의 국제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그 권위와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김준영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다른 국가 및 지역 도시경관 전문가 6인과 함께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심의, 1차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수상작을 뽑는 본선 합동심사를 했다. <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799433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423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37778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6029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728111302105952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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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2017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참가, ‘SKU 뷰티살롱’ 운영

    7월 28일(금)~30일(일) 3일간 이천 지산리조트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학장 김법준)은 7월 28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3일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서경대학교 브랜드 존 (SKU 뷰티살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 활동을 펼친다.‘서경대학교 브랜드 존’ 운영팀은 이날 페스티벌 행사장 내 E.D.M (Eat, Dance, Make up) 구역에 ‘SKU 뷰티살롱’ 부스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분위기에 걸맞는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 참가자들은 SKU 뷰티살롱 부스에서 페스티벌 페인팅, 속눈썹 부착, 파츠 메이크업,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헤어 초크 등 다양한 미용시술을 체험할 수 있다.서경대학교 브랜드 존 운영팀은 부스 방문객들에게 헤어-메이크업 서비스와 함께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신세영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부학장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축제 열기와 K-beaut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음악과 미용이 함께하는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길 기대하며 이번 SKU 뷰티살롱을 기획했다.”며 “대회 많은 참가자들이 살롱을 찾아 다양한 미용시술을 체험하고 록 음악도 즐기면서 페스티벌을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올해 초 미용예술학과에서 미용예술대학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단과대학 규모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서경대가 세계 최초다.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교육시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미래의 미용학과 뷰티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며 미용예술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경대학교 공식 블로그(http://blog.skuniv.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431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6027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090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72815354352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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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이탈 나도 즐거워요” 악기 처음 배운 아이들의 무대

    서대문구 뒤죽박죽 음악회 현장 서울시 우리 동네 예술학교 일환‘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지난 21일 열린 ‘뒤죽박죽 또래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고희준, 김가은, 김다은, 이시연, 정인수, 정준서, 정채원 등 7명 어린이가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 위에 섰다. 흰색 라운드 셔츠에 청색 반바지로 나름 옷차림을 맞췄다. 첫번째 순서인데다, 관객 앞이 처음인 초등 3~4학년들이라서인지 살짝 긴장한 표정들이다.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동요 ‘작은 별’을 연주한다. 서로 곁눈질을 하며 호흡을 맞추지만 어쩔 수 없이 음이탈이 난다. 그래도 온 신경을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제법 의젓하다. 1분 남짓한 연주가 끝나고 객석의 박수가 터지자 비로소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이혁제 음악감독이 “긴장했네요. 역시 아이들입니다”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끈다.지난 21일 저녁 7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 1층 공연연습실. 100평이 넘는 연습실이 악기를 든 50명의 초등학생과 80~90명의 가족들로 가득 찼다. 지난 5월 서대문구 초등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서대문 주니클(Junior Classic) 오케스트라’가 그동안 10차례의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연습곡들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름하여 ‘뒤죽박죽 또래음악회’.아이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롬본, 트럼펫 등의 현악기와 관악기를 골라 파트를 이루고, 파트별로 전공자에게 매주 금요일 오후 문화체육회관 연습실에서 가르침을 받아왔다. 문화체육회관의 이재현 대리는 “전체 아이들의 90% 이상이 자신의 악기를 처음 만진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이날 악기별로 모두 17곡을 연주했다. 독주와 2~7명의 합주 방식이다. 아직 악기가 익숙지 않고 발표회가 처음인 탓인지 여기저기서 실수가 나왔다. 바이올린 기초반으로 ‘주먹쥐고 손뼉치고’를 합주한 김영웅(연희초 6)군은 “연주하다 활을 잘못 써서 깨지는 소리가 나 아쉬웠다”며 “합주는 기대했던 것의 70점 정도”라고 말했다. 클라리넷으로 ‘등대지기’ ‘글로리아’를 합주한 이채영(가재울초 5)양의 어머니 변혜정씨는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빌려와 이틀에 한번 정도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했다. 그래도 자기가 실수하면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아이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이 흥미로운 모양이다. 이채영양은 “그동안 플루트와 피아노를 배웠는데 친구가 부는 클라리넷이 너무 신기해 클라리넷을 선택했다”며 “클라리넷을 부는 건 물론이고 조립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든다”고 했다. 플루트를 부는 김이안(홍연초 6)양은 “여럿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니 좋은 것 같다. 친구, 동생들과 수다도 떨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음악회의 큰 재미는 마지막 무렵 비올라 합주에서 나왔다. 모두 8명이 나서 ‘글로리아’(Angel We Have Heard On High)를 연주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소리가 제각각, 그야말로 ‘뒤죽박죽’이었다.이혁제 감독이 황급히 연주를 끊고, 비올라 선생님 박수에 맞춰 다시 시작해줄 것을 요청했다. 힘찬 박수가 나온 뒤 아이들은 어렵사리 연주를 마쳤다. 최재용(고은초 4)군이 민망한 듯 “열심히 했어요”라고 말하며 비올라를 들고 뛰어나가자 객석에서 큰 웃음이 터졌다. 이 감독은 “아이들은 지금 이 모습에서 시작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왁자지껄함 속에서 연주회는 1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또래 친구들이 뒤죽박죽으로 음악을 배우는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는 서울시가 2010년 시작한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일부분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예술 활동 속에서 자존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삶에 긍정적인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자치구들과 함께 예술학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1700여명의 서울 어린이가 예술학교를 거쳐 갔다. 올해는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의 주관 아래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두 영역에서 서대문구 등 9개 자치구의 아이들 389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하는 오연재(북성초 5)양의 어머니 유혜정씨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여러 악기를 만나며 협동심을 배우고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예술학교는 동시에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전문 예술가와 강사들한테서 교습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아무래도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술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올해 예술학교에 참여한 어린이 가운데 사회 취약계층이 60%를 넘는다.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아이들은 매주 한두 차례씩 자치구별 운영기관을 통해 악기 연주와 노래, 안무 등을 교육받고 공연 관람, 자체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예술학교 With망원’이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포구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7일 향상발표회(공개수업)를 열어 가족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들을 선보였다. 이 센터 청소년사업팀의 윤여정씨는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무엇이 부족한지, 잘한 것은 무엇인지, 아이와 뮤지컬 수업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고 전했다.‘우리동네 예술학교’는 특히 다음 달 16~18일 서경대에서 통합여름캠프를 개최해 집중교육과 함께 다른 자치구 친구들과 사귀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실력이 쌓이면 올해 말에 케이비에스 홀에서 통합 공연을 열게 된다. 뒤죽박죽 연주회가 끝난 뒤 이혁제 감독은 “지금까지 전체 일정의 30%를 진행했고, 그 기준으로 치면 30점 만점에 30점을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8월 여름캠프가 끝나고 가을이 오면 아이들의 실력은 얼마나 자라 있을까?<원문 출처>서울&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23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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