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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건강생활실천 디자인, 영상 공모전 포스터.jpg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규민 · 최진규 학우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한국건강관리협회(협회장 채종일)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후원하는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건강계단 디자인 부문에 참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규민 · 최진규 학우는 비만예방 디자인 부문,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 건강계단 디자인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디자인·영상 공모전에서 서경대학교 ‘Healthy Wealthy’팀이라는 이름으로 생활 속 접근이 쉬운 계단 오르기를 통해 신체활동 증진을 확산하고자 계단 이용을 장려하는 건물 바닥 및 엘리베이터(또는 에스컬레이터) 디자인, 건물계단 전면 및 벽면을 디자인하는 건강계단 디자인 부문에 출전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3월에 입학한 새내기인 김규민, 최진규 학우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교에 나올 수 없어 입학 전 꿈꿨던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 못한 것은 물론 교과수업을 비롯해 비교과 활동인 이번 공모전 준비과정에서도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공모전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입상한 ‘Healthy Wealthy’팀의 김규민, 최진규 학우를 만나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수상 소감, 도움이 되었던 학교수업, 공모전을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터뷰: 김규민(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 최진규(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학우


2021 건강생활 디자인, 영상 공모전 시상식 모습.jpg

지난 1130() 한국건강관리협회 추담홀에서 열린 '2021 건강생활 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건강계단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규민(우측) · 최진규(좌측) 학우가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규민: “안녕하세요, 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김규민입니다

 

최진규: “안녕하세요, 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최진규입니다.”

 

- 먼저 공모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김규민: “수상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교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최진규: “입학한 지 1년도 안 된 1학년 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놀랐습니다. 학과 교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건강생활실천 디자인 공모전을 어떻게 접했고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김규민: “광고홍보콘텐츠학과에는 애드리브 (AD:Leave)’라는 광고 공모전/학습 동아리가 있습니다. 저희 두명 모두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고 활동을 이어오던 중 공모전을 접하게 되었고 참여까지 이어졌습니다.”

 

- 두 학우분은 건물 바닥 및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또는 건물계단 전면 및 벽면 디자인 중 어떤 작품을 만드셨나요?

 

최진규: “저희는 건물 계단이나 벽면이 아닌 천장에 매다는 방식을 선택하였는데, 일반적인 형태의 작품과 다르게 틀을 깨는 방식으로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습니다.”

 

- 두 학우분의 출품작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출품작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jpg

김규민 · 최진규 학우의 출품작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

 

김규민: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하철 환승 표지판에서 착안하여 표지와 색상을 결정하였습니다. 계단 측에는 건강과 관련된 키워드를 작성하고 녹색을 사용한 반면, 에스컬레이터 측에는 비만 및 성인병에 관련된 키워드와 적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계단을 이용하는 것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최진규: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은 지하철 환승 표지판 모양의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표지판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고지혈증, 성인병 등의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계단을 이용하면 건강한 몸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모습을 대비하여 환승 표지판의 모양으로 나타냈습니다.”

 

- 출품작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나요?

 

김규민: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가는 곳에 배치하면 좋겠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게 되는 지, 어떻게 제작하여야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로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최진규: “‘건강으로 갈아타는 곳은 지하철 환승 표지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역이라도 환승 표지판이 있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올려다보게 되는데,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계단 이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공모전을 준비하며 겪었던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김규민: “가장 어려웠던 건 몰려오는 졸음을 이겨내는 것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온라인 통화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진행하였기 때문에 잠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진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아무래도 경험의 부재였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 공모전이다 보니 처음부터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학과장 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공모전 참여를 통해 무엇을 얻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규민: “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내면에 불을 지필 수 있는 땔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1학년이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열망이 생겼고, 추후 참여할 다른 공모전에도 더욱 열심히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진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과에 들어와서 여러 차례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 막막하다는 생각과 저 자신에 대한 의심이 계속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상 이후 스스로에게 확신이 생기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수상에 도움이 되었던 학교 수업이 있었나요?

 

김규민: “김문기 교수님의 광고와 사회’, 김희연 교수님의 광고 영상과 콘텐츠를 듣고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을 포함해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적용해 보았고 이번 공모전 수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진규: “전공 과목 이였던 광고와 사회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나친 수위의 경고 소구는 보는 이에게 거부감을 느낀다는 내용을 많이 참조했는데, 그 결과 시청자 입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 적절한 수위의 작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 공모전 대상 수상 경력자로서 입상을 꿈꾸는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규민: “저는 무엇이든 본인의 의지로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의 경우,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과정에서 몸이 기억하는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면서 열심히 참여한다면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진규: “제가 조언을 드릴 위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계속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목표를 위해 계속 도전하다 보면 언젠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때가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규민: “저는 앞으로 좋은 기획력을 갖추고, 이를 툴을 활용해 실제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 영상, VR, 3D, 드론 등 기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폭을 늘리는 동시에, 광고 기획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폭넓은 지식을 갖추기 위해 독서와 실전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입니다.”

 

최진규: “앞으로도 저는 학과와 관련된 공모전에 계속해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분야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광고 PD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 자신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경험을 쌓아가는 게 저의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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