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6월 2일(목)부터 6월 4일(토)까지 3일간 교내 북악관 스튜디오 810에서 


못생긴남자 포스터.jpeg

<못생긴남자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정기공연 ‘못생긴 남자’가 6월 2일(목)부터 6월 4일(토)까지 3일간 교내 북악관 스튜디오 810에서 개최된다. 공연 ‘못생긴 남자’는 2022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가 펼치는 네 번째 정기공연이다.


‘못생긴 남자’는 독일의 동시대적 작가 마리우스 폰 마이엔부르크의 대표작으로, 현대사회의 외모중심적인 사고와 개인의 자아정체성 상실 및 주체성을 주제로 한 블랙 코미디다. 포스트 서사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세계적인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25개 국어로 번역 및 공연되고 있다.


극중 주인공 ‘레테’는 자신이 개발한 프로젝트의 프레젠테이션을 부하직원에게 뺏기게 된다. 그 이유가 자신의 못생긴 외모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레테’의 아내 또한 그가 못생겼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외모 때문에 자신이 이룬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뺏기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테’는 얼굴을 바꾸고자 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수술이 끝나고 붕대를 푼 ‘레테’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그 후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겪는 정체성의 위기와 현대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공연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못생긴남자 캐스팅보드1.jpeg

<못생긴남자 캐스팅보드1>


못생긴남자 캐스팅보드2.jpeg

<못생긴남자 캐스팅보드2>


해당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80분 동안 진행되며 연출은 서경대학교 심다하 학생이 맡았고 김성재, 맹시현, 박하윤, 이원엽, 이재혁, 한민우 등의 배우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못생긴 남자’의 연출을 맡은 심다하 학생을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와 준비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심다하: “안녕하세요. ‘못생긴 남자’의 연출을 맡은 심다하라고 합니다.”


- 현재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나요?


심다하: “항상 연출자로서 가지는 마음가짐은 '재미있는 공연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극을 보는 관객은 물론 연극을 준비하고 관여하는 구성원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마냥 재밌을 수도 항상 쉽고 순조롭게 갈 수도 없습니다. 공연이 가지는 즉흥성이라는 특성만큼 언제나 변수가 가득하고,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갈등과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이 일이 즐겁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하자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작품 하나를 연출해 무대에 올린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역할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연출자로서 특별히 신경 쓰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심다하: “연출을 맡고 있는 저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원하는 것을 말했을 때, 그것들을 모두가 가장 맞닿아 있는 지점에서 합의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워 용기를 잃을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잘 해내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심다하: “‘못생긴 남자’를 제가 연출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 공연은 어떻게든 멋지게 만들어보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작품이 품고 있는 자아의 상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세련된 농담들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밌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꼭 관객분들께서 이 좋은 작품에 저희 연출부, 배우들, 디자이너분들, 스태프분들, 교수님의 노고까지 모든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투영된 이 작품을 보고 다양한 것을 느끼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공연의 일반 예매 링크는 5월 27일(금) 15:00~ 5월 29일(일) 23:59까지 오픈되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공연 문의 instagram @sku_pa_planning를 참고해 관람하시길 바란다.


못생긴남자 연습사진1.jpeg

<못생긴남자 연습사진1>


못생긴남자 연습사진2.jpeg

<못생긴남자 연습사진2>


못생긴남자 연습사진3.jpeg

<못생긴남자 연습사진3>


못생긴남자 연습사진4.jpeg

<못생긴남자 연습사진4>


<홍보실=학생기자 황주영>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5046

[서경대 MFS] 개인대출 전문 해외 인터넷전문은행 Avant file

▲ ‘Avant’ 로고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

서경대 중국 베이징정보기술과학대와 교육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서경대는 22일 오후4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정보기술과학대와 교육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에서 김범준 총장, 김동휘 글로벌언어문화교육원 원장, 신재원 경...

[청년발언대] 지난 시즌 K리그 역대급 흥행, 2024년에는? file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준재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3학년] 대한민국의 최상위 프로 축구리그인 K리그는 지난 2023시즌 그야말로 초대박 흥행이었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통틀어 관중 입장 수익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

헥토그룹, AI 관련 인재 육성 및 사내 역량 강화 file

AI 과제 멘토링 맡은 서경대 SW학과 학생 초청해 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서경SW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회  헥토그룹은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육성 및 사내 역량 강화와 서비스 개발 등 경영 전면에 'AI 퍼스트'를...

서경대학교, 성북구 ‘뮤지컬 영어캠프’,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 성황리에 마쳐 file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와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에서 ‘뮤지컬 영어캠프’와 ‘청소년 동행캠프(영어특화)’를 개최했다.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뮤지컬 영어캠프...

서경 인터뷰: 2024학년도 서경대 정시 수석 입학자 이호재 나노화학생명공학과 학우(정시 일반학생전형 전체 수석) file

서경대학교는 지난 2월 26일(월) 오후 2시 교내 수인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범준 총장은 신입생 1,558명 중 전체 정시 수석을 차지한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이호재 학우(정시 일반학생전형 전체 수...

인문사회과학·이공·미용예술, 일반전형 수능 100% file

[2024 대학 가는 길] 서경대학교 최창열 서경대 입학처장 서경대는 최근 수년간 학제 개편을 통해 K-뷰티·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와 4차 산업혁명·메타버스 시대를 이끌 첨단학과들을 개설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한일 가교’의 길조, 까치 file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까악, 까악, 까악! 2024년 첫날을 이 소리와 함께 시작했다. 옆집 지붕에 놀러 온 까치 소리다. 나는 까치의 모습을 보면 늘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가슴...

[서경대 MFS] ETF 분산투자에 도사린 옵션이란 가시 [MZ투자레터] file

더스쿠프 대학생 기사취조단 서경대 ‘금융투자연구회’의 MZ세대 실제 투자 보고서 건전한 투자 위한 지침서 김성욱 · 윤소연 학생의 투자레터 ETF 투자 빛과 그림자 분석  주식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ETF에 투자하는 ...

제3회 서경대학교 총장배 골프챔피언십 태국 대회 성료...대학 동아리 대거 참여 file

5일 방콕 타냐시티CC에서 신페리오, 스트로크 방식으로 펼쳐져 시상식 맡은 김범준 서경대 총장, "골프발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제3회 서경대학교 총장배 골프챔피언십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태국 방콕의 ...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