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제7차 서경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 개최
11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교내 북악관 110호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및 서울지역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7차 서경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가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교내 북악관 110호에서 개최됐다. ‘서경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몫을 잘 해내는 여성 엔지니어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공대학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경대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강연과 대화를 통해 이공대학 여학생들의 취업을 활성화시키고 커리어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라는 행사명에서 짐작하듯 여학생들을 위한 이벤트이긴 했지만 남학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강연이 시작됐다.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졸업한 선배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반짝였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 둘씩 모여든 학생들로 강연장이 가득 찼다. 강연을 앞서 이번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선미 교수는 “사회에서 여성 공학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여성 엔지니어의 길을 걷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어 “여학생들을 위한 시간이지만 남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취업이나 진로에 있어서 궁금했던 점을 선배와 대화를 나누며 알아가고 강연을 들으며 앞으로의 자기 진로에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석한 남학생들에게도 격려와 조언의 말을 건넸다. 강연은 도시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등 6개 학과 출신 졸업생 6명이 함께했다. 도시공학과 11학번 유지혜 졸업생은 ‘내공의 힘(역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지혜 졸업생은 현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의 팀장으로 여성 엔지니어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 강연을 통해 유지혜 졸업생은 우리 스스로부터 여성 엔지니어에 대한 편견을 깨야한다며 생각의 전환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신력과 업무의 전문성을 갖춰서 인생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자공학과 02학번 조한국 졸업생은 ‘인생의 지름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한국 졸업생은 현재 삼성전자 Sensor 제품개발팀의 책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에 이어 공학계열 회사에서 여성이 일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 현실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교과서 같은 조언이 아닌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다 한번 조언해주는 선배가 아닌 지속적으로 얘기해 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며 이런 멘토와 함께하는 것이 여러분들이 성공헤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공학과 13학번 안소현 졸업생은 롯데정보통신의 IT 운영팀에서 마케팅 파트를 맡고 있다. 안소현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공채를 준비했던 경험과 그때 생긴 노하우를 전달했다. 상반기와 하반기의 일반 전형 절차를 설명하며 이때 필요한 자격 요소와 평가 항목 등을 짚으며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 주었다.이밖에 ‘NICE 지니데이타’(박지수 졸업생), ‘내가 주인인 삶’(하림 졸업생), ‘나의 취업 필살기’(신원엽 졸업생) 등을 주제로 졸업생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졸업한 선배로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을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다양한 정보와 함께 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졸업생들과의 저녁 식사가 이어졌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궁금한 점과 고민 등을 주고받으며 선후배 간에 대화를 나누었다. 강연에서 듣지 못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재학생들에게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선후배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경대학교 여공생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길 기원한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변수의 서경대-전통 강호 전남과학대 결승에서 붙는다
2일 성남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4강 경기에서 전남과학대 '전남야스오대'와 서경대학교 '정환팀'이 각각 인천대학교 '맛집'과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는 인천대와 전남과학대의 대결이었다. 1일 있었던 8강 경기만 놓고 봤을 때 압도적인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처럼보였으나 결과는 전남과학대의 압승이었다. 전남과학대는 1세트부터 팀의 정글러 허준이 그라가스로 상대 리 신을 완벽히 제압하며 스노우볼을 거침없이 굴려나가며 약 23분 만에 킬 스코어도 23:3으로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인천대학교의 반격으로 시작했다. 인천대는 1세트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전남과학대를 압박하며 킬 스코어도 초중반까지 7: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운영에서는 여전히 전남과학대가 앞서며 킬 스코어가 밀림에도 글로벌 골드는 더 많이 가져갔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전남과학대는 충남대를 조금씩 압박하기 시작했고 중요한 한타 때 다리우스와 루시안이 끝까지 살아남아 상대를 제압하며 결국 2:0으로 전남과학대가 인천대를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서경대학교가 장기전 끝에 충남대학교를 2:1로 꺾었다. 충남대학교는 정글러 김여름의 카밀이 서경대학교의 정글러 김진우가 사냥하던 바위게 스틸에 성공하고 첫 킬을 가져가면서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그라가스 서포터를 잡고 카밀이 또 추가킬을 올렸다. 서경대학교도 당하고만 있지 않고 미드 갱킹을 시도해 스웨인을 한 번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서경대학교는 미드 타워를 파괴하며 퍼블을 가져갔고, 전령과 드래곤, 오브젝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타에서도 더 짜임새 있는 움직임으로 추가 이득을 계속 챙기며 승리했다. 2세트 초반, 서경대학교 정글러 김진우의 엘리스가 2레벨에 고치를 찍으며 바텀 갱킹으로 루시안의 점멸을 빼냈다. 하지만, 동선이 꼬이며 성장에서 리 신이 더 웃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그래도 서경대학교는 집요하게 바텀을 파고 들어 루시안을 잡아내 킬을 만들었다.충남대학교도 리 신이 좋은 성장을 바탕으로 미드 갱킹을 통해 커버왔던 엘리스를 잡고 성장 격차를 더 벌렸다. 주도권은 충남대학교에게 있었다. 서경대학교는 바텀마저 CS 차이가 극심히 벌어져 희망은 미드뿐이었다. 그리고 묵묵하게 버티던 서경대학교 미드 채희진의 말자하가 한타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가져가 바론을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도 소량 밀리고 있었지만, 역전한 뒤 5천 이상 앞섰다. 그러나 충남대는 원거리 딜러가 잘 성장해 고른 밸런스를 바탕으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3세트, 초반은 충남대와 서경대 모두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역시 조합 밸런스가 더 뛰어난 충남대학교가 2세트처럼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것처럼보였다. 서경대는 교전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 뿐이었는데,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으로 조이를 빠르게 자르고 에이스를 만들며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서경대는 마지막 전투에서도 기적을 만들며 승리해 충남대학교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전남과학대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4강 결과 1경기 인천대학교 '맛집' 0 VS 2 전남과학대학 '전남야스오대'2경기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 1 VS 2 서경대학교 '정환팀' < 원문 출처 >인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1385&iskin=esports
서경대학교 김준서, "대학생 배틀에 신선한 바람 불어넣겠다", 채희진 "결승 진출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기뻐"
서경대학교의 '정환팀'이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8강전 3경기 나서 금오공과대학교의 '금설포카'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MVP로 선정된 김준서는 각각 오리아나와 제라스를 골라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섰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다음은 김준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승리할 거라 생각했다. 팀원들이 긴장하는 듯 했지만, 1세트 때 다들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 보니 오히려 긴장이 풀린 것 같다. Q. 이렇게 쉽게 승리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나. 한 번만 풀리면 계속 잘 될 거라 생각했다. 첫 번째 경기는 우리가 밴픽을 정말 잘해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다. Q. 오리아나-제라스를 고른 모습이 특이했다. 원래도 즐겨하는지. 원래는 미드 포지션이었다. 그런데 잘하는 미드 라이너가 팀에 들어오면서 내가 원거리 딜러를 맡게 됐다. 아직 정통 원거리 딜러는 대회에서 사용할 수준은 아니다. 약점이지만, 어차피 다른 팀원들이 AD 챔피언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예정이기 때문에 괜찮다. Q. 4강전에도 지금과 같은 변칙적은 챔피언을 사용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더 준비된 카드가 있나. 자세히 말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정말 많은 조합을 연습했다. LCB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 Q. 다음 상대가 충남대학교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충남대학교 서포터가 정말 잘하고, 팀 전체적으로 깔끔한 운영이 돋보였다. 강팀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Q. 현재까지 서경대학교가 가장 위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승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원래 우리 팀의 목표는 32강이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왕 이렇게 됐으니 열심히 준비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밴픽 과정이나 조합 구성은 나 때문에 제한적인 게 있다. 하지만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우리가 경기를 정말 즐기는데 그런 분위기를 유지하고 열심히 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서경대학교 '정환팀'이 2일 성남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4강 2경기에서 충남대학교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었고, 서경대는 이번에도 원거리 딜러로 ap 챔피언을 선택하며 승리했다. 이하 서경대의 미드 채희진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충남대와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오른 소감은? 여기까지 올라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행복하고, 결승에서 져도 상관없다. 기쁘다. 도전자 입장에서 열심히 해보겠다. Q. 원거리 딜러가 항상 ap 챔피언을 선택하는 게 미드 라이너 입장에서도 힘들텐데, 어려운 점은 없나? 원거리 딜러가 없다 보니까 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긴 하다. 그래도 현재 우리팀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Q. 말자하로 플레이할 때 정글러의 성장이 잘 되지 않아 힘들었을 것 같다. 르블랑을 4, 5픽 때 밴을 하려고 했는데, 일찍 가져가더라. 그래서 당황했다. 르블랑이 엘리스를 끊었던 게 패배의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Q. 전남과학대와 결승에서 만난다.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당연히 힘들겠지만, 약팀이 강팀을 잡는 게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 않나.Q. 곧 시험기간인데, 결승과 병행이다. 어느 쪽에 더 힘을 실을 것인지? 1학기 때 장학금을 받아서 2학기는 안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상금으로 대체하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대회 많이 봐주시고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를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 원문 출처 >인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1371&iskin=esports인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1387&iskin=esports
서경대 사회봉사단의 따듯한 김장 나누기
서울의 첫눈이 내린 지난달 24일 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길음복지관을 찾았다. 올해도 서경대 학생 30여명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70여명의 저소득 가정에 10KG씩 지원 될 겨울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처음하는 김장이지만 봉사단이 함께 하기에 어려움 없이 진행됐고 첫눈이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즐거운 봉사활동 시간을 보냈다.대학생 김모군은 이번 기회에 잘 배워 집에서 김장솜씨를 뽐내보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으며, 김장김치를 나눔 받은 저소득 가정 중 한 분께선 거동이 불편하여 김치를 담그는 것은 꿈도 못 꾸는데 이렇게 서경대 학생들이 직접 담가 준 김치를 받으시곤 감동에 눈물을 글썽이셨다. 이렇게 뜻깊고 뿌듯한 봉사활동을 하는 서경대 사회봉사지원센터는 연 4회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원문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434205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HUB7 ‘Nous’ 개최
2018년 11월 30일(금)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공연예술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인 HUB7(2018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 주최로 2018년 11월 30일(금) 오후 4시와 7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HUB7에서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이 만든 의상을 중심으로 모델연기(모델·연출), 무대기술(무대디자인·조명·음향), 연기전공(연극) 및 뮤지컬학과(뮤지컬), 미용예술대학(헤어·메이크업), 영화영상학과(영상촬영) 학생들과 외부 예술전문가 (푸리댄스컴퍼니 외 다수)들이 협업하여 다채롭고 개성 있는 12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HUB7의 타이틀‘Nous’는 ‘우리’라는 프랑스어로, 협업에 참여하는 250여 명의 학생과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준비한다는 뜻이다. HUB7은 문화 융·복합 공연예술 창작의 산실인 서경대 예술대학의 실용중심 교육의 결과물로, 학생들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를 통해 현장 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경험하고 공연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표현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대패션 영역 전반에 걸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도록 링크: https://indd.adobe.com/view/8b3c3d00-3066-4290-9775-853f1c6cd983*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TAGECOSTUMESEOKYEONG/*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stagecostumeseokyeong/
서경대 학군단, ‘제12회 청야 무제’ 열어
11월 22일(수) 오후 6시 본관 8층 컨벤션홀서머지않아 장교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의 웅혼한 기개 발산그동안의 성과 공유하고 선후배 간 화합의 장 돼 서경대학교 학군단(단장 김대진 중령) 무인들의 축제인 ‘청야 무제’가 지난 11월 22일(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 동안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청야는 푸른 들판이라는 의미로 군인들의 활동 무대 즉, 야전 또는 전투현장을 뜻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서경대 학군단의 ‘청야 무제’는 머지않아 장교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이 야전을 호령하고 적을 무찌르는 웅혼한 기개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인들의 축제 형태로 마련됐다. 행사장인 본관 8층 컨벤션홀로 가는 계단에는 사이사이에 촛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축제의 장으로 가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계단을 오르는 후보생들의 표정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다. 컨벤션홀에 도착한 후보생들은 학군단 학생들의 예도와 축하를 받으며 행사장 안으로 입장했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학군단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철 총장과 전체 학군단 학생들의 경례로 시작됐다. 곧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영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청야무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야 무제는 서경대 학군단의 이름으로 지금껏 이뤄온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선후배와 가족, 친구들과 같이 화동하고 인화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동안 바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저마다의 장기를 보여주고 선후배 간의 따뜻한 대화와 우애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최영철 총장은 또, 후보생들뿐만 아니라 불철주야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군단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했다.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루떡 커팅과 축배 제의가 있었다. 김대진 학군단장은 축배를 제의하며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최영철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후보생들도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건넸으며 후보생들도 학군단장에게 경례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청야 무제 1부는 학군단 후보생들의 예도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후보생들은 'Believer'과 ‘The Greatest Show'라는 곡에 맞추어 대형을 여러 형태로 그리며 예도단 검을 이용하여 검무를 추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후보생과 참가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1부가 끝나고 만찬시간을 가졌다. 준비된 맛난 음식을 먹으며 가족, 연인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후보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2부에서는 1중대 1소대의 ‘효재는 멋있어’ 팀의 공연과 1중대 2소대의 ‘에라 모르겠대웅’ 팀의 공연으로 후보생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하는 후보생들은 열심히 준비한 동기들의 공연을 보며 열화와 같은 박수를 쳐주었다. 이어서 동아리 WORKERS와 SDR의 공연과 2중대 1소대 소찬희 팀과 2중대 2소대 창동플의 공연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후배가 하나 되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후보생들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김대진 학군단장은 “제12회 청야 무제를 통해 가족들과 애인, 친구들에게 엘리트 장교 후보생으로서 잘 성장하고 기개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서경대학군단 후보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모습을 뽐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청야 무제는 오후 9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으며 돌아가는 후보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아쉬움이 묻어났다. 졸업 후 임관하여 장교가 되는 학군단원들에게 앞으로 건승과 축복이 있기를 바라며, 서경대 학군단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야전에서의 맹활약을 기대한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예술교육 결과발표회 제2회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 ‘내일을 잇다’ 개최
12월 4일(화) 오후 5시 용산 이태원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8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의 문화예술교육 결과발표회와 가수 김장훈, 디자이너 박종철(슬링스톤)의 축하공연무대도 펼쳐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12월 4일(화)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2회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 ‘내일을 잇다’를 개최한다.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8 복합 외상 피해자 대상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 수혜자들의 무대이자 최종 결과발표회로 마련된다.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문화예술교육 수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 뮤지컬, 창작 난타, 댄스 등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치유를 경험하는 뜻 깊은 무대이다. 또한 디자이너 박종철(슬링스톤)과 가수 김장훈 씨가 축하공연무대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작년보다 더욱 확대된 행사는 전국 8개 시설의 아이들(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고 앙상블을 이뤄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뮤지컬 '페임' 중 ‘Bring on Tomorrow‘의 꿈꾸던 내일을 다함께 노래할 예정인데, 이를 인용한 ’내일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문화예술교육을 총괄하는 서경대학교 한정섭 교수(서경대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서히 입을 열어 함께 노래하고 활기차게 안무를 소화하는 아이들을 발견했다.”며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서 적극적인 참여까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예술을 통한 진정한 치유는 온전하게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1130103102528974뉴스핌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130000324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169799
서경대학교,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초청 특강 개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에게 듣는다’ 주제로, 11월 28일(수) 오전 10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11월 28일(수) 오전 10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본교 법학과 28회 졸업)을 초청해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서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반장식 전 수석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모교 후배들에게 보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삶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아내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생을 가치있고 풍성하게 영위하라고 당부했다.반장식 전 수석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결핍되고 제한된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학업의 길보다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은행원의 꿈을 키우게 됐다. 이것이 그가 가진 첫번째 꿈이었다. 그는 서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줄곧 1등을 차지하며 중·고등학교 학창생활을 보냈고 18살의 나이에 외환은행에 입사한다. 하지만 입사한 지 6개월이 지나자 반 전 수석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사람’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사람’의 차이를 절감하고 대학진학의 꿈을 가진다. 이후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 다니며 주경야독하던 그는 농촌에 사는 사람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공무원이 되어서 농촌의 경제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겠다는 새로운 꿈을 갖는다. 당시 그는 은행 일에 학업을 병행하며 행정고시 준비까지 해야 했다.반장식 전 수석은 서경대 후배들에게 CPU를 많이 돌리라고 조언했다. 바꿔 말하면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뜻으로 밥 먹기 10분 전에 영어 단어를 외웠던 일화를 소개하며 시간의 소중한 가치와 선용을 강조했다.행정고시에 합격한 반 전 수석은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 곳에서의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경제기획원에서는 명문대 출신의 동기들과 비교하며 일거리를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그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반장식 전 수석은 기회가 찾아오면 절대 놓치지 말고 실수 또한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자신이 힘든 만큼 남들도 똑같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는 후배들에게 성공이란 지금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10%만 더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서경대 법학과 28회 졸업생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다니다 서경대 법학과 야간대학에 입학했다. 직장과 야간대학 공부를 병행해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했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고려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과 과장, 기획예산처 부이사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사회재정심의관,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 단장,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 실장, 기획예산처 차관, 서강대학교 서강미래기술원 원장,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강대 서강미래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첫 졸업 공연 ‘성황’
11월 23일(금) 오후 7시,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6층서 센터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열려‘결실’ 주제로 18명 자작곡 공연, 2019년 1월 음원 발매 예정 지난 11월 23일(금)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2시간 30분 동안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6층에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18명 1회 졸업생들의 졸업 공연이 펼쳐졌다. 모두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졸업 공연은 공연 주제인 ‘결실‘이 말해 주듯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1회 졸업생들이 교문을 나서기 전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첫 수확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함께 응집시켜 무대에서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후 첫 번째 열린 공연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18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졸업 공연에서 선보인 곡들은 2019년 1월에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졸업생들의 기대와 기쁨은 더욱 컸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정섭 군의 ‘너만은’처럼 떠나간 애인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을 이겨내고 극복하고 싶다는 바램을 담은 이별 노래와 같은 사랑과 관련된 발라드 곡들부터 명멸하다 사라져 버리는 별처럼 청춘을 꽃 피우고 캠퍼스를 떠나는 자신의 모습을 감정이입한 곡인 이민지 양의 ‘쏟아져 내리네’와 같이 인생에 관련된 곡들까지 다양한 주제의 곡들이 연주됐다. 박현준 군의 ‘나의 모습’은 스트링 6인조와 함께 등장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보여주며 열창해 그리움이 배가되었다. 힘든 시절을 버티며 쓴 재즈 연주곡인 ‘not yet’ 등 다양한 재즈 연주곡들도 재즈의 신명난 리듬을 살리며 자작곡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뿜어냈다. 청아한 목소리부터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그리고 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부터 스트링,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이번 공연은 역시 실용음악학과 답게 완벽했다. 음표 하나부터 무대의 디테일한 구성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졸업생 대표인 15학번 석승민 군은 “자작곡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조언하고 도움을 구하며 곡을 완성했다. 마지막이라는 마침표를 찍는 순간에서 졸업 공연이 끝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후배들이 더 좋은 졸업 공연을 할 수 있게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실력을 기를 것이다. 선배가 없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후배들과 동기들이 있어 행복한 4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졸업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600대 1이 넘는 입시 경쟁률을 자랑하는 만큼 음악을 하는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런 만큼 졸업 공연과 모든 공연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서경대 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하나인 실용음악학과의 공연에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서 활발한 공연문화가 생성되고 꽃 피워지길 기대한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창백한 파란 점’에서 우린 왜 싸울까?
11일 오전 일본에서 날아온 기쁜 소식을 접했다. 일본이 우주보급선 고노토리 7호기에 실어 우주정거장(ISS)에 보냈던 캡슐이 의료연구용 단백질 등 실험용 시료를 담아 무사히 지구로 되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쓰쿠바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이날 오전 10시 37분 캡슐이 일본 근해 태평양에 낙하했고 무사히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견장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일본이 ISS에서 실험캡슐을 독자적으로 회수한 것은 처음이다. 이 캡슐은 올해 9월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고노토리 7호기 상단 부분에 부착돼 있었다. 고노토리는 ISS에 보급물자나 대형 기계를 운반하려고 개발한 무인 우주보급선이다. 그동안 우주보급선은 화물운반을 마친 뒤 쓰레기를 가득 싣고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산화했다. 7호기는 시료캡슐을 기체 바깥쪽에 부착해 ISS로 향했고, 지구 상공을 돌다 지상에서 신호를 받아 캡슐을 분리할 때까지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 캡슐은 대기권 재진입으로 발생하는 2000∼3000도의 고온을 견디며 일본 근해에 떨어져 회수됐다. ISS는 2024년까지 운영될 가능성이 있어 서둘러 성과를 내려고 했고 이 가운데 이뤄낸 쾌거였다. 캡슐에는 일본 민간기업의 보온병 기술을 활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는 뉴스를 보면서 49년 전 영상을 기억했다. 1969년 7월 21일 새벽 5시 17분 40초 닐 암스트롱 선장과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11호의 착륙선이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했다. 오전 11시 56분 드디어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월면에 첫발을 내디뎠다. 무언가 하얀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천천히 날듯이 걷는 흑백의 영상이 떠올랐고 암스트롱의 ‘이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도 생각났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억의 영상은 생중계였을까? 애매모호한 기억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5학년이었던 오빠에게 국제 전화를 걸었다. 역시 생중계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몇 번이나 반복해 방송했던 영상이 점점 선명하게 내 뇌리에 박혀갔던 것은 아닐까? 아직 어렸던 탓인지 나는 영상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왠지 달에 토끼가 없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달 착륙은 한국을 비롯한 40개 이상의 국가에 동시 중계됐고 5억 명 이상이 시청했다. NHK는 특별프로그램을 편성해 달 착륙까지의 모습을 자정부터 13시간 동안 위성으로 중계했다. 착륙할 때 순간 시청률은 63.8%에 이르렀다. 나도 당시 시청자 중 한사람이었다. 1961년 시작한 아폴로계획은 1972년 17호로 막을 내린다. 나는 아폴로시대에 성장했다. 이과계열이었던 오빠는 중학교에 다닐 때 직경 6cm의 천체망원경을 아버지로부터 선물로 받았고 고교시절에는 용돈을 모아 부품을 구입해 직경 10cm의 망원경을 직접 조립했다. 또 반사경을 직접 밀링으로 작업해 또 다른 한 대의 망원경도 만들었다. 오빠는 하늘이 맑은 밤이면 늘 마당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했다. 특이한 게 망원경에 잡히면 자랑스레 “얼른 보러 나와라!”하고 내게 말했다. 달은 마치 백과사전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지만 목성, 토성은 줄무늬나 고리를 겨우 확인할 만큼 보였다. 망원경이 없었을 때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다. 나는 일찍 우주를 만났다. 커다란 우주의 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더욱더 작은 나. 나의 세계관의 원점은 여기에 있었다. 우주개발 덕분에 내가 배운 것은 ‘지구는 파랗고 아름다운 별’이고, ‘지구에는 국경이라는 선이 없다’는 것이며, 그 아름다운 지구이지만 ‘여리고 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다. 결국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에 사는 인간의 몫이다. 그래서 인간이 욕심을 내거나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것은 아닐까? 나는 현재 한국에서 한국인 남편과 고양이와 살고 있다. 남편도 아폴로세대이고, 우연찮게 별을 보는 취미를 지녔다. 하늘이 맑은 밤이면 자주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본다. 물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 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1127/93041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