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 12일 발표

창업·산학협력공간대학 R&D 시설 등 활용


서울시는 대학이 창업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역할하도록 ‘도대학 시계획 지원방안’을 지난 12일 발표했다.jpeg

서울시는 대학이 창업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역할하도록 '도대학 시계획 지원방안'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공간으로 대학이 더 활약할 수 있도록 용적률을 완화한다.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대학의 용적률을 현행 대비 1.2배까지 완화하고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시설)’도 도입해 용적률이 1,000%까지도 가능하도록 한다.

 

서울시는 대학이 창업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역할하도록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사실상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을 도입해 대학이 교내 운동장 같이 미사용 용적률을 혁신성장구역으로 끌어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용적률 이전으로도 용적률이 부족한 대학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1.2배 완화한다.

 

예를 들면2종일반주거지역(용적률 200%) 내 면적 20㎡ 대학의 1인 A구역이 혁신성장구역으로 지정되는 경우대학 전체부지 용적률을 1.2배로 완화한 후(48), 완화된 연면적(8)을 A구역으로 이전하면, A구역은 연면적 10(기존 2㎡ 증가된 8)까지 가능(1,000% 효과)하다.

 

혁신성장구역은 대학의 혁신성장 기능 도입을 위한 구역으로필요에 따라 구역 또는 시설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반도체 등 첨단·신기술 분야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첨단학과를 신·증설할 수 있고산학협력 공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공간 등을 대학이 원하는 만큼 만들 수 있다.

 

서울시는 대학 시설 전체는 현행 조례의 용적률 수준으로 관리하면서녹지나 운동장이 있는 구역의 잉여 용적률을 혁신성장구역으로 이전함으로써 용도지역 변경 없이도 용적률을 대폭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경관지구 내 대학, 7층 규제도 완화

 

혁신성장구역은 용적률이 가득 차 신·증축이 어려운 대학이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하면서울시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서울시는 내년 초 서울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운영기준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또한용적률 추가 완화를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도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건물의 높이 규제도 완화한다현재 서울 시내 54개 대학 중 20개는 자연경관지구에 입지해 있고이들 대학들은 최고 7(28m)으로 높이 규제를 받고 있다서울시는 주변 현황을 분석하고 경관성 검토 등을 실시해 자연경관지구에 입지해 있더라도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경우 높이를 과감히 완화해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이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한다생물서식지로 개발이 제한됐던 비오톱1등급지 용적률도 다른 구역으로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소규모 증축을 비롯한 단순 시설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없이부서 검토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다이 밖에도대내외 여건 변경으로 변화가 필요한 대학 내 세부 시설 설치를 위한 기준들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학 도시계획 지원 방침에 따라용적률을 70% 이상 사용하는 대학 부지의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면 최대 53의 연면적이 추가로 확보된다서울시는 늘어난 면적 위에 창업공간산학협력공간대학 R&D시설을 5:4:1 비율로 확충할 때 연간 9140억 원의 매출과 11800억 원의 투자유치와 238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서울시내 대학의 98%는 용적률 200% 이하의 저밀도 용도지역(자연녹지12종 일반주거)에 위치해 있다. 54개 대학 중 16개 대학(29.6%)은 이미 용적률의 75%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용적률이 90% 이상인 대학은 가톨릭대명지전문대서울여자간호대서일대성신여대중앙대한국성서대한양대홍익대 등이다용적률이75%~90%인 곳은 경기대,동국대,명지대,서경대,서울대,세종대,한성대 등이다.


<원문기사>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8082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3968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짬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의 먹거리 문화[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짬뽕이 새빨갛고 맵다니! 처음 한국에서 짬뽕을 먹어봤을 때 색깔도 맛도 충격적이었다. 일본인인 나는 짬뽕이라 하면 ‘수프는 하얗고 부드러운 것’으로 인식해 왔기 때문이다. 3년 만에 양력 설날을 고향 사가(佐賀)현 다...

서경대학교, 「2022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사업 ‘성과 공유회’ 성료 file

사업성과 공유 및 참여자 간 네트워킹 통해, 한 해 마무리하는 시간 가져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의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성과...

2023학년도 서경대학교 제51대 ‘위로’ 총학생회 김희범 정학생회장 · 박정현 부학생회장 당선자 인터뷰 file

지난 2022년 12월 5일(월)부터 12월 9일(금)까지 닷새간 진행된 2023학년도 서경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투표 결과 총원 3,661명 중 찬성 1,753표(86.23%), 반대 280표(13.78%)로 제51대 ‘위로’ 총학생회를 이끌 정학생회장에 김...

서경대학교 계약학과 제오반 디자이너 탄생… 뷰쎄 교육 커리큘럼 이수 file

사진=(좌)프랑크프로보 양재역점 지점장, (우)서경대학교 계약학과 제오반 이유진 학생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뷰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서경대학교 계약학과(채용조건형) 제오반 이유진 학생이 계약학과 3학년에 디자...

[청년발언대] 화물연대는 왜 파업 했나 file

▲ 청년서포터즈 6기 박세본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 4학년] 지난해 11월 17일 화물 연대가 2차 총파업을 실시했다. 같은 해 6월 이미 1차 파업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지만 결과적으로 큰 성과가...

서경대학교, ‘2022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수료식’ 가져 file

2023년 1월 11일(수) 교내 문예홀서, 수료자 33명에게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 수여 서경대학교는 2023년 1월 11일(수) 교내 문예홀에서 ‘2022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부 산하 ...

[2023정시경쟁률] 전국 4.6대1 ‘상승’..GIST 에너지공대 DGIST UNIST KAIST 톱5 file

강서대 홍익대 서경대 동덕여대 안양대 ‘이공특제외 톱5’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3정시모집에서 전국 대학의 정시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4.6대1(10만8458명/49만8545명)로 지난해 4.47대1(11만6184명/51만9573명)보다 상승했다. ...

[서경대 MFS] Stock Investment 트렌드 및 캐시앱 분석 file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

한기영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진화하는 서울시 청년정책, 실효성 높이려면 file

서울시는 아무도 청년을 ‘정책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던 때부터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13년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청년참여기구(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이하 서울청정...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 : 모바일 금융의 편리함과 위험이라는 ‘양날의 칼’ file

‘손안의 은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PC나 노트북 및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진행하는 ‘모바일 금융’의 이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