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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취업 후 야간대학 진학"고졸이란 현실의 벽은 높았다" 주경야독, 입법·행정고시 합격

- 경제기획원서 공직 첫발명문대 출신이 즐비한 곳정부 장학생으로 뽑혀 유학

- '정부 비전 2030' 설계 주도이명박 정부땐 비서관·차관, 정부선 국무조정실장 지내


문재인 정부에서 첫 경제부총리를 맡게 될 김동연(60) 후보자는 상고(商高)와 야간 대학을 나와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명문대 출신이 즐비한 경제 부처에서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김영삼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대 모든 정부에서 중용돼왔다.

 

무허가 판잣집 소년 가장

 

유년 시절 김 후보자는 미곡(米穀) 도매상으로 자수성가한 아버지 덕에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하지만 열한 살이던 1968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급사하자 가난에 직면했다. 장남인 김 후보자는 어머니, 세 동생과 청계천에 무허가 판잣집을 지었다. 어머니는 나물 행상, 채석장 돌 나르기를 하며 생계를 꾸렸다. 김 후보자는 대학 진학을 엄두도 못 냈다. 가난한 집 수재들이 모이는 덕수상고에 진학해 취업반에 들어갔고, 졸업을 4개월 앞두고 한국신탁은행에 취업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은행에 들어갔을 때는 우쭐했지만 고졸이라는 현실의 벽은 높았고, 100m 달리기에서 50m쯤 뒤처진 채 출발하는 답답한 기분이 들어 야간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동연 동문1.jpg

▲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 -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후보자는“앞으로 5년이 우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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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2/2017052200198.html#csidx8c38c4c7dba3212a23c4eff84b7be5b onebyone.gif?action_id=8c38c4c7dba3212a23c4eff84b7be5b

<사진>카페에서 기자 간담회 -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후보자는앞으로 5년이 우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 -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후보자는“앞으로 5년이 우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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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현 서경대) 야간에 들어가 주경야독(晝耕夜讀)하던 그는 은행 합숙소에서 선배가 쓰레기통에 버린 고시(考試) 관련 잡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고시에 도전해 1982년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모두 합격했다. 집안 형편상 고시 합격 후 처음 출근하기 바로 전날까지 은행을 다녔다.


▲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 -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후보자는“앞으로 5년이 우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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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2/2017052200198.html#csidxeda54812f764985838cb910cc8826a9 onebyone.gif?action_id=eda54812f764985838cb910cc8826a9국제대(현 서경대) 야간에 들어가 주경야독(晝耕夜讀)하던 그는 은행 합숙소에서 선배가 쓰레기통에 버린 고시(考試) 관련 잡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고시에 도전해 1982년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모두 합격했다. 집안 형편상 고시 합격 후 처음 출근하기 바로 전날까지 은행을 다녔다.

1983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김 후보자에게 학력의 벽은 높았다. 명문고, 명문대 출신이 아닌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제기획원에서 그의 이력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할 때마다 "'희한한 대학 나오고도 고시 붙어서 여기까지 오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학력 극복을 위해 사무관 시절 유학을 준비하면서 잠꼬대를 영어로 할 정도로 영어에 매달렸다. 노력은 열매를 맺었다. 미국 정부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선발돼 1993년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왔다.

 

그는 평소 "어린 시절에는 세상이 원망스럽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열등감도 많았다""그래도 편안한 은행원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늘 다음 단계의 꿈을 키우며 긍정적으로 살았다"고 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장차관 지내


관료 시절 김 후보자는 디테일에 강하면서도 시야가 넓어 전략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후보자가 사무관 시절 직속 상관이었던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평소 인품은 부드러운데 업무를 할 때는 강인하기 때문에 다들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윗사람이 듣기 싫어할 만한 소신 발언도 종종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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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역대 모든 정권에서 요직에 기용돼왔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김대중 정부 때는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국장급)으로 일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으로 근무하며 '비전 2030' 계획 설계를 주도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김 후보자는 경제 관료로서 꽃을 피웠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내며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의 중심에 있었고,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냈다. 그는 기재부 2차관 시절 "재벌가 손자까지 정부가 보육비를 대주는 것은 문제 있다"며 무상 보육에 반대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기용됐다. 국무조정실장 재임 중이던 201310월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장남이 사망했을 때 주변에 알리지 않고 발인한 바로 다음 날 원전(原電) 비리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장남 사망 이후 "이제 가족을 돌보겠다"2014년 국무조정실장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이듬해부터는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원문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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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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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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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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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593815&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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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06514

비즈니스포스트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08

포커스뉴스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522001545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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