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대상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그룹 30개 발굴 예정

50세 이상 중·장년 세대가 주도하는 지역기반 인문활동 확산


2020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모집 포스터.jpg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중·장년 세대가 중심이 되어 서울 · 경기 ·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인문활동을 펼칠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그룹을 모집한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관하는 인문사업인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인문 멘토링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세부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중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마음 한 켠에 두었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우리 동네 이웃들과 함께 풀어가는 지역 중심의 소규모 인문 활동이다. 단순 교류형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사회의 문제를 이웃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그룹 구성원 중 50% 이상이 만 50세 이상이어야 하며 선발된 활동그룹은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인문·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진행하며 그룹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해 활동한 그룹 중 서울시 도봉구의 캘리로 오래가게는 아름다운 문구를 캘리로 옮겨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이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중년이 모여 지역의 노포를 찾아 주인장의 인생 이야기를 캘리그라피로 풀어내며 현판을 제작하였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의 월드 클래스는 다문화 교육 강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한국에 정착한 중국, 일본, 몽골 이주민 강사와 선주민 강사가 모여 각국의 문화적 차이점을 알아보고 다문화에 대한 관점과 인식의 전환을 위한 부천 아줌마들의 비정상회담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여 지역주민에게 배포하기도 하였다. 서울시 성북구에서 삼삼오오 뭉친 달그락달그락은 서울 석관중학교 반찬봉사에서 인연이 된 모임을 계기로 요리의 완성이 목적이 아닌 요리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수제 오디잼을 만들며 누구와 나눌 것인가를 고민하고 한 상 차림을 준비해 청소년과 20~30대 혼밥하는 청년들을 초대해 이웃과 집밥의 향수를 일깨우기도 하였다. 이처럼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중·장년 세대가 각자 삶의 지혜를 매개로 지역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놓치고 지나갔던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9년도 활동그룹 '캘리로 오래가게' 제작 현판.jpg

2019년도 활동그룹 '캘리로 오래가게' 제작 현판

올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그룹 모집 및 선발은 지역거점으로 선정된 서울시 구로구(에마쥬공방), 경기도 성남시(마을공감), 경기도 과천시(극단 해마루), 경기도 수원시(참좋은수다), 인천시 미추홀구(청청프로젝트연구소)에서 진행된다. 활동 그룹의 지원 및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거점기관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를 참고하면 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신청 접수기간 및 문의처.png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그룹 신청 접수기간 및 문의처>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장)“2019년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성숙한 어른들이 지닌 인문적 가치가 하나둘 모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경험했다.”·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는 지역중심 인문활동은 우리가 놓치고 지나쳤던 것, 혹은 앞으로 다음세대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며 성숙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기여 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존, 공생, 공유, 공감의 인문적 가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저마다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50세 이상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와 갈등을 세대 관점으로 성찰하며 포용적 어른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이와 같은 인문활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나눔가치 확산을 위한 멘티기관 및 그룹 다변화를 꾀하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기관 및 그룹을 심화하여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


2019년도 활동그룹 '달그락달그락' 활동 모습.jpg

2019년도 활동그룹 '달그락달그락' 활동 모습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803539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082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3170

배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091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1013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50300

[현장]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 제주도 ‘지역 혁신’ 이끈다 file

▲ 14일 제주 휘슬락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세미나 단체 사진 “스마트건설 코드 개발에 따른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문화예술교육의 확대 및 질 제고,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본교 출신 전문인력 육성 사례 소개 기획시리즈 <2> 본교 출신 ‘문화예술교육사’ 최미현 선생님 file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재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의 다각적인 성장 및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지도적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진리의 탐...

투비소프트-서경대, ‘인공지능 SW 전문ㆍ융합인재 양성 사업’ MOU 체결 file

이다운(왼쪽) 투비소프트 기술 부문 부사장과 강선미 서경대 교수가 ‘인공지능(AI) SW 전문ㆍ융합인재 양성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X(디지털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소프트...

[서경대 카드뉴스] 2024학년도 서경대학교 제휴 이벤트 총정리! file

<관련 링크> 서경대학교 제 52대 한숲 총학생회 https://www.instagram.com/sku_52nd_hansup/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신냉전시대 첩보전쟁에 군의 역할 인식 필요 file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냉전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부터 1991년 8월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기까지의 46년을 말한다. 미·소가 주축이 된 이 시기에는 양국 간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은 없었다. 대신 선전과 ...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기고] 알토대-미네르바대의 창조적 파괴…한국대학도 바뀌어야

조지프 슘페터가 제시한 창조적 파괴란 말이 있다. 기술의 발달에 경제가 얼마나 잘 적응해 나가는지 설명하려고 제시한 개념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해졌다. 기술 발전이 예측 가능한 수직상승에서 ...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 교수 : 비트코인·金 이제라도?… “나만 빼고 대박” 포모증후군 번진다 file

국내 비트코인 1억원 터치하나 업비트 일일 거래양 19조 육박 코스피 거래액 12조 뛰어넘어 금값 첫 온스당 2100달러 돌파 닛케이 4만선 넘어 투심 자극도 이차전지 같은 '영끝 빚투' 우려 또 올랐다… 비트코인 최고치...

[대입 내비게이션] 총 355명 모집, 일부 학과 명칭·정원 변경 file

서경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에서 가군 85명, 나군 10명, 다군 260명 등 총 355명을 뽑는다. 서경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5명, 나군 10명, 다군 260명 등 정원 내 35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

김재명 도시공학과 교수: [현장]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 제주도 ‘지역 혁신’ 이끈다 file

14일 ‘스마트 건설 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세미나  ▲ 14일 제주 휘슬락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세미나 단체 사진 “스마트건설 코드 개발에 따...

[자막뉴스] 화장지·콘택트렌즈에도 있는 그것...만성 질환 유발

이른바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를 결합해 만든 물질로 물이나 기름, 열에 강해 표면 코팅제에 주로 쓰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한 ...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