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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유튜버 1세대 센서스튜디오…알고보니 20살 새내기 대학생

    “사람들이 잘 못 알았던 님 그거 앎?” 등 인기콘텐츠 다양해얼굴 없는 유튜버, 사실 유튜브의 많은 장르에서 영화리뷰 같은 분야는 실제 유튜버의 모습이 잘 비춰지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정보 유튜버들도 자신의 얼굴을 잘 내세우지 않는다.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채널 센서스튜디오의 유튜버 센서이다. 특히 그는 최근 1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을 받아 그 인기를 증명했다. 그를 만나본다.◇먼저, 실버버튼 받으신 것 축하드리고요. 어떤 채널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네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정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센서 스튜디오입니다. Top10부터 시작해서 일상의 궁금증을 알려주는 당궁모, 사람들이 잘못알았던 님그거앎?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언제부터 시작하셨고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는지요?2015년에 첫 영상을 올리고 2016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사실 1세대 정보 유튜버라고도 말하기도 해요. 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원래는 ‘AOSK’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스탭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제가 플레이한 플레이 게임 영상을 네이버 카페에 올리니까 너무 반응이 좋은 거에요. "와 너무 재밌다" 이런 식으로요. 너무 인기가 좋다보니까 당시 매니저님이 “같이 ‘정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보지 않겠냐?”라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크게 갈등을 빚어서 제가 중간에 나와서 만든 게 이 센서 스튜디오 채널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거 같아요. ▲ 10만 구독자가 넘자,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을 받게됐다.◇본인 소개도 부탁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저는 20살 새내기 대학생이고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업 제의가 들어와서 좋은 분들하고 미디어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학교를 다닐 때하고 안 다닐 때를 나눠서 말씀드려야할 거 같아요. 학교를 다닐 때는 6시까지 학교에서 생활하고 7시나 8시 때부터 영상을 만들고 새벽 2시에 잠을 잡니다. 그리고 또 9시에 학교 나가서 공부하고를 반복하죠.학교를 안 다닐 때는 오후 1시에 일어나서 오후 5시까지 빈둥빈둥 거리다가 새벽 4시까지 제작을 하고 잠을 잡니다. 또 오후 1시에 일어나고요. 엄청 게을러 보일수도 있는데.. 네 맞습니다 좀 많이 게을러요◇유튜버로 활동하실 때,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든 가요?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건....음... 자신이 설정해놓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죠. 슬럼프라고도 하는데, 조회수가 잘 안 나오고 콘텐츠도 잘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정말 힘들고 모든 기운이 팍팍 떨어집니다. 그게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인거 같아요. 직장생활을 하면 성과가 잘 안 보이는 경우도 허다하고, 일을 잘 못해도 짤리지 않으면 그 위치를 대우 받을 수 있잖아요? 근데 유튜브는 얄짤없이 그 성과를 보여 주다보니 스트레스가 더 해지는 거 같습니다. ▲ 얼굴없는 유튜버, 정보 유튜버 센서스튜디오◇그럼 힘들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잠을 한숨 푹 잡니다. 그리고 친구들하고 미친 듯 놀죠. 그러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그리고 콘텐츠도 막 생각이 많이 나구요.◇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유튜브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카카오TV, 네이버TV까지로 진출을 해서 다각도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솔직히 제가 잘나서 여기까지 올라온 게 아니라 시청자분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 같습니다. 그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그 어느 장르보다 아이디어가 많아야 할 것 같은 정보 유튜버, 센서스튜디오가 구독자 11만 4천명을 넘기까지 많은 갈등과 힘겨운 시간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위치에서 돌이켜 보건데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그의 말 속에 겸손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 더 높이 올라 갈수록,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셀럽의 정상은 멀지 않아 보인다. 그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박수를 보낸다.<원문 출처>헤모필리아라이프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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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신입생 경쟁률 TOP은 '서강대'

    28.7대 1로 가장 높아…중앙대, 한예종, 성균관대도 20대 1 이상수도권 대학 평균 경쟁률 13.5대 1, 비수도권 7.0대 1과 큰 차이 서강대학교 (사진제공: 서강대)[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작년 대학 신입생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로 나타났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논술전형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최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강대가 28.7대 1(전년도 26.7대 1)로 가장 높았다.서강대 외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중앙대(서울) 24.5대 1, 한국예술종합학교 23.4대 1, 성균관대 21.6대 1, 한양대(에리카) 21.1대 1, 한양대(서울) 21.0대 1, 서경대가 21.0대 1로 나타났다.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은 2015학년도 8.7대 1에서 2019학년도 9.4대 1로, 5년 동안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대학이 평균 14.4대 1(전년도 14.7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 12.8대 1, 경기 11.5대 1 순이고, 수도권 대학으로는 평균 13.5대 1(전년도 13.5대 1)로 비수도권 대학 7.0대 1보다 크게 높았다. 서울 및 경기, 인천 소재 대학 가운데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없는 논술 전형(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나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서경대, 가천대 17.9대 1 등)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이들 지역에 전체 학생 수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며 "학업, 취업, 생활 여건 등 편의성이 높은 것도 경쟁률이 높은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원문 출처>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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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창의·융합·실용인재 양성의 요람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이석형 단장 실용교육의 메카로 명맥을 이어 온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서경대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교육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이하 사업단)은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활기찬 발걸음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CREOS(크레오스)’란 서경대(SKU)의 교육철학(DNA)을 견지해 ▲Creative(창의적이고) ▲Response(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하며) ▲Experience(현장경험이 풍부하며) ▲Obligation(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한) ▲Sharing(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상을 일컫는다.  실제로 사업단은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역량 강화’, ‘융복합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 역량 강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의 체계적인 사업로드맵을 수립하며 대학의 중·장기발전전략 수행에 본격 나섰다.  가장 먼저 PBL(문제중심학습)교수법 기반 교과목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쓰며, 학생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춘 ‘혁신 전공역량 강화’가 포문을 연다.  주된 골자는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운영을 중심에 둔 국제 CIDESCO(세계피부미용위원회)학교 인증 및 자격증 과정 도입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할 ‘Global Frontier 전문가’ 배출을 목표에 뒀다.  이어지는 ‘혁신 교육역량 강화’ 전략은 ▲SKU-6C 기반 혁신교양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구축 ▲학생 수요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및 상담시스템 도입 ▲창의적 교수법 지원체계로 이뤄졌다. 요약하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사고·교양·인성 제고와 교육과정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음주자는 ‘융복합역량 강화’ 전략으로써 대학의 특성화 과목(공연예술·미용예술)을 융합한 ‘Style Tech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학생이 쇼(Show) 현장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해 실무중심교육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미래형 융·복합 교육공간(Living Lab, Smart Class) 구현’도 이의 일환이다.  나아가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을 필두로 산업체 요구 및 학생 의사를 반영하며,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를 실현시킬 ‘SKU-DNA 인프라 조성’도 빼놓을 수 없는 키포인트다.  관련 산업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증대와 진로지도를 지원하는 Medi Platform(학생역량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ID(Innovation Design) Lab, Smart Class, 능력 라운지(Faculty Lounge) 등이 대표적 일례다.  더불어 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역량 강화’ 영역도 놓치지 않았다.  끝으로 주기적으로 교육전반에 걸친 운용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발전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 관리체계 구축’이 로드맵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석형 단장은 “서경대는 글로벌 창의·융합·실용인재들의 요람이 되고자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전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교육과정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이석형 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헌신하고, CREOS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발전의 롤-모델 제시에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원문 출처>시사투데이 http://www.sis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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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만의 교내 활동 찾기 -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SKU CAST, 홍보실 학생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요즘 대학생들은 캠퍼스 안팎에서 동아리, 스터디그룹, 대외활동, 공모전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 활동 중에는 학교 밖의 기관이나 단체, 타 대학에서 하는 활동도 있지만 서경대학교에 다니는 서경대생만이 할 수 있는 교내 활동이 있다. 서경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내 활동으로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 SKU CAST, 홍보실 학생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있는데, 오늘은 이 활동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문화농활을 하고 있는 청문단원들 한국직업방송의 ‘취업이 보인다-청년기획단이 간다!’ 프로그램에 리포터로 참여한 청문단원들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일명 청문단은 콘텐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2013년 3월 26일에 창단되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사회 변화를 견인하는 청년세대가 중심이 되어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고 실행하는 단체다. 청문단은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문화콘텐츠, 홍보콘텐츠, 교육콘텐츠 등을 기획에서부터 제작, 운영에 이르기까지 One Cycle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진로와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문단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대외활동과는 달리 전문적인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청문단 활동을 통해 CJ E&M, SK, FNC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는 청문단 활동을 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큰 장점 중 하나다. 청문단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종로구청 홍보기자단 활동, EBS 블로썸 영화제 출품, 여름에 진행하는 문화농활 등이 있다. 그리고 올해 CSR 포럼과 협약을 맺어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정기포럼 취재 및 희망 기업 방문, 취재 등 여러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다. 포럼 기자단 활동을 통해 여러 기업들과의 네트워킹도 이루어지므로 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청문단에 들어가 활동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청문단 7기 부단장을 맡고 있는 장소연 학생(문화콘텐츠학과 17학번)은 “청문단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곳에서 쌓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 운영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한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문화콘텐츠, 홍보콘텐츠, 교육콘텐츠 등 콘텐츠 분야를 진로로 잡은 학생이라면 청문단에서 활동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며 청문단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청문단의 경우 매년 3~4월에 부원을 모집하며 이후 추가 지원자가 있을 시 그때 그때 상시로 받고 있다. 청문단에 들어오기 위한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다. 학년, 소속 학과 모두 무관하며 매사에 성심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는 자세를 가진 서경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방법은 해마다 다르다. 이번 년도에는 폼 작성을 통해 가입이 이루어졌고 모집기간 이외의 지원자들은 방미영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도교수 혹은 단장단에게 문의하여 가입절차를 밟으면 된다.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보자.https://yaccw.skuniv.ac.kr/<SKU CAST> SKU CAST 유튜브의 ‘장기용의 학교생활’ 관련 영상 SKU CAST 유튜브의 ‘서경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면 유치원 선생님 되나요?’ 관련 영상SKU CAST는 SKU 캐스터즈로 구성된 서경대학교 홍보단이다. SKU CAST에서는 서경대학교 온라인 분야 홍보를 담당하며 서경대학교 온라인 홍보물을 기획하고 연출, 제작한다. 서경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인 만큼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서경대학교를 주제로 학교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나 교내 행사와 같은 학교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같은 SNS 및 커뮤니티에 올릴 콘텐츠를 만든다. SKU CAST는 서경대학교 학생으로서 직접 학교를 다니며 느낀 점을 학교 홍보물로 기획하고 제작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학교 홍보단으로서 마케팅, 기획과 연출, 그리고 제작까지 직접 실무 경험을 해봄으로써 해당 직군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큰 이력으로 남는다.SKU CAST 페이스북 게시글 SKU CAST 인스타그램 게시글블로그 포스팅, 페이스북 게시물 제작, 페이스북 게시물 제작, 유튜브 영상 제작이 SKU CAST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 활동을 위해 SKU 캐스터즈는 학교와 관련한 포스팅, 게시물, 영상의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후 제작까지 진행한다.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인 만큼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건물은 왜 항상 불이 켜져 있을까?’. ‘서경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면 유치원 선생님 되나요?’ 등과 같이 궁금했던 점, 서경대학교 근처 맛집을 소개하는 ‘서경미식회’, 그리고 ‘레포트할 때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와 같이 평소에도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주는 등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다룬다. 현재 SKU CAST 9기로 활동 중인 강민경 학생(문화콘텐츠학과 17학번)은 “실무 위주의 경험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이 분야 계열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SKU CAST가 좋다고 생각한다. 간혹 해당 경험이 없어 SKU CAST 신청을 주저하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SKU CAST에서는 포토샵, 일러스트 등을 다루는 것이 서툴더라도 상관없으므로 꼭 신청을 하길 바란다. SKU CAST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하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므로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다.”며 SKU CAST 활동을 추천했다. SKU CAST 신청 과정은 우선 한국장학재단에서 근로장학생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 또는 8월에 학교 공지사항에서 근로장학생 신청 서류를 제출하라는 공지가 올라오면 근로 희망 부서에 I&C를 써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 문자가 오면 2차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합격하면 SKU CAST에서 활동할 수 있다. SKU 캐스터즈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직전 학기 학점이 1.6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분위가 반영된다. 소득분위는 8분위 이내에 들어야 가능하다. 그 외의 조건은 없다. 서경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SKU CAST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보자.SKU CAS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kucast/SKU CAST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u8DMFrDeSOYkEGUhW4ZDxw/videos <홍보실 학생기자> 홍보실 학생기자가 기획한 기사서경대학교의 대내외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실에서 일하는 홍보실 학생기자는 서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실 학생기자는 서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나 교육활동, 연구성과, 수상소식, 미담기사 등과 같이 서경인만을 위한 기사를 쓸 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 외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경대학교를 알리기 위한 기사를 쓰기도 한다. 홍보실 학생기자의 큰 특징이자 장점은 학생이 기자가 되어 직접 기사를 기획하고 취재하여 작성한 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외부에 보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학생기자는 사회의 전문기자가 아니기에 기획이나 취재 능력이 낮은 편이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서경대를 잘 알고 학교를 사랑하며 대학생으로서 때 묻지 않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무기로 ‘우리도 한다! 서경인의 유튜브’, ‘서경대학교에서 도보 10분 안에 맛볼 수 있는 디저트가게는 어디?’ 등과 같은 학생기자만이 지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기사를 쓸 수 가 있다.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의 서경 TODAY에 기사를 올리고 이를 관리하는 업무도 맡는다. 서경 TODAY에는 학생기자의 기사를 포함해 서경대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학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일들과 각종 행사나 이벤트, 소식, 정보 등이 매일 매일 실시간으로 실린다. 서경대학교를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대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홍보실 학생기자이기에 서경대학교와 서경인이 관련된 기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상시 검색하여 서경 TODAY에 올리고 있다. 이처럼 홍보실 학생기자는 서경인과 외부 사람들에게 서경대학교만의 특별한 소식과 정보를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 분야와 언론 분야의 실무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이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홍보실 학생기자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홍보실 학생기자로 활동 중인 문유진 학생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홍보실 학생기자로 활동 중인 문유진 학생(문화콘텐츠학과 19학번)은 “다른 곳과는 달리 홍보실 학생기자는 학생이 기자가 되어 직접 기사를 기획하고 취재하여 작성한 후 보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홍보실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홍보나 언론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신청할지 말지 고민하는 서경인이 있다면 홍보실 학생기자에 도전해서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홍보실 학생기자는 매 학기 혹은 방학이 시작되기 한 달 전쯤부터 학생들을 뽑는다. 신청 방법은 직접 홍보실(02-940-7658)에 연락을 하면 된다. 홍보실 학생기자를 선정할 때 면접을 통해 뽑으니 이점을 알아두자. 학생기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없다. 서경대학교에 관심이 많고 기사를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크리에이터는 서경대학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블루네이션과 함께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블루네이션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예비 뷰티 크리에이터를 선발하여 무상으로 영상촬영, 기획,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뷰티 크리에이터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패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이러한 블루네이션의 도움을 받아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영상을 통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K-Beauty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글로벌 플랫폼 및 대형 미디어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기도 한다. 현재 블루네이션은 뷰티 패션 부분 전문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HERA, ETUDE HOUSE, espoir 등과 같은 국내외 브랜드사 50여 곳과 함께 각종 파트너십,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주연으로 하는 웹드라마도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장점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온라인상에서 네트워크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송출하며, 미디어에 대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혹은 생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는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와 친밀한 쌍방향적 통신을 통해 참여와 소통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청자의 요청을 방송에 반영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유튜버 썬지의 ‘개강 브이로그 GRWM / 미용예술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하루 Vlog’ 영상 유튜버 지노씨의 ‘뮤지컬 분장실의 지선생님! / 메이크업을 해주는 특별한 하루 브이로그 VLOG’ 영상 유튜버 더새결의 ‘파란 머리 착붙! 쿨톤 핑크 메이크업 / 데일리, 데이트 메이크업 추천’ 영상현재 뷰티 크리에이터에 활동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학생으로는 대표적으로 유튜버 썬지, 지노씨, 더새결이 있다. 각각의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장점과 특징을 어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 자신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튜버 썬지는 활동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구독자 수가 3만 명을 넘었으며 국내외 다수의 뷰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한 조건은 없다. 학과, 학년,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로서 끼가 넘치는 사람, 부모님이 못 알아볼 정도로 메이크업 전과 후가 다른 사람,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 패션과 뷰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인생을 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서경대학교와 블루네이션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므로 서경대학교 학생을 1순위로 모집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쯤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 신청 방법은 아래 블루네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보자.블루네이션 홈페이지 https://www.ibluenation.co.kr/유튜버 썬지 https://www.youtube.com/channel/UCSePss7AveYPBbXmFrp-slQ유튜버 지노씨 https://www.youtube.com/channel/UC_pVwvhyCkeArWfjghOp0Jw유튜버 더새결 https://www.youtube.com/channel/UCbTedFaucD-dSJPeQHe83BA 지금까지 서경대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내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활동하기 위한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서경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홍보실=신현랑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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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정보관 좌석 발급 시스템,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좌석 포탈 예약 시스템으로 바뀌어…그밖에 다양한 학술정보관 서비스 안내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1947년 개관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급증하는 다양한 유형의 학술정보를 수집, 정리하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학술정보관은 정보자료실, 자유열람실, 학술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60여 만 권의 장서와 1,613석의 열람좌석을 확보하여 우리 대학의 학문 발전 및 교육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술정보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RFID(전자식별기술), 무선랜, 모바일 네트워크 등의 정보화 기기를 갖추고 있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새로이 바뀌는 학술정보관의 좌석발급 시스템과 개강 이후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학술정보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좌석발급시스템 서비스가 2019년 8월 12일 오후 2시에 베타 오픈을 시작했다. 유담관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좌석을 발급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새롭게 바뀐 좌석 발급 시스템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을 통해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덧붙여 스마트폰이 아니거나 모바일, 데스크탑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좌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유담관 9층 게이트 앞쪽에 데스크탑pc를 설치했다.유담관 9층 게이트 앞에 설치된 데스크탑pc좌석 발급 방법 (PC버전) 1. 서경대학교 포탈 인트로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다. 2. 서경대학교 포탈 메인화면에서 ’학술정보관 좌석발급‘을 클릭한다.  3. 좌석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기 원하는 열람실을 선택한다. 4.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다. 4-1. 어느 종류의 좌석에 착석할 것인지 선택한다. (7F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의 좌석은 일반석, PC좌석, 멀티미디어, LANGUAGE ZONE, 장애인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8F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의 좌석은 일반석, PC좌석, 장애인석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9F Green Room, Blue Room, Orange Room, Red Room의 좌석은 일반석, 노트북석, 장애인석으로 나누어져 있다.) 4-2. 좌석을 고른다. 좌석을 발급한 후에는 반드시 입실 대기시간 전에 학술정보관 내 출입 게이트를 통과해야 좌석 이용이 가능하며, 입실 대기시간 전에 출입 게이트를 통과하지 않을 시 경고처리가 되니 유의해야 한다.   5. 입실 대기시간(30분) 내에 학술정보관의 입실 게이트를 통과한다.  좌석을 이용 중인 경우, 이용연장, 좌석변경, 외출등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이용연장 : 이용 중인 좌석을 계속 이용하고 싶은 경우좌석변경 : 이용 중인 좌석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외출등록 : 이용 중 학술정보관 게이트 밖 시설 이용을 위해 외출이 필요할 경우 6. 좌석 이용이 끝나면 ’좌석반납‘ 버튼을 누른다.   이용안내-좌석 이용시간은 4시간(좌석 발급 완료 후, 입실 대기시간 포함)이며, 이용연장 버튼을 통해 4시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단, 최대연장횟수는 동일좌석일 경우 4회로 제한된다.-입실 대기시간은 30분이며, 외출 대기시간은 40분이다.  유의사항- 포탈에서 열람 좌석 선택(발급하기) 후 입실 대기시간 종료 전에 출입 게이트를 통하여 입실- 이용시간 초과, 입실 대기시간 초과, 외출이용시간 초과 시 경고 처리되며 경고 4회 누적 시 1일 이용제한 제재 부여- 이용 중 상태에서만 좌석변경, 이용연장, 외출등록이 가능- 퇴실 시 좌석반납으로 이용 종료- 좌석 이용 중 외출등록 없이 출입 게이트를 퇴실할 경우 이용 중이던 좌석은 자동 반납처리학술정보관의 다양한 서비스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학생들과 교수,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자저널(e-Journal), E-Book(전자책), E-learning, Web DB, 국회 원문 출력 서비스, 원문복사 서비스, 서동도협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전자저널(웹DB) 서비스로 DBpia, KISS, Science Direct, EECT와 같은 매체들을 제공한다. DBPIA는 각종 논문, 국내 학술저널, 회보, 전문잡지 등 약 2,000여 종의 저널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며, KISS는 한국을 대표하는 학술지의 서지와 원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Science Direct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저널 원문 데이터베이스로, 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약 2,500여 종의 논문과 26,000여 권 이상의 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EECT는 엔지니어링 컴퓨팅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를 위해 개발된 컬렉션으로, 전문적인 최신 저널의 초록과 원문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전자책(E-Book) 서비스로 E-Library 전자책,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Wiley Online book, EBSCO E-Book, 한솔 오디오북, GVRL KERIS Collection과 같은 매체들을 제공한다. E-Library 전자책은 국공, 학술, 문학, 외국어 등 전 주제에 대한 국내 전자책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을 PC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이다. 또한 Wiley Online book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저서 및 과학, 기술, 의학 및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베스트셀링 타이틀까지 16,000 종에 이르는 수준 높고 방대한 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BSCO e-book은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책 컨소시엄으로, 전 주제 분야의 추천 전자책 타이틀 7,500여 종을 상호 공유 및 공동 이용할 수 있다. 한솔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의 명연기로 직접 책을 낭독하여 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들을 수 있게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이다. GVRL KERIS Collection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는 Gale사의 전 분야에 걸친 학술 분야 관련 참고 서적을 e-Book 형태로 수록하고 있다. 세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E-Learning 서비스로 KG 패스원, 윌비스, 사이버학습관, YBM 사이버어학원, 주경야독과 같은 매체를 제공한다. KG 패스원은 7/9급 공무원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모바일에서 스마트패스원 어플을 설치하고 ID:skuniv_학번 / 패스워드: 학번을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하다. 윌비스에서는 9급 일반행정직 공무원 동영상 강좌를 시청할 수 있다. 사이버학습관은 IT, 어학, 자격증, 취업/면접 등에 관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며, YBM 사이버어학원에서는 YBM에서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는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서비스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다. 주경야독에서는 국가공인자격증(한국어능력시험/무역영어/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TESAT/물류관리사/세무)및 공무원 동영상강좌를 시청할 수 있다. 네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Web DB 서비스인 Naxos Music Library, Academic, Video Online(AVON), PAO KERIS Collection, The Vogue Archive을 제공하고 있다. Naxos Music Library에서는 세계 클래식 음반의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Naxos 사의 자체 음원과 유럽 독립음반사들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Academic, Video Online(AVON)은 전 주제에 걸쳐 선별된 5만 편 이상의 학술용 비디오 스트리밍 컬렉션을 제공한다. PAO KERIS Collection은 인문, 예술,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 관련 타이틀을 엄선하여 구성한 DB로 선호도가 높거나 보존가치가 있는 광범위한 저널의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The Vogue Archive는 패션 매거진 미국판 Vogue를 초판부터 최신호까지 고해상도의 원본 그대로 매월 업데이트하여 제공한다.  다섯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국회 원문 출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 원문 출력 서비스는 국회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및 논문 등 300만 건의 서지 데이터와 3300만 면의 원문정보를 자관에서 검색하고 원문열람 및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유담관 7층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과 8층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섯 번째로, 학술정보관은 원문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복사 서비스는 본교 학술정보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은 자료들을 다른 도서관이나 협력기관에 복사 의뢰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DSL)의 자료를 검색하여 복사를 신청하면, 신청자가 유담관 8층에 방문하여 이용요금(우편요금, 복사비, 1FM)을 지불하고 자료를 수령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학술정보관은 서동도협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도협 상호대차 서비스는 서울동북부사립대학도서관협의회(’서동도협‘) 회원교의 학생, 교수 및 교직원이 자신의 소속 대학도서관에서처럼 다른 대학에서도 도서를 대출하는 서비스이다. 참여 기관은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한성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국민대이다. 본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책의 소장 여부를 확인한 다음, 미소장 도서일 경우 협정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된다. 학술정보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 후 ‘전자정보’ 또는 ‘원문복사 신청’ 또는 ‘타기관열람의뢰 및 상호대차’란을 클릭하면 된다.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링크: https://library.skuniv.ac.kr/index.ax   <홍보실=문유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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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내비게이션 - 2020 수시특집] 일반학생① 전형은 적성고사 40% 반영

    서경대 어학특기자전형은 어학성적 100%전형으로 학생부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서경대학교의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학생① 전형은 적성고사 400점+학생부 600점=전형총점 1000점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아 학생부성적이 중요 전형요소로 볼 수 있다.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설정돼 있지 않다. 반영비율 40%를 차지하는 적성고사도 주요 전형요소이기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교과성적이 다소 좋지 않아도 적성고사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 지원해볼 만하다. 2020학년도는 수시모집에서 연출전공을 모집하며,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므로 일반학생①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일반학생② 전형은 실기고사 800점+학생부 200점=전형총점 1000점으로 구성돼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고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학과, 뮤지컬학과, 그리고 2020학년도부터 모집되는 실용무용전공은 2단계의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성적 100%의 일괄합산 전형이며, 고등학교 이수계열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수능최저등급이 설정돼 있다. 어학특기자전형의 경우 어학성적 100%전형으로 학생부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어학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 유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어학성적 고득점자라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군사학과특별전형은 학생부 800점+체력고사 100점+면접고사 100점=전형총점 1000점으로 구성돼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다만 체력고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는 경우 학생부교과성적과 무관하게 바로 탈락할 수 있다. 남녀 학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년도에 비해 2020학년도에 달라지는 점으로는 우선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의 명칭이 물류시스템공학과로 변경됐다. 또 무용예술학과에 실용무용전공을 신설했다. 공연예술학부의 정원을 연기전공 30명, 연출전공 10명으로 조정했다. 음악학부도 정원을 피아노전공 10명, 관현악전공 30명, 실용음악학과 44명으로 조정했다. 적성고사 입학 정원이 30%에서 40%로 늘어나 321명을 선발한다(일부학과 제외). <원문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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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

    서경대의 교훈은 지혜, 인의, 용기다. 서경대는 교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최고 수준에 다다르도록 잘 가르치는 대학 △글로벌 융·복합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 △실용을 최고 가치로 하는 취·창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새롭고 실용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목표다. 특히 사회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모두가 행복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서경대는 학생들의 인성, 도덕적 소양, 창의적·통합적 사고능력을 총체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인성교양대학과 CREOS 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양대학은 보편적 교양을 보다 특화된 방식으로 배움으로써 무한경쟁체제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준다. 이를 위해 △통섭형 교과교정 △6대 핵심역량(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개발 및 증진 △370개 비교과 프로그램 △강의품질관리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서경대는 또 현장중심 교육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일단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크게 늘렸다.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HUB)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VR미래융합센터, 서경크리에이티브센터, 서경레코딩스튜디오, 무대의상연구소, 서경뮤직스쿨, 서경 뷰티숍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서경대 예술대는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듀서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하는 한편 첨단 장비도 갖췄다. 학과 간 협업, 현장과의 연계가 잘 이뤄지고 취업률이 높은 것도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다.서경대는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습 및 취업 종합지원센터인 ‘CLC ZONE’, 24개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취업동아리, 실전창업캠프, 창업보육실, ‘SKU 창업 1-1-1’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서경대는 지난해 10월 서울 대학로에 첨단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했다. 공연예술센터는 지하 5층, 지상 5층 등 10개 층에 연극, 뮤지컬, 전시,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서경대는 17개국 42개 대학과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교류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교환학생에게는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 대학에서 본인의 전공(복수전공, 부전공 포함) 교과목을 학기당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며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면 상대 학교의 등록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정한경 서경대 교무처장은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원문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28/97154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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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서 삼삼오오 모인 세대 간 인문 활동, 우리 동네 어른들이 뭉쳤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수도권 지역 본격 시작 알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서울·경기·인천 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49개 그룹 활동 본격 시작장년·노년이 주체가 되어 지식·재능·지혜를 다른 세대와 공유하는 지역중심 소규모 인문 활동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유‧공감‧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이 신설되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중년·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자기주도 활동인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위해 사업설명회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수도권지역 거점기관 및 단체를 선발하고, 선정된 49개 그룹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선정된 삼삼오오 그룹은 150만 원~2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지역 인문 활동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인문 활동을 펼치며 각 지역별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통해 관·학·민이 협력하여 지역의 창의적인 인문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인생나눔교실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에 참여하는 7개의 지역거점 기관 및 단체는 대학의 컨설팅을 통해 인문적 관점으로 사업을 조정해 나아가는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경기도 부천 지역의 공간옴팡은 지역의 문화 공간을 매개로 풍부한 기존 커뮤니티 활용과 인문적 관점으로 사업을 조정하며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세대 간에 함께 풀어나아가고 있다. 40년간 춘의동에서 방앗간을 운영하신 어르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방앗간 속 우리 이야기’, 생활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뭉친 엄마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엄마들’, 도자기로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을 나누는 ‘지혜를 나누는 도자기’, 도시재생 지역인 원미금강시장 상인들의 이야기 ‘Aaa(Again and again)’, 물건 소유와 이익을 나누는 방식의 감각을 주제로 냉장고를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나누리’ 등의 그룹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도봉구 도봉누비길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를 매개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에서 역할 찾기를 강화하고자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우리동네 노포 이력서’, ‘연극으로 풀어보는 햇살 가득한 삶’, ‘사랑은 재봉틀 리듬을 타고’ 등의 그룹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서울시 성북구 돌곶이 생활예술문화센터는 세대 간의 뜨개활동으로 동네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방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편물 등을 제작하여 나무 옷을 만드는 ‘코끼리 모임’과 성북의 골목을 기록하는 ‘마을 기록꾼’, 70대와 50대, 30대가 삼삼오오 모여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를 제작, 설치하는 ‘돌곶이 뚝딱단’, 혼밥하는 청소년이나 청년과 함께 나누는 밥상인 돌곶이 식탁 ‘달그락 달그락’ 등의 그룹들이 모였다.이밖에도 서울시 서초구 서초문화원은 실버세대들이 스스로 고정관념과 고집, 이기심 등에 대해 성찰하는 활동인 ‘햇볕실버’, 도시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삼삼오오 농사모임’과 ‘다가치(價値) 마을 밥상’, 양재 시민의 숲의 자연환경과 다음세대를 고민하는 ‘자연물 만들기 연구회’ 등이 모였다.사업의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 ·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삼삼오오 지역에서 모여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양질의 인문활동이 시작되는 지점”이라며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 앉은 세대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이야기를 경청할 때 인문적 소통을 경험하고, 창의적 문화활동이 가능해지므로 인생나눔교실의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8/27/2019082702184.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6432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565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7589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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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의 '신체시 古木歌'--청년 이승만의 작품을 최초로 연구 발표

    이승만 작 <고목가>의 문학사적 연구 이복규(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Ⅰ. 머리말   이승만 작 한글 율문 <고목가>의 문학사적 의의는 무엇일까? 오늘 강연의 주제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몇몇 학자가 연구한 적이 있다. 견해 차이가 없는 것도 있고, 대립되어 있는 것도 있다. 이 강연에서는, 의견이 일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하겠지만, 필자가 이번에 새로 발견한 사실들에 더 비중을 두려고 한다. 기존에 밝혀진 사실도 필자의 관점에서 적극 해석하고자 한다.   이 강연에서 다룰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승만 작 <고목가>의 내용은 무엇인가?   둘째, <고목가>는 신체시인가 아닌가?   셋째, <고목가>의 원시(原詩)는 무엇이며, 그 차이는 무엇인가?   Ⅱ. 이승만 작 <고목가>의 내용은 무엇인가?   <고목가>는 1898년 3월 5일자 협성회회보(제10호)에 발표된 이승만의 순한글 시다. 그 전문을 원문대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고목가 Song of an Old Tree   일 슬프다뎌나무 다늙엇네   병들고썩어셔 반만셧네   심악ᄒᆞᆫ비바람 이리져리급히쳐   몃ᄇᆡᆨ년큰남기 오ᄂᆞᆯ위ᄐᆡ   이 원수에ᄯᅡᆺ작ᄉᆡ 밋흘ᄶᅩᆺ네   미욱ᄒᆞᆫ뎌ᄉᆡ야ᄶᅩᆺ지마라   ᄶᅩᆺ고ᄯᅩᄶᅩᆺ다가 고목이부러지면   네쳐ᄌᆞ네몸은 어ᄃᆡ의지   삼 버틔셰버퇴셰 뎌고목을   ᄲᅮ리만굿박여 반근되면   새가지새입히 다시영화붐되면   강근이자란후 풍우불외   사 쏘하라뎌포수 ᄯᅡᆺ작ᄉᆡ를   원수에뎌미물 남글ᄶᅩ아   비바람을도아 위망을ᄌᆡ촉ᄒᆞ야   너머지게ᄒᆞ니엇지ᄒᆞᆯ고(니승만) ▲ 20대 청년 이승만이 힌성감옥에서 옥중동지들과 찍은 사진우선 형태부터 살펴보자.   신체시냐 아니냐 하는 문제를 판가름하는 데 형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두 4연이다. 매 연은 4행, 매 행은 제 1‧2‧4행은 3음보, 제 3행만 4음보이다. 글자 수는 1‧2‧4행은 10자, 제 3행만 13자이다. 이 같은 형태는 모든 연이 공유하고 있다. 이 점만 눈여겨 두고 이 작품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이 시는 이승만의 정치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목은 ‘대한제국’, 땃짝새는 ‘친러 관료들’, 비바람은 ‘러시아의 위협’, 포수는 ‘독립협회나 협성회의 개화파 인사들’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당시의 시대배경을 고려할 때 타당한 설명이다.   기존의 해석을 염두에 두면서, 이 작품을 한시의 ‘기승전결’ 4단 구조를 따라 분석해 보자. 기승전결 4단 구조에 따라 분석하는 이유는 이승만이 한시 창작에 능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체역집(替役集)』이라는 한시집도 남긴 인물이므로, 한글시를 지을 때도 한시의 기승전결(起承轉結) 4단 구조가 몸에 배어 작용했으리라 여겨지는바, 해석도 그렇게 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1연을 기(起), 2연을 승(承), 3연을 전(轉), 4연을 결(結)로 보자는 것이다.   1연은 “슬프다뎌나무 다늙엇네 병들고썩어셔 반만셧네 심악ᄒᆞᆫ비바람 이리져리급히쳐 몃ᄇᆡᆨ년큰남기 오ᄂᆞᆯ위ᄐᆡ”라고 하여, 起 일반이 그렇듯, 주제어인 “다늙”고 “병들고썩”은 “큰남기” 즉 고목(古木)이라는 구체적인 사물을 묘사함으로써, 시상을 일으키며 시작하고 있다. 이 작품이 고목에 대해 읊을 것이라는 방향 제시다. “몃ᄇᆡᆨ년 큰남기”지만 “다늙엇”고 “병들고썩어셔”, “심악한비바람”에 온전하지 못하고 “반만” 서 있는 고목을 보며, “슬프다뎌나무”, “오ᄂᆞᆯ위ᄐᆡ”라 하여 동정하는 심정을 드러내었다. “오ᄂᆞᆯ위ᄐᆡ”라고 하는 데서는 거의 고목에 감정이입한 듯한 느낌까지 갖게 한다.   2연은 “원수에ᄯᅡᆺ작ᄉᆡ 밋흘ᄶᅩᆺ네 미욱ᄒᆞᆫ뎌ᄉᆡ야 ᄶᅩᆺ지마라 ᄶᅩᆺ고ᄯᅩᄶᅩᆺ다가 고목이부러지면 네쳐ᄌᆞ네몸은 어ᄃᆡ의지”라 하여, 承 일반이 그렇듯, 1연의 시상을 이어받아, “원수에ᄯᅡᆺ작ᄉᆡ”가 “밋흘ᄶᅩᆺ”고, “ᄯᅩ쫏”는 고난이 가중되어 “부러”질 수도 있는 위기에 빠져든다고 하였다. 나이를 먹어 병들고 썩은 몸이라 비바람 치는 앞에서 명재경각 상태에 있는 고목으로서는 “ᄯᅡᆺ작ᄉᆡ”의 공격은 명을 재촉하는 결정타일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쯤 되면, 단순히 고목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중첩되는 인간 실존을 묘파했다고도 할 만하다. ‘설상가상’ 또는 ‘엎친 데 덮치기’라는 우리 관용 표현에 해당하는 상황이라 하겠다.   3연은 “버틔셰버퇴셰 뎌고목을 ᄲᅮ리만굿박여 반근되면 새가지새입히 다시영화붐되면 강근이자란후 풍우불외”라 하여, 앞의 두 연과는 다른 이미지로 전환하고 있다. 1, 2연이 고목의 과거와 현재의 형상을, 그것도 다분히 절망적인 상황을 그렸다면, 3연에서는 현실 극복의 의지와 함께 미래의 영화로운 역전을 꿈꾼다. “버틔”고 “버틔”어 “ᄲᅮ리만 굿박여” “반근(盤根)되면”, “다시” “새가지새입” 돋는 “영화”로운 “봄되면” “강근이” “풍우불외(風雨不畏)”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4연은 “쏘하라뎌포수 ᄯᅡᆺ작ᄉᆡ를 원수에뎌미물 남글ᄶᅩ아 비바람을도아 위망을ᄌᆡ촉ᄒᆞ야 너머지게ᄒᆞ니 엇지ᄒᆞᆯ고”라 하여, “포수”를 끌어들임으로써 3연에서 제시한 희망의 근거를 더욱 강화하며 1, 2연의 시상도 다시 상기하며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고목더러 “버틔”라고만 요구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안으로 ‘포수’더러 “남글ᄶᅩ아 비바람을 도아 위망을 ᄌᆡ촉ᄒᆞ야 너머지게ᄒᆞ”는 “원수에뎌미물” “ᄯᅡᆺ작ᄉᆡ를” “쏘하라” 명령함으로써, 앞에서 제기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을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서정시답게 “엇지ᄒᆞᆯ고”라 하여, 교술적인 종결로 가지 않고, 사태의 엄중함을 환기만 하며 포수에게 도와달라 호소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여 정서적인 감응력을 발한다.   이상 분석한 것과 기존의 해석을 종합해, 이 시의 성격을 규정해 보자. 이 시는 고목과 따짝새 간의 관계라는 보조관념으로, 당시 대한제국과 친러시아 세력 간의 긴장 관계라는 원관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승만의 생애와 사상을 살핀 연구에서 밝혀졌듯, 1896년 2월 12일의 ‘아관파천(俄館播遷)’, 그 2년 후인 1898년 3월 10일 만민공동회의 연사로 나가, 러시아의 침략 위협에 대한 강조와 세력철수의 촉구로 귀결되는 내용으로 연설하였고, 이후에도 반러시아운동에 몰두한 것으로 미루어, 이 작품도 이렇게 해석할 만하다. 그렇게 본다면 이승만은 현실참여적인 시작 활동을 하였던 셈이다. 다산 정약용의 많은 사회시에서 보이는 시작 태도와 상통하는 면모라 하겠다. ▲ 중국인 복장으로 위장하고 상하이로 밀항한 이승만 임시정부대통령.Ⅲ. 이승만 작 <고목가>는 신체시인가?   이승만 작 <고목가>는 아직 문학사에 편입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몇몇 연구자들이 이 작품을 최초의 신체시로 보아야 한다고 계속 주장해 왔다. 최근 허경진 교수의 주장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시가 전공자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탐문한 결과, 창가이지 신체시는 아니라는 견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의견을 가진 연구자 가운데 조규익 교수를 대표로 들 수 있다. 창가에 대한 조 교수의 논문을 중심으로, 이 작품을 신체시가 아니라 창가로 보는 견해의 한계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나서 필자의 의견을 개진하고자 한다.   1. 신체시가 아니라는 견해   <고목가>를 신체시가 아니라 창가로 보자는 견해의 근거는 무엇일까? 필자가 관련 논저를 읽고 연구자들과 문자나 전화로 대화한 결과 확인한 게 있다. 철저하게 자수율로 이 작품의 율격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자수율은 중국의 한시, 일본의 와까, 하이쿠에나 적용할 수 있을 뿐, 우리 시가에는 적용할 수 없다. 이미 밝혀진 것처럼, 우리 시가에는 자수율로 된 정형시가 존재하지 않는다. 향가, 고려가요는 물론, 가장 정형적이라는 시조 역시 한시나 와카, 하이쿠와 비교하면 정형시가 아니다. 한시는 아예 한 행을 이루는 글자 수가 4언, 5언, 7언으로 고정되어 있어 한 글자도 가감이 허용되지 않는다. 일본의 와카는 5‧7‧5‧7‧7자, 하이쿠는 5‧7‧5자로 규정되어 있어, 허사나 감탄사의 경우만 한두 글자의 출입이 허용될 뿐이다.   하지만 우리 시조의 경우, 흔히 “3‧4‧3(4)‧4, 3‧4‧4(3)‧4, 3‧5‧4‧3”를 정형 내지 기준형이라 하여, 음절수로 표시해 왔다. 하지만 평시조 2,759수를 대상으로 서원섭이 통계 처리한 결과, 초장이 이와 일치하는 작품은 전체의 47.0%, 중장이 일치하는 작품은 40.6%, 종장이 일치하는 작품은 21.1%였다. 초‧중‧종장이 모두 일치하는 작품을 확률론의 공식에 맞추어 추정해 보면, 전체의 4.05 정도이다. 실제로는 4.0%를 넘어설 수도 있겠으나, 종장의 일치도인 21.1%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의 한시나 일본의 와카, 하이쿠와는 판연히 다르다. 그러니 글자수를 따져서 율격을 파악하면 안 되는 게 우리 시가이다. 음보율을 적용해야 옳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시가 전공자들은 여전히 음수율로 우리 시가를 분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하였다.   조규익 교수의 논문도 그런 경우다. 개화기에 존재한 시가장르에, 개화가사, 시조, 신체시, 창가 등이 있었다면서, 개화가사가 내용면으로는 개화의식을 담고 있어 차이가 있으나, 형태상으로는 4‧4조 연속의 전통가사를 답습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수율을 기준으로 개화가사가 전통가사를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평가한 것이다. 창가는 자수율에서 변형이 일어나, 4‧4, 3‧4, 7‧5, 8‧6, 6‧5 등 다양하다는 것이다. 유절(有節)의 합가(合歌) 형식, 후렴구가 붙어 있는 작품이 많은 점도 특징으로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조규익 교수는, 개화가사와 창가의 차이를 이렇게 요약하였다. “개화가사=노랫말 위주의 시가”, “창가= 가창을 전제로 지어진 시가”, 이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창가의 기원에 대한 두 가지 견해(재래기원설, 외래기원설) 가운데, 후자를 지지해, 번역 찬송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양자가 “같고 다름이 분명한 것은 아니다(184쪽)”라는 말도 하였다. 겹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사회, 신연우 교수의 경우, 필자와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으로 미루어, 조규익 교수와 동일한 생각에서, <고목가>를 창가로 규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조규익 교수의 갈래 인식에는 문제가 있다. “개화기에 존재한 시가장르에, 개화가사, 시조, 신체시, 창가 등이 있었다”라는 말 자체에 문제점이 드러나 있다. 가사, 시조, 신체시, 창가를 동일한 ‘시가장르’로 보고 있는 점이다. 그럴 수 없다. 독립적인 시가 장르로 인정받으려면 형태(율격)상 변별성을 지녀야 한다. 자수율이든 음보율이든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보았을 때, 가사, 시조, 신체시는 율격적인 독자성이 있다. 가사는 4음보 연속체, 시조는 4음보격 3행, 신체시는 연끼리는 정형(定形)이면서 연 내부에서는 탈정형(脫定形)이라는 형태상의 뚜렷한 특징이 보인다.   하지만 ‘창가’는 그렇지 않다. 광의적인 개념인 “부르는 노래로서의 창가”를 채택할 경우, 어떤 형식이든 노래로 부르면 다 창가이기 때문에, 향가, 시조, 민요 등 불려진 모든 노래의 범칭이 되어 버릴 수 있어 갈래 명칭일 수 없다. 협의적인 개념인 “서양악곡에 붙여 부르는 노래로서의 창가”를 채택해도 마찬가지다. 어떤 노래든(향가, 시조, 가사) 서양악곡에 붙여 부르기만 하면 창가가 되기 때문이다. 조규익 교수는 창가가 번역찬송가의 영향 아래 생겨난 것으로 보았는바, 동일한 시가로서의 형식적 정형성을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한 셈이다. 주지하듯, 찬송가의 곡조는 한 가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제각각이다. 최초의 찬송가인  『찬양가』(1894)만 해도, 4분의 4박(1장), 4분의 3박(2장, 3장, 12장), 2분의 2박(4장, 5장, 13장), 2분의 4박(6장), 2분의 3박(10장), 4분의 6박(11장) 등 다양하다. 곡조가 먼저 있고, 거기에 맞추어 가사를 짓거나 번역했기에, 곡조의 다양성만큼이나 가사의 형태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찬송가들을 무리하게 어느 한 곡조의 노래라고 규정할 수 없듯, 그 찬송가 가사도 한 형태라고 규정할 수 없다. 조규익 교수가, “창가는 자수율에서 변형이 일어나, 4‧4, 3‧4, 7‧5, 8‧6, 6‧5 등 다양하다”고 말한 것이 바로 이 사실을 증명한다. 4‧3에서 8‧6까지의 진폭을 보이는 노래들을 시조, 가사 같은 정형시의 하나로 대등하게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음보율로 접근해도 마찬가지다. 1장 찬송은 4음보, 2장 찬송은 3음보로서 각기 다른 율격으로 부르는 노래인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사도 제 각각의 음수율과 음보율로 되어 있으니, 정형시라고 할 수가 없다. 갈래로 삼을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승만의 <고목가>는 창가일까? 같은 자수율을 가진 찬송가가 있기 때문이다. 1897년에 나온 감리교 측의 『찬미가』 제79장, 제80장이 그것이다. 이승만이 다닌 배재학당이 감리교 계통의 학교였으므로 이 찬송가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고목가>의 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목가>를 신체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일부 학자들은 “고목가는 창가”라고 하는 것일까? 정형률을 지닌 전통시가가 아니면 탈정형적인 신체시라고 보아야 하건만,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하나다. 자수율(음수율)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여기에서 다시 <고목가>의 율격을 살펴보자. “모두 4연. 매 연은 4행, 매 행은 제 1‧2‧4행은 3음보, 제 3행만 4음보. 글자 수는 제 1‧2‧4행은 10자(3‧3‧4씩), 제 3행만 13자(3‧3‧4‧3).”   글자수에만 주목하면, 종래의 3자 또는 4자가 한 음보를 이루는 전통시가(시조, 가사, 민요)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시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2. 신체시로 보아야 하는 이유   이상 <고목가>를 자수율로 접근할 경우 신체시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하지만 음보율로 접근하면 다르다. 3음보 노래에 4음보가 끼어들어, 전통시가의 율격에 변화가 일어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연과 연을 비교해 보면 아주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표화해 보자.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64(334)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64(334)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67(3343)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64(334)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이와 같은 형식 즉 하나의 연 안에서 행별로 음보율이 다른 양상(3음보와 4음보의 섞임)은 종래의 시가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이다. 시조와 가사는 오로지 4음보만으로 되어 있다. 가사의 형식을 빌려서 등장한 개화기의 애국‧독립가에 속하는 작품 중 다수가 4음 4보격의 율격을 취하고 있다는 보고처럼, 1898년 이승만의 <고목가> 이전에 나온 시가 장르 중에서, 동일 연 안에서 음보가 달라지는 경우는 전무하였다. <고목가>에게서 그 견고했던 정형률에 변화가 나타났다. 6‧4조 중심의 음수율에서 6‧7조로 율격의 변주를, 3음보(6‧4) 중심의 음보율에서 4음보(6‧7)로 율격 변주를 일으킨 셈이다. <고목가>에서 보인 실험적인 이 형태는 10년 후인 1908년 최남선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에서 다시 보인다.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율격으로 이를 확인하자.   --.   텨...ㄹ썩, 텰...ㄹ썩, 텩, 쏴아...아. 〇〇〇 〇〇〇 〇 〇〇〇 4음보   ᄯᅡ린다, 부슨다, 문허바린다.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〇 3음보   泰山갓흔 놉흔뫼, 딥턔갓흔 바위ㅅ돌이나, 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 4음보   요것이무어야, 요게무어야,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〇 3음보   나의 큰힘, 아나냐, 모르나냐, 호통ᄭᅡ디하면서,〇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〇4음보   ᄯᅡ린다, 부슨다, 문허바린다, 〇〇〇 〇〇〇 〇〇〇〇〇 3음보   텨...ㄹ썩, 텰...ㄹ썩, 텩, 튜르릉, 콱. 〇〇〇 〇〇〇 〇 〇〇〇 〇 4음보   二.   텨...ㄹ썩, 텰...ㄹ썩, 텩, 쏴아...아.   내게는, 아모것, 두려움업서,   陸上에서, 아모런, 힘과權을 부리던者라도,   내압헤와서는 ᄭᅩᆷᄯᅣᆨ못하고,   아모리큰, 물건도 내게는 행세하디못하네.   내게는, 내게는 나의압헤는,   텨...ㄹ썩, 텰...ㄹ썩, 텩, 튜르릉, 콱.   (이하 3‧4‧5‧6연 생략. 한 글자 정도의 출입만 있을 뿐 동일한 형태의 반복임)   ***3연 5행 : 누구누구누구냐 너의亦是 내게는 굽히도다 4음보   4연 5행 : 부리면서, 나혼댜 거룩하다 하난者 4음보   5연 5행 : 뎍은是非 뎍은쌈 온갓모든 더러운것업도다. 4음보   6연 5행 : 才弄텨럼, 貴엽게 나의품에 와서안김이로다. 4음보   이 작품의 율격은 무엇인가? 음보로 보아, 4‧3‧4‧3‧4‧3‧4 즉 4음보와 3음보가 공존하는 시로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1행을 비롯하여 음보를 얼른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자유시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7개의 행이 반복되고 비슷한 말이 되풀이, 한 행을 이루는 글자 수의 배열이 일정하다. 한 연만 보면 자유시이고, 여섯 연을 서로 견주어보면 아주 특이한 정형시다. 이 시를 ‘신체시’로 규정하는 것이 관례인바, 그렇게 본다면, 이승만의 <고목가>도 신체시로 보아야 하며, 최초의 신체시라고 해야 옳다. 다만,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연도 늘어나고, 음보율의 변화가 더 많아졌다. 제목이 <고목가>라 하여, 여전히 노래로서의 성격을 지니게 한 것도, 이후의 신체시의 제목과 비교하여, 초기 신체시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해에게서 소년에게>와의 차이를 더 들어보면, 국한문혼용체가 아니라 순한글 표기라는 점, 계몽적인 게 아니라 사회풍자 또는 사회참여적이라는 점이다. Ⅳ. 이승만 작 <고목가>의 원시(原詩)는 무엇이며, 차이는 무엇인가?   1. <고목가>의 원시(原詩) <탁목(啄木)>   『뎨국신문』 1908년 10월 8일자에 이승만의 논설이 실려 있다. 그 말미에서 <고목가>의 원시(原詩) 관련 언급을 하였다.   고인이 시를 지어 말ᄒᆞ기를, ᄶᅩ고 ᄶᅩ는 ᄯᆡᄶᅡᆼ새야 다 썩은 고목을 ᄶᅩ고 ᄶᅩ지 마라 일죠에 풍우가 이르러 그 나무가 쓰러지면 너희가 어듸셔 깃들려고 하나뇨 ᄒᆞ엿스니 짐승을 빗ᄃᆡ어 ᄒᆞᆫ 말로 죡히 ᄉᆞ람을 가라치더라.   이 기록으로, <고목가>의 원천으로 작용한 고인의 작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고들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작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필자가 이 강연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한문학 연구자들에게 수소문한 결과, 『시경』을 뒤져보라는 조언들이 있어 샅샅이 뒤졌으나 일치시킬 만한 작품은 없었다. 한국고전번역원 사이트에 들어가 ‘딱따구리’, ‘탁목’으로 검색해 여러 작품을 봤지만 마찬가지였다. 포기 상태에 있을 무렵, 정민 교수가 규장각에서 이른 시기에 복사해 이용하고 있는 시라며 산운 이양운의 <탁목(啄木)>을 보내주었다. 의심할 필요 없이 <고목가>의 원시였다. 제재는 물론 핵심 화소, 주제까지 일치하였다.   이양연(조선후기), <啄木(탁목)>   啄木休啄木 딱따구리야 나무를 쪼지 말아라   古木餘半腹 고목 속이 반 넘게 텅 비었구나.   風雨寧不憂 비바람 까짓것 걱정 없지만   木摧無汝屋 나무가 부러지면 네 집도 없지.   이 한시가 <고목가>의 원천인 것은 몇 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 첫째, 제재가 딱따구리이다. 다만 원시에서는 ‘탁목(啄木)’이라 하고, <고목가>에서는 우리말 ‘ᄯᅡᆺ작새’라 표현하였다. 둘째, 원시를 해체하여 활용하였다. “啄木休啄木”은 제2연 “원수에 ᄯᅡᆺ작새 밋흘 ᄶᅩᆺ네 미욱한 뎌 새야 ᄶᅩᆺ지 마라”로, “古木餘半腹”은 “슬프다 뎌나무 다늙엇네”로, “風雨寧不憂”는 “버틔셰 버틔셰 뎌고목을 ᄲᅮ릴만 굿박여 반근되면 새가지 새입히 다시영화 봄되면 강근이 자란 후 풍우불외”로, “木摧無汝屋”은 “ᄶᅩᆺ고 ᄯᅩ ᄶᅩᆺ다가 고목이 부러지면 네 쳐자 네몸은 어ᄃᆡ의지”와 대응된다. 셋째, 주제도 같다. 늙고 병든 고목을 쪼는 딱따구리에 대한 경고다. 고목이 쓰러지면 네 둥지도 사라지니 나무 쪼는 행동을 중지하라는 권고다. 다만 한글시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새 가지와 잎이 나오는 봄이 될 때까지 뿌리를 강건하게 하여 버틸 것, 포수더러 딱따구리를 쏘라고 하기가 그것이다. 원시의 발상을 이어받아 더욱 확대 심화하였다 하겠다.   이양연(1771~1853)은 조선후기 사람으로, 그간 서산대사의 작품으로 알려진 <야설(夜雪)>의 진짜 작가로 밝혀진 인물이다. 사대부 신분이면서도 지방 관장의 수탈 때문에 백성이 살기 어렵게 된 사정을 구체적인 내용을 갖추어 흥미롭게 표현한 <해계고(蟹鷄苦)>라는 시로 문학사에서 다뤄지고 있다.   『계원담총』을 보면, 이양연의 <해계고>는 구한말의 대유(大儒) 면우 곽종석도 애송하였다고 하는바, 이승만이 <탁목>의 영향으로 <고목가>를 창작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일이라 하겠다.   2. <탁목(啄木)>과 <고목가>의 차이와 의의   이양연의 원시 <탁목>과 이승만의 <고목가>의 차이는 무엇이며 그 의의는 무엇일까?   첫째, 갈래의 차이다. 원시는 한시이나 <고목가>는 국문시다. 과거시험 준비를 하던 우남이므로 한시에도 능하지만 한시를 소재로 국문시로 창작한 점은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깊다. 한문문학자이면서 국문문학 작품도 남긴 분들 또는 한문문학자이면서도 그 어려움과 한계를 토로했던 분들의 기록이 보인다. 향가 <보현시원가>를 지은 균여가 그런 경우다. 이미 한문(漢譯文과 偈頌)으로 불교의 깨달음을 나타내고들 있었으나, “세속적인 말에 기탁하지 않고서는 크고 넓은 인연을 나타낼 수 없다. 이제 쉽사리 알 수 있는 가까운 일에 의거해서 생각하기 어려운 먼 뜻을 깨치도록 하려고, 열 가지 큰 소원을 말한 글에 따라서 열한 수의 거친 노래를 짓는다.”라고 하였다. 한역 화엄경 제40권의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이라 해서, 보현보살이 10가지 긴요한 행실을 소원으로 한다고 말한 대목을, 한문산문과 게송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말 시가인 향가(사뇌가)로 창작했다는 발언이다. 세종대왕도 마찬가지다. 한문에 능통한 인물이었으나, 주지하듯 훈민정음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천명했다.   “우리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서 한문 글자 가지고는 서로 잘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식한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펼 수 없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二十八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쉬 익히게 하여 날로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뿐이다.”   우리가 말하는 그대로 적으면 글이 되는 문자를 만들어야 ‘무식한 백성’도 깨쳐 상하가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 아래 창제한 게 훈민정음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조선중기의 퇴계 이황이 <도산십이곡발>에서, 한시를 놔두고, 12편의 시조를 새로 창작해 서당의 학동들에게 가르친 까닭도 이것임을 밝히고 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이 ‘소통’이다. 한시는 읊을 수는 있지만 노래할 수 없고 춤출 수도 없지만, 우리말 노래인 시조는 노래는 물론 춤도 출 수 있어, 마음을 씻을 뿐만 아니라, “서로 통하게” 된다고 하였다. 한시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말 문학인 시조를 지어야 한다고 했다. 소중한 발언이다. 교산 허균의 증언, 다산 정약용의 <조선시선언>도 우리말 문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웅변으로 증명하는 사례들이다. 우남의 <고목가>도 이런 문맥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문문학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 한계를 깨달아,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 소통하며 공감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한글과 한글시란 매체를 활용한 것이라 하겠다.   물론 이 점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우남이 한글에 대해 일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해야 하는바, 이미 선행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그 성과에 따르면, 개화기에 이승만은 한국어와 국문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894년에 청일전쟁에서 청나라가 패배하자 세상이 크게 바뀐 것을 깨닫고, 배재학당에 입학한 이승만은, 영어 공부와 함께, 한문에서 벗어나 국문을 배우고 써야겠다는 깨달음도 가졌다. 정확한 판단이라 하겠다.   이승만은 『매일신문』 논설에서 국문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편의상 번호를 매겼다.   (1) 본ᄃᆡ 국문은 우리나라 세종대왕ᄭᆡ옵셔 지으샤 국민남녀의 편리히 쓰기를 쥬쟝ᄒᆞ심이니 후셰를 기리 ᄉᆡᆼ각ᄒᆞ신 션왕의 유ᄐᆡᆨ이 진실노 무궁ᄒᆞ신지라. ᄇᆡᆨ셩이 되어 셩은을 사모ᄒᆞᄂᆞᆫ 도리로만 말ᄒᆞ여도 이 글을 공경ᄒᆞ야 쓰는 것시 맛당ᄒᆞ거늘 하믈며 이ᄀᆞᆺ치 편리ᄒᆞᆫ 거슬 지금것 폐ᅙᆞ엿던 모양이니 엇지 ᄋᆡ석지 안으리오.   (2) 이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ᄅᆞᆷ이 ᄌᆞᄅᆡ로 헛되고 괴리한 거슬 슝샹ᄒᆞ야 실상을 일삼지 아니ᄒᆞ며 ᄒᆞᆼ샹 싀긔ᄒᆞᄂᆞᆫ 마음이 잇셔 내가 아ᄂᆞᆫ 것은 ᄂᆞᆷ을 모르게 ᄒᆞ려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셩경현젼을 이런 쉬운 글로 번역ᄒᆞ야 무식ᄒᆞᆫ ᄇᆡᆨ셩들을 삽시간에 알아듯게 ᄒᆞᆯ ᄉᆡᆼ각들은 아니ᄒᆞ고 뎌갓치 어려운 한문을 공부ᄒᆞ야 십여 년을 죵사ᄒᆞᆫ 후에야 비러서 문리를 ᄭᆡ다르면 큰 션ᄇᆡ라고도 칭ᄒᆞ며 학ᄌᆞ라고도 칭ᄒᆞ나 실샹인즉 셩인의 말씀을 궁리치 아니ᄒᆞ고 한문만 공부ᄒᆞ니 경셔를 닑ᄂᆞᆫ 선ᄇᆡ들도 셩인의 본의는 다 이러ᄇᆞ린지라 만일 그러치 아니ᄒᆞ야 사셔삼경을 국문으로 국문으로 번역하야 널리 가라첫스면 국듕남녀귀텬이 함ᄭᅦ 교화에 저저 모두 공자님의 뎨자가 되엇슬 터이니 오늘날 유교가 이갓치 쇠ᄒᆞ지는 아니ᄒᆞ엿슬지라   (3) 세게에 새로 발명ᄒᆞᆫ 학문으로 말ᄒᆞᆯ지라도 나라가 개명ᄒᆞ다 칭ᄒᆞ는 것슨 다만 글 닑는 사람 몃 천 명 몃 만 명으로만 인연ᄒᆞ야 ᄒᆞ는 말이 아니라 뎐국에 남녀소소와 샹하귀쳔을 통계ᄒᆞ야 비교ᄒᆞᆫ 년후에 혹 문명국이라 반개화국이라 야만국이라 칭ᄒᆞ는 법이기로 뎍국갓흔 나라에셔ᄂᆞᆫ 남녀간 오륙셰 된 아해가 학교에 다니지 아니ᄒᆞ면 순경이 잡아다가 억지로 학교에 너코 그 부모를 벌씌우ᄂᆞᆫ 법이 잇스니 이런 법이 다 그 나라를 문명케 하려 ᄒᆞᆷ이라   (4) 지금 우리나라에 관민이 이갓치 어두우며 이 어두운 것을 열게 ᄒᆞ쟈면 교육이 아니고는 ᄒᆞᆯ 슈 업슬 터인즉 만일 한문으로 교육ᄒᆞ려다가는 지금븟터 시작ᄒᆞ야 부즈런히 공부들을 ᄒᆞᆫ다 해도 신문이나 ᄎᆡᆨ 볼 만치 공부ᄒᆞ쟈면 그즁에 재주 유무를 다 통계ᄒᆞ고 말하면 소불허 십년은 ᄒᆞ여야 될 터이니 십년을 글만 공부ᄒᆞ야 가지고 학문을 새로 배호기와 불과 몃 시 동에 언문을 ᄭᅢ쳐 가지고 만 권 서ᄎᆡᆨ을 못 볼 거시 업시 즉시 학문을 배호기에 더디고 속ᄒᆞᆷ이 엇지 비교ᄒᆞ리오. 국문은 진실로 세계에 드문 글이라. 이 글을 썻스면 글씨 못 쓰고 ᄎᆡᆨ 못 보ᄂᆞᆫ 사람은 나라에 몃시 되지 안을지라.   (5) 근쟈에 쳥국에 유명한 선비들이 말ᄒᆞ기를 한문이 과히 어려워서 이 어두운 백성들을 ᄭᅢ우치자면 이 글 가지고는 할 슈 업다고 하야 새로 서양글자와 우리나라 국문을 참쟉작ᄒᆞ야 구차로이 글을 만들어 갓고 국즁에 통용ᄒᆞ기를 원ᄒᆞᄂᆞᆫ 사람이 여러하니 그 사람들은 한문이 자기나라 글이로되 그 폐단을 생각ᄒᆞ고 이런 의논을 청론ᄒᆞ거ᄂᆞᆯ 함을며 국문은 우리나라 글일뿐더러 이갓치 쓰고 보기에 쉽고 편한지라 엇지 소흘이 여기리오.   (6) 우리가 항샹 부러워하던 거슨 외국사람들이 길에 혹 타고 가던지 거러ᄀᆞᆯ ᄯᅢ라도 ᄎᆡᆨ이나 신문을 보며 다니고 진고개 일본 사람의 가가를 지나가며 보면 남녀간에 노방에 안자 신문을 가지고 보며 자기나라 시셰와 외국 형편을 서로 의논하야 혹 나라 일을 걱정도 ᄒᆞ며 남의 나라를 논란도 ᄒᆞ거ᄂᆞᆯ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레 가며 전후좌우를 도라보아도 모두 일업시 늘어 안자스되 글자 쓴 종이 죠각 두고 보는 사람은 업고 고담ᄎᆡᆨ이나 볼 ᄯᅡ름이니 지금은 그만ᄒᆞ야도 길에 지나가며 보쟈면 슌검막과 가로상 젼방에셔 신문을 보ᄂᆞᆫ 쟈가 만아서 이젼에는 쳥국이 무슨 나라인지 모르고 대국이라면 비로셔 셰상에 뎨일 부강ᄒᆞᆫ 나라로만 여기던 사람들이 지금은 신문지를 들고 안자 말ᄒᆞ기를 쳥국이 말못되엇스며 우리나라에 ᄆᆡ우 위급한 ᄯᅢ라고들 의논ᄒᆞ는 ᄇᆡᆨ셩이 잇스니 이는 다행이 대한에 국문이 잇는 ᄭᅡᄃᆞᆰ이라   (7) 이런 요긴한 글을 실시하야 써셔 우ᄆᆡᆼ이라도 ᄀᆡ명한 학문을 배화 뎐국이 어셔 문명에 나아가기를 우리는 간졀히 위하노라.   이를 보면, 이승만은 국문이야말로 나라가 문명해질 수 있는 근본이라는 생각이 확고했다. 소수 지식인끼리만 소통하는 한문 대신 국민 모두가 익혀 사용할 수 있는 한글로 지식의 민주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문명국이 된다고 보았다. 이승만이 <고목가>를 순한글로 재창작한 것은 친러파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저들을 향해 경고하는 한편, 나라가 위태로운 정황이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한시로 쓸 경우, 일부 지식인만 알아볼 수 있을 터이므로, 국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소신대로,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임으로써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둘째, 분량의 차이다. 5언절구 총 20자밖에 되지 않는 짧은 한시를 바탕으로 4연의 한글시 <고목가>를 창작했다. 총 212자이다. 한시에 비해 10배 분량으로 늘어난 셈이다. 물론 한문의 응축성 때문에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그 점을 고려한다 해도, 적어도 3배 정도는 풍부해진 것이다. 앞에서 두 작품의 유사성에 대해 몇 가지 말했으나, 내용 면에서 차이도 많다. 현저하게 다른 점 중의 하나가, 현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고목더러(또는 고목을) 버티자고 한 말이 그렇고, 포수더러 딱따구리를 쏘라고 한 대목이 그것이다. 원전에는 전혀 없던 요소다. 신문 창간의 주역으로 참여했다든가, 만민공동회의 연사로 나가 연설하는 데서 보이는 우남의 실천적인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면모라 하겠다.   Ⅳ. 맺음말   이상에서 서술한 바를 요약하면서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이승만이 지은 한글작품 <고목가>(1898)가 최초의 신체시라는 것을 논증하였다. 신체시가 아니라는 견해는 음수율을 중시한 것인바 중국 한시나 일본 정형시에나 어울리는 접근이다. 우리 시는 음보율로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보았을 때 <고목가>는 명백히 최초의 신체시다. 연 안에서는 음보율의 변형을, 연과 연끼리는 정형성을 유지하고 있어, 전통시와 자유시의 과도적 형태인 신체시가 분명하다.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보다 10년 앞서 나온 작품이다. 이 견해가 맞다면, 한국문학사에 편입해야 한다.   둘째, 이 작품의 원천 작품이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이양연(1771-1853)의 <탁목(啄木)>이란 한시가 그것이다. 5언절구 총 20자 한시로, 4연 총 172자 한글시로 재창작하였다. 한문 지식 위에 한글, 영어, 기독교 경험(찬송가), 자주독립과 민중계몽 의식이 어우러져 빚어진 결정체인 셈이다.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몸담고 있는 사회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그 해결책까지 모색하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을 매체로 삼아, 감응력 있는 시가로 표현하였다.   <고목가>는 3연까지 명사형으로 종결하고 있다. 이는 우리 시가에서는 보기 어려운 사례이다. 일본의 와카와 하이쿠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일본의 산문에서 현재도 확인되는 면모라고 하는바, 과연 일본의 영향인지, 아니면 다른 영향인지 비교문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원문출처>뉴데일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8/26/20190826001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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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영화영상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맞춰 ‘1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 편집, 사운드 믹싱 등의 후반작업까지 모든 영화영상 제작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 속에 학생들은 학기마다 ‘1인 1작품’을 제작한다. 한 학기에 한번씩 개최된 것도 어느덧 10년이 넘은 ‘프리미어 오브 패션’ 영화제도 주목할 만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8편이 본선에 올라가며, 이후 대상·촬영상·관객상의 후보가 된다. 내부 영화제 상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스퀘어’(https://mediasquare.or.kr/) 사이트에 상영작을 업로드하며, 자체적으로 영화와 영상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다. 이 또한 학교에서 사이트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지지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2~3년간 업데이트되지 못한 영상이 많은데, 외부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이나 수상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 학교 영화과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확실히 비교가 가능하더라. 우리 학교는 개인 작품을 만드는 기회가 보장되어 있을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충분한 지원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실제 상업영화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전문 장비들을 모두 다룰 수 있고, 현장처럼 배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학생영화를 찍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를 보장받을 수 있고,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더 많은 작품을 찍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선후배 사이의 관계도 돈독해 협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정말 영화를 찍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아닌가 싶다”는 15학번 박승렬 학생의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다. 전문 시사실, 디지털 편집실, 종합편집실, 영화 촬영 스튜디오, 사운드 믹싱실 등의 실습실은 학생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다. 또한 최근 영화현장에서 디지털 촬영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드 원, 레드레이븐 카메라를 비롯한 DSLR 카메라, 16mm 카메라 등 다양한 전문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특수촬영장비도 갖추고 있다. 조명·음향·영상편집 장비 또한 최첨단으로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에 도움을 준다.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영화의 예술성과 산업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영화를 배운다. 서사 중심의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나 실험영화와 같이 다양한 형식의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며, 급변하는 영화영상 산업 환경에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광고나 방송 영상,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등 영상 전반에 관련한 다양한 소양을 키워나가도록 장려한다. 컴퓨터 기반의 시각 이미지 재창조를 요하는 ‘크리에이팅이미지’, 이미지, 문자, 소리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모션그래픽 과정을 배우는 ‘영상디자인’, 미디어아트를 가르치며 첨단 기술과 긴밀하게 결합된 영상 특성의 이해를 돕는 ‘영상테크놀로지’ 등의 과목도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사운드 믹싱 전문 프로그램인 디지디자인사의 프로툴스(Pro Tools) 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는 공식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운드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공인인증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교육받을 수 있다. “교수님들은 영화에 집중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신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에 관한 강의를 해주시고, 졸업 이후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해주신다”는 19학번 김경태 학생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지난 2월 대학로에 ‘서경대 공연예술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로 지하 5층, 지상 5층 총 10개 층 500여석 규모로 첨단 공연장을 비롯해 스튜디오, 중극장, 소극장, 영상실습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공간이다. 이를 계기로 정릉 캠퍼스 예술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예술분야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의 새로운 플랫폼을 육성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년에 12개 이상의 고퀄리티 영화, 연극, 뮤지컬, 전시회 등을 쉬지 않고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영상학과 역시 공연예술학부 내 다양한 타 전공과 교류하며 연계·융합전공에 더욱 활력을 찾을 예정이며, 영화 외적인 협업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홍성대 교수"자신만의 차별화된 시각을 가져라"-매 학기 진행되는 교내 영화제, 미디어 스퀘어 사이트, ‘1인 제작 시스템’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이 눈에 띈다.=한 학기에 한편의 작품을 제작하는 커리큘럼을 받쳐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 제공과 편집실, 스튜디오 등의 공간 조성은 필수다. 학교에서 학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영화나 영상 콘텐츠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는 미디어 스퀘어 사이트 또한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사업이다. 20회가 넘은 교내 영화제도 내부에서 경쟁과 심사를 거쳐 미디어 스퀘어에 업데이트한다.-영화영상학과 수시에 실기구술고사의 비중이 높다.=주어진 시나리오를 통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학원에서 배운 영화에 대한 히스토리와 분석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그릴 수 있는 학생이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다. 연출이나 배우에 관한 이야기에만 너무 매몰되거나 집중하기보다 후반작업이나 음악 같은 부분에 중심을 두면서 차별화된 시각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되겠다.-영화영상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하자면.=학원에서 스텝 바이 스텝으로 배워온 학생들은 티가 난다.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의 니즈가 다변화하고 있다. 찍고 만들어서 극장에서 상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공유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서 첨단화되고 있는 기술적인 요소와 관련한 공부도 게을리해선 안 된다. 이야기를 만들어서 표현해낸다는 기본적인 과정이나 소양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매체의 성격과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학과소개 및 전형소개서경대학교는 필름보다는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영화 형태에 친숙해지고 있던 1999년에 연극영화학부를 신설했다. 2003년까지 통합 운영되다가 2013년부터 영화영상학과로 분리되어 운영 중이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영화·영상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영화를 넘어 영상매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지향하며, 기존 영화과 교육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1인 제작 시스템을 강조하여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에 집중하고 있으며, 학기마다 1인 1작품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촬영·조명·음향·편집 등의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아래 다양한 실습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영화영상학과는 2020년 수시모집에서 실기위주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국어·영어·사회 교과의 학생부 성적 20%와 실기구술고사 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실기구술고사에는 주어진 시나리오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등장인물·이야기·시각화 등의 기준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또한 영화와 영상 전반의 이해, 지원자의 전공 소양 등을 확인하는 면접도 함께 진행된다. 2019년 9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9일(월)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10월 2일(수)에서 9일(수) 사이 실기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특정일에 실기시험을 보기 원하는 학생은 9월 17일(화) 서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실기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go.skuniv.ac.kr)를 참조하자.<원문 출처>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3723&utm_source=naver&utm_mediu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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