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후베이과기직업학원, 서경대와 전문대 3-본과 2년 연계 (3+2) 교육 프로그램협약서 체결


중국학생들, 3년 과정 졸업한 뒤 서경대 본과 3학년 진학


협약 기간은 5, 합의할 경우 연장 가능


과기학원, “미용 외 다른 전공으로 서경대와의 협력범위 점차 확대할 것



중국의 중심 중원(中原), 중원의 중심 후베이(湖北), 후베이성의 중심도시 우한(武漢).


후베이성 우한시가 아홉 개의 성(- 우리의 도에 해당)을 잇는 통로(九省通衢)’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유다. 항우(項羽)가 이끌었던 옛 초()나라의 수도이며, 수륙 및 항공 교통의 중심이다. 이곳 우한의 국공립전문대학(3년 과정)인 후베이과기(湖北科技)직업학원(약칭: 후베이과기원)이 서경대와 전문대-본과대 연계교육 프로그램(專升本)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인물형상설계학과(헤어메이크업피부전신마사지)에서 3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와 후베이과기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우한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서경대학교와 중국 후베이과기직업학원 간 교육협의서 조인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의안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서경대 에서 최영철 총장을 대신해 김준 대외협력부총장이, 후베이과기원에서 랴오창린(廖長林) 총장을 대신해 쑹이안(宋移安) 부총장이 각각 참석했다.


사진1_쑹이안 후베이과기원 부총장(좌), 서경대 김준 부총장(우).jpg


현재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원(傳媒藝術學院) 내 인물형상설계(人物形象設計) 학과에는 학년 당 80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정원 상한선은 없다. 서경대와의 교육협력으로 몇 배나 더 많은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후베이과기원이 기대하는 이유다. 협의안에 명시된 협력 기간은 5년이며, 협의를 통해 5년씩 연장할 수 있다. 후베이과기원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본과 3학년으로 진학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은 물론 교수진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가 주관하는 올해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파견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후베이과기원 류신춘(柳新春) 미디어예술학원 원장은 서경대는 후베이 지역에서도 널리 알려진 미용예술대학이다. 서경대와의 공동협력 사실이 알려지면 신입생들이 몰려들 것이고, 매년 수백 명의 졸업생을 서경대로 파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협약식에서 김준 부총장은 후베이과기원 인물형상설계학과는 교육부터 인재양성, 전공프로그램 개발부터 학생 창의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특색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수진과 학생의 잦은 교류와 협력, 그리고 소통을 통해 양교가 국제미용업계에 더 많은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쑹 부총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은 후베이과기원이 해외대학과 체결하는 최초의 국제적 교육협력사업이라고 소개하고 양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쑹 부총장은 이어 교수진도 서경대에서 연수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본교의 교육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망했다.


쑹 부총장은 이어 미용예술 이외 전공에 대해서도 서경대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경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용실 체인 사업, 코스메틱 제조 등으로 미용사업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후베이과기원은 미디어예술학부 외에도 ^기계전기공학과 ^전신공학과 ^석유공학과 ^경제무역학과 ^산업비즈니스관리학과 ^정치이론학부 ^평생교육대학 ^기계설계제작학과 ^소프트웨이기술학원 ^호텔경영학과 ^회계학과 등 6개 학부, 39개 학과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편 후베이성 최대 일간지인 후베이일보는 31후베이과기직업학원과 한국 서경대학이 인물형상설계전공 내 교육협력에 대한 협약식에 서명하다는 제목으로 협약식 내용을 사진과 함께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20170401_후베이일보.jpg



<관련 뉴스>

후베이일보 http://edu.cnhubei.com/tytx/tyxxlb/201704/t20170401_117981.shtml

연합뉴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0&oid=098&aid=0002604239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738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1633

List of Articles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요절한 남편 평생 사랑, 이중섭의 아내[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file 홍보실 2022-10-07 46757

수도권 대학·명문대 지방 캠퍼스 적성고사 전형 확대… 수학 잘하면 유리

부활하는 대입 적성고사 전형 2018학년도 입시에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중이 가장 커지는 전형은 적성고사 전형이다.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올해 적성고사 전형을 통한 선발 인원은 12개 대학 4885명이다. 지난해보다 7%(32...

서경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실용음악영재교육원’ 설립

3월 28일~31일 4일간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3월 대학 부설로 ‘실용음악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실용음악영재교육원 설치를 승인받았다. ...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재학생 김근택씨, 국제기능올림픽 대표 선발 file

정읍 출신 김근택(23)씨가 오는10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7 제44회 아립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헤어디자인 종목에 출전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읍 호남고(61회)를 졸업하고 서경대 헤어디자인과 2학년...

서경대, 중국 광동소신기업집단과 산학협력 MOU 체결 file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3월 14일(화)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광동소신기업집단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산학협력 및 학술교류, 교육·연구의 진행 △미용예술...

중국의 ‘사드 보복’ 대학가도 ‘예의주시’ file

직접적 피해는 없으나 유학생 동요·비자발급 강화 우려 “정치·경제적 규제와 달리 민간 교류엔 영향 없을 것” 주장도 </script>--> ▲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으로 사드 보복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가는 우려 속에서 변동...

[진세근 교수 기고] 暗香<암향> file

‘갓득 냉담한대 암향은 므사일고’ 정철 사미인곡의 한 구절이다. 우리 선비는 화려하게 드러나는 것을 경멸하고 은은하게 스며 나오는 것을 으뜸으로 쳤다. 암향은 ‘어두운 향기’가 아니다. 한켠으로 비켜 있는, 자신을 보여...

올해 수능 없이 대학 갈 확률 높아진다 file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8만3,231명 선발 ◇한림대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공 적성체험 프로그램. 강원일보DB. 2018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대학에 갈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났다. 올해 대입에서 수시모집...

[임성은 교수 기고] 성과 위주로 공무원 평가 바꿔야 file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부 교수 ‘4차 산업혁명’은 다보스포럼의 주제가 될 정도로 글로벌 이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냐’는 기초적인 질문부터 육성 대상과 지원 방법, 정부의 역할론까지 다...

주한 中대사관 부녀회원들, 中유학생 267명 다니는 서경대 방문 file

▲ 17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 유담관 뷰티아트센터에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부인 리산 여사 (가운데)가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교수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화장법을 배우고 있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 부녀회원 26명은 각각 자...

서경大,지역사회 독거어르신에 사랑의 김치 전달 file

서경대는 18일,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봄맞이 온정 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했다.(사진제공=길음종합사회복지관) 서경대는 지난 18일, 성북구 길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봄맞이 온정 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했다고...

Today
서경광장 > 서경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