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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COSTUME GALA SHOW ‘HUB 14’ PRIME TIME 성료… 조직위원장 무대패션전공 이지우 학우 인터뷰1.gif

<사진=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인스타>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COSTUME GALA SHOW ‘HUB 14’가 지난 12월 2일(금)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주최 및 주관 아래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뮤지컬전공, 연기전공, 연출전공), 실용음악학부,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미용예술대학(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융합대학(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인션 융합전공, 첨단인터렉티브공연 융합전공)이 참여하여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콜라보를 이뤄 진행하였으며 외부 예술가들까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HUB 14’를 준비한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 과정, 어려웠던 점, ‘HUB 14’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점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인터뷰: ‘HUB 14’ 조직위원장, 무대패션전공 21기 이지우 학우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21기 이지우입니다. 현재 무대패션전공 부장을 맡고 있고, ‘HUB 14’에서는 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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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인스타>


- ‘HUB’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어떤 쇼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HUB’는 통합형 예술 특성화를 살리기 위해 무대패션전공을 주축으로 하여 여러 예술 관련 학과 및 전공들이 모여 무대를 올리는 건데요, HUB 스테이지 중 하나로 연극을 한다고 하면 무대패션전공, 연기전공 그리고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들이 협업하여 함께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융합형 프로젝트입니다.”


- 다양한 전공들이 참여해 대규모 협업이 이루어지는 큰 프로젝트인 만큼 준비 기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올해 8월부터 시작해 기획팀, 헤메팀과 같이 큰 조직이 이루어졌고 9월쯤에는 교수님들과 함께 기획회의를 진행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옷을 만들고 다른 학과랑 회의하면서 어떤 게 더 필요할지 생각하며 준비해 갔고요. 이번 ‘HUB 14’는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는 패션쇼였기에 무대가 필요했는데, 무대제작은 10월 말 정도부터 해서 빠르게 진행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 이번 ‘HUB 14’의 주제가 Primetime=∞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Prime time이 영원한, 무한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HUB 14’를 준비하는 저희의 열정이 무한하고 끝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해당 주제를 정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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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인스타>



- 각 스테이지별로 구성과 콘셉트가 다양하고 참신했던 것 같아요.


“네. 연극이랑 뮤지컬을 제외하고는 각 스테이지별로 저희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했고, 옷의 원단, 디자인부터 시작해 무대에 나오는 영상이랑 음악 찾는 거까지 직접 찾아 준비했어요.”


- 무대패션전공 안에 ‘HUB’를 위한 커리큘럼이 따로 존재하나요?


“저희의 커리큘럼 자체가 허브를 위한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수업 시간 때 배우는 게 허브와 연관이 많아요. 만약에 코스튬 수업이라면, 수업 시간에 무대에 올릴 옷을 만드는 거죠. 원단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부분을 교수님께서 봐주시고요. 이런 형식적인 수업 말고도 저희끼리 야작도 많이 하고요.”


- 공연예술학부 말고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이나 실용음악학부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꾸려진 것 같아요. 여러 전공들 간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냈는지 궁금합니다.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과는 전부터 계속 협업을 진행해왔는데 실용음악학부와의 협업은 이번이 아마 처음일 거예요. 밴드로 해서 드럼이랑 기타랑 해가지고 무대가 꾸려졌는데 마치 콘서트장 에 온 느낌이었어요. 모델들만 워킹을 하면 좀 심심한 느낌이 있는데 실용음악학부의 연주가 더해지니 무대가 한층 더 풍성해졌고, 관객들의 호응도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이거 외에도 외부 콜라보로 악기 연주자분들이 오셨는데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션쇼 무대가 된 것 같아요. 여러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새롭게 협업해 보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


“기회가 된다면 디자인학부랑 협업해서 각 스테이지별 컨셉에 맞는 굿즈를 만들어 선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이번 ‘HUB 14’의 조직 위원장을 맡으셨다 들었는데,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위원장을 맡다 보니 해야 될 일이 엄청 많았는데 총괄적인 업무부터 시작해 무대 디자인이나 조명 디자인과 같이 세세한 것들까지 다 신경 써야 했어요. 다른 학과랑 협업을 하는 거다 보니 만나는 시간이나 장소 등 스케줄도 제가 체크해서 밴드에 업로드를 하기도 했고, 소통할 때 많은 정보들이 오가다 보니 그걸 표로 정리하는 등의 일을 하며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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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인스타>



- 대규모로 진행되는 거다 보니 허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책임감이 막중하셨을 것 같고요.


“일단 제가 총괄을 하다 보니까 저한테 연락이 엄청 많이 왔고요, 소통이 잘 안되면 스케줄에 오류가 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 거 조율할 때도 교수님들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고요. 워낙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거다 보니 한 명 한 명 다 체크하는 게 쉽지 않았죠.”


- 그래도 그 과정을 통해서 얻은 게 있다면?


“제가 원래 좀 무계획적인 사람인데 이번 일을 하면서 되게 계획적인 사람이 됐던 것 같아요. 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고. 전에 위원장을 맡은 친구가 저한테 진짜 힘들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걱정이 많았는데 제가 원래 약간 나서는 것도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즐기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 열심히 준비했던 쇼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직접 옷을 만들어 무대를 올렸다 생각하니 뿌듯한 감정과 함께 옷에 대한 열정이 더 생겼어요. 4학년 되면 이제 졸업 작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번 3개월 동안 했던 거에 더해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이번 쇼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세요.


“일단 저희 학과 친구들한테 너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교수님들 뒤에서 다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해서 너무 감사드려요. 예쁘게 옷을 입어준 모델분들도 너무 고생했고 계속 시간 내서 연습 와줬던 다른 학과분들한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무 감사하다는 말만 했나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 쇼를 주최해 주신 저희 학과 박은정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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