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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125()부터 129()까지 닷새간 진행된 2023학년도 서경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투표 결과 총원 3,661명 중 찬성 1,753(86.23%), 반대 280(13.78%)로 제51위로총학생회를 이끌 정학생회장에 김희범 학우(문화콘텐츠학과 17학번), 부학생회장에 박정현 학우(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 18학번)가 당선됐다. 55.53%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일부 수업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투표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작년과 달리 대부분의 수업들이 대면으로 전환된 만큼 후보들의 선거유세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2023학년도 총학생회는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수업 정상화에 대비해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을 보수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과 전공 관련 현장실무 경험 제공, 건물의 공유기 성능 개선, 장학금의 신설, 학생 식당의 질 개선 등 교육 환경 및 학생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3학년도에 서경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일할 총학생회 김희범 정학생회장, 박정현 부학생회장 당선자를 만나 제51위로총학생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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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분 모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콘텐츠학과 17학번 김희범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물류시스템공학과 18학번 박정현입니다.


- 먼저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김희범 : 저는 학생 여러분들이 항상 아쉬움을 느끼셨던 부분들을 해소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로 그동안 제한되어 학우분들이 가장 많이 아쉬움을 느끼셨을 각종 교내행사들과 학생들 간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우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여러 가지 계획들과 활동들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박정현 : 2018년에 입학하여 다년간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학생으로서 느끼기에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학생으로서 느꼈던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학우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학생사회를 만들고자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총학생회의 이름이 위로'이고 슬로건이 당신의 마음을 위로, 더 낮은 자세로 We low’ 인데 총학생회 이름과 슬로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정현 : 이번 총학생회 이름 위로는 코로나 19 등 다년간 급변하는 교내외 상황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을 학우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슬로건인 당신의 마음을 위로, 더 낮은 자세로 We low’저희 학생회 모두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는 저희의 마음과 각오를 담고 있습니다.


-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학생회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김희범 : 이번 제51대 총학생회 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최대한 많은 학우분들께 총학생회에 대해 알리기였습니다. 학우분들 사이에서 총학생회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음을 알기에, 총학생회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공약을 이행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리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SNS 공지와 더불어 저희의 공약사항과 학생회 이름, 슬로건 등을 적어 선거유세를 오프라인으로도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선거유세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듣는 일부 학우분들께 저희 총학생회를 알릴 방법을 찾는 게 가장 고민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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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공약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공약을 미처 알지 못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공약들이 있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희범 : 첫 번째로는 사물함 수리입니다. 기존의 노후화된 사물함을 전수조사하여 수리 및 보수를 진행함으로써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입니다. 다음으로는 총학생회 주관 신설행사의 기획입니다. 과거,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행사들을 다시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신설행사를 기획해 학우분들이 보다 내실있고 만족도가 높은 학교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약입니다.


박정현 : 다음으로는 시설물과 관련하여 교내 각 건물 및 생활관의 공유기 성능 개선과 2동 남학생 생활관의 에어컨 환경개선입니다.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우분들의 교내 와이파이 이용 증가가 예상되므로, 공유기 성능을 개선하여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이며 2동 남학생 생활관의 냉난방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해 생활관에 거주하시는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을 없애고자 합니다.


김희범 : 또한, 각 학과별로 전공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전공에 맞는 실무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교내 식당에 대한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설장학금 기획을 통하여 학우분들이 기존의 장학혜택 이외에도 더 많은 장학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 중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와 상세한 계획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김희범 :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공약은 교내 시설물 보수입니다. 수업방식이 전면 대면 방식일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학우분들께는 교내수업이나 학교 내에서 생활하시는 데에 있어, 시설물 보수 및 수리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각 건물의 노후화된 부분들을 점검, 파악하여 수리하거나 교체함으로써 학우분들께 보다 더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2023학년도는 2022학년도 보다 코로나 19 사태가 어느 정도 완화되어 활발한 대면 수업과 학내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화되는 상황에 발맞추어 2023학년도를 어떻게 준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신가요?


김희범 : 활발한 대면수업과 대면활동의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저희 총학생회 또한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행사들을 기획하여 학교생활에 있어 학우분들께 더 많은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하고 만족하실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년 간의 임기를 마쳤을 때 학우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김희범 : 길었던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되고 지쳐있는 학우들의 마음에 한줄기 빛처럼 위로가 되었던 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박정현 : 저희의 슬로건처럼, 항상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며 학생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총학생회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희범 : 우선 저희 제51대 위로 총학생회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해 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위로 총학생회는 항상 학생 여러분들의 곁에서 함께하고 소통할 것이며, 저희의 슬로건인 더 낮은 자세로 We low’처럼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임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현 : 저희 총학생회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학교와 총학생회의 발전을 위한 제안도 많이 해주시고 총학생회가 추진하는 공약과 각종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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