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2018학년도 신입생 대상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한 CREOS 캠프 열려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교내 유담관 14층 1408호서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3월 12일(월)부터 4월 3(화)까지 교내 유담관 14층 1408호실에서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한 2018학년도 CREOS 캠프를 열었다. CREOS 캠프를 작년까지는 합숙훈련 형태로 1박 2일 동안 남양주시에 있는 서경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성 있고 효율성 있게 하고 학생들의 캠프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유담관에서 이뤄졌다. 신입생들은 다양한 시설과 첨단 장비가 갖춰진 유담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CREOS 캠프는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보다 더 잘 적응하고 향후 있을 진로 및 취업에 대비해 갖추어야 할 지식과 역량을 습득, 개발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CREOS 인증제’, ‘신입생 기초 심리검사’, ‘새내기 취업 로드맵 설계’, ‘새내기를 위한 슬기로운 서경생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도서관 이용자 교육’ 등 학교생활과 진로 및 취업준비 활동에 필요한 여러 과목과 프로그램이 망라돼 있다. 캠프는 14회로 나누어 인문과학대학(1~2회), 사회과학대학(3~4회), 이공대학(5~10회), 예술대학(11~14회) 순으로 열렸으며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취업지원센터, 서경혁신원, 학생처, 학술정보관 등에서 맡아 진행하였다. 신입생들이 CREOS 캠프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제일 먼저 신입생들에게 ‘CREOS 인증제’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CREOS 인증제’란 사회 수요 및 미래 사회에 대비해 학교 측이 설계한 핵심 역량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소정 기준 이상 이수하면 CREOS형 인재로 인증하는 제도로 졸업학기까지 전공 인증, 교양 인증, 비교과 인증, 캠프 인증 등 각각의 인증을 모두 획득해야 한다. 새 학기를 맞이한 신입생들이 제도를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설명회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신입생 기초 심리검사와 새내기 취업 로드맵 설계가 진행되었다. 심리검사는 MMPI와 Holland 검사를 통해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해 주고 학생 개개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를 파악해 이를 장려, 개발,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새내기 취업 로드맵 설계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며 최종 방향을 잡도록 해준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스펙만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왜곡된 채용문화나 구체적인 계획이나 목표 없이 스펙쌓기에만 급급한 학생들에게 스펙만이 아닌 인성과 비전,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안목을 제공하고 길러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론 처음 대학교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새내기를 위한 슬기로운 서경 생활’과 무엇이 성폭력인지를 이해하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틀린 시선으로 봐선 안 된다는 걸 깨닫게 하는 ‘성폭력·가정폭력 통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 설명이 진행되었다. 성폭력· 가정폭력통합교육 강의를 듣고 있는 신입생들CREOS 캠프에 참가한 18학번 이영진 군(음악학부 관현악 전공)은 “CREOS 캠프에서 다면적 인성 검사와 진로 검사를 통해 내 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고, 보통 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CREOS 캠프는 1학년 필수 참여 캠프이며 매년 3월에 진행된다. 2학년은 ‘SKON 캠프’(매년 4월 중 진행), 3학년은 ‘DREAM 캠프’(매년 9월 중 진행)에 참가하여야 하며 학년별, 단계별로 진로 모색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홍보실 = 김지은 학생기자>
[기고] '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헤어 스타일링 따라잡기
[한강타임즈] <키스 먼저 할까요>는 감우성과 김선아의 출연만으로도 설레임을 주는 드라마였다. 더군다나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다. 연예 초반 주저하고 혹은 평가하는 단계인 소위 말하는 ‘썸’을 부정하고 성숙한 어른의 사랑과 현실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얻고 있다. 감우성의 90년대 20대의 모습을 기억하는 세대는 지금의 그의 모습에서 느끼는 반가움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극중의 역할이 인상 깊다.김유경 교수 미용예술학(메이크업)박사현)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부 외래강사현)'아트윅플러스'종합방송미술제작 방송분장 팀장더불어 이제 중년되어 자연스럽게 보이는 흰머리를 그대로 두고, 광택은커녕 버석해 보이는 헤어스타일로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의 모습 그대로 이며 헤어제품으로 완벽하게 세팅 된 기존의 남자연기자의 분장과 차별화되어 현실적인 드라마 속 <손무한>의 모습으로 오롯이 남았다.극중 감우성의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며 가르마 부분의 볼륨감이 높고 웨이브가 없는데, 이런 헤어스타일은 샴푸 후에 헤어를 건조 시킬 때부터 스타일링을 생각해야 한다.샴푸 후 머리를 말리 때 헤어의 뿌리를 세우듯이 드라이하여 말려준다. 헤어의 길이는 두상을 전체적으로 덮을 정도의 길이기 적당하며 가르마는 3대 7정도로 해준다.가르마사이를 두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볼륨을 주는데 롤빗을 사용하여 두피 가까이에 90도 직각으로 대고 드라이의 열을 가하여 볼륨이 많이 살도록 롤빗을 돌리면서 스타일링 한다.뿌리를 부풀린 다음에는 컬이 자연스럽게 구겨지게 손으로 꾸겨서 드라이 해준다. 옆머리와 구레나룻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드라이해 주고 가벼운 질감의 소프트 왁스로 들뜨지 않게 스타일링 해준다.왁스를 사용할 때에는 손바닥과 손가락을 다 사용하여 발라주는데 이 방법은 손가락이 머리카락 안쪽까지 들어가서 뒤로 빗듯이 넘겨주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을 넘긴 방향으로 왁스가 묻어 고정력을 높아지게 할 수 있다.이렇게 바람에 날리는 듯 한 헤어스타일은 완벽한 세팅을 자랑하는 2대 8 가르마의 멋짐이 묻어나는 꽃중년이 아니어도 중년 남자만이 갖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표현할 수 있어 멋스럽다.<원문출처>한강타임즈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423<iframe data-src="송분장 팀장
[UCN PS] 2018 프레지덧트 서밋 개막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영” 논의
첫번째 콘퍼런스에서 김상곤 부총리와 간담회 및 자유토론 이어져2018.03.29 23:49:38▲ 프레지던트 서밋 개막식에서 참석 총장단이 대학가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위드유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서명한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2018 대학경쟁력네트워크(UCN) 프레지던트 서밋이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막을 올렸다.이날 본지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과 사립대 총장, 대학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주제로 첫 번째 콘퍼런스를 열었다.이인원 본지 회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최근 대학기본역량평가 보고서를 준비하고 제출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을 텐데 한국교육의 장래를 위해, 교육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같이 걱정하기 위해 모여주신 데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대순 UCN 프레지던트 서밋 고문(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됐고, 올림픽을 통해 국민의식 역시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진입은 아직 초입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 분야부터 선진국이 돼 모든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 시대로 나아가는 서막을 올려야 한다. 오늘 시작하는 프레지던트 서밋이 그 서막을 장식하고 한국 고등교육을 선진화하는 데 큰 역사적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곧 인구 5000만 이상이면서 소득이 3만 달러를 달성한 여섯 번째 나라가 된다”며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예산은 6위가 아니라 50위권에 머물러 있으니 부총리께서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섭 UCN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는 김상곤 부총리의 모두발언과 총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미래 사회의 변화, 대학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후 참석 총장단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콘퍼런스에 앞서 미투(#Me Too)운동 지지서명식을 갖고 참석총장단이 위드유(With You) 서약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개막식 겸 1차 컨퍼런스에는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단국대 총장)과 이승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세한대 총장)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신구 세종대 총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최영철 서경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서민원 우송대 부총장, 정정권 원광대 부총장, 정영태 한남대 부총장, 김충식 가천대 부총장, 이응주 동명대 기획처장 등 총장단을 비롯해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전찬환 대교협 사무총장, 강낙원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교육부에서는 김상곤 부총리 외 이진석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고등교육정책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 이해숙 고등교육정책과장, 이재력 사립대학정책과장, 김정연 사학혁신지원과장이 참석했다. 본지에서는 UCN 고문인 이대순 한국총장협회 회장, 이인원 회장, 홍남석 발행인, 홍준 UCN 본부장, 이재규 상무이사, 이정환 편집국장이 배석했다. 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은 향후 6월 21일까지 여섯 차례 이어진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해소를 통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해법을 창출하고 공유, 확산하는 연속 콘퍼런스로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식 겸 1차 콘퍼런스 내용은 페이스북(www.facebook/unnmedia)으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콘퍼런스 전 내용은 온라인(unn.net) 및 한국대학신문 4월 2일 월요일자 지면에서 볼 수 있다.<원문출처>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7459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권순재 서경대 제20대 으뜸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사회과학대 권순재 정 학생회장과 조하경 부 학생회장이 무대에 올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제20대 으뜸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권순재 군은 학생회장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이행하려다 보니 하루하루가 무척 바쁘다. 분주한 중에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내 이곳저곳을 찾는다. 햇볕이 따뜻한 3월 봄날 오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무실에서 권순재 군을 만났다. 김지은 학생기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권순재 학생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제20대 으뜸 사회과학대학 정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군사학과 15학번 권순재라고 합니다. 김지은 학생기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를 소개해 주세요. 권순재 학생회장: 저희 20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학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로 나아가는’이라는 의미의 ‘으뜸’을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저희가 사회과학대학을 위해 하는 일은 사회과학대학 내에 있는 공공인적자원학과,경영학부, 군사학과 학생들을 돕고 필요한 것들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 가서 요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지은 학생기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내세웠던 선거공약들을 말씀해 주세요. 권순재 학생회장: 첫 번째로 내세웠던 공약이 프로모션을 통한 여러 이벤트를 열어 학우들이 즐거운 학업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최근에 신입생 문화제라든가 개강 총회, 신입생 환영회 같은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저희가 여러 가지 프로모션 이벤트를 일으켜 받은 상품 등을 학우들에게 나눠 드렸어요. 프로모션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제안서도 넣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개강 총회와 소모임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소모임 지원은 앞으로 해오름제 때 할 예정이고 개강 총회 같은 경우는 저희 학생회가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하고 있던 보조 배터리나 우산 대여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갯수를 조금 더 늘렸어요. 그런데 이 부분에 애로사항이 있는데 학우들이 모르시는 경우도 있고, 이용을 많이 안 하세요. 그래서 이 부분은 홍보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웃음)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개설되어서 학우들의 여러 질문에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회과학대 학생회 임원들이 신입생 환영회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로 받은 음료들을 새내기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지은 학생기자: 선거공약들을 정하고 이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권순재 학생회장: 사실 개강 총회나 소모임 지원, 우산 · 보조 배터리 대여 같은 복지분야 공약들은 기존의 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던 것들이었어요. 이것들을 그대로 진행하기보다는 뭔가 새로운 공약을 만들고 싶어서 프로모션 이벤트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같은 공약들을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같은 경우에는 제가 예전에 총학생회 임원을 할 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저희는 홍보를 해주고 물품을 무료로 받는 것이잖아요. 홍보를 해줌과 동시에 학우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다는 이점을 잘 활용해 보자는 추지에서 공약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의 숙제이기도 한데,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을 제가 4년째 보고 있지만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참여가 사실 저조한 편이에요. 저희가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서 노력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활발하게 글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김지은 학생기자: 학생회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권순재 학생회장: 프로모션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반응이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신입생 문화제 때 다른 단과대학에는 없는데 사회과학대학에만 이런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같은 경우에도 과 학생회를 안 하는 친구들이나 혼자 학교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질문하기 버거운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라는 걸로 좀 더 쉽게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사회과학대학 정 학생회장 권순재 군과 학생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함께 포즈를 취했다. 김지은 학생기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권순재 학생회장: 제가 1학년 때 사회과학대 수습부원을 했었는데 그때부터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제 학교생활의 목표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4학년 때는 ‘회장선거에 출마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2학년 때는 사회과학대학 정책국장을, 3학년 때는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을 하면서 ‘내가 저 자리에 갔을 때 뭘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준비해 왔습니다. 김지은 학생기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서 사회과학대가 더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권순재 학생회장: 제가 알기로는 사회과학대학의 정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주 예전에 사회과학대학은 굉장히 의견을 많이 내는 단과대였거든요. 총학생회에 나가서도 의견을 많이 개진하곤 했는데 점점 갈수록 참여가 저조해지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개선하고자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사회과학대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지은 학생기자: 학생들이 의견을 많이 내고 이를 수렴, 반영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권순재 학생회장: 다들 알고 계시는 ‘단학 대회’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회의도 매주 수요일마다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것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회의 때 학생회 임원이 아닌 일반 학우들이나 부원들이 좋은 제안을 할 의사가 있으면 인원에 상관없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아직 일반 학생들에게 까지는 잘 전파가 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게 생소하기도 하고 사실 두렵잖아요. 그리고 단학 대회 같은 경우에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와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지은 학생기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랄까 다짐을 말씀해 주세요. 권순재 학생회장: 지금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공약 이행이 잘 되고 있어요. 초반에 이뤄 놓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마할 때 가졌던 초심과 각오 또한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우들이 바라는 일들을 이루는 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보실 = 김지은 학생기자>
신구 세대 멘토링 '인생나눔교실'…멘토봉사단 214명 선발
2017 인생나눔교실 멘토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해 진행될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 '2018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 21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7일 밝혔다.선발된 멘토봉사단은 4월 중 멘토 소양교육을 받고서 활동에 들어가,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기관별로 최대 15회의 멘토링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선발 결과는 문예위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인생나눔교실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사업을 주관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문예위가 운영하는 인생나눔교실은 현역에서 은퇴한 선배 세대와 한창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됐다. 2017 인생나눔교실 멘토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원문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7/0200000000AKR20180327069900005.HTML?input=1195m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장원>비혼(非婚) 시대-이순화 자정 지나 퇴근하는 환갑 줄 총각 이씨 기다리는 처자식 누구 하나 없어도 대세는 비혼이라며 너털웃음 달고 산다 앞질러 기다리는 자잘한 불행에게 젊음과 맞바꾼 돈 빚 갚는 셈 내어주며 새벽길 파지 한 장도 기쁨으로 주워든다 바닥을 치면서 바닥이면 또 어떠냐고 국보급 무한긍정 같이 늙는 트럭 한 대 방지 턱 넘을 때마다 달빛 출렁 쏟아진다 1965년생. 서경대 일문과. 동두천 문협, 동연독서회에서 활동. 유심시조아카데미에서 시조 공부 중. < 원문출처 >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482428
평창올림픽 메이크업 팀 ‘종로한복사랑캠페인’ 재능기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헤어ㆍ메이크업을 담당했던 팀이 우리 전통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는 ‘종로한복사랑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청소년 300여명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복사랑캠페인’을 개최했다.한복사랑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지난 2016년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행사 때마다 200~300명의 서울, 경기 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취지는 전통문화 예술인들까지 재능기부로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필라여신’으로 알려진 양정원 씨가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기도 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했던 김유경 서경대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과 학부생, BBS미용실용전문학교 학생 등 10여명이 새롭게 재능기부에 동참해 관심이 집중됐다.김유경 교수는 “지인을 통해 한복사랑캠페인의 좋은 취지를 알게 됐다”며 “한복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가미하면 훨씬 더 좋은 홍보 효과는 물론 참여 학생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미리 나와 줄을 서는 등 매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헤어ㆍ메이크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으로도 헤어ㆍ메이크업 팀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나와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원문 출처 >한강타임즈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64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멘티기관 모집
-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3월 28일엔 멘티기관 상대로 사업설명회 열어- 올해 군부대, 아동시설 등 46개 멘티기관 찾아 600여 회 멘토링 실시 예정 ▲인생나눔교실 군부대 멘토링 모습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향기가 나지 않는 향기는 없을까?” 멘토의 아리송한 질문에 어리둥절한 멘티들은 이내 퀴즈라도 풀 듯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잠시 뒤, “꿈 향기....” 얼굴표정이 환해지는 멘토선생님. 그러자 다른 학생들이 너도 나도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행복, 사랑, 믿음, 소망···. 그 가운데 “외로움의 향기”라고 하는 답이 들렸다. 선생님의 목소리였다. 모두 탄성을 지렀다. 향기 없는 향기, 즉 사람의 향기는 이처럼 어렵게 고민하는 것과는 달리 쉽게 나왔다. 사람의 향기를 알았으니 나는 어떤 향기가 나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2017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사례집 중에서) 주덕중학교 김은경 교사는 “방향제를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 사람의 향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현재 학교 수업체계에서는 쉽지 않다”며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가를 중시하는 자유학기제 수업과는 달리 인생나눔교실은 과정 자체를 중시한다. 즉 대화나 경청, 배려 등등 아이들의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앞의 글은 지난 2017년 8월 충주의 한 중학교에서 이루어진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 및 인문·예술 전문가를 멘토 봉사단으로 선발해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을 찾아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양주 나사로청소년의 집에서 만난 강은실(가명) 양은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면서 어떤 일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곳에서 나가면 계속 그림도 그리고 싶고, 사진도 찍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단순한 멘토링 활동이 아닌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는 멘토링을 진행할 수도권 지역 멘티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46개 멘티기관에서 총 600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총 4억 3천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튜터와 멘토 모집을 마쳤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활동의 시작은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우리는 멘티라 불리울 아동·청소년·청년들은 물론 멘토로 활동할 은퇴세대의 목소리에 얼마나 진정성있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며 멘토링에 접근하고 있다.”며 “멘토와 멘티가 인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은 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티기관 모집은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이다. 3월 28일엔 멘티기관을 상대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멘티기관을 발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2)로 문의하면 된다.<관련 기사>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48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326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ngo/837776.html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1368
권근원 서경대학교 명예교수, 삼영화학공업(주) 대표이사 재신임 받아
권근원 서경대학교 명예교수가 3월 23일(금) 삼영화학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신임을 받았다. 이로서 지난 2017년 3월에 취임한 권 대표이사는 2020년 2월까지 3년간 CEO로 재직하게 됐다. 삼영화학공업(주)는 아날 광화문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지난 3월 12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권 대표이사의 재신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근원 명예교수는 연세경영학회장, 한국서화예술협회장, 조명하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 등으로 할동하고 있으며, 서경대 대학원장,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전략마케팅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59년 삼영화학공업사로 창립하여 1963년 지금의 상호로 전환한 삼영화학공업(주)는 콘덴서용 필름, 포장용 필름, 식품포장용 랩 등 합성수지와 카턴팩 등을 제조, 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
[진세근 전 서경대 초빙교수 칼럼] 연대<連帶>
漢字, 세상을 말하다연대(連帶)는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다. 1980년대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주도해 온 자유노조 ‘솔리다르노시치(연대)’ 덕분이다. 지도자 레흐 바웬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연대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단어가 됐다. 중국에서는 연대 대신 ‘연수(聯手)’라는 말을 쓴다. 손을 마주 잡는다는 뜻이다. 량치차오(梁啓超)는 저서 신중국미래기(新中國未來記) 제4장에서 단기필마(單騎匹馬)의 고적한 느낌을 이렇게 노래한다. “강호를 내달리고 있건만, 국민 된 자의 책임을 다하려 몸을 쥐어짜고 있건만, 애석하도다, 함께 손잡고 나갈 동지가 없음이여! (如今正在奔走江湖,想盡盡自己一份國民責任,可惜没有聯手的同志)” 온건하지만 가장 강력한 연대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이다. 동심은 마음을 함께하는 것이고, 동덕은 올바름을 함께하는 것이다. 대의를 위해 뭉친다는 말이다. 동심 동덕은 『주서(周書) 태서(泰誓)』에 처음 보인다. 주 무왕(武王)은 상(商)나라 주(紂)왕을 치기에 앞서 이렇게 말한다. “용사들이여, 내 말을 들어라! 주왕은 황음무도하다. 대신들을 도적으로 대하고 친구를 원수처럼 여겼다. 하늘을 대표한다고 말하면서도 악행은 끝이 없도다. 하(夏)의 걸(桀)왕은 하늘의 이치를 거슬렀기에 하늘은 탕(湯)을 보내 그를 내쫓았노라. 주왕은 비록 천 명, 만 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있으나 백성의 마음을 떠났고, 덕에서 떠났도다(離心離德). 우리는 십여 명에 불과하나 동심동덕하니, 하늘이 반드시 백성들의 염원을 이뤄 주실 것이다. 주왕을 치자! 탕왕의 대업을 이루자!” 주왕은 자살했고, 상국은 망했다. ‘미투(MeToo)’ 불길이 ‘위드유(With You)’로, 그리고 ‘타임스업(Time’sUp)’으로 옮겨붙었다. 고백에서 연대로, 그리고 사회운동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성폭력이 성을 넘어선 인권의 문제란 점을 직시한다면 이제 남자들도 마음으로, 몸으로 나서야 한다. 이게 동심동덕이다. 동심동덕이 이뤄져야 ‘동심동행(同心同行)’이 가능해진다. 그래야 사회가 바뀐다. 진세근 전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