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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2년 넘도록 시행돼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은 물론, 다른 대학들도 여전히 대부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고 이처럼 블렌디드 러닝 수업이 이뤄지면서 학생들은 제각각 다른 수업일정과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대면수업만으로 대학생활을 해왔던 코로나 학번 이전 학생들과는 다르게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올해 입학한 서경대 22학번 새내기들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22학번 새내기 친구들을 인터뷰해 그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인터뷰에는 인문과학대학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박윤아,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양영지, 이공대학 금융정보공학과 조하윤,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오이슬이 응했다. 


■ 인문과학대학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22학번 박윤아


인문과학대학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22학번 박윤아.jpeg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박윤아 학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박윤아: 안녕하세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에서 영어와 일어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22학번 박윤아입니다.

- 학교생활을 한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박윤아: 이제 학교에 적응을 해서 어디서 강의를 듣고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 되었고 과방이나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 정도는 다 파악한 것 같아요. 그리고 동기들과도 꽤 친해졌고요. 


-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라고 하셨는데 현재 전공수업들이 대면과 비대면 중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또 다른 수업 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박윤아: 영어와 일어를 복수전공하고 있고, 현재 기초 일어와 Reading and Composition 수업을 대면으로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기도 했는데, 이건 각 교수님들께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하시는 것 같아요. 교양의 경우 English를 제외한 다른 교양수업들은 줌과 녹화강의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섞이면서 생기는 불편함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대면이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등의 수업 방식의 변화도 있었을 것 같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겪은 일화나 불편함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박윤아: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새내기였을 때는 어떤 수업은 대면이고 어떤 수업이 비대면인지 파악하는 게 너무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특히 하루에 세 번 연속 강의가 있는데 첫 번째, 세 번째 강의는 대면 수업이고 중간 수업이 비대면일 때는 '노트북을 가지고 가야 하나?'부터 시작해서 학교에 비대면 강의를 들을 만한 공간이 있는지 등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대면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가요? 둘의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박윤아: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집이 조금 멀어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걸 더 선호해요. 그리고 녹화강의 같은 경우에는 제가 편한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죠. 하지만 대면으로 수업을 들었을 때가 더 긴장하고 집중해서 실력이 더 느는 것 같아요.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수시로 즉석 질문을 하시고 발표를 시키셔서 영어 회화나 일본어 회화 실력이 처음에 비해 많이 늘었고 전에 비해 여유가 생긴 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비대면으로 조별 과제나 소그룹 나눔을 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대면 수업이 같은 반 동기들이나 선배들이랑 친해지고 소통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비대면 수업은 인터넷이나 기계 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되레 수업이 번거롭고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비대면 수업이 편하기는 하지만 대면 수업이 더 바람직한 것 같아요.

- 수업 말고도 동아리나, 여러 학교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박윤아: 아직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나 학교 활동이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과활동과 학교 행사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울 것 같아요. 동기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부족할 것 같고요. 향후 상황이 좋아지면 실시되었으면 하는 학교 행사나 활동이 있나요?


박윤아: '대학교' 하면 누구나 가지는 로망이 있잖아요. 서경대학교에서 특별히 해왔던 행사가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 축제랑 MT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과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박윤아: 차차 대학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동아리 혹은 타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요. 또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재밌는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전공과 교양 수업을 통해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지식도 쌓고 추억도 쌓으면서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22학번 양영지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22학번 양영지.jpeg

경영학과 양영지 학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양영지: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22학번 양영지라고 합니다.


- 학교생활을 한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양영지: 처음엔 '내가 대학생이라니'라며 얼떨떨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내 몫은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의 관심사와 상관없이 모두가 같은 것을 배우던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각자 배우고 싶은 걸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대학생활이 신기하고 좋습니다.


- 경영학부라고 하셨는데 현재 전공수업들이 대면과 비대면 중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또 다른 수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양영지: 현재 전공은 모두 비대면이고 교양 중에는 'Global english'라는 과목만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전공은 비대면이지만 모두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고 있고 교양은 모두 녹화강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면서 생기는 불편함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대면이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등의 수업방식의 변화도 있었을 것 같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겪은 일화나 불편함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양영지: 대면 수업을 들으러 가던 지하철에서 해당 교수님의 코로나 19 양성 판정 관련 휴강 통보를 받은 적이 있어요. 집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고, 다른 비대면 수업이 연강으로 있어서 급하게 카페를 찾아 실시간 강의를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에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헛된 발걸음은 아니었지만 아니었다면 정말 허무할 뻔했어요.


- 대면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가요? 둘의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양영지: 대면과 비대면 모두 장단점이 뚜렷한 것 같아요. 비대면 수업은 대면 수업에 비해 수업의 질과 참여도 면에서 떨어지고 또 함께 수업을 듣는 동기들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동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면 수업은 아직 교양 수업 하나밖에 듣지 못해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교수님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고 동기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또 비대면 수업에 비해 수업 내용이 더 기억에 남고요. 대면 수업의 단점은 모두가 공감하는 통학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또 비대면 수업과 다르게 한 번 들은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것 같아요.


- 수업 말고도 동아리나, 여러 학교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양영지: 현재 활동 동아리인 '연지'와 볼링 동아리인 '핀쓰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볼링 동아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지키는 선에서 2주마다 정기전을 열었어요. 덕분에 볼링도 자주 칠 수 있었고 또 끝나고 밥도 같이 먹으며 동아리 부원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연지 동아리는 꼭 대면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자격증 스터디, 버디 제도 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크게 코로나 19 때문에 제약을 받는다고 느낀 건 없는 것 같아요. 또 학과 학생회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거의 매주 만남을 가졌고, 함께 하는 활동들이 많아서 그런지 학생회 선배님들과 동기들과도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아요.


- 코로나 19로 인해 과활동과 학교 행사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울 것 같아요. 동기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부족할 것 같고요. 향후 코로나 19 상황이 좋아지면 실시되었으면 하는 학교 행사나 활동이 있나요?


양영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조금 북적거렸으면 좋겠거든요. 또 여러 이벤트들을 했으면 좋겠는데 교정이 예쁠 시즌에 폴라로이드로 동기들과의 사진을 찍어준다든지, 이달의 음료를 정해 그 음료를 동기들과 학교에서 마시는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학교 카페 쿠폰을 준다든지. 동아리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이벤트 등을 다시 해나간다면 학생들도 점점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동기들과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이나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양영지: 학생 때부터 코딩에 관심이 많았어요. 여름방학 때 코딩 관련 공부를 해본 다음, 2학년 때 기회가 된다면 컴공 복전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또 3학년 땐 교환학생도 가보고 싶어요. 오로지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것들, 그런 것들을 모조리 챙겨서 즐긴 다음 졸업하고 싶습니다.



■ 이공대학 금융정보공학과 22학번 조하윤


이공대학 금융정보공학과 22학번 조하윤.jpeg

금융정보공학과 조하윤 학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조하윤: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정보공학과 22학번 조하윤이라고 합니다.


- 학교생활을 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조하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서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최대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이공 체전, MT, 축제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재개될 것 같은데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 금융정보공학과라고 하셨는데 현재 전공수업들이 대면과 비대면 중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또 다른 수업 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조하윤: 현재 교양과목인 Global English 수업만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있고, 전공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강의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필수 전공과목인 통계학 개론의 경우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고 들었어요.


-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면서 생기는 불편함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대면이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등의 수업 방식의 변화도 있었을 것 같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겪은 일화나 불편함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조하윤: 저의 경우는 학교와 집의 거리가 가까워서 수업을 듣는 데에 있어 큰 문제가 없었지만, 먼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분들에게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다소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대면이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등의 상황도 난감할 것 같고요.


- 대면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가요? 둘의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조하윤: 대면 수업을 더 선호하는 입장으로써 대면 수업의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대면 수업의 경우 강의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친구에게 바로 물어보는 등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인터넷 연결 문제로 강의 내용을 놓치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원거리 통학 때문에 겪는 시간 낭비 문제가 가장 큰 단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 비대면 수업의 경우, 통학하는 시간을 아끼고 집이나 편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소통의 한계가 있는 등의 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수업 말고도 동아리나, 여러 학교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조하윤: 저는 현재 스케이트보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스케줄 문제로 동아리 활동에 한 번밖에 참여를 못해 현황을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동아리 안에서의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거리 두기가 조금 완화되었을 때는 모임 인원에 맞춰 일주일에 약 한두 번 정도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거리 두기 제약도 풀렸고 방역수칙도 완화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과활동과 학교 행사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울 것 같아요. 동기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부족할 것 같고요. 향후 상황이 좋아지면 실시되었으면 하는 학교 행사나 활동이 있나요?


조하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공 체전, MT, 축제 이 세 가지가 속히 열리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해서 이공 체전이 열린다면 어떤 종목이든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서 빨리 상황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이나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조하윤: 새내기로서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학업도 열심히 병행하면서 스펙을 쌓아가는 서경인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을 하며 성적 우수 장학금을 타보거나 교환학생에 지원해 보고 싶습니다.


■ 메이크업디자인학과 22학번 오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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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디자인학과 오이슬 학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오이슬: 안녕하세요 메이크업디자인학과 22학번 오이슬 입니다.

- 학교생활을 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오이슬:ᅠ아직 낯설고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적응 중이지만 새롭고 재미있어요. 다만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많은 것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는 MT와 같은 여러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두근거립니다.

- 메이크업디자인학과라고 하셨는데 현재 전공수업들이 대면과 비대면 중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또 다른 수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오이슬: 현재 전공 수업은 전부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고, 교양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교양도 곧 대면수업으로 바뀔 것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른 학과 친구들과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 

-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면서 생기는 불편함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대면이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등의 수업방식의 변화도 있었을 것 같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겪은 일화나 불편함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오이슬: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이 연달아 있거나, 대면 수업 사이에 비대면 수업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한 것 같아요. 

- 대면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어떤가요? 둘의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오이슬: 우선 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사람들과 직접 만나 많이 친해지고 학교생활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요.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한 제약이 있다 보니 메이크업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못 벗는 것과 같은 불편함은 대면이라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비대면 수업의 경우 먼 거리를 통학하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기는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거나 교수님을 실제로 뵐 수 없다는 점에 많이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수업 말고도 동아리나, 여러 학교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오이슬: 아무래도 최근 2년 동안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동아리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인원 제한과 더불어 저희 과는 마스크를 벗고 진행해야 하는 게 많다 보니 더더욱 힘들고요.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동아리 사람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과활동과 학교 행사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울 것 같아요. 동기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부족할 것 같고요. 향후 코로나 19 상황이 좋아지면 실시되었으면 하는 학교 행사나 활동이 있나요?


오이슬: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활동이 제한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으니 학교 축제나 MT에 참여해 보고 싶고 동기나 선배들과 모임이나 술자리, 동아리 활동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다짐이나 도전해 보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오이슬: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쉽지 않을 것이고, 아직 학기가 많이 남아 있기도 하지만 일단은 제가 꿈꾸던 최고인 학교에 오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 동시에 선후배들과 교류가 많았으면 좋겠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잘 이루어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학과나 전공별로 진행되는 수업방식에 따라 서경대학교 22학번 새내기들의 학교생활은 달랐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서경대학교 1학년 신입생들은 나름 각자의 생각과 방식대로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며 대학생활을 슬기롭고 보람되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직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활동을 활발히 하지는 못하지만 하루속히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돼 MT나 축제, 체전, 동아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학업과 진로를 위해 면학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캠퍼스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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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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